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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와!" 손·메대전 열린다…메시, 햄스트링 부상→훈련 복귀해 출전 가능!

미국 폭스스포츠는 '리오넬 메시(39)가 프리시즌 동안 겪었던 근육 부상에서 회복했다. 인터 마이애미 FC의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며 '손흥민이 뛰는 LAFC와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LAFC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메모리얼 콜리시움에서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을 벌인다.MLS를 대표하는 두 스타 선수가 맞붙는 중요한 경기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하던 손흥민은 지난해 8월 MLS에 진출했다. 시즌 도중 LAFC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2650만 달러(383억 원). 파격적인 조건 속에 팀에 합류했다. 활약은 손흥민의 명성에 걸맞았다. 시즌을 절반가량 소화하고도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13경기에 출전,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메시는 손흥민보다 먼저 MLS에 진출했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8차례 수상한 메시는 역대 최다 수상자다운 존재감을 보여왔다.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2년 연속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메시는 구단의 창단 첫 MLS컵 우승에도 기여했다.MLS 무대에서 처음 성사되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다. 지금까지 공식 경기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벌인 건 두 차례다. 손흥민이 토트넘, 메시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이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두 번 맞붙었다. 2018년 10월에는 메시가 활약한 바르셀로나가 4-2로 승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햇다.MLS에서의 첫 맞대결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었다. 메시가 지난 8일 바르셀로나 SC(에콰도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기 때문이다. 최소 2주 이상 경기에 결장할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현지 시간으로 18일 진행된 인터 마이애미 훈련장에 메시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LAFC와의 개막전에 예정대로 출전하리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17:54
프로야구

'이럴 수가' 대만에도 밀린 대표팀, WBC 파워랭킹 9위 "2009년 향수로 선정했지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미국 MLB닷컴이 선정한 파워랭킹 9위에 올랐다. 2위 일본, 그리고 8위 대만보다 순위가 낮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20일, WBC에 출전하는 20개 팀의 우승 확률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은 9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를 언급한 윌 라이치는 "향수에 기반한 선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KBO리그 경기를 시청했던 것을 즐겁게 기억하며, 2009년 WBC(결승)에서 일본에 패하기 전 한국 팀이 우승에 근접했던 것을 지켜본 걸 기억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다른 국가들이 치고 올라오는 동안, 한국은 약간 하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한국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많이 있다. 몇몇 KBO 스타들과 함께 메이저리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데인 더닝,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을 포함한 한국계 선수들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반면, 대만이 한국보다 한 단계 위인 8위로 언급됐다. 대만을 8위로 꼽은 MLB닷컴의 마이클 클레어는 "2024년 한국과 일본을 꺾으며 팀 역사상 가장 큰 승리인 프리미어12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프리미어12) 상대팀이 WBC 로스터만큼 강력하지 않았지만, 대만도 이번 WBC에서 시카고 컵스 유망주 조나단 롱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외야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로스터에 추가해 전력을 보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수진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의 유망주 린여우민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투수 쉬러시, 유망주 린웨이언과 천보위 등 충분한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며 "나는 대만이 도쿄 풀(C조)에서 2위를 차지하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마이애미(8강·2라운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을 소개한 라이치는 "마이클은 대만이 도쿄 풀을 통과할 것이라고 봤지만, 나는 한국을 (2라운드에 진출하는 팀으로) 고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WBC 1라운드에서 일본과 대만, 호주, 체코와 C조에 묶였다. 한국은 첫 경기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일전을 벌인다. 조 2위 내에 들어야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할 수 있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5:51
일본야구

이승엽이 콕 집은 요미우리 거포, 알고 보니 연습벌레…"게으른 게 너무 싫어!"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차세대 4번 타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내야수인 이시즈카 유세이(20)가 휴식을 반납하고 연일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일본 다수 매체도 일본 최고 인기 구단의 젊은 거포의 훈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도 작년 가을 캠프부터 그를 밀착 지도할 만큼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에 유세이의 행보가 주목된다.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고 있는 요미우리 구단의 1군 스프링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유세이는 18일(한국시간)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에 관하여 '나머지 공부'를 자처했다. 이날은 구단 공식 훈련이 없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1시간가량 자율 훈련을 시행했다. 그는 "(방에서) 게으르게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연습했다"고 밝혔다.유세이는 요미우리의 차세대 4번 타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오카모토 카즈마의 후계자다. 아직 눈에 띄는 타격 성적을 보이지는 않지만 구단 자체 연습 경기에서 줄곧 4번 타자와 3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그는 "(장타를 만들기 위해) 타구 각도를 올리고 싶다. 결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항상 준비하겠다"고 말했다.2006년생 우투우타 내야수인 유세이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에 1순위 지명받고 지난해 입단했다. 요미우리 구단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거포 자원이다. 지난해 2군에서는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 52안타 3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1군 성적은 9경기 타율 0.111이다. 호주프로야구(ABL)에서도 뛰며 21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날렸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15:44
동계올림픽

'금 1 ·동 1 목표' 56명의 영웅들 출격 준비 완료, 3월 7일 서막 올린다 [패럴림픽]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5개 종목(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에 선수 20명을 포함, 총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당초 선수 16명이 출전권을 확보했으나, 4명의 선수가 바이퍼타이트(Bipartite·상호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바이퍼타이트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각 국제연맹(IF)이 협의를 통해 경기력과 국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쿼터를 부여하는 제도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하여 종합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노르딕스키 김윤지(BDH파라스)는 최근 월드컵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 매스스타트 및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메달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종목의 이용석․백혜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 우승 후보다. 알파인스키 최사라(현대이지웰)도 활강종목 세계랭킹 3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회 개회식은 3월 7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베로나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은 3월 5일 새벽 3시 5분부터 예선이 시작되고,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도 3월 7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도전과 감동의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며, “영웅들이 출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을 향해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중심의 집중 지원을 위해 종목별 사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노르딕스키(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는 2월 초부터,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는 2월 중순부터 이탈리아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진행 중이다. 휠체어컬링은 스위스에서 막바지 빙질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스포츠의·과학 지원, 장비 최적화, 심리 원격지원 등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경기력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이번 대회는 공영방송인 KBS에서 중계 방송된다. 개·폐회식 생중계는 물론, 휠체어컬링, 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등 주요 경기들이 실시간 및 하이라이트 형태로 방송될 예정이며, KBS스포츠 유튜브와 KPC-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또한, KBS 1TV에서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12시 50분부터 20분간 대회 특집 다큐멘터리<잇다-있다:우리들의 패럴림픽>(5부작)이 3월 1일 13시 10분부터 특집 다큐멘터리 50분 스페셜편이 방영된다. 대회 폐막일인 3월 15일에도 우리 선수단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패럴림픽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공식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뉴스레터, 디지털매거진 ‘어빌리브’를 통해 경기 일정과 중계 시청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윤승재 기자 2026.02.20 14:35
메이저리그

"오타니 긴장하라, 올해 기운 좋다"…50홈런 50도루 달성→FA 잭폿 선언한 '이 선수' 정체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28·바하마)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일본)만이 달성한 단일 시즌 50홈런 50도루를 해낼 거란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정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대형 계약을 따내겠다는 목표다.MLB.com은 20일(한국시간) 치좀 주니어와의 인터뷰를 게재하며 '치좀 주니어는 40홈런 40도루 달성에 만족하지 않는다. 오타니, 긴장해야 할 거다. 치좀 주니어는 자신이 50홈런 50도루 달성도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치좀 주니어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31홈런 31도루를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도루는 2024시즌(40도루)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었다.치좀 주니어는 자신감에 가득 찼다. '홈런왕' 애런 저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다. 그는 "왠지 모르게 올해는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거 같은 예감이 든다"며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양키스로 옮긴 뒤 팀 동료) 저지가 계속 나를 자극해줬다. 항상 그의 타석을 보고 그의 경기 방식을 배우면서 나 또한 야구 실력이 향상됐다. 매일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노력하려고 했다"고 했다.빅리그 데뷔 7년 차를 맞이할 치좀 주니어는 지난해 타율은 0.242로 낮았지만, 30홈런 30도루에 성공했다. 바비 본즈(1975년)와 알폰소 소리아노(2002~2003년)에 이어 양키스 선수로는 네 번째 기록한 단일 시즌 30홈런 30도루다. 그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고, 삼진을 줄이고 볼넷을 더 얻는다면 오타니만이 달성했던 50홈런 50도루가 가능하다고 믿는다.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가 도입되면 타격에 있어 자신이 더욱 유리하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거 치고는 작은 체구(1m80㎝·83.5㎏)인 그는 타격 자세를 취할 때는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 이러한 타격 자세가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서 불리하다는 것. 그는 "(심판은) 내가 타석에 설 때 키가 1m90㎝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불평했다. 그는 지난 시즌 삼진 148개를 당했다.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치좀 주니어를 믿는다. 분 감독은 "치좀 주니어는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며 "그의 잠재력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그는 지난해 30홈런 30도루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두 달 동안 훈련도 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특별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14:18
PGA

김시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R 보기 없이 3언더파…시그니처 대회에서 우승 노린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기록하며 3언더파를 쳤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경기가 약 3시간 정도 중단되는 바람에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이 대회는 상위 랭커 72명만 출전하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다. 시그니처 이벤트는 한 시즌에 8차례 열리며 총상금 2000만 달러 규모의 '특급 대회'로 분류된다. 아직 1라운드를 마치지 않았지만, 김시우가 상위권으로 순항하며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올해 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1회 등 톱10 성적을 세 번 기록한 김시우는 이날 1번 홀(파5) 버디로 상쾌한 출발을 보였고,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김시우와 함께 같은 조로 출발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72명 중 71위로 처졌다. 최근 19개 대회 연속 톱10, 9개 대회 연속 톱4 성적을 내고 있는 셰플러는 아직 1라운드가 끝나지 않았지만 연속 대회 상위권 행진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같은 조로 출전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븐파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2개 홀을 남긴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6언더파 단독 1위에 올랐고, 1라운드를 끝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다. 지난주 시즌 첫 시그니처 이벤트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김시우, 악샤이 바티아(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다.김주형은 1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이븐파 71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3:13
연예일반

청년 주거 현실 담았다…크래커, 오늘(20일) 새 싱글 ‘1000/60’ 발매

아티스트 크래커(CRACKER)가 가장 보통의 하루를 노래한다.크래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1000/60'을 발매한다.'1000/60'은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60만 원'이라는 현실적인 수치를 뜻하는 숫자로, 한국 청년 세대의 평균 주거 환경을 담아낸 곡이다. 좁은 방, 쌓여가는 빨래, 작은 냄비, 문틈으로 스며드는 찬 바람 같은 일상적인 단어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의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더블 타이틀로 구성된 이번 싱글은 동일한 곡을 각기 다른 보컬과 해석으로 풀어내며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첫 번째 트랙 '1000/60 (feat. 김결)'은 결핍 속에서도 의미를 만들어가는 태도를 따뜻한 톤으로 풀어내며, 현실 속에서 사랑을 가꾸어가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반면 두 번째 트랙 '1000/60 (feat. 615)'은 보다 냉정하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같은 공간을 바라본다. 하루를 견뎌내는 감각과 현실의 무게가 전면에 드러나며, 절제된 보컬을 통해 관계 속 불안과 체념을 담담하게 전달한다.특히 크래커가 프로듀싱 전반에 직접 참여해 곡의 방향성과 사운드를 주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김결, 615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김결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일상의 감정을 따뜻하게 풀어냈고, 615는 절제된 보컬과 담백한 표현으로 현실적인 감정을 차분하게 담아냈다.크래커는 그간 일상적인 소재를 섬세한 언어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서사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이번 싱글 '1000/60' 역시 화려하지 않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관계와 하루를 조명하며, 가장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사랑과 현실의 기록을 조용히 건넨다.크래커는 '날아와', '나의 뚜뚜', '맴맴' 등의 시즌 송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날아와'는 스포티파이 K-INDIE NOW 차트 12위, '나의 뚜뚜'는 인도네시아 R&B/Soul 차트 13위, '맴맴'은 아이튠즈 영국 K-Pop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싱글을 통해 크래커가 또 어떤 음악 세계를 펼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12:45
동계올림픽

마이크 대신 브룸을, 경기장 벽에 침을…'끈끈한 5G 자매' 메달은 없었지만 약속은 지켰다[2026 밀라노]

해설 마이크 대신 올림픽에서 직접 브룸을 잡겠다는 약속, 다시 돌아오겠다며 경기장 벽에 침을 발랐다는 약속, 12년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약속 등 메달은 없었어도 약속은 모두 지켰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경기도청(팀 5G)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라운드 로빈 최종전(9차전)에서 7-10으로 패했다.이로써 라운드 로빈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5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5위. 아쉽게도 한 끗이 모자랐다. 2018 평창 대회 '팀 킴'의 은메달 이후 8년 만의 메달에 도전했던 팀 5G의 도전은 라운드 로빈에서 끝이 났다. 경기 후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서로를 토닥이면서 "잘했어"를 반복했다. 세컨드 김수지는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는데, (경기에서 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스킵 김은지는 "대회 전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오자'는 얘기를 했다"면서 "다들 잘해줬고,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분위기 메이커 설예은 역시 "다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안내고 웃어주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선 김은지는 대회 전, "소치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비록 원하는 메달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4강 가능성이 살아 있었던 5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12년 전 대회(8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드 박민지는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올림픽을 함께 한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선 "꼭 해설 마이크 대신 브룸을 잡고 싶다"고 말했던 그는 원했던 올림픽 시트 위에 서서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 샷 성공률 82.9%로 포지션 상위권(3위)에 오른 김민지는 '도파민지'라는 별명을 받으며 국내 컬링팬들 포함 외신까지 주목할 정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세컨드 김수지도 올림픽이 간절했다. 올림픽 전 국제대회를 위해 찾은 코르티나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담아 침까지 발랐다는 후문. 침 덕분인지 김수지를 비롯한 팀 5G는 이후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바라던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김수지 역시 이번 대회 샷 성공률 81.1%(3위)의 절정의 샷 감각으로 주목을 받았다. 분위기 메이커 설예은-설예지 쌍둥이 자매는 대회 내내 미소를 지어 보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경기 후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낸 설예은은 "다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안내고 웃어주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면서 "우리 팀 너무 사랑한다"라는 애교 섞인 말로 슬픔에 잠겨있던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1999년생 막내 김민지부터 1990년생 맏언니 김은지까지 아홉 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러나 팀 분위기와 케미는 친자매 다섯이 모인 것 같이 끈끈하다. 5명 모두 '컬링 명문'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출신으로 서로를 잘 알고 있고, 학창 시절부터 붙어 다닌 '자매 케미' 덕분에 눈빛만 봐도 서로의 의중을 다 안다. 그동안 연맹의 총감독 선임 무산 및 파벌 논란, 기존 사령탑의 감독 승인 부결 등 올림픽 직전 뒤숭숭한 소식만 들으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팀 5G다. 하지만 끈끈한 자매 케미로 선수들은 스스로 극복해냈고, 항상 외치는 "Have Fun(즐겁게 하자)!"처럼 웃음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며 올림픽 호성적까지 거뒀다. 비록 최종전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잘 싸웠던 팀 5G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자신을 향한 응원에 감사해 하며, 컬링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수지는 "컬링이 올림픽 때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종목이다. 이왕이면 메달도 따고 싶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 우리를 보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을 동생들에게도 미안하다"라면서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컬링의 매력을 (국민들께) 잘 보여드린 것 같다. 우리 컬링을 오다가다 본다면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2:31
동계올림픽

끝까지 미소 지으며 눈시울 붉혔다, '잘 싸운' 팀 5G "아쉬움이 많이 남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2026 밀라노]

"아쉬움이 많이 남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흘러내리는 눈물에도 미소는 잃지 않았다. 숱한 위기에도 씩씩하게 빗질을 했던 선수들은 마지막까지도 씩씩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컬링장을 떠났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경기도청(팀 5G)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라운드 로빈 최종전(9차전)에서 7-10으로 패했다. 이로써 라운드 로빈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5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1위 스웨덴을 잡으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난적 스위스와 캐나다에 패한 것이 아쉬웠다. 이날 한국은 3엔드 3득점에 성공하며 잘 싸웠지만, 6엔드에 4실점하며 흐름을 뺏겼다. 한국은 9엔드 2득점으로 끝까지 쫓아갔으나, 불리한 선공으로 시작한 10엔드에서 1실점하며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경기 후 김수지는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는데, (경기에서 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스킵 김은지는 "대회 전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오자'는 얘기를 했다. 경기 결과는 안 좋긴 하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6엔드가 아쉬운 엔드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들 잘해줬고,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지는 이번 대회가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이었다. 당시 마지막 상대도 캐나다(4-9 패)였다. 이에 김은지는 "그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팀 5G의 분위기메이커인 설예은도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는 "다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안내고 웃어주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 팀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김수지는 "우리 팀이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 큰 무대에서 우리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고, 많이 배우고 많이 느낀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컬링이 올림픽 때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종목이다. 준결승에 꼭 진출해서 한 경기라도 더 보여드리고, 이왕이면 메달도 따고 싶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 우리를 보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을 동생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컬링의 매력을 잘 보여드린 것 같다. 우리 컬링을 오다가다 본다면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0:01
메이저리그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전천후 내야수, '휴스턴 영구결번' 아버지 등번호 단다고?

"휴스턴은 다른 무엇보다 내가 사랑한 팀."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캐번 비지오(31)가 새 소속팀에 대해 그동안 숨겨왔던 애정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팜비치 캐크터스 파크에서 진행되는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비지오의 휴스턴 합류는 그의 가족 이력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 비지오의 아버지는 크레이그 비지오(61)인데, 우투우타 내야수였던 그는 휴스턴에서만 20년 동안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1988년 빅리그에 데뷔해 2007년 은퇴하기까지 통산 타율 0.281 3060안타 291홈런 1175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HOF)에 올랐다. 휴스턴은 그의 등번호(7번)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그런데, 현지에서 비지오가 아버지의 현역 시절 등번호를 선택하면서 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를로스 코레아(1번)와 호세 알투베(27번) 사이의 라커를 배정받은 비지오는 휴스턴에서 등번호 4번을 단다. 4번은 크레이그 비지오가 데뷔했을 때 처음 단 등번호다. 이듬해 휴스턴이 미네소타 트윈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 멤버 스티브 롬바르도치를 영입하면서 4번을 그에게 내줬다. 결국 등번호를 빼앗긴 크레이그 비지오는 7번을 달았다. 사실 크레이그 비지오는 등번호 4번을 계속 달고 싶었다.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 시절, 그는 등번호 4번을 사용했는데 이를 빅리그에서도 계속 사용하길 원했다. 하지만 변경한 등번호 7번을 사용해야 했고 결국 구단 영구결번으로까지 지정됐다. 휴스턴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 비지오 역시 이런 사연을 잘 알고 있다.비지오는 새 팀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그는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 준비해 온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든 받아들일 것"이라며 "어릴 적부터 휴스턴 구단을 정말 좋아했다. 거의 모든 선수 이름을 외울 정도였다. 그래서 휴스턴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였다. 이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유틸리티 내야수인 비지오는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했다. 그해 100경기에 나서 타율 0.234 83안타 16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류현진(한화 이글스)과도 함께 뛰었다. 이후 성장 없이 정체됐다. 2024년에는 세 팀(토론토,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옮겨 다녔다. 지난 시즌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타율 0.174를 기록했다. 아버지가 특별 고문으로 활동 중인 휴스턴에 합류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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