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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치얼업’ 한지현 “크림빵 20개 먹고 더 못 먹겠어 단팥빵으로…”
“크림빵을 20개 정도 먹었을 걸요?” 배우 한지현이 ‘치얼업’ 속 화제를 모은 크림빵 신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한지현이 자리해 작품의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종영한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물. 한지현은 극 중 도해이 역을 맡아 스무 살 청춘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꿈을 향한 열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한지현은 작품 속 먹방 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한지현은 크림빵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먹는 신이 생각보다 많았다. ‘물어본 사람 궁금한 사람’ 신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빵을 다 먹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간에 뱉을 수도 없었다. 18~20개가량 먹었다”면서 “그다음부터 크림빵을 못 먹겠어서 단팥빵으로 바꿨다”며 웃음 지었다. 라면 신과 삼각김밥 신도 언급하며 “삼각김밥도 열 몇 개를 먹었다. 입이 빵빵해서 햄토리마냥 찍힌 사진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5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