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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WKBL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26일 스탠포드호텔코리아서 개최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오는 26일 열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오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라고 전했다.이번 미디어데이에는 플레이오프 진출 4개 구단 감독과 선수 12명이 나선다. 10일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김단비·이명관 ▶부산 BNK 박정은 감독·박혜진·김소니아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배혜윤·이해란이 참석한다. 추후 경기 결과에 따라 인천 신한은행·청주 KB·부천 하나은행 중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감독 및 대표 선수 2명이 참석한다.또 연맹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팬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팬은 10일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WKBL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은 오는 3월 2일부터 열린다.▶2024~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참석 명단우리은행=위성우 감독, 김단비, 이명관BNK=박정은 감독, 박혜진, 김소니아삼성생명=하상윤 감독, 배혜윤, 이해란김우중 기자 2025.02.10 14:15
국가대표

베테랑 MF 이민아, 오타와 래피드 이적 앞둬

여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민아(34·현대제철)가 캐나다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여자축구 리그는 오는 2025년 4월에 출범하는 신생 리그다.10일 연합뉴스, 이민아의 매니지먼트사 이결스포츠에이전시에 따르면 이민아는 최근 캐나다 노던슈퍼리그(NSL) 오타와 래피드와 계약 조건을 놓고 합의를 마무리했다. 메디컬테스트 등 절차가 남은 상태다.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이민아는 더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해외 진출을 꾀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는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최고 명문 인천 현대제철에서 뛰었다. 독일, 스페인 등 구단과도 연결됐으나, 실제로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민아는 A매치 83경기서 17골을 넣은 베테랑인데, 30대 중반의 나이를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한국 여자대표팀을 이끌었던 콜린 벨 중국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 감독이 잘 아는 카트리네 페데르센 감독의 오타와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오타와에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측면을 담당해 온 추효주도 있다. 그는 지난해 수원FC위민을 떠나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2년 계약을 맺었는데, 해외 진출 옵션을 발동하며 캐나다로 향했다. 이민아의 이적이 최종 성사되면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게 된다.한편 캐나다의 NSL은 세계 5대 여자프로축구리그를 목표로 2025년 4월 공식 출범한다. 원년에는 오타와를 포함한 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NSL은 리그 차원에서 전체 선수들에게 최소 5만 달러(약 7300만원)의 연봉을 보장한다. 각 팀의 샐러리캡(총연봉상한선)은 160만 달러(23억3000만원)로 알려져 있다.김우중 기자 2025.02.10 11:30
LPGA

‘이븐파’ 고진영, 파운더스컵 준우승…노예림 6시즌 만에 정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진영(30)이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고진영은 대회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재미교포 노예림(21언더파 263타)에 4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지난해 무관에 그친 고진영은 올해 2주 연속 톱5에 들며 기량을 회복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해 1승 이상 거둔 바 있다. 그는 파운드스컵에서 1년 9개월 만의 정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진영은 대회 3라운드까지 ‘프리 보기’를 펼쳤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의 첫 보기는 13번 홀(파4)에서 나왔다. 해당 시점 1위로 올라섰던 그는 파퍼트를 넣지 못했고, 결국 다시 노예림에게 선두를 내줬다. 고진영은 이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노예림은 2020년 데뷔 이후 6번째 시즌 만에 첫 우승에 성공했다. 그는 주니어 시절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해 이목을 끈 바 있다. 2020년 LPGA 투어 데뷔 당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준우승,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3위 등을 기록했다. 3타를 줄인 메강 캉(미국)이 3위(16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임진희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위(13언더파 271타)로 뒤를 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2.10 07:39
스포츠일반

벤치치, 무바달라 아부다비오픈 정상…‘2년 만의 엄마 선수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157위)가 무바달라 아부다비오픈(총상금 106만4510달러) 단식 정상에서 우승했다, 벤치치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TA 투어 마바달라 아부다비오픈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애슐린 크루거(51위)를 2-1(4-6 6-1 6-1)로 꺾었다.벤치치는 지난해 4월 딸을 낳은 뒤 처음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6만4000달러(약 2억3000만원)다.벤치치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아부다비오픈 정상을 탈환했다.뜻깊은 세리머니도 더했다. ‘엄마 선수’인 벤치치는 이날 트로피 세리머니 이후 딸 벨라를 품에 안고 뽀뽀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엄마 선수'가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23년 5월 엘리나 스비톨리나(23위·우크라이나) 이후 2년 만이다.김우중 기자 2025.02.09 08:36
LPGA

‘보기 프리’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단독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진영(30)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묶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선두 노예림(미국)과는 단 1타 차다.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46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고진영은 중간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 단독 1위 노예림(미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고진영은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그는 지난주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트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마지막 4라운드도 ‘보기 프리’ 경기를 벌인 바 있다. 최근 4라운드 연속 타수를 잃은 홀이 없다. 고진영의 마지막 보기는 힐튼 그랜트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 7번 홀이다. 이후 83개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 고진영의 ‘보기 프리’ 최고 기록은 지난 2019년 기록한 114개 홀이다.한편 교포 선수 노예림은 3라운드에만 8타를 줄이며 18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2001년생 노예림은 아직 투어 우승은 없고, 2019년과 2020년 준우승 한 번씩 기록했다.공동 3위에는 13언더파 200타를 친 임진희와 메건 캉(미국)이 이름을 올렸다.고진영은 지난 2017년 L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이후 2023년까지 매년 우승했으나, 지난해엔 우승하지 못했다. 그의 가장 마지막 우승은 2023년 5월에 열린 파운더스컵이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2019년, 2021년, 2023년 등 최근 홀수 해마다 정상에 올랐다.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2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02.09 08:20
LPGA

‘LPGA 데뷔’ 윤이나, 파운더스컵 2R 컷 탈락…고진영 단독 선두

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한 윤이나(22·솔레어)가 데뷔 무대인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타를 잃어 이틀 합계 4오버파 146타 공동 94위에 머물렀다.전날 1오버파 72타 공동 72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대회 컷 통과 기준(이븐파)을 충족하지 못한 채 대회를 조기에 마쳤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 그린 적중률은 55.6%, 퍼트 수 31개 등에 그쳤다. 앞서 윤이나는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에서 8위에 올라 2025시즌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535점) 상금 1위(12억1141만원) 평균타수 1위(70.0526타) 등 3관왕에 오르며 LPGA 무대로 향했으나 첫 대회부터 아쉬움을 삼켰다.윤이나뿐만 아니라 첫날 공동 12위로 선전했던 박성현도 이날 4타를 잃고 1오버파 143타 공동 68위로 컷 탈락했다. 전인지도 3오버파 145타 공동 89위로 대회를 마쳤다. 반면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공동 2위권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고진영은 마지막 우승이었던 지난 2023년 5월 이 대회에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임진희도 10언더파 132타로 에인절 인, 노예림(이상 미국), 미나미 가쓰(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6언더파 136타로 이정은과 함께 공동 1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김명석 기자 2025.02.08 09:05
프로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역대 5번째 만장일치 라운드 MVP...24~25시즌 3번째 수상

우리은행 김단비가 역대 5번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김단비는 7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2024~25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94표를 모두 획득했다. 라운드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건 단일리그 시행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단비는 이번 시즌 세 번째(1, 2, 5라운드)이자 통산 15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김단비는 5라운드 득점(24.6점) 리바운드(13.0개) 공헌도(187.70) 1위를 싹쓸이하며 우리은행의 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김단비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청주 KB 이채은이 차지했다. 전체 34표 중 24표를 받았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이형석 기자 2025.02.07 12:04
LPGA

윤이나 LPGA 데뷔전 첫날 3오버파 공동 72위 부진, 임진희 공동 3위

윤이나(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전 첫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윤이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윤이나는 공동 72위로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공동 선두에 오른 제니퍼 컵초(미국)와 나나 마센(덴마크·이상 6언더파 65타)와는 7타 차이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석권했다. 이후 LPGA Q시리즈에 출전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의 LPGA 데뷔전이다. 윤이나는 자신의 강점인 장타력을 앞세워 267야드의 평균 드라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비거리와 달리 페어웨이를 10차례나 놓치는 등 티샷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퍼트 정확도 역시 낮은 편이었다. 윤이나는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8번 홀(파5)과 9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11번 홀(파3) 버디 이후 12번 홀과 14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가 나왔다. 윤이나는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따낸 뒤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윤이나의 신인상 경쟁자인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3언더파 68타, 다케다 리오(일본)는 2언더파 69타로 각각 공동 9위,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반면 일본의 쌍둥이 자매 신인인 이와이 치사토는 2오버파, 아키에 치사토는 5오버파로 하위권에 그쳤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을 아깝게 놓친 임진희가 첫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사이고 마오(일본)에게 밀려 신인왕 경쟁 2위를 차지한 그는 이번 대회 산뜻한 출발로 LPGA 데뷔 첫 승을 정조준한다.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따내 이정은6과 이미향과 함께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년 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3언더파 68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형석 기자 2025.02.07 09:49
경제일반

크리에이츠, 유니코 앰버서더로 윤이나∙김효주∙황유민 선정

골프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의 통합 브랜드 유니코가 올해 새로운 앰버서더로 프로 골프 선수 윤이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앰버서더인 김효주, 황유민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유니코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윤이나, 김효주, 황유민의 투어 활동과 연습 환경에 필요한 론치 모니터와 AI 기반의 스윙 분석, 딤플 옵틱스(Dimple Optix) 등 혁신적인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윤이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여러 차례 우승을 거둔 차세대 스타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갖춘 선수다. 유니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술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후원을 제공해 윤이나가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효주, 황유민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코와 함께 하게 됐다.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6승, KLPGA 투어에서 14승을 거둔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 스타다. 황유민은 폭발적인 드라이브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크리에이츠 관계자는 “윤이나, 김효주, 황유민 프로와 2025년 유니코를 함께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세 명의 프로 골프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05 15:19
골프일반

다승왕 노리는 김민별, "우승 못해 독기 없다는 소리도 들었죠...매 경기 포기하지 않을 것"

2년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김민별(21·하이트진로)이 새 시즌 각오와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전지훈련을 떠난 김민별은 KLPGA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쇼트 게임과 퍼트, 100m 이내 샷 등 부족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면서 ”실수가 나왔을 때 금방 털어내고 다시 내 플레이를 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이번 훈련의 숙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김민별은 2023년 신인상을 받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한 채 꾸준한 성적으로 인한 포인트 획득으로 수상했기에 '무관의 신인왕'이란 꼬리표가 붙었다. 그는 지난해 드디어 프로 첫승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10월에 열린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우승했다. 김민별은 우승 당시를 돌아보면서 그 비결로 '퍼트'를 꼽았다. 그는 “방신실 선수와 접전이었던 17번 홀에서 2.5m 버디 퍼트가 정말 중요했다”면서 “평소 퍼트가 약점이라고 생각해 훈련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것을 믿고 자신 있게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김민별은 “정말 많이 기다리던 우승이었다. ‘드디어 내가 해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현장에서 동기들과 선배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아서 내 우승을 바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싶어 정말 감사했다”고 첫 우승의 감동을 전했다.지난해 시즌 초반의 부진은 흔들리는 멘털을 다잡지 못해서였다고 돌아본 김민별은 2025시즌 목표를 다승왕으로 잡았다. 김민별은 “루키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을 못해서 독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면서 “앞으로 매 경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2.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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