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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바비킴 “아내, 과거 콘서트 스태프… 7일 만에 프러포즈” (컬투쇼)

가수 바비킴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앞둔 바비킴이 출연했다. 이날 바비킴은 ‘사랑의 콜센타’ 코너에 참여해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바비킴은 오는 24~25일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25 바비킴 콘서트 ‘소울 드리머’를 앞두고 있다. 그는 “캐롤은 물론 예전 타이틀곡도 많이 부를 예정”이라며 “2025년을 보내며 ‘렛 미 세이 굿바이’도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결혼 3년 차에 접어든 바비킴은 결혼 후 달라진 일상도 전했다. 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게 됐다”며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작업 스케줄도 낮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낮에 작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밝은 곡이 나오더라”며 웃음을 보였다.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는 “아내는 콘서트 스태프였다”며 “오래전 한국에서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고, 십여 년 만에 하와이에서 다시 만나 7일째에 프로포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또한 바비킴은 ‘대구사이버대학교’ CM송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예전엔 신비주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CM송 이후 무대에 서면 사람들이 웃는다”며 “콘서트에서 그 노래를 부르고 발라드를 이어가도 웃음이 계속된다”고 솔직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당 CM송은 13년째 재계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7:13
프로야구

한국 0명, 일본은 무려 8명 현역 메이저리거로 WBC 선발진 구성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같은 C조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완전체 전력을 꾸려가고 있다. 특히 마운드가 무섭다.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지난 13일 WBC 대표팀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야구 인생에서 한 번은 (WBC에) 출전하고 싶다. 기회가 오면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다승왕 출신 기쿠치는 지난해 빅리그 33경기에 등판해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올렸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이 MLB에서만 48승을 올린 현역 빅리거의 WBC 출전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기쿠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2선발로 선발진의 축으로 기대된다. 불펜을 맡아도 위협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쿠치는 "세계 제일(우승)에 공헌할 수 있으면 불펜도 괜찮다"고 말했다. 앞서 12일에는 LA 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야마모토의 WBC 출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가을 월드시리즈 3승을 거두는 괴력을 뽐낸 야마마토는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25 포스트시즌 6경기 성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 WBC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면 1선발을 맡을 거로 보인다. 투수·타자로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투웨이 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가장 먼저 WBC 출전 의지를 밝혔다. 다만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여파로 인해 마운드에 설지는 미지수다. 다저스 구단 입장을 보면 현재로선 타자로만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투수 오타니'가 빠진다고 해도 일본은 WBC 선발진 전원을 메이저리거로 꾸릴 수 있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WBC 출전이 확정됐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였던 이마나가는 MLB 진출 후 2년 동안 24승을 올렸다. 센가는 6월 중순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MLB 평균자책점 1위를 달렸다. 스가노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인 올해 10승을 거뒀고, 마쓰이는 필승조로 활약 중이다. 게다가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으로 미국 진출을 앞둔 이마이 타츠야(세이부 라이온스)까지 더하면 일본 대표팀에서 MLB 투수는 최대 8명에 이른다.정규 시즌에 앞서 열리는 WBC는 투수의 부상을 염려해 투구 수를 제한한다. 선발 투수라도 긴 이닝을 던질 수 없기 때문에 자원이 많을수록 좋다. 3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맛본 일본은 막강 마운드를 내세워 WBC 2연패에 도전한다. 오는 3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숙명의 한일전을 앞둔 한국으로서는 일본 대표팀의 마운드 구성을 보면 위축될 수밖에 없다. WBC 한국대표팀 1차 캠프 명단에 포함된 빅리그 출신 투수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유일하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야수층 뎁스는 괜찮지만, 현역 메이저리거 투수는 하나도 없다.이형석 기자 2025.12.15 20:33
PGA

‘LIV 이적설’ 김시우, SNS서 심경 밝혀 “소니오픈에서 만나요”

김시우(30)가 최근 LIV 골프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로 답했다. 그는 "소니오픈에서 만나요"라고 적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김시우는 13일 자신의 SNS에 "오케이, 여러분들 소니오픈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소니오픈은 오는 2026년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2026시즌 개막전이다. 최근 불거진 LIV 이적설을 부인한 모양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몸담을 경우, PGA 주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김시우는 지난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 등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한편 김시우의 SNS 게시글을 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손뼉 치는 이모티콘을 게시하는 등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마쓰야마는 지난 2022년 대회 우승자다.김우중 기자 2025.12.13 16:10
예능

류준열, ‘응팔 10주년’ 회식 참석은 했는데…“혜리 없을 때만 나와” (채널십오야)

이별한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응답하라 1988 10주년’ 회식 자리에 모두 참석했다. 다만 두 사람은 따로따로 등장, 같은 프레임에 포착되진 않았다.1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쌍문동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이 10년 만에 다시 만난 회식, MT 현장이 담겼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시리즈를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 현장에서 단연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헤어진 연인 류준열과 혜리의 재회가 성사될지 여부였는데, 두 사람 모두 해당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동선이 겹치진 않아 따로 따로 모습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극중 쌍문동 부잣집 ‘정봉이네’ 식구인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이민지가 기다리는 가운데 밝게 웃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후 혜리가 등장하는 장면에선 류준열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고 두 사람도 마주치지 않았다.한편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혜리와 류준열은 7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하와이에서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고,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당시 열애를 인정했었으나 얼마 못 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한편 이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혜리와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10주년’ 회식 자리에 모두 참석하면서도 동선은 겹치지 않는 것을 두고 “류준열, 혜리 없을 때만 나오는 거 웃기다”, “같이 나오면 주변 사람들이 더 불편” 등의 반응을 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8:41
연예일반

뷔, ‘우가팸’이랑 하와이 떠났다… 변함없는 절친 케미 [IS하이컷]

방탄소년단 뷔가 연예계 절친 모임 ‘우가팸’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전했다. 뷔는 9일 개인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인 우가팸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공개된 사진에서 뷔는 하와이안 셔츠 차림으로 장을 본 듯 커다란 종이봉투를 들고 셀카를 남기는가 하면, 바다와 노을이 드리운 해변에서 멤버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함께 찍은 단체 사진에는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픽보이까지 우가팸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꽃 목걸이를 걸고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멤버들은 리조트와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며 시끌벅적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오랜만의 완전체 여행답게 화기애애한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졌다.우가팸은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으로 유명하다. 앞서 최우식은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워낙 바쁘다 보니 거의 못 만난다. 그래도 만나면 이야기 나누며 즐겁다. 서로 생존 신고는 계속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뷔의 근황 공개가 더욱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최근 컴백을 앞두고 있는 뷔는 해외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한 모습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가팸 우정 진짜 보기 좋다”, “뷔 얼굴이 편안해 보여서 좋다”, “사진만 봐도 힐링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3:05
스타

황보라, 아들 육아 아찔하네…“젖 4개→하와이 병원비 백만원” (워킹맘이현이)

배우 황보라가 아들 육아 중 아찔했던 일화를 말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황보라와 이은형이 게스트 출연해 이현이와 육아와 관련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황보라는 육아하며 가슴 철렁했던 순간에 대해 “태어났을 때 덜컥 했던게, 손가락이 몇 개인지 등 확인하는데 젖 4개라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젖줄이 퇴화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은 ‘부유두’를 일컫는 것으로, 황보라는 “(아들)우인이에게 남아있단 거다. 그게 성장하면서 커질 수도 있는데 그럼 수술해야하는 경우가 있다더라. 너무 충격받았다”고 털어놨다.이밖에 아들과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떠났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황보라는 “나는 가다가 울었다. 이런 내 모습이 너무 처량하더라”며 “도착하자마자 애가 아팠다. 우리가 비상약을 들고 갔는데도 열이 안 내려가더라”라고 말했다.이어 “한인 병원을 찾아 급하게 가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췄는데 병원비가 100만 원이 나왔다”며 “(여행은)너무 부모 욕심이었던 것 같다”고 후회했다.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5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9:30
스타

이동국 두 딸, ‘미코 출신’ 엄마 따라 ‘끼’ 철철 “모델 언니 닮아, 배우 되고파” [IS하이컷]

축구선수 이동국의 두 딸 재시와 설아가 폭풍 성장 미모로 눈길을 끈다.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6일 자신의 SNS에 “너희 둘이 쌍둥이해랏”이라는 글과 함께 첫째 딸 재시와 셋째 딸 설아의 사진을 게시했다. 재시는 둘째 딸 재아와, 설아는 넷째 딸 수아와 각각 쌍둥이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재시와 설아가 자매간의 붕어빵 비주얼을 뽐냈다. 눈이 오는 야외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속에서 재시와 설아는 각각 하늘색과 핑크색 머플러를 두르고 얼굴을 맞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 긴 생머리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했다.엄마 이수진은 “요즘 설아를 보면 어릴 적 재시가 꼭 겹쳐 보여요. 말투, 표정, 행동 하나하나 재시 언니 복제 중”이라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거 보니 끼는 좀 있는 것 같은데 구구단도 아직 살짝 헤매는 걸 보면… 대사 외우긴 글렀죠”라고 앞서 16살부터 모델로 활동 중인 재시와 닮아가는 설아의 근황을 부연했다.폭풍 성장한 재시와 설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처음에 보고는 어느 아이돌이지 한참을 보다가 재시랑 설아인걸 알았어요”, “설아에게서 진짜 재시가 보인다”, “미스코리아 엄마의 유전자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한편 이동국은 2005년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인 이수진과 결혼해 2007년 쌍둥이 자매 재시-재아를 낳았다. 이어 2013년 또 쌍둥이 자매 설아-수아를 낳았고, 2014년 막내 시안을 얻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7 14:32
스타

“어느 아이돌이야?” 이동국 두 딸, 폭풍 성장 후 ‘똑닮은 인형 미모’ [AI 포토컷]

축구선수 이동국의 두 딸 재시와 설아가 똑 닮은 인형 같은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6일 자신의 SNS에 “너희 둘이 쌍둥이해랏”이라는 글과 함께 첫째 딸 재시와 셋째 딸 설아의 사진을 게시했다. 재시는 둘째 딸 재아와, 설아는 넷째 딸 수아와 각각 쌍둥이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재시와 설아가 자매간의 붕어빵 비주얼을 뽐냈다.눈이 오는 야외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속에서 재시와 설아는 각각 하늘색과 핑크색 머플러를 두르고 얼굴을 맞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 긴 생머리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했다.특히 두 딸의 우월한 미모는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인 엄마 이수진의 유전자가 작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폭풍 성장한 재시와 설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처음에 보고는 어느 아이돌이지 한참을 보다가 재시랑 설아인걸 알았어요”, “설아에게서 진짜 재시가 보인다”, “미스코리아 엄마의 유전자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한편 축구선수 이동국은 2005년 이수진과 결혼해 2007년 쌍둥이 자매 재시-재아를 낳았다. 이어 2013년 또 쌍둥이 자매 설아-수아를 낳았고, 2014년 막내 시안을 얻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5.12.07 14:27
프로야구

"베테랑 투수 필요해" 대표팀, 불혹 앞둔 류현진까지 다시 불렀다

결국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16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3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한 1차 사이판 훈련 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사이판 훈련 캠프는 내년 1월에 열린다. 총 29명(투수 16명, 야수 13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베테랑 투수 류현진과 노경은(41·SSG 랜더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류현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무려 16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됐다. 노경은 역시 2013년 WBC 이후 13년 만의 태극마크다. 올해 성적만 두고 봤을 땐 이들의 합류는 당연한 선택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ERA) 3.23을 기록했다. 규정 이닝 70% 이상을 소화한 국내 왼손 투수 중 ERA가 가장 낮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역시 4.03으로 국내 선수들 중 가장 높다. 노경은은 올 시즌 77경기 ERA 2.14에 35개의 홀드를 기록한 '최고령 홀드왕'이다. 두 선수 모두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류현진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자, 2009년 WBC 준우승 멤버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한 굵직한 경험도 있다. 젊은 투수진에 경험을 보탤 최적의 선수다. 대표팀은 지난 11월 일본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한일전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젊은 투수들로 구성된 마운드가 두 경기에서 사사구 23개(1차전 11개, 2차전 12개)를 남발하며 고개를 숙였다. 생소한 WBC 공인구와 인간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4만여 명의 관중들이 들어선 도쿄돔의 중압감을 어린 투수들이 이겨내지 못했다. 류지현 감독은 "평가전을 통해 선수 선발 기준에 관한 확신을 조금 더 가질 수 있었다"라며 베테랑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 1월 캠프 명단에 류현진과 노경은을 포함했다. 다만 이번 캠프 명단이 최종 엔트리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등 해외파와 토미 에드먼(다저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한국계 선수들의 합류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류지현호는 1월 소집 훈련을 통해 옥석을 가린 뒤, 내년 2월 3일 최종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12.04 14:12
프로야구

치어리더 김연정 '이글스 형수님' 된다...하주석과 6일 결혼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치어리더 김연정씨와 결혼한다.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는 하주석-김연정 커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대전에 신혼집을 차린다. 새 신랑이 된 하주석은 "아내는 힘들 때 나를 정말 많이 도와주고 잡아준 사람"이라며 "그런 아내에게 고맙고, 앞으로 야구장에서도 야구장 밖에서도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올 시즌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며 한화 내야를 든든하게 지킨 하주석은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10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포스트시즌(PS)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예비 신랑은 예비 신부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주석은 "힘든 일도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예비신부가) 옆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고, 잘 잡아줬다. 그래서 나도 마음을 다잡고 야구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김경문) 감독님께서 '네가 못하면 아내가 욕을 먹는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더 독하게 야구를 하려고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 경영지원팀 정동훈 프로도 6일 낮 12시 20분 서울 더링크호텔 화이트홀에서 박소민씨와 화촉을 밝힌다.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난 정동훈-박소민 커플은 2015년부터 10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정동훈 프로는 "연애 기간이 10년이 되어 결혼이 실감 나지 않는다"며 "응원해주신 구단 동료 및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업무나 가정이나 최선을 다해서 잘 살겠다"고 밝혔다. 김식 기자 2025.12.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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