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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준하, 삼성동 집 경매에 “상식적으로 말 안 돼, 억울함 풀 것…법적 조치” [종합]

“정말 억울하다. 민사소송은 물론 향후 형사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방송인 정준하가 주류 유통 도매업체와의 대금 문제로 서울 삼성동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과 관련해 2일 일간스포츠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오랜 기간 요식업에 몸 담은 정중하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정준하는 “가게를 운영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고 금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7년간 거래한 주류업체가 무이자로 빌려준다고 하길래 거래를 했다. 그런데 돈을 모두 갚고 난 후에 지연손해금을 갚으라며 경매를 신청했다. 저도 장사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겪는 일이라서 당황스럽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정준하가 소유한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전용 152.98㎡ )부동산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해당 부동산은 지난 2005년 정준하와 그의 부친이 절반씩 지분 비율로 취득했으며, 전체 주택 중 정준하 보유 지분의 절반인 36.38㎡(11평)에 대해서만 경매를 진행한다. 해당 집의 1차 매각 기일은 오는 10일이다. 채권자는 주류유통업체인 A사다. A사 측은 정준하로부터 2억 3293만 812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경매를 신청했다. 이 금액은 금전 지급 채무자가 지급하기로 한 기일이 지연됐을 때 채권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손해금인, 지연손해금이다. 정준하에 따르면 운영하던 선술집 2호점을 개업한 지난 2018년 A사 측으로부터 2억 원을 빌렸다. 월 500만원씩 40개월간 변제하기로 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상황으로 변제 시기가 늦춰졌으나 올해 6월 모두 변제했다. 그러나 A사 측은 돌연 지연손해금을 받지 못했다며 다음달인 7월에 경매를 신청했다. 정준하는 A사 측과 무이자로 금전 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주장했다. A사 측과 작성한 공정증서에 무이자를 명시하는 내용과 함께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정준하는 “7년간 알고 지냈던 업체이고, 가게와 주류업체 간에 관행상 이따끔 있는 금전 거래 방법인 터라 A사 측에서 인감증명서를 달라고 하길래 건넸을 뿐”이라며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은 공정증서 작성 당시에 전혀 몰랐고 모두 변제한 후에야 알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연 24%는 말이 안 되지 않나. 은행 대출 이자나 일반적으로 고금리로 대출해주는 업체보다 훨씬 높다. 상식적으로, 제가 인지를 먼저 했다면 당연히 이 같은 거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하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청구이의 소와 함께 경매를 긴급히 정지할 수 있는 강제경매정지신청까지 별도로 제출한 상황이다. 정준하의 법률대리인인 임영택 법무법인 늘품 변호사는 “정준하와 A사 측의 거래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변제 시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연 24%의 지연손해금은 법적으로도 과도하다. 고의성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요식업에 성공한 대표적 연예인으로 꼽힌다. 지난 1997년부터 식당 사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난달 출연한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나는 정말 음식을 좋아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며 변치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지난달 출연한 방송인 박명수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선 “가게를 5곳 운영하는데 그중 아픈 손가락이 한두 개가 있다. 하나는 8년 만에 문을 닫는다. 코로나19 때부터 거기서 많이 날렸다”고 자영업의 고충을 전하는 동시에 여타의 가게에 대해선 “평일은 한 1000만 원 팔고, 주말에는 1500만~2000만 원 팔고 있다”라며 월 매출액이 약 4억 원임을 알리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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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준하 “돈 못 갚아 삼성동 집 경매? 억울…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 [IS인터뷰]

방송인 정준하가 주류 유통 도매업체와의 대금 문제로 서울 삼성동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과 관련해 “억울하다”고 강하게 토로하며 향후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억울한 심정이다. 태어나서 이런 경우는 처음 겪는다”며 “가게를 운영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고 금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7년간 거래한 주류업체가 무이자로 빌려준다고 하길래 거래를 했다. 그런데 돈을 모두 갚고 난 후에 지연손해금을 갚으라며 경매를 신청했다. 저도 장사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겪는 일이라서 당황스럽고 정말 억울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정준하가 소유한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전용 152.98㎡ )부동산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해당 부동산은 지난 2005년 정준하와 그의 부친이 절반씩 지분 비율로 취득했으며, 전체 주택 중 정준하 보유 지분의 절반인 36.38㎡(11평)에 대해서만 경매를 진행한다. 채권자는 주류유통업체인 A사다. A사 측은 정준하로부터 2억 3293만 812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경매를 신청했다. 이 금액은 금전 지급 채무자가 지급하기로 한 기일이 지연됐을 때 채권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손해금인, 지연손해금이다. 정준하에 따르면 운영하던 선술집 2호점을 개업한 지난 2018년 A사 측으로부터 2억 원을 빌렸다. 월 500만원씩 40개월간 변제하기로 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상황으로 변제 시기가 늦춰졌으나 올해 6월 모두 변제했다. 그러나 A사 측은 돌연 지연손해금을 받지 못했다며 다음달인 7월에 경매를 신청했다. 정준하는 A사 측과 무이자로 금전 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주장했다. A사 측과 작성한 공정증서에 무이자를 명시하는 내용과 함께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정준하는 “7년간 알고 지냈던 업체이고, 가게와 주류업체 간에 관행상 이따끔 있는 금전 거래 방법인 터라 A사 측에서 인감증명서를 달라고 하길래 건넸을 뿐”이라며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은 공정증서 작성 당시에 전혀 몰랐고 모두 변제한 후에야 알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연 24%는 말이 안 되지 않나. 은행 대출 이자나 일반적으로 고금리로 대출해주는 업체보다 훨씬 높다. 상식적으로, 제가 인지를 먼저 했다면 당연히 이 같은 거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 대상이 된 해당 집의 1차 매각 기일은 오는 10일이다. 정준하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청구이의 소와 함께 경매를 긴급히 정지할 수 있는 강제경매정지신청까지 별도로 제출한 상황이다. 정준하의 법률대리인인 임영택 법무법인 늘품 변호사는 “정준하와 A사 측의 거래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변제 시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연 24%의 지연손해금은 법적으로도 과도하다. 고의성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민사소송뿐 아니라 향후 형사고소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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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 첫 걸그룹’ 미야오, 데뷔 타이틀곡 공개... 오는 6일 정식 데뷔

미야오가 오는 6일 데뷔 싱글 ‘미야오’를 발매한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야오의 타이틀 트랙 로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미야오의 데뷔 타이틀곡 제목 ‘미야오’와 발매 일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부드러운 털을 형상화한 질감과 코튼캔디 컬러의 로고 이미지는 다섯 고양이를 정체성으로 삼은 미야오의 색채를 드러낸다.앞서 지난 16일 공식 SNS를 개설하고 론칭을 알린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는 폭발적인 관심 속에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엘라를 시작으로 가원, 수인, 안나, 나린까지 모든 멤버들이 하나둘 베일을 벗으며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또한, 지난달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B2F 하이츠 익스체인지에서 진행되는 ‘미야오 데뷔 프리 리스닝 팝업’ 이벤트 역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사전 예약 서비스는 1분 만에 조기 종료되었고, 일일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MD 역시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가 프로듀싱하는 신인 걸그룹 미야오는 오는 6일 오후 6시 데뷔 타이틀 싱글 ‘미야오’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4 09:45
뮤직

테디 걸그룹 미야오, 6일 정식 데뷔

신인 걸그룹 미야오(MEOVV)가 오는 6일 정식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야오 단체 데뷔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음원 발매일을 오픈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황야를 가로지르는 게이트를 통과해 하나둘 등장하는 미야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시크한 블랙 컬러 룩으로 일관된 콘셉트를 보여주는 다섯 멤버는 마치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모델 같은 워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마침내 무대 위에 올라 완전체를 이룬 멤버들의 모습이 조명됐고, 영상 말미에 이어진 문구를 통해 이들의 정식 데뷔 및 신곡 음원 공개일이 오는 6일 오후 6시로 확정됐음이 밝혀졌다. 미야오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으로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으로 구성된 5인조다. 이들은 오는 4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B2F 하이츠 익스체인지에서 데뷔 기념 프리 리스닝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08:29
연예일반

이스라엘 비판해 ‘스크림7’에서 잘린 배우 “마침내 내가 돼야 할 사람이 된 기분”

할리우드 배우 멜리사 바레라(Melissa Barrera)가 다시 입을 열었다.멜리사 바레라는 20일(한국 시간) 선댄스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솔직히 말해서 나는 마침내 내가 인생에서 돼야 할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영화 ‘스크림6’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바레라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과 관련해 “가자는 현재 강제 수용소처럼 취급되고 있다. 갈 곳도 없고 전기도 없고 물도 없다. 사람들은 우리의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 했다. 이것은 대량 학살과 인종 청소”라는 글을 남겼다가 ‘스크림7’에서 하차하게 됐다. 멜리사 바레라는 멕시코 국적으로 고향도 멕시코다.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은 깨달음의 시간이었다”며 “내게 일어난 모든 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멜라사 베라라는 영화 ‘인 더 하이츠’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2022년 개봉한 ‘스크림’과 지난해 개봉한 ‘스크림6’에서도 주연을 맡은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4:50
부동산일반

성남 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 분양 시작

경기도 성남시의 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 아파트가 2일 분양에 돌입했다이 아파트는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일원에 자리했다. 연면적 약 5187㎡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다.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700m)에 있다. 시행사 트라이버 측은 "성남 트램 1호선과 위례~신사선 연장 추진 등으로 서울 및 강남 접근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롯데시네마·이마트·세이브존 등 생활 시설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성남동초·성남동중·신구대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고 말했다. 트라이버는 전 세대 거실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조용준 기자 2023.05.02 17:19
연예일반

한국판 ‘위대한 개츠비’가 온다! K뮤지컬 저력 보여줄 오디컴퍼니 신작 라인업

뮤지컬 명가 오디컴퍼니가 향후 5년여 간 공개할 신작들을 공개했다.오디컴퍼니는 28일 진행한 비전 및 글로벌 신작 발표 간담회에서 ‘위대한 개츠비’, ‘일 테노레’, ‘캡틴 니모’, ‘피렌체의 빛’, ‘어거스트 러쉬’, ‘워더링 하이츠’, ‘나는 리처드가 아니다’ 등의 신작을 향후 공개한다고 밝혔다.특히 ‘위대한 개츠비’는 F.스콧 피츠제럴드의 고전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퍼블릭 도메인이라 누구든 개발하고 만들 수 있는 작품이라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오디컴퍼니는 지난 2020년 3월 작가진과 작곡가를 구성했으며 2022년엔 브로드웨이 투자자들을 모두 불러서 페이퍼밀 공연장에서 하자는 제안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오디컴퍼니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은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싱 컴퍼니가 돼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5년 내에 오리지널 IP를 3개 이상 제작하는 회사로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8 08:33
무비위크

안방에서 즐기는 리얼 액션! ‘캐슬 폴스: 머니 게임’ IPTV & VOD 극장동시 서비스 오픈

돈 가방에 목숨 건 남자들의 한판 대결이 집안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300만 달러를 차지하기 위한 세 남자의 사투를 담은 액션 영화 ‘캐슬 폴스: 머니 게임’이 22일 IPTV &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오픈했다. ‘캐슬 폴스: 머니 게임’은 철거되고 있는 캐슬 하이츠 병원에 숨겨진 거액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세 남자의 리얼 액션을 담은 작품. 격투기 선수 마이크(스콧 앳킨스)는 계속되는 부상에다 젊고 실력 좋은 후배에게까지 밀리며 더는 링 위에 오르지 못 하게 된다. 결국 생계를 위해 철거 중인 건물에 인부로 일하게 되고, 우연히 3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발견한다. 교도관 에릭슨(돌프룬드그렌)은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딸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그러던 어느 날 한 수감자로부터 철거 직전의 건물에 숨겨진 거액의 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모종의 거래를 통해 돈 가방을 찾으러 나선다. 여기에 정보를 입수한 범죄 조직 두목 디콘(스콧 헌터)과 그의 조직원들이 합류하며 치열한 머니 게임이 펼쳐진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캐슬 하이츠 병원에 모인 세 남자 중 과연 누가 300만 달러의 돈 가방을 차지할 주인공이 될지 예측 불가한 전개가 이어져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할리우드 레전드 액션 스타 돌프룬드그렌이 에릭슨을 연기하면서 함께 영화의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영화 ‘아쿠아맨’, ‘크리드 2’, ‘익스펜더블’ 시리즈 등의 작품에 출연한 돌프룬그드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수의 액션 영화 커리어로 다져진 노련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2 08:47
연예

'방구석1열: 확장판' 모니카-아이키, 열정과 사랑으로 불금 완성

'방구석1열: 확장판'이 열정과 사랑으로 진정한 '불금'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 확장판'에는 '연예인의 연예인' 모니카와 아이키가 출연해 레전드 댄스 영화 시리즈의 원조 '스텝 업'과 미국의 마라맛 연애 버라이어티 '템테이션 아일랜드'를 소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방구석 1열: 확장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을 비롯해 예능과 뮤지컬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신작을 소개하며 유쾌하게 시작을 알렸다. 모니카와 아이키는 영화와 드라마 등과 같은 작품을 보며 안무 창작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며 각자 영감을 받은 작품을 꼽았다. 모니카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 미션을 준비할 당시 '반지의 제왕'의 전쟁 장면을 보고 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댄스가 가미된 뮤지컬 느낌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전한 아이키는 '라라랜드', '인 더 하이츠'의 색감과 영상미 등에서 소스를 얻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미션에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현역 댄서인 만큼 댄스를 주제로 한 명작 '스텝 업'을 보며 예리한 분석을 이어갔다. 아이키는 '스텝 업'의 채닝 테이텀에 대해 "잘생겼고 섹시하다. 춤만 잘 추는 게 아니라 캐릭터 자체가 완벽하다. 클리셰하지만 감동적이고, 최고의 스토리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함께 춤을 추고 싶은 파트너로는 유세윤을 지목하며 "특별한 끼가 있다. UV 활동할 때도 섹시하게 느껴졌다. 시티팝과 아날로그적인 느낌에서 나오는 영감을 좋아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모니카는 '스텝 업' 주인공들이 힙합과 발레 등 여러 장르를 오가는 것에 대해 "과거에는 그런 걸 안 좋아했다. 한 가지를 잘해놔야 그다음 걸 잘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던 때다. 하지만 저는 춤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다양한 장르를 배웠고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만들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라고 춤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키가 "춤의 장르는 너무 다르지만, 중간마다 겹치는 공통점이 있다. 그게 턴이었다. 하나가 되는 교집합이 있는 것 같아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모니카는 "결국 춤은 '돈다'라는 행위로 춘 거다. 어떻게 돌아야 한다는 정답이 생겼던 때가 있다. 저는 춤에서는 룰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스텝 업'의 오프닝이) 다양한 춤을 찾아 나갈 수 있다는 걸 대변해준 장면인 것 같다"라고 소신을 더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댄스 요청을 받고 끼를 방출하기도 했다. 아이키는 홀로 연습실에서 이어폰을 끼고 춤 연습하는 콘셉트로 카리스마와 포스를 풍겼다. 모니카는 "편하게 하겠다"라는 말과 달리 섹시함과 유연함이 돋보이는 고난도의 댄스를 자랑하며 노련미를 뽐냈다. 이에 대적하듯 유세윤이 모니카의 춤을 즉석에서 따라 하는 '복붙 댄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전환, '라면 먹고 갈래?' 코너에는 간식과 함께 미국 연애 버라이어티 '템테이션 아일랜드'를 즐기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던 가운데 믿음이 깨지고 새로운 사랑이 싹트는 광경이 펼쳐지자 격한 분노와 공감을 표했다. 특히 '바람'의 정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사랑에 대한 신념을 전했다. 최근 연애 리얼리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들의 대화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끝으로 아이키는 "영화를 통해서 춤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그 안에 스토리도 담아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모니카는 "저는 영화 보고 난 후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 오늘 시간을 통해서 제가 누구인지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다. 이렇게 뜨거운 토크를 해도 되나 싶다. 진짜 불금인 것 같다"라고 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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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뉴욕 거리 막은 210명 뮤지컬 무대

장엄한 스케일에 압도당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 뉴욕 거리를 셧다운 해 촬영한 퍼포먼스 'America'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아낸 뮤지컬 영화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도 가장 야심찬 댄스 넘버로 손꼽히는 OST 'America'의 퍼포먼스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군무와 에너지를 예고한다. 푸에르토리코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샤크파가 아메리칸드림에 대해 재기 발랄한 대화를 주고받는 'America'의 장면은 할렘, 해밀턴 하이츠, 퀸즈, 뉴저지의 패터슨 등 실제 로케이션에서 열흘이 넘는 기간 동안 촬영되었다.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뉴욕의 한쪽 구역을 전체 셧다운 해 촬영된 'America'는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샤크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영화 속 장면들이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안길 것이다. 또한 이 장면은 32℃를 웃도는 한여름의 뉴욕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아니타 역의 배우 아리아나 데보스는 신발이 녹아내릴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고 전해, 모든 이들의 뜨거운 노력으로 완성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2.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무도회장 'The Dance at the Gym'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듯, 영화의 거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댄스 시퀀스 'The Dance at the Gym'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가장 대규모의 장면으로 손꼽힌다. 60명의 댄서와 150명에 달하는 엑스트라가 동원된 'The Dance at the Gym'은 뉴욕의 라이벌 집단 샤크파와 제트파가 댄스 배틀을 벌이는 팽팽한 신경전부터 토니와 마리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그려낸다. 수많은 인파와 함께 밴드를 위한 무대 장치, 샤크파가 들어서는 입구, 마리아와 토니의 만남이 시작될 구석진 외야석 등 제작진은 이 모든 조건을 부합하는 장소를 물색했다. 오랜 노력 끝에 발견한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의 한 체육관에서 촬영된 'The Dance at the Gym'은 로케이션의 완벽한 동선을 따라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1분 길이의 롱테이크로 담아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집결한 'The Dance at the Gym'의 장면들은 압도적 스케일뿐 아니라, 붉은 톤의 의상을 입은 샤크파와 푸른 톤의 의상을 착용한 제트파의 컬러풀한 조합을 통해 화려한 영상미까지 선보일 것이다. #3. 라이브로 촬영된 레전드 OST 'Balcony Scene (Tonight)'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메인 OST이자, 세기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Balcony Scene (Tonight)'은 실제 로케이션과 세트를 오가며 완성된 라이브 장면이다. 스필버그 감독은 대부분의 실내 장면마저도 실제로 바깥세상을 볼 수 있는 창문이 마련된 로케이션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OST 라이브를 위한 일부 장면들은 세트 구축을 병행했다. 'Balcony Scene (Tonight)' 장면에서 토니가 마리아의 집 발코니를 향해 걸어가는 순간은 뉴욕 할렘에 위치한 공동 연립주택 건물의 통풍구에서, 이들이 마주하는 순간 시작되는 OST 구간은 더욱 가까운 앵글에서 배우들의 라이브를 포착하기 위해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제작진은 발코니 세트장을 15미터에 달하는 4층 높이로 지어 실제와도 같은 공간감을 완성했으며, 이에 라이브로 촬영된 OST 'Balcony Scene (Tonight)'은 배우들의 리얼한 호흡이 담긴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스틸과 함께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의 탄생을 알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월 12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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