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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로 뜬 여배우 엄마가 사기꾼? "천만원 들고 잠수타"...빚투 사건으로 번지나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 여배우의 어머니에 대한 폭로성 글이 올라와 파장이 예상된다.18일 커뮤니티 게시판인 네이트판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의 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모 여배우의 모친이 사기꾼이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뜨신분 어머니 B씨가 사기꾼이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쓴다"며 1000만원 가까운 곗돈을 떼어먹고 잠수를 탔다는 주장을 했다.A씨는 "B씨를 고소하려했으나 다른 사람들이 말려서 차용증을 받고 달달이 돈을 받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그러나 B씨는 전화번호까지 바꾸면서 연락이 없었고 원금만 받겠다 했는데도 돈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A씨는 "B씨가 딸이 잘 나가면 한방이니 주겠다"라며 "서울에 있는 딸 엔터테인먼트(소속사)에 찾아가고 그랬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A씨는 "솔직히 그 연예인 티비에서 볼때마다 너무 화가나고 내 돈으로 저렇게 뜬 건가? 이런 생각밖에 안든다.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저 연예인은 엄마가 사기쳐도 잘 나가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든다"라고 분노감을 드러냈다.A씨의 주장을 담은 글과, 증거 자료로 내놓은 '문자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확 뜬 여배우라면 혹시 OOO?"이라고 추측을 내놓는 동시에 "마이크로닷처럼 제2의 연예인 가족 빚투 사건인가?" "엄마가 딸 앞길을 망치는 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했다. 김희애를 필두로, 박해준, 한소희, 박선영, 김영민, 채국희, 이경영, 김선경, 전진서, 심은우 등이 출연했다.최주원 기자 2020.07.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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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부부의 세계'..변곡점 맞았다

‘부부의 세계’가 비지상파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갈아치우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12회가 뜨거운 화제 속에 시청률 26%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24.3% 수도권 2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JTBC 역대 드라마뿐만 아니라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까지 또다시 갈아치웠다. 한 획을 그으며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부부의 세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분당 시청률 29.3%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김희애(지선우)가 아들 전진서(이준영)를 위해, 그리고 질긴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고산을 떠날 결심을 시작한 장면. “내가 보기에 두 사람 다 힘들게 붙잡고 있었어. 언니가 먼저 끊어내는 게 맞아”라는 박선영(고예림)의 뼈 있는 조언에 타 지역 병원을 알아보는 등 떠날 마음을 다잡아보는 김희애. 자신을 옭아맨 불행에 정면 돌파로 맞섰던 김희애, 아들의 행복을 위한 그의 변화와 선택이 궁금증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이학주(박인규)의 죽음으로 위기에 몰린 김희애와 박해준(이태오)에게 커다란 변곡점이 찾아왔다. 심은우(민현서)의 신고로 위기에 빠진 박해준을 구한 건 한소희(여다경), 이경영(여병규)도 아닌 김희애였다. 김희애는 심은우에게 받은 박해준의 결혼반지를 증거로 이학주가 죽던 시간 박해준과 함께 있었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전진서에게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줄 수 없었던 김희애의 선택이었다. 김희애의 결정적 증언으로 사고는 자살로 종결됐지만, 이로 인해 뒤틀린 관계들은 더 거세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인규의 죽음을 기점으로 김희애, 박해준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부부라는 관계가 끊어진 이후에도 두 사람은 남겨진 감정들을 해소하지 못했다. 설명할 수 없는 김희애와 박해준을 두고 저마다의 해석이 덧붙었다. 한소희는 나락까지 뜨겁게 떨어졌던 둘의 핵심에 “서로를 이기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선영이 본 김희애는 “힘들게 붙잡고 있는” 미련이었고, 김영민(손제혁)이 본 박해준은 한순간의 배신이 남긴 후회였다. 이학주가 불쌍해서 관계를 끊어내지 못했던 심은우는 박해준을 감싸준 김희애에게서 제 모습을 봤다. 김희애와 박해준을 묶고 있는 감정은 무엇일까. 채국희(설명숙)의 말처럼 온통 미워하는 마음뿐이어서 다른 사람 들어갈 자리는 없었던 김희애와 박해준의 관계는 작은 불씨 하나가 던져지자 거센 불길로 번졌다. 그 불길이 두 사람을 끝까지 태우고 허무한 재만 남기게 될지, 관계 전환의 기로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부부의 세계’ 13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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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부부의 세계' 非지상파 자체 최고 또 경신 26% 돌파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박해준의 감정이 격랑에 휩쓸리며 새 국면을 맞았다. 시청률 역시 26%를 돌파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일 방송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12회 시청률은 전국 24.3% 수도권 2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뿐만 아니라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까지 또 갈아치웠다.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날 이학주(박인규)의 죽음으로 위기에 몰린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에게 커다란 변곡점이 찾아왔다. 관계의 끈을 놓지 못하고 벼랑 끝으로 서로를 내몰았던 두 사람은 숨 막히는 싸움에서 벗어나 진화되지 못한 감정을 오롯이 마주, 키스 엔딩으로 거센 파장을 불러왔다. 심은우(민현서)의 신고로 위기에 빠진 박해준을 구한 건 한소희(여다경), 이경영(여병규)도 아닌 김희애였다. 이경영에게 박해준의 안위 따위는 안중에 없었다. 박해준은 알리바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이학주 살해 용의자로 몰릴 것이 분명했다. 누구 하나 도움 청할 곳도 없이 불안에 떨던 그에게 김희애가 나타났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박해준은 비참함에 무너져 내렸고, 한소희와의 사이 역시 균열이 일어 쉽게 봉합되지 못했다. 아들 전진서(이준영)는 어른들의 싸움에 지쳐만 갔다. 김희애는 일렁이는 수많은 감정에 사로잡혀 쉽게 잠들지 못했다. 칼로 도려내듯 쉽게 끊기지 않는 '부부'라는 고리가 두 사람을 여전히 흔들고 있었다. 서로를 인생에서 도려내고자 끝없이 달려오던 김희애와 박해준은 처음으로 증오를 거둬내고 마주했다. 결혼에 관해 묻자 박해준은 "그 결혼 후회한다고, 그 사랑도 살아 보니 별거 없다고, 그렇게 말해주면 너도 진심을 말해줄래?"라며 감정을 드러냈다. 김희애의 진심이 궁금했던 것. 끊기 힘든 질긴 관계와 감정에 죽일 듯 노려보던 두 사람은 뜨겁게 입을 맞췄다. 극도의 분노와 후회, 증오와 연민, 그리고 아픔이 뒤섞여 두 사람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채국희(설명숙)의 말처럼 온통 미워하는 마음뿐이어서 다른 사람 들어갈 자리는 없었던 김희애와 박해준의 관계는 작은 불씨 하나가 던져지자 거센 불길로 번졌다. 그 불길이 두 사람을 끝까지 태우고 허무한 재만 남기게 될지, 관계 전환의 기로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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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한소희, 흔들리기 시작한 사랑과 믿음

‘부부의 세계’ 완벽해 보였던 한소희의 사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세계’ 에서는 애써 이태오(박해준)에 대한 믿음을 잡아보지만 계속 해서 포착되는 정황들과, 주변인 들의 경고에 점점더 흔들리는 여다경(한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희는 잔잔해 보이지만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여다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얽혀버린 인물들의 관계에 몰입을 더해 시청자들을 끌어 들였다. 이날 여다경은 마사지샵에서 지선우(김희애)와 민현서(심은우)가 대화 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아직도 지선우를 돕고 있을 것이란 생각에 민현서를 다그쳤지만 오히려 ‘어쩐지 행복하지 않은것 같아서’ 라며 마음 속 깊은 불안을 들켜 당황했다. 가족들과 저녁 식사 자리, 자신의 식사를 챙기며 딸을 돌보는 이태오의 자상함에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정말 아무렇지 않은거야?’라는 여병규(이경영 분)의 물음에도 ‘난 태오씨 믿고, 아무 문제 없어’ 라고 이태오를 감싸며, ‘행복하지 않으면 돌아와라’는 걱정에도 ‘아빠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라며 성숙하고 단단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여다경의 세계는 무너지고 있었다. 지선우 처럼 늦은 밤 와인으로 불안을 씻고, 머릿속에서 이태오를 향한 불신이 따라 다닌다 고백했다. 이태오는 여다경을끌어 안으며 안심 시켰지만 여다경은 서글픈 눈빛으로 안쓰러움까지 자아냈다. ‘부부의 세계’는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영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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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측 "제기된 우려 겸허히 듣고 종영까지 19세등급"[공식]

'부부의 세계'가 9회부터 16회까지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측은 23일 "내일 방송되는 9회부터 최종회인 16회까지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전환점을 맞는 2막에서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의 심리 싸움이 다시 본격화된다. 완벽하게 달라진 판 위에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변화, 이들의 대립과 갈등이 한층 내밀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등장인물들의 고조되는 갈등을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19세 시청등급을 결정했다. 기존 방송분에 대해 제기된 우려에 대해서는 겸허히 듣고 남은 제작과정에 숙고하겠다. '부부의 세계'를 애청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다시 휘몰아치는 폭풍의 시작점에서 2막을 연다. 박해준의 반격에 휘청거렸던 김희애는 과거에도 그렇듯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완벽하게 달라진 관계 구도 속에서 보다 치열한 심리전을 펼친다. 무엇보다 판을 뒤엎을 변수들도 곳곳에 등장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소한 균열도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관계 구도의 변화도 흥미를 자극하는 대목. 들끓는 분노와 증오를 쏟아냈던 김희애와 박해준. 그러나 감정의 불씨는 미처 다 진화되지 못한 듯, 다시금 불타오르고 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행복, 완벽한 세계를 구축했다고 생각했을 한소희(여다경)의 세계에도 '불안'이라는 균열이 찾아들고 있다. 게다가 김희애와 박해준이라는 커다란 폭풍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 판을 흔들고 있다.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죄책감으로 위태롭게 흔들리는 아들 전진서(이준영)부터 김희애에 대한 악감정으로 박해준에게 협력하는 이학주(박인규), 그리고 심은우(민현서)의 재등장도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딸 한소희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이경영(여병규)과 부원장 자리를 탐내는 채국희(설명숙)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 여기에 김희애에게 호감을 보이며 박해준의 신경을 자극하는 이무생(김윤기)의 존재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작은 변수 하나가 일으킬 폭발력을 예측할 수 없기에 달라진 이들의 관계, 그리고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다. 다시 벼랑 끝에서 서로의 목을 겨누기 시작한 김희애와 박해준의 대립이 거센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4.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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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내일(24일) 2막 시작…김희애 정면돌파, 박해준 반격

'부부의 세계'가 휘몰아치는 폭풍의 시작점에서 거침없는 2막을 연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내일(2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를 향해 진격한다. '부부의 세계'는 8회에서 22%를 돌파(전국 20.1%, 수도권 22.3%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했다. 화제성 지수에서도 4주 연속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부문 4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뿐 아니라,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4주 연속 1위(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시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의 처절했던 파국 2년 후, 쫓기듯 떠났던 박해준이 칼날을 벼르고 돌아오며 김희애의 일상은 다시 흔들렸다. 박해준의 역습에 잠시 휘청였던 김희애는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두 사람의 대립은 완벽하게 달라진 관계 구도 속에서 보다 치열하게 얽힐 심리전을 예고하고 있다. 판을 뒤엎을 변수들도 곳곳에 등장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이 놓치면 안 될 2막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흔들리는 김희애의 세계, 박해준 반격에 정면돌파 완벽했던 세계가 위선과 거짓 위에 세워졌음을 알게 된 김희애는 자신의 손으로 모래성을 무너뜨렸다. 박해준의 배신에 치밀한 계획으로 응수했고, 온몸을 내던져 완벽했던 삶에서 박해준을 도려냈다. 하지만 박해준의 귀환은 김희애가 미처 예측 못 한 급습이었다. "최소한의 죄책감을 갖고 살길" 바랐던 박해준은 김희애를 향한 칼을 갈고 있었다. 이학주(박인규)의 악감정을 이용해 김희애를 위협하고, 이경영(여병규)의 힘을 이용해 부원장 자리에서 쫓아내려는 공작을 벌이며 김희애의 세계를 흔들고 있다. 위태롭게 휘청거렸지만, 이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박해준을 조여가기 위한 김희애의 첫 번째 선택은 한소희(여다경)가 있는 '여우회' 가입이었다. 다시 한번 벼랑 끝에서 서로의 목을 겨누기 시작한 두 사람의 대립이 거센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다. #박해준X한소희가 구축한 부부의 세계 '불안' 쫓기듯 고산을 떠난 박해준과 한소희는 보란 듯이 성공해 돌아왔다. 한 때 김희애의 세계였던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자녀, 지역 사회에서의 명망은 이제 한소희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외면하고 눈을 감아도 두 사람이 구축한 완벽한 세계는 김희애를 향한 배신 위에 세워졌다. 행복을 누리고 있는 한소희지만, 김희애라는 지울 수 없는 과거는 자꾸만 불안을 찔러왔다. 도리어 김희애는 "네 남편 단속부터 잘해. 조심해. 너도 나처럼 되지 말란 법 없으니까"라는 말로 한소희가 애써 숨겨둔 불안을 직시하게 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행복, 완벽한 세계를 구축했다고 생각했을 때 한소희의 세계에도 균열이 찾아들고 있다. 아들을 핑계로 자주 마주치는 김희애와 박해준이 반가울 리 없고, 박해준의 아내가 되었음에도 불안은 평온 아래 도사리고 있다. #요동치는 인물 관계 구도, 누구라도 '변수' 김희애와 박해준의 관계는 끝났지만, 여전히 감정의 고리들은 남아있다. 게다가 김희애와 박해준이라는 커다란 폭풍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 판을 흔들고 있다.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죄책감으로 위태롭게 흔들리는 전진서(이준영)는 김희애와 박해준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변수다. 전진서의 양육권을 위해 김희애의 트라우마까지 이용한 바 있는 박해준. 이번에도 "엄마 자격 있냐?"는 말로 김희애를 위협하고 있다. 두 사람의 파국이 만든 파편이 부메랑이 되어 아들 전진서를 할퀴고 있는 상황은 또 다른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김희애에 대한 악감정으로 박해준에게 협력하는 이학주는 이제 박해준도 통제 불가능한 힘으로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김희애에게 닥칠 위험을 감지하고 알려준 심은우(민현서)의 재등장도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딸 한소희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이경영이 김희애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면, 최회장 아내 서이숙은 최소한의 방어막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부원장 자리를 탐내는 채국희(설명숙)와 김희애에게 호감을 보이며 박해준의 신경을 자극하는 이무생(김윤기)의 존재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4.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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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화제성 4주 연속 1위…안방 집어삼켰다

'부부의 세계'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안방을 집어삼켰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13일부터 19일까지)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드라마 부문 4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뿐 아니라,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독주를 이어갔다. 2020년 방영한 드라마들의 화제성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자랑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뉴스 기사 댓글 수, 동영상 조회수, VON(블로그 및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 수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였다. 특히 얽혀가는 관계 속에서 긴장감을 자아내는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배우 김희애가 4주 연속 1위, 박해준이 3위, 한소희가 4위를 기록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물 캐릭터 일간검색어(19일 기준)에서도 1위 여다경(한소희), 2위 설명숙(채국희), 3위 김윤기(이무생), 4위 이태오(박해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위 민현서(심은우), 7위 박인규(이학주), 9위 손제혁(김영민), 10위 고예림(박선영)까지, 순위권을 올킬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8회 방송에는 돌아온 박해준(이태오)의 반격에 정면 돌파하는 김희애(지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해준은 자신의 성공과 이경영(여병규)의 힘, 이학주(박인규)의 악감정까지 이용해 김희애 주위에 덫을 놓았다. 김희애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전진서(이준영)까지 뺏어올 속셈이었다. 박해준이 돌아온 이상 평화는 없었다. 김희애는 선전포고를 정면 돌파로 맞받아쳤다. 가장 가까운 곳부터 공략하기 시작한 것. 한소희(여다경)와 김선경(엄효정)이 있는 여우회가 첫 번째 걸음이었다. 빈틈없이 완벽했던 김희애가 이번에는 어떤 계획으로 움직일지 그 행보에 주목된다. '부부의 세계' 9회는 2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스튜디오 2020.04.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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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또 파격 '부부의세계' 시청률 20% 찍었다[공식]

적수없는 고공행진이다. JTBC '부부의 세계'가 매회 폭발적인 스토리 전개를 그리며 시청률까지 폭발시켰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8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20.1%, 수도권 22.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9.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밀한 계획과 함께 돌아온 이태오(박해준)의 반격에 정면 돌파하는 지선우(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센 폭풍의 중심에 다시 선 지선우. 이태오의 위협에 절대 물러서지 않는 그의 선택은 더 치열해진 심리전을 예고했다. 이태오의 컴백은 평온하던 지선우의 일상을 다시 집어삼키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괴한의 습격에 엉망이 된 지선우의 집에 이태오가 찾아왔다. 아들 이준영(전진서)이 연락을 한 것. 지선우는 “언제든 도울 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말하면서도, "이준영을 당분간 우리 집으로 보내라”는 이태오의 속내에 불안함을 내비쳤다. 지선우를 부원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이태오의 계획은 차근히 진행되고 있었다. 여병규(이경영)는 딸의 행복을 위해 이태오의 독단적인 기부금 약속을 눈감았고, 부원장 자리를 노리는 설명숙(채국희)은 공원장 아내(박미현 분)를 등에 업고 최회장 아내(서이숙)에게까지 적극 로비에 돌입했다. 여기에 ‘당신이 여길 떠나’라는 협박 편지까지 받은 지선우는 하루하루가 위태로웠다. 아들 이준영과의 관계도 불안했다. 좀처럼 엄마 지선우에게 마음을 내주지 않던 이준영은 김윤기(이무생)에게 심리 상담을 받고 있었다. 이준영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이혼에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했다. 심지어 친구들의 물건을 훔치는 모습까지 보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아들이 심리 상담까지 받는 상황에 내몰렸음을 몰랐던 지선우에게 김윤기는 “당분간 아빠는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줘라”라고 조언했다. 이를 악물고 버텨내던 지선우였지만 다시 괴한이 침입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마침 이준영은 이태오의 집에 저녁을 먹으러 보낸 터라 지선우는 혼자였다. 정체불명의 괴한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위험에 몰리던 찰나, 고예림(박선영)의 신고로 경찰이 오면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진정한 위기는 역시 이태오였다. 민현서(심은우)로부터 부원장 자리에서 쫓아내려는 이태오의 계획을 듣게 된 지선우는 그를 찾아갔다. 따져 묻는 지선우 앞에서 이태오는 당당히 고산을 떠나라고 말했다. “몰래 들어와 내 물건에 손대고, 쳐들어 와 날 공격하면 내가 겁나서 순순히 도망갈 거라고 생각했니?”라는 지선우의 말에 이태오는 “모함하지 마. 난 모르는 일이야”라고 끝까지 발톱을 감추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괴한의 습격 배후에는 이태오가 있었다. 괴한은 바로 박인규(이학주)였던 것. 박인규의 악감정을 이용해 이태오는 지선우를 고산에서 쫓아낼 작정이었다. 이태오의 역습에 잠시 휘청거렸지만, 그의 계획을 간파한 지선우는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최회장 아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엄효정(김선경)이 만든 ‘여우회’ 모임 자리에 깜짝 등장한 것. 가입을 위한 투표가 즉석에서 열렸고 찬성과 반대가 반반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을 때 여다경(한소희)이 찬성 의사를 밝히며 그 의중에 궁금증을 높였다. 여우회에 가입하며 정면 돌파를 예고한 지선우는 다시 폭풍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완벽하게 달라진 판 위에서 더욱 치열해진 심리 싸움이 막을 올렸다. 밑바닥까지 치달은 불행을 이겨내고 자신의 세계를 지켜낸 지선우와 쫓기듯 떠나 칼날을 벼르고 돌아온 이태오. 두 사람의 대결은 물러설 곳이 없어 더 팽팽해졌다. 얽히고설킨 관계 구도의 변화 또한 이들 싸움에 변수로 떠올랐다. 이태오는 자신의 성공과 여병규의 힘, 박인규의 악감정까지 이용해 지선우의 주위에 덫을 놓았다. 지선우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이준영까지 뺏어올 속셈이다. 이태오가 돌아온 이상 평화는 없다. 지선우는 이태오의 선전포고를 정면 돌파로 맞받아쳤다. 이태오의 가장 가까운 곳부터 공략하기 시작한 것. 여다경과 엄효정이 있는 ‘여우회’가 첫 번째 걸음이었다. 빈틈없이 완벽했던 지선우가 이번에는 어떤 계획으로 움직일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칼로 자를 수 없는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들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불을 지폈다. 지선우를 내쫓기 위해 모든 것을 걸면서도 정작 지선우가 다치자 “겁만 주랬지, 다치게 하진 말랬잖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선우 몸에 손대지 말라”고 경고하는 이태오의 속내도 간단치는 않다. 서로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만큼, 더 치열하게 심리전을 펼칠 두 사람의 전쟁은 다시 시작됐다. 지선우와 이태오의 대립에 이준영, 여다경이라는 변수도 흥미롭다. 이준영은 지선우의 불안을 끝까지 몰아붙일 수 있는 강력한 카드다. “나 하나 괴롭히자고 준영이까지 불안하게 만들지 말라”는 지선우의 경고에도 “당신 엄마 자격있어?”라고 되물으며 트라우마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지선우와 이태오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이준영이 어떤 자극제가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 완벽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한 듯 보였던 여다경의 불안도 감지됐다. 이준영을 핑계로 자꾸 만나는 지선우와 이태오가 반가울 리 없다. “니 남편 단속부터 잘해" "조심해. 너도 나처럼 되지 말란 법 없으니까”라는 지선우의 경고는 여다경의 불안을 찔렀다. 그런데도 여다경은 지선우의 여우회 가입을 찬성하는 파격 선택을 했다. 지선우와 이태오가 부딪치는 한 둘의 과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여다경.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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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한소희, 박해준 위해 무릎 꿇었다

'부부의 세계' 한소희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는 한소희(여다경)와 박해준(이태오)의 관계가 폭로된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난 후, 집으로 향하던 한소희는 홀로 담배를 피고 있는 박해준과 마주쳤다. 한소희는 아이를 지우지 않았음을 밝히며 '엄마, 아빠, 내가 누렸던 모든것을 포기할 수 있다'라며 박해준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막상 마주한 박해준은 생각보다 능력 없는 남자였다. 이경영(여병규)의 투자가 없다면 영화도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에 아들까지 데려 오겠다며 한소희의 환상을 깨뜨렸다. 그럼에도 카드를 막은 아버지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박해준을 도와달라며 빌었다. 지금이라도 헤어지면 자신과 아이는 책임지겠다는 말에 "나 그 사람 사랑해. 못 헤어져"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소희가 보여준 여다경 표 사랑은 보는 이들로 여러 감정을 느끼게 했다. 물론 내연녀로 분노를 유발하는 캐릭터였지만, 마음 만큼은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여 무언가 짠함을 불러왔다. 여다경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한소희. 방송 말미 2년의 시간이 흐른 후 박해준과 다시 고산으로 돌아올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소희가 출연 중인 '부부의 세계'는 숨막히는 전개와 출연자들의 연기력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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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박해준, 오늘 살벌하게 폭주한다..반전까지 '기대'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박해준의 감정 대립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11일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의 치열하고 살벌한 대치 현장을 포착했다. 들끓는 감정이 폭주하며 다시 한번 불붙는다. 불행과 배신에 마주 서기로 한 김희애가 드디어 손에 쥔 진실을 꺼내 들었다. 이경영(여병규), 김선경(엄효정) 부부 앞에서 박해준과 한소희(여다경)의 관계를 밝혔을 뿐 아니라, 끊임없이 압박해오는 김영민(손제혁)과의 관계도 진실을 무기로 모두 끊어냈다. 거짓으로 만든 완벽함 대신 진실의 파국을 선택한 김희애의 행보는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함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박해준에게 자신이 느꼈을 불안과 좌절의 감정들까지 완벽하게 되돌려준 김희애의 진실은 거침없는 폭발력으로 폭풍을 몰고 왔다. 김희애의 복수는 거센 풍랑의 시작이다. 한소희는 무너져 내렸고, 박해준은 민낯을 드러냈다. 김희애의 행보가 어떤 소용돌이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폭발하는 감정을 품고 서로를 바라보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날 선 모습에서 또 다른 위험 신호가 감지된다. 이들 부부에게 남은 건 들끓는 증오와 분노뿐인 듯하다. 김희애와 박해준은 이제 날것의 감정들만 남아 서로의 목을 조여가기 시작한다. 행복을 꿈꾸던 집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김희애와 박해준은 타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비수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형형하게 빛나는 김희애의 눈빛 안에 해소되지 못한 뜨거운 감정이 일렁인다. 그리고 김희애의 머리채를 쥔 이태오. 위선과 거짓을 벗은 그의 민낯과 폭주는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절정에 치달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김희애, 박해준의 시너지가 안방을 압도할 전망. 앞서 김희애는 “6회에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장면을 준비하며 70%만 하겠다고 계산을 하고 들어갔는데, 첫 장면부터 100%를 쏟게 됐다. 그다음에는 120%의 감정이 터졌다. 폭발하는 감정이 막을 수 없이 내 안에서 쏟아졌다”라며 “그 순간 완벽한 지선우가 됐다. 연기 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처음 해본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희애가 밝힌 장면이 바로 6회에서 감정이 폭발하는 두 사람의 대립 장면. 배신과 불행의 끝자락에서 남김없이 산화해버리게 될 부부의 세계가 무엇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해진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감정과 관계에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온다. 서로를 향한 분노와 증오, 불안과 혼란의 감정들을 거침없이 쏟아지며 응축시켜온 감정의 응어리가 한순간에 폭발해 안방을 압도할 것”이라며 “김희애와 박해준의 신들린 연기를 오늘(11일) 방송되는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절대 놓치면 안 될 반전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 6회는 오늘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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