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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x박성웅 6년만 재회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박해진과 박성웅이 6년 만에 재회했다.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충격적 스토리, 힘 있는 연출, 압도적인 연기력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를 예고한다.‘국민사형투표’는 믿고 보는 배우 3인방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의 주인공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해진과 박성웅은 6년 전 드라마 ‘맨투맨’에서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브로맨스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검증된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6년 만에 ‘국민사형투표’로 재회한 것. 이에 박해진과 박성웅에게 서로의 호흡에 대해 물어봤다. ◆ 박해진 “박성웅과 함께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박해진은 박성웅과 함께 하는 소감에 대해 “사실 박성웅 선배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한 부분도 크다. 그만큼 많은 부분을 의지할 수 있고, 함께 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박성웅 선배님과는 이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이어 “박성웅 선배님께는 항상 많은 부분을 배우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유독 더 큰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선배님의 멋진 연기를 보느라 대사를 잊을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 박성웅 “박해진과 함께 촬영한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낀다”박성웅 역시 박해진과의 재회에 대해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박해진 배우가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반가웠다. 앞서 좋은 작품을 함께했던 만큼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다시 한번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촬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끼게 해 줬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촬영장에서 모두 즐겁게 촬영했다. 박해진 배우는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함께 촬영하면서 신경 써 주는 부분도 많았고 덕분에 힘내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믿고 보는’ 배우 박해진과 박성웅이 6년 만에 재회했다. 검증된 연기력, 검증된 케미의 두 사람이 만난 시너지는 어떤 모습일까. 실제 ‘국민사형투표’ 제작진도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목요일 오후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회씩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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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영 '구경이', 이영애와 김혜준 누가 이길까

‘구경이’ 이영애와 김혜준의 최후 대결이 펼쳐진다. JTBC 토일극 ‘구경이’가 12일 종영한다. ‘구경이’는 닮았지만 다른 두 여자, 서로를 잘 알아서 가장 큰 적이 된 탐정 이영애(구경이)와 살인마 김혜준(케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을 펼쳐왔다. 쫓고 쫓는 대결을 벌였던 이들의 이야기도 드디어 마지막 장을 남겨두고 있어, 그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김혜준은 마지막 살인 무대를 꾸몄다. 김혜준의 목적은 김해숙(용국장)에게 생생한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동시에 김혜준은 죽어 마땅한 나쁜 인간들을 한꺼번에 죽이는 계획도 진행했다. 그러나 이영애가 먼저 움직였고, 김해숙에게 고통을 안기려던 김혜준의 계획은 실패했다. 김혜준을 속인 이영애의 빅 픽처가 짜릿함을 안겼다. 여기서 포기한다면 김혜준이 아니다. 마지막 빠져나갈 구멍을 노리는 김혜준과 이를 잡으려는 이영애의 최후 추격이 펼쳐진다. 김혜준은 이영애에게 속았다는 것에 분노하며, 이영애가 반응할 회심의 카드를 내민다. 바로 이영애도 정체를 모르는 인물, 백성철(산타)의 진실을 꺼내는 것. 최종회 예고 영상에서 김혜준은 “선생님은 왜 널 아낄까? 네가 어떤 애인지도 모르면서”라고 말하며, 백성철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으로 살벌함을 자아낸다. 눈물이 고인 이영애의 모습은 이곳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백성철의 정체는 누구이고, 이영애는 어떤 선택을 할까. “산타 씨가 죽느냐. 선생님이 죽느냐”라는 김혜준의 말이 역대급 긴장감을 예고한다. 날뛰는 김혜준에 맞서 이영애가 해야 할 것들이 또 있다. 김혜준의 함정에 빠진 타깃들을 무사히 탈출시키는 것. 과연 이영애는 김혜준을 살인 무대에서 내려오게 만들고, 그를 잡을 수 있을까. 김혜준뿐 아니라, 흑막의 보스 김해숙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죽여도 되는 거죠?”라고 묻는 김혜준에게 들려주는 이영애의 답은 무엇일까. 이상하고 특별한 드라마 ‘구경이’. ‘구경이’다운, ‘구경이’스러운, ‘구경이’가 들려주는 마지막 메시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구경이’ 최종회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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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도 되죠?" '구경이' 이영애 VS 김혜준, 예측불가 후반부 매치

'구경이' 탐정 이영애와 빌런 김혜준의 짜릿한 대결 관계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구경이'는 연쇄살인마 김혜준(케이)을 쫓는 방구석 의심러 탐정 이영애(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을 그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들, 신선하고 획기적인 대본과 연출 등이 어우러져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는 드라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스페셜 포스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구경이'는 이영애와 김혜준의 추적 레이스가 절정으로 가며 더 짜릿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죽어 마땅한 놈들만 죽이는 김혜준의 폭주, 그런 김혜준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의문을 던지는 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진다. 포스터에는 이영애와 김혜준의 대결 관계가 잘 드러나 있다. 김혜준을 잡으려는 이영애는 수갑을 들고 있고, 캐리어에 숨은 김혜준은 절대 잡히지 않겠다는 듯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의심스러운데?"라고 말하는 이영애는 김혜준이 어디에 숨어 있든 찾아낼 수 있다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러한 이영애에게 김혜준은 "죽여도 되는 거죠?"라고 묻고 있다. 나쁜 인간은 죽어도 된다고 확신하는 김혜준에게 이영애가 어떤 답을 들려줄지, 그 물음에 대한 메시지가 후반부를 장식할 예정이다. 독특한 두 여자의 관계성 또한 '구경이'의 재미 포인트다. 이영애와 김혜준은 그동안 묘하게 닮은 데칼코마니 관계로 눈길을 끌었다. 전반부에서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를 보여줬다면, 앞으로는 서로를 잘 알아서 강력한 적이 된 두 여자의 후반부 매치가 더욱 불꽃 튀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닮은 듯 다른 두 여자의 대결은 어떻게 될지, 뻔하지 않은 전개를 펼쳐왔던 '구경이'이기에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후반부가 기다려진다. '구경이' 9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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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이영애-키링남 백성철, 로맨스 아니어도 끌리는 관계

'구경이' 이영애와 수상한 조수 백성철의 이상한 케미스트리에 빠져든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극 '구경이'는 연쇄살인마 김혜준(케이)을 쫓는 의심 탐정 이영애(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극 중 남녀 간의 로맨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승전로맨스 대신, 캐릭터들 관계에 의심 코드를 넣으며 극의 재미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이영애와 AI로 말하는 수상한 조수 백성철(산타)의 관계가 대표적이다. 의심 많은 이영애가 옆에 둘 정도로 백성철은 자연스럽게 그의 조수로 녹아 들었다. 그러나 백성철의 수상한 모습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 사이 "의심스러운데?"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어느 때는 이영애를 돕는 귀엽고 듬직한 키링남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내다가도, 어느 때는 이영애 옆에 왜 있는 것인지 미심쩍은 면모를 보여주는 것. 이영애와 백성철의 오묘한 케미스트리를 살펴봤다. # 의심 많은 이영애X미남계 쓰는 백성철 환상의 조사 콤비 이영애가 백성철을 조수로 발탁한 이유는 급하게 운전할 사람이 필요해서다. 이에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게임 파티원을 데려왔다. 이영애가 의심을 거듭하며 머리를 쓰는 동안 백성철은 남다른 센스로 구경이를 돕는다. 말간 미소를 지닌 백성철은 미남계로 이영애가 가지지 못한 친화력을 발휘해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었다. 또 추격전 끝에 김혜준이 여자라는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고, 김혜준의 다음 살인 타깃을 알아내는 데 공헌하며 활약을 펼쳤다. # 방구석 폐인 이영애X청결 요정 백성철 생활 밀착 케미 살뜰한 조수 백성철은 이영애의 일상에 스며들어 어느새 구경이 집안일도 해주는(?) 사이가 됐다. 며칠 씻지 않아 파리가 꼬이는 이영애를 집에 데려가 씻게 만들고, 이영애가 더럽힌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영애 역시 이를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어느덧 가까워진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 AI로만 말하는 백성철, 이영애도 모르는 베일에 싸인 정체 그러나 백성철을 둘러싼 의심스러운 점들이 이영애와의 이상한 케미스트리를 만들고 있다. 먼저 휴대폰 AI 보이스로만 말하는 독특한 모습이 가장 수상하다. 그러나 말을 하지 못하는 줄만 알았던 백성철이 이영애가 없는 틈을 타 "생각대로군"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반전을 안겼다. 또 백성철이 청소부로 변장한 채 이영애 주변을 맴돈 점도 의심스러운 포인트. 최근 방송에는 김혜준이 다닌 봉백 여자고등학교의 동문 기념 컵을 떨어뜨리는 백성철의 모습이 6회 엔딩을 장식하며 정체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백성철 왜 AI로만 말하는 것이며, 또 이영애를 언제부터 알고 있던 것일까. 이영애는 신예 백성철을 리드, 구경이와 산타의 오묘한 케미스트리를 그려가며 드라마를 다양하게 채우고 있다. 백성철 역시 말을 하지 못하는 산타의 설정을 깨알 몸짓, 표정 연기로 표현하며 선배 이영애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의 의외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상황. 앞으로 두 사람의 이상하고 독특한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주목된다. 내일(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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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연출 맛집이라 불리는 이유

JTBC 주말극 '구경이'가 시청자들 사이 연출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구경이'는 "독특하고 신선하다", "힙하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의심스러운데?"를 연발하는 탐정 이영애(구경이)와 해맑은 얼굴로 사람들을 죽이는 연쇄살인마 김혜준(케이). 두 여자의 추적 레이스를 펼치는 '구경이'는 하드보일드와 코믹 장르를 조화시킨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 이와 함께 독특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이정흠 감독의 연출력도 또 다른 시청 포인트가 되고 있다. '조작',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장르물 연출력을 쌓은 이정흠 감독은 '구경이'를 통해 재발견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연극 공연처럼 꾸민 추리 연출 김혜준의 살인 방법을 추리하는 이영애의 장면은 연극 무대처럼 재구성돼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혜준은 사고사, 자연사 등으로 살인 사건을 조작했고, 이영애는 김혜준이 저지른 살인 현장을 상상하며 추리했다. 이 과정이 연극 무대처럼 표현되니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 과정도 새롭게 환기가 됐다.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보다 흥미롭게 빠져들게 만든 것. 또 조현철(경수)이 김혜준의 정체를 추리하는 장면은 연극 연기처럼 연출돼 코믹함을 더했다. 김혜준의 살인이 '헨젤과 그레텔', '메두사' 등 연극 극본을 모티브로 한다는 점에서 '구경이' 속 연극 무대 연출은 드라마와도 연결돼 탄성을 자아낸다. ◆ 만화 같은 CG 연출 만화 같은 연출은 캐릭터의 개성을 더 돋보이게 하고, 상황을 더 유머러스하게 만들고 있다. 맥주 한 모금에 이성과 체력을 되찾고 눈을 반짝이는 이영애의 모습, 의심 많은 이영애의 눈에 비친 경계 대상 인물 경수의 모습은 CG로 게임처럼 연출되기도 했다. AI 보이스로만 말하는 백성철(산타)이 김혜준의 사무실 침입을 팀원들에게 알리는 장면에서는 대사 대신 텍스트들이 날아와 만화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 뻔하지 않은, 감각적 장면 연출 이 밖에도 이정흠 감독은 뻔하지 않는 장면들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영애가 보험 사기로 의심되는 사건을 의뢰받는 장면에서는 사건 현장 속 전단지를 다른 곳에 있는 이영애가 손에 넣는 모습으로 연출해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이영애가 화면을 응시하며 "의심스러운데?"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말을 거는 듯한 재미를 안겼다. 과거 경찰 시절 이영애와 학생 김혜준의 만남, 현재 살인 사건 현장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재회를 덧입히는 연출로 장면을 전환시켜 반전의 묘미를 안기기도 했다. '구경이'는 드라마 팬들에게는 버릴 장면 없는 드라마, 흥미로운 연출의 장르물로 입소문이 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장면들 속에서도 작품의 특별함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정흠 감독. 앞으로 남은 전개에서 어떤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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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백성철, 이영애 오른팔 산타로 방송 첫주부터 활약

'구경이' 백성철이 이영애에게 스카우트를 당했다. 지난 10월 30일, 31일 방송된 JTBC 주말극 '구경이'에서 백성철이 이영애의 게임 파티원에서 현실 수사 공조 파티원으로 강제 취업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이영애(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백성철은 극 중 이영애의 게임 파티원이자 그가 유일하게 믿는 동료 산타 역을 맡았다. 게임 세계에서는 변조된 목소리로 원활한 소통을 주고받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휴대전화의 A.I 보이스로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독특한 캐릭터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첫 방송된 '구경이' 1, 2회에는 경찰도 실족 사건으로 결론을 내린 보험 가입자 실종 사건의 조사를 맡게 된 이영애가 수천수만의 전투를 함께한, 그리고 유일하게 운전면허증을 소유한 백성철을 조수로 발탁해 하루 아침에 구경이 팀의 팀원이 되는 모습이 등장했다.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말간 웃음과 선한 얼굴, 성실한 청년의 비주얼로 깐깐한 곽선영(제희)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백성철은 극 내내 호기심 많은 이영애 뒤를 따라다니며 이영애 못지않은 호기심을 발휘하는 등 어느새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공조수사를 진행했다. 이것 저것 캐묻는 듯한 이영애에게 경계심을 느낀 낚시꾼에게 자연스럽게 요구르트를 건네 수사를 돕는가 하면, 이영애가 원만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재영의 딸 선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말하지 않아도 조수의 역할을 성실히 해냈다. 독특한 A.I 보이스도 첫 등장했다. 이영애가 위험에 빠지자 허겁지겁 휴대전화를 통해 "죽은 줄 알았어요"라며 걱정스러운 말투에 그렇지 않은 목소리를 건네는가 하면, 생각보다 의연한 이영애에게 "참 쉽네요"를 전하고 싶었지만 자동완성으로 "참숯가마"가 튀어나와 깨알 같은 웃음을 전했다. 백성철이 이영애와 함께 앞으로 어떠한 수사를 이어가게 될지 그 활약상이 주목된다. '구경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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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첫 등장부터 강렬..인생캐 예고

배우 김혜준이 '구경이'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3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극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이영애(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김혜준은 극 중 미스터리한 학생 케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첫 등장 속 김혜준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평범한 학생같이 보였으나 어딘가 수상했다. 학교에서 지내던 고양이가 죽임을 당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표정을 짓고, 친구가 "범인을 죽여 버리겠다"며 분노하자 범인으로 추정되는 수위 아저씨를 살인하려고 하는 등 해맑은 모습 뒤 섬뜩함을 보여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김혜준은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내를 전혀 알 수 없는 케이 역을 그리며 보는 이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김혜준은 자신이 부동액을 먹인 수위 아저씨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자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죽이려고 했는데"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두려움을 느끼는 친구에게 "왜 네가 죽이고 싶다며? 네가 죽이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소름끼치게 말하는 등 인물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발산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과거 경찰이었던 구경이와 케이가 마주하는 장면이 엔딩으로 그려지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구경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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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이영애-김해숙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

'구경이' 김혜준이 선배 이영애, 김해숙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구경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영애, 김혜준, 김해숙, 곽선영, 조현철, 이정흠 감독이 참석했다. 김혜준은 비밀을 품은 학생 케이 역으로 등장한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들이 대체적으로 진지하거나 무거웠다면, '구경이'를 통해서는 통통 튀는, 좀 잡을 수 없는 제 나이에 맞는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고 케이라는 캐릭터가 욕심 났는데 걱정이 많았다. 고민을 잠깐 했었다. 근데 고민을 하다가 이영애, 김해숙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또 있겠나 싶더라. 망설일 필요가 없겠다 생각하고 도전했다. 현장에서도 선배님들과 연기하는 순간이 영광스럽고 매순간 배워가는 시간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이영애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보험조사관 구경이로 분해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일(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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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해숙 "이영애와 이상하고 묘한 관계로 재회"

'구경이' 김해숙이 이영애와 이상하고 묘한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어필했다. 29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구경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영애, 김혜준, 김해숙, 곽선영, 조현철, 이정흠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김해숙은 국내 1위 봉사 기부 재단의 이사장, 일명 용국장 역을 맡는다. 30여 년간 봉사에 매진해 온 인물이다. 늘 자애로운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며 매사 호기심이 넘쳐 질문을 던지는 소녀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푸근한 인상 속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김해숙은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나면 쾌감을 느끼곤 한다. 같이 호흡하는 감독님, 배우들이 중요한 것 같다"라면서 "나 역시 극 중 이상하다. 전엔 (이영애 배우의) 시어머니 역을 맡아서 아주 좋은 관계였는데 이번엔 이상하다고 하지 않았나. 이상한 모습으로 이영애 배우에게 접근한다. 수상하고 묘한 관계가 이어진다. 수상하고 묘한 관계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귀띔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이영애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보험조사관 구경이로 분해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일(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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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구경이' 자체가 새 도전, 날 위해 택한 작품"

이영애가 '구경이'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구경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영애, 김혜준, 김해숙, 곽선영, 조현철, 이정흠 감독이 참석했다. 이영애는 "결혼하고 나서 드라마로서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인데 새로운 모습을 많이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겠다, 스스로의 재미도 느껴보고 싶어 이 작품을 택했다. 저를 위해 선택한 드라마였다. 제가 재밌으면 보는 분들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구경이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누구나 내면에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나.(웃음) 보여줄 게 많은 드라마다. 음악도 좋고 연출력도 말할 게 없다. 훌륭한 배우들이 같이 만들어가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호흡도 좋았다"라고 자신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이영애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보험조사관 구경이로 분해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일(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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