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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2 드라마 쓴 전북, ‘기성용 데뷔전’ 포항에 짜릿한 역전승(종합)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먼저 2골을 실점하고도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서 포항을 3-2로 제압했다. 전북은 리그 1위(승점 48), 포항은 4위(승점 32)를 지켰다. 전북의 리그 무패 기록은 18경기(13승5무)로 늘었다.이날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포항이었다. 기성용의 데뷔전으로 이목을 끈 포항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무적’ 전북을 흔들었다. 반전은 후반전에 나왔다. 포옛 감독이 교체 투입한 선수들이 차례로 공격 포인트를 쌓더니, 추가시간 상대 이호재의 자책 골까지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전북이 포항 원정에서 이긴 건 지난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포항과 전북은 전반 초반 강도 높은 압박을 주고받았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전북이었다. 전반 14분 전북 강상윤의 절묘한 침투 패스가 콤파뇨의 일대일 찬스로 이어졌다. 콤파뇨는 침착하게 박스 안 슈팅을 시도했으나 선방에 막혔다. 이때 공이 다시 콤파뇨 앞에 떨어졌고, 그는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지만 이번에는 포항 수비수 이동희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거친 신경전도 오갔다. 포항 조르지와 어정원, 전북 김태환과 전진우가 거친 몸싸움을 주고받았다.어수선한 분위기서 먼저 포항이 달아났다. 전반 31분 홍윤상이 절묘하게 뒷공간을 침투했고, 송범근 가랑이 사이로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신광훈이 절묘한 원터치 패스로 전북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37분 김진규가 강상윤의 패스를 받은 뒤 절묘한 칩슛으로 연결했는데, 공이 골대 오른쪽을 강타한 뒤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전반 내내 전북을 압박한 포항은 끝내 추가 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44분 상대 패스를 차단한 홍윤상이 공격으로 전개한 뒤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이를 이호재가 박스 밖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대 구석을 뚫었다. 2골 리드를 잡은 포항은 후반 초반 침착하게 공을 전개했다. 전북은 송민규의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공은 골대 옆그물이었다. 약속된 세트피스 공격에 이은 김태환의 슈팅도 빗나갔다.포항은 조르지의 속공에 이은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홍정호의 수비에 막혔다.포옛 감독은 후반 15분이 지나자 송민규, 김진규를 빼고 이승우와 이영재를 투입했다.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후반 19분 이승우가 공을 몰고 단숨에 포항 진영을 돌파했다. 그는 강상윤, 티아고와 공을 주고받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터뜨렸다.후반 29분에는 이영재가 수비벽을 피하는 직접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에 막혔다. 3분 뒤엔 권창훈이 절묘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홍성민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하지만 후속 상황에서 권창훈의 크로스가 절묘하게 박스 안으로 향했고, 이를 티아고가 머리로 연결해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티아고는 득점 직후 터널을 통해 경기장을 떠나는 이색적인 세리머니를 펼쳤다가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이후 포항은 김인성, 이호재, 조르지의 연속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전북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43분 조르지의 가슴 트래핑에 이은 홍윤상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경기의 마지막 반전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추가시간 3분 전북의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권창훈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홍정호가 넘어지며 머리로 연결했다. 이 공이 포항 이호재를 맞고 절묘하게 굴절돼 골라인을 넘었다. 전북이 후반에만 3골째를 신고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반면 데뷔전을 소화한 기성용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31분까지 활약하다 교체됐다. 팀이 이후 2골을 실점하며 웃을 수 없었다. 같은 날 제주 SK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을 2-0으로 제압했다. 제주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페드링요가 후반에만 2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혁, 유리 조나탄이 골 맛을 봤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9위(승점 26)가 됐다. 반면 맞대결서 패한 안양은 리그 10위(승점 24)로 내려앉았다. 안양은 리그 3연패로 2로빈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끝으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맞붙은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2로 비겼다. 이날 대전은 후반 5분 김현욱의 페널티킥(PK) 선제골, 이어 에르난데스의 추가 골까지 묶어 2-0으로 앞섰다.정규시간 동안 단단히 버틴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에 무너졌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4분 모재현의 만회 골로 추격하더니, 직후 김건희의 극적인 동점 골까지 나오며 균형을 맞췄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대전은 어느덧 5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2위(승점 36)에 머물렀다. 최근 6경기 5무 1패에 그쳤다. 같은 날 1위 전북이 승리하면서, 격차가 12점까지 벌어졌다.강원은 리그 4경기 무패(2승2무)를 질주하며 8위(승점 29)를 지켰다. 김우중 기자 2025.07.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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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데이로 팬들과 만난다

강원FC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K리그1 2025 2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지난달 28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강원FC는 홈에서 메인 스폰서의 기운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강원FC의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데이로 꾸며지며, 경기 전에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광판에 포착된 팬에게는 ‘하이원리조트’ 콘도 이용권과 ‘하이원워터월드’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강원FC 에스코트 키즈에는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자녀 44명이 참여하여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대전전은 ‘삼척시의 날’로 진행되며, 삼척시민에게는 입장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삼척시는 정경호 강원FC 감독의 고향으로, 지역 팬들의 응원을 더욱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프타임에는 ‘강원 Night!’ 전광판 이벤트가 펼쳐져, 조명이 꺼진 경기장에서 팬들이 참여하는 야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장외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나만의 응원 피켓 만들기’ 공간이 마련되어 강원FC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김대원 선수의 사인회도 열린다. 하이원리조트와 강원청년센터 등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마스코트 포토존과 강릉하이원아레나 조형물도 설치된다. 경기장 밖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감자로 만든 맥주와 프라이즈를 판매하는 감자아일랜드 부스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10대가 운영된다. MD스토어 마킹 부스는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30분간 김대원이 일일 점원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또한, 풀마킹 유니폼 구매 시 강원FC 옷걸이 증정과 신상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상품은 목베개, 욕실화, 수건 등으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되었다. 김희웅 기자 2025.07.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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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서 시즌 2승 신고…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4위 등극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방신실은 지난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공동 2위 김민주, 홍정민에 3타 앞서며 우승을 거뒀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이예원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이번 우승으로 방신실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추가해 전주 대비 3계단 순위 상승한 4위(259점)에 올랐고, 위믹스 포인트도 570점을 더하며 4위(2,399.10점)로 올라섰다.시즌 왕중왕전인 ‘위믹스 챔피언십’에 2023, 2024년 연속 출전했던 방신실은 이번 우승으로 3년 연속 출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상반기 대회를 마친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5는 1위 이예원(2,631.84점), 2위 홍정민(2,555.03점), 3위 유현조(2,458.47점), 방신실(2,399.10점), 5위 이동은(2,165.27점)이 형성하고 있다.‘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07.14 18:07
골프일반

마지막 날 웃은 방신실,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승'

'장타 여왕' 방신실(KB금융그룹)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예원(메디힐)에 이어 두 번째로 다승을 신고했다. 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4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김민주(한화큐셀)와 홍정민(CJ·이상 11언더파 277타)을 제치고 우승했다.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예원(3승)에 이어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2023년 2승을 올렸다가 지난해에는 무관에 그쳤던 방신실은 통산 우승을 4회로 늘렸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올 시즌 도중 손목 건초염이 도지면서 두 번이나 경기 도중에 기권하는 등 어려움을 겪던 방신실은 지난주 롯데 오픈 공동 5위로 회복을 알린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투어 최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은 평균 26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샷을 터트리며 장타 여왕의 위력도 회복했다. 대회 마지막 날 방신실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선두 김민주에게 2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그는 전반 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지만,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반면 선두 김민주는 버디를 잡아내 순식간에 3타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방신실은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회복했다. 12번 홀(파4)에서는 김민주가 1타를 잃은 덕분에 두 선수의 차이는 1타로 좁혀졌다.방신실은 15번 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90야드 거리에서 핀을 넘어갔던 볼이 백스핀을 먹고 핀 쪽으로 되돌아오는 강력한 웨지샷으로 만들어낸 버디였다.방신실의 거센 반격에 당황한 듯 김민주는 16번 홀(파3)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5m가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다소 강하게 때리면서 공이 홀을 벗어났고, 결국 3퍼트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방신실은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 1m 옆에 볼을 떨궈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 홀(파4)을 파로 막아낸 방신실은 3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그는 "우승할 줄 몰랐다. 내 플레이만 하자는 생각했기에 크게 무너지는 일이 없었다.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김민주는 12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후반 7개 홀에서 3타를 잃는 등 1오버파 73타를 쳐 우승을 놓쳤다. 최종일에 3타를 줄인 홍정민이 김민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07.13 16:57
산업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강원랜드가 개최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에서 나흘간의 접전 끝에 방신실이 마지막날 역전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방신실은 이날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4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4타를 줄였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공동 2위 김민주와 홍정민(이상 11언더파 27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방신실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8000만원, 대상포인트 70점을 획득해 상금 3위(6억1827만1420원), 대상포인트 4위(295점)로 뛰어 올랐다.방신실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승할 줄 몰랐다. 내 플레이만 하자고 생각했기에 크게 무너지는 일이 없었다.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3 16:49
골프일반

2연패 노리는 고지우, 1년 10개월 만의 국내 대회 출격 이정은6 등 '스타워즈'...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0일 개막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열여섯 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총상금 10억 원)가 1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4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는 국내 골프장 가운데 가장 높은 1136m 고지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09년 신설 후 매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강원도의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매년 명승부를 선보이며 골프 팬들을 즐겁게 했다.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 서희경(40)을 시작으로 유소연(35), 안신애(35), 장하나(33·쓰리에이치), 이정은6(29·대방건설), 배선우(31),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한진선(28·메디힐) 등 한국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총 108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23·삼천리)가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생애 첫 시즌 2승에 도전한다.고지우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고저차가 크고 홀마다 전략이 중요한 코스다. 자신 있는 샷이 나올 수 있도록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겠다”며 “지난해 좋은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설렌다. 2주 전 우승 후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다. 이 좋은 기운과 흐름을 이번 대회까지 이어가고 싶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부담보다는 작년의 좋은 흐름을 떠올리면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즐겨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지난주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혜준(22·두산건설 We’ve)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혜준은 “기다리던 첫 우승을 하면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더욱 기쁘다”고 밝히며 “지난주 2, 3라운드의 샷 감이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조금 떨어진 느낌이라 대회 시작 전까지 잡을 예정이다. 1차 목표는 톱텐이며, 기회가 온다면 우승까지 노리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시즌 4승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이예원(22·메디힐)도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예원은 “상반기가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는데, 차근차근 플레이 하여 우승으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면서 “컨디션과 샷 감 모두 좋은 상태인데, 더운 날씨 때문에 경기 중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 그리고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오르막 퍼트를 남기는 그린 공략이 중요한 코스기 때문에, 이 부분에 신경 쓰면서 플레이 해보겠다”는 전략을 함께 밝혔다.올 시즌 모든 대회 컷 통과를 해내고, 톱텐에 무려 9회나 이름을 올린 평균타수 1위의 2024시즌 신인왕 출신 유현조(20·삼천리)는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나선다. 유현조는 “계속 대회를 조금씩 아쉽게 마무리했는데, 상반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는 조금 더 집중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피곤한 감이 조금 있지만, 작년보다 좋아진 웨지 샷을 통해 찬스를 더 만들어 좋은 성적 내보겠다”고 덧붙였다.본 대회 챔피언 출신들도 눈에 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2승씩을 거둔 임희정과 한진선은 본 대회 최초 3승자에 도전한다.2019, 2021년도 챔피언 임희정은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대회가 열리는 하이원은 시원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을 것 같다. 정교한 샷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고, 2022년과 2023년에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한진선 역시 “통산 2승을 모두 이룬 곳이 바로 하이원이라 세 번째 우승도 이 곳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페어웨이를 잘 지킨다면 핀 공략이 수월해지는 코스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 챔피언 이정은6(29·대방건설)도 출격을 예고했다. 2017, 2018년도에만 6승을 쓸어 담으며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무대를 옮겨 활동한 이정은6는 지난 2023년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오랜만에 KLPGA투어에 출전을 앞둔 이정은6는 “정말 오랜만에 KLPGA에서 플레이하며 팬 분들을 만날 생각에 긴장되고 설렌다.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 자신 있게 플레이 할 것”이라 말하며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코스라고 생각하는데, 경기 중 내가 준비한 것들을 활용하며 과정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믿는다. 스스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2025시즌 톱랭커들도 총출동했다. 홍정민(23,CJ), 이동은(21,SBI저축은행),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이가영(26,NH투자증권), 방신실(21,KB금융그룹), 김민선7(22,대방건설), 박현경(25,메디힐), 정윤지(25,NH투자증권), 김민주(23,한화큐셀), 박보겸(27,삼천리)이 시즌 2승에 출사표를 던졌고, 배소현(32,메디힐), 이다연(28,메디힐), 서교림(19,삼천리)은 지난주의 좋은 감으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이밖에, 하이원리조트의 후원을 받는 김정현(20·하이원리조트)이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생애 첫 정규투어를 경험할 예정이며, 국가대표 출신의 유망주이자 차세대 장타여왕으로 점쳐지는 오수민(17·하나금융그룹)이 올 시즌 3번째로 KLPGA 정규투어에 나서 공격적이고 화끈한 골프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대회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8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650만 원 상당의 ‘렉스필 매트리스 G1 SS’와 200만 원 상당의 ‘클림트 주얼리 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된다.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부상도 푸짐하다. 6번 홀에는 몸만가에서 제공하는 약 1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이 걸렸고, 8번 홀에는 약 600만 원 상당의 ‘세라젬 마스터V9’이 내걸렸다. 또한, 14번 홀에는 약 1억 4000만 원 상당의 ‘렉스필 침대 세트’가, 16번 홀에는 약 7000만 원 상당의 ‘BMW 520i 차량’이 부상으로 걸렸다. 강원도 대표 골프 축제로 자리 잡은 본 대회의 갤러리를 위해 KLPGA가 직접 준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먼저, KLPGA는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에서 ‘KLPGA 기부 스토어(Donation Store)’를 운영하여 KLPGA 대표 선수의 애장품(경매 형식 판매), 선수 친필사인 볼과 모자, 참가선수 사인이 담긴 액자와 함께 스미스앤레더, 하비코리아, 아에르 등 KLPGA 공식 굿즈를 판매한다. KLPGA 회원, 시즌권 구매자, 폐광지역 주민에게는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등신대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판매된 제품의 수익금 전체는 폐광 지역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또한, 갤러리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KLPGA SUITE 라운지’도 마련된다. 올해부터 2층 규모로 확대 운영중인 ‘KLPGA SUITE 라운지’에는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와 쾌적한 휴식 공간이 준비돼 있으며, 선수들의 팬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라운지 출입은 역대 우승자, 주요 VIP, KLPGA 시즌권 소지자(LIGHT·PRIORITY·PREMIUM 등급) 및 라운지 이용권 구매자에 한해 가능하다.이은경 기자 2025.07.09 13:48
스포츠일반

마르티네스, PBA 새 역사 썼다…누적 상금 10억원 ‘최초’+통산 8번째 우승 ‘최다’

스페인 3쿠션 ‘차세대 주자’ 다비드 마르티네스(33∙크라운해태)가 PBA 최다인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프로당구 최초로 누적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서 마르티네스는 조재호(45∙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15-5, 2-15, 15-9, 15-14, 11-15, 15-1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24~25) 7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210일(6개월 28일), 4개 대회만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8회 우승을 따라잡은 마르티네스는 PBA 최다 우승 1위에 나란히 섰다.이번 우승으로 새 역사도 썼다. 상금 1억원을 추가한 마르티네스는 프로당구 선수로는 최초로 누적 우승 상금 10억원(10억 1600만원)을 돌파하면서 역시 종전 프레드릭 쿠드롱이 기록한 9억 9450만원을 앞질러 누적 상금 1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 64강에서 이해동을 상대로 애버리지 2.813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까지 수상하는 보너스도 얻었다.반면 조재호는 지난 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4개 대회 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경기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마르티네스가 1세트를 15-5(7이닝)로 먼저 따내자 조재호가 2세트 초구 1득점에 그친 마르티네스의 공격 실패를 하이런 13점으로 받아치는 등 3이닝 만에 15점을 채워 15-2, 팽팽하게 줄을 당겼다.마르티네스는 다시 3세트를 15-9로 따내며 리드를 잡았다. 7-5로 근소하게 앞서던 6이닝째 하이런 6점으로 13-6 격차를 벌린 후, 6이닝째 뱅크샷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 선공을 쥔 마르티네스가 1이닝째 3점, 2이닝째 1득점으로 4득점에 그친 사이, 조재호가 1이닝째 6점, 2이닝째 7점을 더해 단숨에 13-4로 달아났다. 마르티네스는 곧바로 다음 이닝에서 8점을 몰아치며 13점으로 점수를 맞췄다. 2점 남은 상황에서 조재호의 추가 득점이 1득점에 그치자 마르티네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2점을 채워 15-13, 세트스코어 3-1로 우승까지 한 걸음을 남겼다.조재호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5세트 7이닝까지 13-11로 앞선 후 8이닝에서 뱅크샷으로 세트를 마무리해 15-11로 한 세트를 추격했다. 6세트서도 조재호는 마르티네스와 일진일퇴 공방전으로 4이닝까지 12-12로 맞섰으나 5이닝째 마르티네스의 공격이 3득점으로 연결되면서 15-12, 결국 마르티네스의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마르티네스는 우승 직후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항상 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고 느낀다. 그만큼 우승하면 큰 보람이 따른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서 만족스럽다(대회 애버리지 2.087)”고 밝혔다. 이어 누적 우승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것에 대해 “최초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쁘지만, 사실 금액적인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겐 항상 우승 트로피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한 목표다. 트로피를 획득하면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면서 “이제 팀리그가 곧 개막하는데, 우리 팀(크라운해태)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시즌 두 번째 투어를 마친 PBA는 12일부터 4일간 드림투어(2부) 개막전을 개최한다. 이어 22일부터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개막 라운드를 진행한다.김희웅 기자 2025.07.08 07:58
생활문화

대방건설 골프단,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전원 출전…막강 상승세 이어간다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에 대방건설 골프단 소속 전원이 출전한다.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기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특히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정은6이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정은6을 비롯해 김민선7, 성유진, 임진영, 현세린, 주가인 등 대방건설 골프단 전원이 출전해 다시 한번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대방건설 선수들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KLPGA 시즌 다섯 번째 대회였던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김민선7(22)은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임진영(25)도 같은 대회에서 6언더파 282타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다.이후 김민선7은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단독 3위,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는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성유진도 아직 우승은 없지만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7위,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줘 향후 우승 후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방건설 관계자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골프단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는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5.07.07 14:10
스포츠일반

스롱, ‘라이벌’ 김가영 꺾고 1년 4개월 만에 LPBA 결승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8연속 우승’ 김가영(하나카드)을 꺾고 1년 4개월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스롱은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LPBA 투어 2차 대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1(11-6 10-11 11-9 11-2)로 제압했다.스롱이 대회 결승에 오른 건 지난 2023~24시즌 9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우승한다면 2023~24시즌 2차 투어 이후 약 2년 만에 통산 8번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스롱은 1세트를 11-6으로 기분 좋게 따낸 뒤, 2세트서 10-11로 졌다. 하지만 3세트 11이닝째 뱅크샷으로 11-9로 이기며 기세를 탔고, 4세트서 11-2로 완승했다.김가영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8연속 우승 행진에 마침표가 찍혔다. 스롱은 “오랜만의 결승이라 기쁘면서도 복잡한 감정이다. 최근 힘든 시기가 있었던 만큼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밝혔다.준결승 반대 대진에선 김보라가 최지민을 3-1로 꺾고 LPBA 데뷔 이후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보라의 종전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스롱과 김보라의 결승전은 6일 오후 10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같은 날 열린 남자부 PBA 16강전에서는 국내파 3명, 해외파 5명이 8강에 올랐다.조재호(NH농협카드)는 이길수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신예 김준태(하림)는 임성균(하이원리조트)을 3-1로 제압하며 PBA 데뷔 후 처음으로 8강 진출했다. 이상대(휴온스)도 김영섭에게 3-0 완승하며 14개 대회 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또 해외파 잔 차파크(튀르키예)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쩐득민(베트남·하림)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6 09:40
스포츠일반

‘당구 여제’ 김가영, 애버리지 2.5 달성→무난하게 LPBA 32강 안착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 64강전에서 애버리지 2.500을 달성하며 무난히 32강에 안착했다.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김가영이 25-13(10이닝)으로 김채연을 꺾고 32강에 진출했다.9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 대회 첫 경기에서 김채연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2:2로 동점이던 2이닝째 4점 4이닝째 1점을 올려 예열을 마치더니, 5이닝째 뱅크샷 2회 포함 9점 장타로 16-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6이닝째 2점, 7이닝째 3점을 더해 21:6으로 앞서갔다. 김채연도 부지런히 점수를 올렸지만, 김가영은 9이닝째 3점을 올려 24-13으로 쐐기를 박았고, 10이닝째 남은 1점을 더해 25-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김가영은 64강전에서 애버리지 2.500을 기록했다. 이는 김가영의 개인 최고 기록 2위에 달하는 기록으로, 개인최고 기록은 2025~26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기록한 2.750이다. 이날 김가영은 64강에서 애버리지 전체 1위에 오르며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순위도 1위로 올라섰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정예진을 상대로 장타 2방(6점, 5점)을 앞세워 25-11(20이닝)로 완승했다. 한지은(에스와이)도 최연주를 상대로 7점 장타를 뽑아내며 25-10(22이닝)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김상아(하림)는 조예은을 24-16(25이닝)으로 이겼다.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김보라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 이신영(휴온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오지연도 애버리지 1점대를 기록하며 각각 최보람 황다연 이우경(에스와이) 전애린 전지우(하이원리조트) 고은경 서유리 손수민을 꺾고 32강 대열에 합류했다반면 2025~26시즌 개막전 준우승자 차유람(휴온스)을 비롯해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진아(하나카드) 임경진(하이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등은 64강에서 탈락하며 일찌감치 대회 일정을 마쳤다.대회 3일 차인 7월 1일에는 오후 1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 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7.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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