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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연휴 '롯데월드·에버랜드·서울랜드' 어디를 가볼까

남은 연휴 기간 '추석 분위기'를 더욱 신나게 즐기고 싶다면 아이들과 테마파크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롯데월드는 실내외 놀이기구, 민속 체험, 해양 생물 이벤트, 전망대 디즈니 테마 공간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놨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가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운영한다. 귀여운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댄스 파티 쇼가 열리고, 야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 아일랜드’가 펼쳐진다. 낮에는 아이들과 포켓몬 쇼를, 밤에는 연인과 손 꼭 잡고 호러 퍼포먼스를 즐기는 식이다. 여기에 한가위 분위기를 더할 ‘민속 농악대’ 공연도 준비돼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특히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새롭게 오픈한 방탈출 게임 ‘파란’은 참가자가 롯데월드 캐스트가 되어 박물관을 누비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롤플레잉 방식이다.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 ‘골든 위크(Golden Week)’ 특별 이벤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8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한복 차림의 캐릭터 포토타임, 명절 특선 메뉴 등이 마련돼 한가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뿌빠타운, 타이거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포춘쿠키 이벤트를 마련해 애니멀톡을 듣고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동물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덕담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즉석에서 선물한다.현재 진행 중인 가을축제에서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에메랄드시티와 블러드시티에서 상반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와 ‘크레이지 좀비 헌트 인 오즈’ 공연도 연휴 기간 이어진다. 또 지난달 26일 개장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도 LED 스크린 영상, OST, 포토존, 굿즈 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추석 이벤트 ‘1988 한가위 골목놀이터’가 12일까지 개최된다. 삼천리동산에 마련된 ‘1988 한가위 골목놀이터’에는 1988년 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우리동네 골목대장!’ 이벤트와 ‘1988 골목놀이터’ 체험을 즐길 수 있다.특히 5~7일 ‘우리동네 골목대장’에서는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 뉴페이스인 쌀집 김씨 아저씨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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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원위, 한복 입고 추석 인사

밴드 원위가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원위는 6일 소속사 RBW(알비더블유)를 통해 단체 및 개인 한복 사진과 함께 추석 인사를 공개했다.사진 속 원위는 고운 파스텔톤 한복을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밝고 화사한 미소와 함께 다양한 포즈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원위는 또한 팬들에게 애정 어린 추석 인사를 전했다. 리더 용훈은 “황금연휴인 만큼 행복한 시간 가득하시길 바란다.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많이 챙겨 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이어 강현은 “이번 추석 연휴가 긴 만큼 푹 쉬시면서, 에너지 충전하는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하린은 “2025년 추석이 다가왔다. 가족들 또는 함께하고 싶은 분들과 시간 보내시면서 행복한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다. 즐추(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며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동명은 “긴 연휴인 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기도하겠다. 추석 연휴에 나오는 원위 신곡도 함께 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기욱은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다.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면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귀경길, 귀성길에도 꼭 안전운전 하시고, 밝은 보름달에 꼭 소원 비시고,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한편 원위는 오는 7일 미니 4집 ‘MAZE : AD ASTRA’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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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5人5色 추석 인사 “‘월 플라워즈’ 함께 행복한 연휴”

‘성장형 올라운더 ’ 그룹 파우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파우는 6일 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요치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이번 추석 연휴에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 많이 보내세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니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 송편도 꼭 챙겨 드세요”라고 전했다. 현빈은 “다들 ‘월 플라워즈’를 들으면서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이번 연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보름달을 보면서 꼭 이루고 싶은 소원도 함께 빌어보자”고 덧붙였다.정빈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처럼 마음도 환하게 채워지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동연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긴 연휴 동안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파우도 잊지 말고 함께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홍은 “한가위 커다란 보름달처럼 팬 여러분의 마음도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맛있는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들로 풍성한 연휴 보내세요”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파우는 최근 새 싱글 ‘월 플라워즈’로 컴백, 다양한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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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크래비티, 한복 차려 입고 훈훈한 추석 인사

그룹 크래비티가 추석을 맞아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크래비티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단체로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대로 한복을 완벽히 소화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크래비티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 활동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행복했던 것 같은데요. 이번 연휴가 긴 만큼,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한 모든 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앞으로의 크래비티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크래비티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를 통해 전 멤버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12개의 트랙을 전개, 더욱 다채로운 음악과 확장된 세계관을 드러내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크래비티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며 풍성한 2025년을 장식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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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스 “데뷔 첫 추석 뜻깊고 감회 남달라” 한복 인사

신인 걸그룹 키라스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의미있는 인사를 전했다.키라스는 6일 린브랜딩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이라 더욱 뜻깊고 감회가 남다릅니다. 앞으로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키블리(팬덤명)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키라스의 따뜻한 추석 인사와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여섯 멤버들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한복 자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 동안 무대 위에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넘치는 에너지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 한복 사진에서는 단아하고 차분한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라스는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연습에 매진한다. 또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등을 통해 특별한 콘텐츠들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은다. 또한 6일부터 8일까지 방송되는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도 출연할 예정이다.한편 키라스는 지난 5월 데뷔한 후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차세대 실력파 슈퍼 루키’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첫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유명 브랜드 엠버서더 자리를 꿰차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활동을 펼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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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싸이커스 KQ 아티스트 추석 인사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KQ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2025년 추석 인사를 전했다.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이티즈, 마독스, 싸이커스, 소향의 2025년 추석맞이 인사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에이티즈는 “뜨거운 여름을 지나 풍성한 한가위 추석이 찾아왔다”며 “이번 추석에는 첫 슈퍼문이 뜬다고 한다.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주변 지인과 친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나눠도 좋을 것 같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이어 에이티즈는 “우리 에이티니(팬덤명), 에이티즈 표 ‘잔소리 메뉴판’을 챙겨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유쾌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저희는 기차 타고 먼저 ‘달나라까지 고(Go)!’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히트곡 ‘미친 폼’의 가사를 이용한 센스 넘치는 인사를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마독스는 반려견 조이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추석이 찾아왔다”고 인사를 건넨 그는 “연휴만큼은 다이어트를 잠깐 내려놓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가족들이랑 함께 많이 챙겨 드시길 바란다”는 유쾌한 인사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싸이커스는 “어느덧 로디(팬덤명) 여러분과 함께하는 세 번째 추석이 찾아왔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연휴 동안 잠시 숨도 돌리고 맛있는 명절 음식도 많이 드시길”이라고 덧붙인 이들은 “훈훈한 싸이커스처럼 여러분도 훈훈한 추억이 가득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며 활기찬 인사를 전했다.끝으로 소향은 “설날 인사드린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석 인사를 드린다”며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을 덩달아 웃음 짓게 했다. “귀성길, 귀갓길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화면을 향해 양손을 힘차게 흔드는 모습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KQ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앨범을 비롯해 공연, 예능, 자체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09:57
생활문화

명절엔 영화가 제맛! CGV, 풍성한 한가위 라인업과 혜택 마련

CGV가 추석 황금 연휴를 맞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풍성한 영화 라인업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올해 추석에는 한국영화 ‘보스’, ‘어쩔수가없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 웰메이드 화제작을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다. 가족 관객을 위한 키즈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감성적인 K-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짜릿한 액션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탄생 40주년을 맞아 돌아온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기술 특별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라인업도 준비됐다. 10월 1일부터 단 일주일간 재개봉하는 ‘아바타: 물의 길’은 SCREENX·4DX·ULTRA 4DX·IMAX에서 3D 포맷으로 상영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최초로 SCREENX 3D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전달한다. ‘트론: 아레스’는 10월 8일부터 SCREENX·4DX·ULTRA 4DX·IMAX·Dolby Atmos 등 CGV 기술 특별관 전 포맷으로 상영돼 가상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블록버스터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다. 관객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영화를 1편 관람하면 추첨을 통해 2,025명에게 CJ ONE 포인트 1만점을 지급하며 모든 고객에게 VIP점수 1,000점을 제공한다. 2편을 관람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한돈 황금 수저를 증정하고 모든 관람객에게 VIP점수 2,000점을 제공한다. 3편 이상 관람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씨네드쉐프 초대권 2매를 증정하며 모든 고객에게 VIP점수 3,000점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은 ‘2D 영화 3천원 할인 쿠폰’과 ‘콤보 3천원 할인 쿠폰’을 각 1매씩 받을 수 있다.영화 예매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GV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알차게 즐기실 수 있도록 세대별 입맛에 맞춘 다채로운 영화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극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가위의 즐거움을 더욱 크게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6 09:00
영화

[한복인터뷰] ‘폭싹’ 울린 이천무 “박보검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 보름달 보다 밝은 장래 [IS한가위]

“매년 보름달에 아무도 몰래 소원을 빌었는데 아직 안 이뤄졌거든요. 언젠가는 이루어질 수도 있으니 비밀이에요.(웃음).”될성부른 ‘무쇠’로 시청자들을 ‘폭싹’ 울렸던 아역 배우 이천무가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꽃도령 같은 한복차림으로 서울 중구 KG타워 사옥을 찾은 이천무는 MBTI(성격유형) ‘I’라며 수줍어하면서도 소품으로 준비한 갓을 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처럼 끼를 한껏 발산했다. 2014년생 이천무는 2020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데뷔해 어른 못지않은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18어게인’ ‘모범택시’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등 굵직한 드라마에 출연해 온 그는 올해 화제작 ‘나의 완벽한 비서’ ‘폭싹 속았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최근까지도 활발히 차기작 촬영을 마쳤다는 이천무는 “추석엔 가족들과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서 과일과 야채를 따서 먹고, 아궁이로 불놀이도 하려 한다”며 “외할머니가 생신이라 파티도 하고, 밀렸던 예능 ‘런닝맨’이나 드라마, 영화를 볼 것”이라고 단란한 명절 계획을 이야기했다.올해 ‘폭싹 속았수다’의 어린 관식 역으로 순애보를 펼쳐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이천무는 달라진 일상을 실감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엔 아역 배우 활동을 숨겼고, 친구들도 어리다 보니 제가 연기하는 걸 몰랐다. 그렇지만 워낙 ‘폭싹 속았수다’가 유명해지니까 친구들도 알게 되고, 선생님들도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좋다”며 미소 지었다.실제론 모범생 타입이라는 이천무는 연기를 할 때만큼은 “다른 사람이 되어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게 재밌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키즈모델로 먼저 활동하던 친누나의 오디션 현장에서 우연히 캐스팅 디렉터의 제안을 받아 연기를 시작했다는 그는 “어려운 신들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해 엄청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감정이 있다. 그게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천생 배우’다운 자질을 드러냈다. “애순이가 싫다는 데 조구를 계속 주는 관식이 마음은 아직 잘 공감이 안 돼요. 짝사랑을 안 해봐서 그런가 봐요.”‘폭싹 속았수다’ 이후 반에서 인기는 많아졌다지만 아직은 11살, ‘사랑’의 감정은 미지의 영역인 이천무. 이처럼 아직 경험하지 못한 감정은 어머니와 대본을 보며 캐릭터 해석을 쌓아 표현하고 있다. 이천무는 “관식이가 무쇠 같고 말수가 적다. 저보다 나이도 많고 순박하고 투박한 캐릭터니까 제 평소 목소리보다 굵게 내려고 노력했고, 뚱하게 말하면서 애순이를 좋아하는 장면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인터뷰에선 어린 애순으로 호흡을 맞춘 김태연과 만남도 성사됐다. 이천무는 “오랜만에 보니 태연 누나가 키도 많이 크고 ‘누나’ 같아서 조금 낯을 가렸다”면서도 “우리 둘다 I(내향형)라서 현장에선 사이좋게 조용히 놀았다. 워낙 누나가 연기를 잘하기도 하고, 같이 열심히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선배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도 빠지지 않았다. 청년 애순 역 아이유가 어린이날 옷을 선물해주고, 콘서트를 초대해준 미담은 물론 중년 관식 역의 박해준이 의상 피팅에서 마주칠 때마다 재밌는 농담을 해줘서 감사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청년 관식 역 박보검에 대한 남다른 존경이 느껴졌다.“박보검 선배님이 대본 리딩 때 제게 직접 오셔서 인사 건네면서 긴장을 풀어주신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제 롤모델은 여전히 박보검 선배님이에요. 잘생기고 너무 착하신데 무엇보다 슛들어가면 바로 몰입하시고, 눈물 연기를 너무 잘하는게 부러워요.” 해보고 싶은 연기도 무궁무진하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소화했던 수중촬영을 언급하며 “물을 워낙 좋아한다. 관식이가 수영하는 연기도 해보고 싶은데 사실 그 정도로 잘하진 못해서 수영 학원을 다녀볼까 고민 중”이라고 했다. 단막극에서 정조 어린 시절을 연기해봤다며 한복을 입는 사극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빙의가 된 역할이나, 나쁜 사람, 엄청 장난꾸러기 역할도 재밌을 것 같아요. 전 매번 슬프고 사연 있는 역할을 해봤거든요.”이루고픈 한가위 소원은 “비밀”이라 했으나 그의 요즘 최대 관심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천무는 “요새 키 크려고 영양제도 먹고 일찍 잔다”며 “학교 다녀오고 방과 후 복싱까지 이것저것 하다 보면 벌써 저녁이라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고 귀여운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188cm까지 훤칠하게 자라겠다고 약속해 장래를 기대케 했다.“매번 다른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 잘하는 배우’로 유명해지도록 노력할게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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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 ‘폭싹’ 김태연 “아이유 언니 같은 배우 될래요” [IS한가위]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아역 배우 김태연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김태연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모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난 추석 당일 할머니 댁에 갔다가 곧바로 촬영장으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김태연은 여느 때보다 바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다. 김태연은 현재 이나영 주연의 ENA 드라마 ‘아너’를 비롯해 정경호 주연의 tvN 드라마 ‘프로보노’, 그리고 독립영화 ‘풀문’까지 차기작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덕이다. 김태연은 총 16부작, 4막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에서 애순(아이유)의 어린 시절을 맡아, 1막 대부분을 이끌었다. 김태연은 아역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김태연은 “친구들이 내가 연기하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근데 ‘폭싹 속았수다’ 나오고 나서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거기 나온 얘가 너야’라고 물었다”며 미소 지었다.“예전에 김원석 감독님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했어요.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감독님 작품에 또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죠. 근데 못할 뻔했어요. 오디션을 4차까지 봤는데 3차 보러 가는 길에 강변북로에서 교통사고가 났거든요. 뒤차 졸음운전으로 난 큰 사고(3중 추돌)였는데 엄마한테 ‘진짜 가고 싶다, 꼭 가고 싶다’고 졸라서 병원 대신 오디션장을 먼저 갔어요.”김태연이 이렇게 오디션에 사활을 건 이유에는 성인 애순을 연기한 아이유의 지분이 상당하다. 김태연은 아이유 굿즈 모으기가 취미인, 소문난 ‘유애나’(아이유 팬덤명)다. 그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아이유 언니 작품이라고 해서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처음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뻐서 울뻔했어요. 대본 리딩 때 처음 (아이유를) 만났는데 너무 예쁘고 착하고 연기도 잘했어요. 게다가 노래도 잘하잖아요. 진짜 장점이 많죠. 제 롤모델이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언니 팬미팅에서 만났어요. 유애나 가입해서 팬미팅 티케팅을 했는데 안 돼서 울었거든요. 근데 너무 감사하게도 언니가 초대해 줬죠. 가서 선물도 주고 사진도 같이 찍었어요.” 출연 계기가 아이유였다면, 촬영 후에는 엄마 광례로 출연한 염혜란에게 푹 빠져 버렸다. 김태연은 “염혜란 이모가 진짜 엄마처럼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말도 먼저 걸어 주시고 밥도 사주셨다”며 “염혜란 이모랑 있으면 저절로 애순이가 된 것 같았다”고 밝혔다. 물론 단순 염혜란의 도움만으로 애순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김태연은 감정의 진폭이 유난히 큰 애순을 소화하기 위해 성인 배우 못지않은 고민과 연습의 시간을 거쳤다. “애순이가 팔자걸음이라 걷는 것도 연습했고 목소리 톤도 엄청 연습했어요. 그러고 계속 ‘애순이는 이때 어떤 느낌이었을까’를 생각했어요. 잘 모르겠는, 어려운 감정은 감독님께 물어봤고요. 가장 걱정한 건 용왕님한테 소리 지르는 신이었는데, 다행히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았어요! 감독님이 잘했다고 빵도 사주셨어요.”김태연은 ‘폭싹 속았수다’로 성격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촬영 전인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는 소심한 울보였는데, (촬영 후인) 6학년이 되고 나서는 학교에서 날아다녔다. 원래 진짜 친한 사람이 아니면 말을 잘 못했는데 지금은 말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계속 배우의 길을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사실 ‘폭싹 속았수다’를 찍으면서 농사가 재밌어서 농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며 장난스레 웃은 김태연은 “그래도 연기가 더 재밌다.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연기가 재밌는 이유는 다양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앞으로는 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서 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보고 싶어요. 사극이나 액션도 재밌을 거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는 꼭 ‘호텔 델루나’에서 아이유 언니가 한 장만월 같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어요.”자리를 뜨는 순간까지도 아이유의 신곡 ‘바이, 썸머’ 홍보를 잊지 않은 김태연은 “남은 2025년에도 드라마 촬영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겠다”며 배우 김태연의 행보에도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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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특별한 추석 인사 “보름달 보면서 예쁜 소원…함께 행복하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추석 인사를 전했다. 더보이즈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석 인사가 담긴 영상을 게재, “벌써 2025년 추석 한가위가 다가왔다. 올해도 더비(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맛있는 송편도 드시고 보름달 보면서 예쁜 소원도 많이 비셨으면 좋겠다”며 “추석 연휴 동안 푹 쉬시고 모두 고향도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라겠다”며 “남은 한 해도 더보이즈와 함께 행복하자”고 덧붙였다.한편 더보이즈는 올 초 한국과 일본에서 팬 콘서트 ‘더 비 랜드’를 개최했으며,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와 미니 10집 ‘에이이펙트’ 등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8월부터 네 번째 월드투어 ‘더 블레이즈’를 개최,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는 더보이즈는 오늘 11월 열리는 2025 KGMA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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