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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VVS 라나, 실력이 탈 아이돌…이쯤되면 비밀병기

데뷔 초읽기에 들어선 걸그룹 VVS의 네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VVS는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파격 트레일러로 멤버들을 공개하고 있는데, 리원, 브리트니, 아일리에 이어 16일 공개된 멤버는 라나다. ‘Episode 4: Mirrors’ 영상 속 라나는 오토바이로 도심을 질주하다가 다이내믹한 격투신을 펼친다. 의문의 검객을 만나 혈투 끝에 일격을 당한다. 의식을 잃고 끝내 쓰러지는데 어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나는 VVS의 유일한 일본인 멤버다. 세계 3대 스트릿 댄스 대회인 ‘서머 댄스 포에버(SDF)’ 우승 등 각종 프리스타일 챔피언십의 트로피를 휩쓸 정도로 ‘탈 아이돌’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아디다스 재팬에서는 라나 에디션이 출시됐고, 라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VVS는 글로벌 레이블 MZMC에서 제작하는 첫 아티스트다. 데뷔 전 미국 CNN과 빌보드에서 조명될 정도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 신예다. 22일 데뷔를 앞두고 대작 영화와 같은 스케일의 트레일러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5:04
e스포츠(게임)

넷마블 ‘지스타 2023’ 출품작 3종 선공개

넷마블이 ‘지스타 2023’에 출품할 신작들을 선공개했다. 넷마블은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3’ 출품작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이번 지스타의 100부스 넷마블관에서는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를 170여 대의 시연대에서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PC·모바일)은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시나리오, 보는 맛을 살린 호쾌한 전투 액션,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월드로 구성됐다.'그랜드크로스' IP를 기반한 데미스 리본은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신화, 역사, 소설, 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 컬쳐 요소를 강조했다. 전투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 살린 호쾌한 액션과 드래그 앤 드롭을 적용한 수동 타겟팅으로 전략성을 느낄 수 있다.데미스 리본 개발총괄을 맡은 넷마블에프앤씨 박헌준 PD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주인공과 초월자들이 겪을 이야기의 시작을 공개했다"며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다. 시연 빌드에서 총 14종의 캐릭터를 공개하며,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고퀄리티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 내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PR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모바일·PC·콘솔)은 ‘일곱 개의 대죄’ IP의 모든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건에 따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이용자는 트리스탄이 돼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된 브리트니아 대륙을 뛰어다니고, 동굴에 떨어지거나, 수영, 낚시를 하는 등 다양한 탐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퍼즐, 슈팅게임 같은 어드벤쳐 요소들로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를 완성할 수 있고, 태그 포인트를 사용한 스킬과 필살기, 합기 등으로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 메카니즘이 특징이다.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총괄인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는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했다"며 "새로운 이야기이지만, 원작자가 스토리 감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디자인 및 스킬까지 설정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다. 이 게임은 원작에서 약 100년 후 이야기로,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로 상징되는 3개 국가의 대립 요소를 반영하고, 원작 팬들이 반가워 할 인물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넷마블엔투 홍광민PD는 "원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 '크래그 광산전쟁'은 삼국 대립하는 부분을 충실하게 구현했다"며 "광산을 점령하면 보상과 함께 국가 랭킹이 상승하며, 명예를 상징하는 국가 칭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9 14:37
스타

제니 데뷔작 ‘디 아이돌’ 시사평 살펴보니..리벤지 포르노까지 고수위 [76th 칸]

블랙핑크 제니의 배우 데뷔작 드라마 ‘디 아이돌’이 제 78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공개됐다. ‘디 아이돌’은 2편이 공개됐고 관객들은 약 5분 간의 기립 박수를 보냈다.2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 경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렸다.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을 주연으로 하는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위켄드가 제작 및 대본 집필을 맡았고, HBO 드라마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블랙핑크 제니가 배우로서 첫 작품에 도전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니 외에도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에이블 테스페이, 수잔나 손, 스티브 지시스 등이 출연해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이날 ‘디 아이돌’ 일부 편이 공개되자 SNS 상에서는 관련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실제 미국 슈퍼스타가 어떻게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는지를 묘사한 ‘디 아이돌’은 예상보다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릴리 로즈 뎁의 리벤지 포르노 장면부터 유사 성행위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 아이돌’ 리뷰에서 “‘디 아이돌’ 대본은 시청자가 할리우드 운영 방식을 관찰하도록 연출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시드니 셀든의 소설과 소프트코어 포르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저분한 클리셰로 가득하다”고 평했다. 이어 “‘디 아이돌’은 추잡한 남성 판타지”라고 혹평했다.한편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한국 작품으로는 ‘거미집’, ‘화란’, ‘참’ 등 총 7편이 초청을 받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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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가 쵸프라까야 팬"

가수 이효리가 '슈퍼밴드2'의 쵸프라까야 팬임이 밝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 김선형) 8회에서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졌다. A조와 B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한 두 팀만이 전원 생존할 수 있는 가운데, 이날 A조 정석훈 팀, 황현조 팀, 박다울 팀, 린지 팀, 윌리K 팀, 황린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본선 3라운드의 첫 포문은 정석훈 팀(정석훈, 문수진, 이동헌, 유병욱)이 열었다. 'What a Man Gotta Do'(원곡 Jonas Brothers)를 컨트리풍으로 편곡한 정석훈 팀은 악기와 연주를 주고받는 알찬 구성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다른 팀들에게 부담을 준 무대"라는 윤상의 호평과 함께 최고 97점, 최저 89점을 받았다.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발로, 은아경)은 추억의 노래 'Y'(원곡 프리스타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렀다. 더블 프로듀서 체제인 황현조 팀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접목시키며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실험적인 편곡으로 다소 아쉬운 평을 받아 최고 93점, 최저 8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렌디하다"는 씨엘과 "사운드가 좋다"는 이상순의 긍정적인 심사평으로 황현조 팀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멤버 영입부터 파격적이었던 박다울 팀(박다울, 김한겸, 양장세민, 유빈)은 자작곡 '동이 튼다'로 승부를 걸었다. 박다울 팀은 정글 콘셉트와 오프닝 리듬 퍼포먼스를 필승 전략으로 내세웠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최고 97점, 최저 90점을 받으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프로듀서 이상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린지 팀(린지, 정나영, 쵸프라까야, 문성혁)은 'U-Go-Girl'(원곡 이효리)을 재해석했다. "밴드의 정석"이라고 극찬한 이상순은 까야에 "이효리 씨가 굉장히 팬이라고 전해달라더라"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개개인의 역할에 대한 호평과 "편곡이 아쉽다"는 혹평을 오갔던 린지 팀은 최고 96점, 최저 87점을 받았다. 윌리K 팀(윌리K, 빈센트, 대니리, 오은철)은 멤버 조합부터 반전을 줬다. 김예지가 완전체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은 것. 오은철 영입으로 새롭게 탄생한 일명 '오랙샷'은 'Oops!... I Did It Again'(원곡 브리트니 스피어스)을 선곡,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변신부터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무대 연출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빈센트는 "이런 메탈 보컬은 처음 봤다"는 유희열의 극찬에 눈물을 쏟았다. 함께 눈시울을 붉힌 씨엘은 100점이라는 최고점으로 심사를 대신했다. A조의 마지막 무대는 황린 팀(황린, 전성배, 황인규, 다비)이 장식했다. 황린 팀은 힙한 사운드가 특징인 자작곡 'Mine'을 통해 '꿈을 쟁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황린 팀은 "드라마틱한 부분이 부족했다"는 윤종신의 냉철한 평가와 함께 최고 97점, 최저 92점을 기록했다. 윌리K 팀이 1등을 차지하며 전원 생존한 가운데 B조의 '조별 순위 쟁탈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JTBC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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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100점" '슈퍼밴드2' 윌리K 팀, A조 1위 4라운드 직행[종합]

'슈퍼밴드2' 윌리K 팀이 A조 1위를 차지해 본선 4라운드로 직행했다. 호평 세례에 빈센트는 눈물샘을 터뜨렸다. 23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는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A조의 무대가 차례로 진행했다. 일명 '품앗이 컨트리 밴드' 정석훈 팀은 각자가 가진 능력을 서로 나누며 무대를 준비했다. 팀워크가 더욱 단단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택한 노래는 'What a Man Gotta Do'였다. 문수진의 파워풀한 보컬과 밴드의 흥겨운 연주와 리듬이 폭발, 감탄을 불러왔다. 이동헌의 컨트리 편곡 아이디어에 록 그루브가 어우러져 빛을 발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이렇게 즐기면서 무대 연출까지 신경 쓰면서 하는 걸 보면서 이제는 오디션이 단순히 테스트를 하는 곳이 아니라 즐기는 무대를 보여준 것 같아서 점수를 준다는 게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씨엘은 "이동헌 님이 그간 조용한 노래를 택했는데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좋았다. 전체적으로 퍼포먼스도, 편곡도 즐거웠다"라고 호평했다. 유희열은 "팀워크가 좋다 보니 뜻이 하나로 맞춰진 느낌이었다. 악기 구성이 편곡 장르와 딱이었다. 편곡 방향성이 너무 좋았다.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무대"라고 덧붙였다. 추억의 미니홈피 감성을 살린 황현조 팀(황현조, 발로, 양서진, 은아경)은 프리스타일의 'Y'를 선곡했다. 처음엔 원곡의 색과 비슷하게 무대가 흘러가는 듯 보였지만 중간에 랩을 추가해 반전을 선사한 것은 물론 록 사운드까지 추가해 원곡과 다른 색채를 자랑했다. 몽환적인 느낌으로 매료시켰다. 유희열은 "정말 좋은 무대였는데 '과연 이 곡과 어울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음악적 욕심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작은 이야기를 너무 크게 만든 느낌이다"라고 평했다. 다소 실험적인 무대였다는 평가였다. 세 번째로 무대를 꾸민 박다울 팀은 자작곡 '동이 튼다'로 승부수를 띄웠다. 각자의 능력치가 폭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보컬 김한겸의 매력 역시 돋보였다. 윤상은 "시작이 탭 플로어인 줄 몰랐는데 거문고라는 특이한 악기가 있음에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편곡이 너무 좋았다. 곡 자체만으로는 심플할 수 있는데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넘쳤던 무대였다. 앙상블이 그 어떤 팀보다 에너제틱하고 정교했다"라고 평했다. 유희열은 "국악인 박다울이 지금까지 해왔던 국악부터 대중성을 고민하는 모습까지 봤다. 근데 아주 대중적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도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뇌리에 남아있는 후크송이다. 강렬한 테마를 남겼다. 양장세민이 부족한 화성을 채우기 위해 베이스를, 후반부 다이내믹함을 주기 위해 악기마다 솔로 무대를 꾸며 섹션을 기점으로 원 테마로 넘어갔다. 테마를 각인시키는 작업을 했는데 밴드니까 가능했던 작업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린지 팀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택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되 록적인 느낌으로 파워풀하게 소화했다. 이상순은 "이 팀에 칭찬을 해주고 싶은 건 밴드의 정석을 보여준 무대였다. 다른 팀들보다 단출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면 돌파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편곡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어 "이효리 씨가 쵸프라까야 씨의 팬이다"라고 덧붙이자 쵸프라까야의 리액션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아쉬운 지점은 있었다. 심사위원들이 전체적으로 비슷한 입장이었다. 이상순은 "에너지가 확 뭉쳐진 느낌은 안 든다"라고 했다. 윤종신은 "멤버 모두 기대만큼 다 했다. 근데 그 이상의 힘은 안 나왔다. 방향성을 제시하는 음악적 리더가 없어서인가. 흠은 없는데 왜 딱 합이 4만 나왔지란 생각이 든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희열은 "큰 임팩트가 없었다. 하나의 힘으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상적인 하나의 클라이맥스가 필요했다"라고 조언했다. 다음 무대는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힌 윌리K 팀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을 선곡했다. 소름 끼치는 메탈 무대로 원곡과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기대감을 충족시킨 무대였다. 유희열은 "촌스럽고 낡은 장르는 없다는 걸 실력으로 입증했다. 잘하면 최고의 장르로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빈센트는 잇따른 호평에 눈물을 보였다. 최고 100점, 최저 95점으로 유리한 고지에 섰다. 마지막 황린 팀은 자작곡 '마인'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무언가 아쉬움을 남겼다. 곡 완성도가 좋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앞으로의 음악적 고민을 남기는 무대였다. A조의 순위가 발표됐다. 본선 4라운드에 직행하게 될 1위는 489점의 윌리K 팀이었다. 2위는 정석훈 팀(475점), 3위는 황린 팀(472점), 공동 4위는 린지 팀과 박다울 팀(462점), 6위는 황현조 팀(448점)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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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브리트니 스피어스, 관리 재산 666억 "父말고 전문가 맡길"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독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변호사인 매튜 로젠가트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 지위에서 아버지를 재정 관리인으로 옮기고, 그 자리를 공인 회계사로 교체해달라는 청원을 법원에 올렸다. 피플지에 따르면 관리할 재산은 5800만 달러(한화 약 666억) 가량이다. 새로 지목된 공인 회계사 제이슨 루빈은 1993년부터 법의학 회계사로 활동해왔다. 문서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임명할 권리가 있고 2021년 7월 14일 법원의 판단에 따라 법률 고문을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적혀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후견인 제도가 자신의 모든 꿈을 빼앗아갔다고 주장해왔다. 팬들은 그를 지지하며 '프리 브리트니'(#FreeBritney)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어린시절부터 약물 중독 등의 과도한 일탈을 해왔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초한 일이란 비판도 있다. 다음 재판 날짜는 12월 13일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7 10:46
스포츠일반

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 크로스 금·은 싹쓸이

캐나다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다.켈시 세라(캐나다)는 23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스키 크로스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소치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에 그쳤던 세라는 이 종목 한풀이에 성공했다.캐나다는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스키 크로스 금메달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스키 크로스는 스키를 타고 점프해 둔덕과 급경사 등 지형지물을 통과해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를 겨루는 경기다.2위 역시 캐나다의 브리트니 펠란이 차지했고, 3위는 스위스의 패니 스미스에게 돌아갔다.강릉=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8.02.23 13:02
연예

[뮤직IS] 아이유, 2년 관심 공백 '밤편지'로 채울까

가수 아이유가 5주에 걸친 프리릴리즈 컴백 프로젝트를 24일 가동했다. 연기 활동에 집중했던 아이유의 무려 2년만의 신곡이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다.신곡 '밤편지'는 서정적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유 표 포크 발라드곡이다. 소속사는 "아이유가 아련하고 섬세한 아름다운 가사를 썼다"면서 "오랜 공백을 잊게 할 ‘가장 아이유다운’ 트랙으로 일찍이 1차 선공개곡으로 낙점됐을 만큼 아이유 본인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진정성을 부여한 만큼 팬들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가장 아이유다운' 노래를 들고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5주 컴백 프로젝트 시작을 알린 아이유. 팬들은 뜨겁게 반응했지만 어쩐지 대중은 미지근하다. 톱스타들의 컴백 소식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제일 먼저 반응하기 마련인데, 아이유에 대한 관심은 아직이다. 내는 노래마다 멜론 1위를 찍었던 '음원퀸' 아이유인데, 앞선 결별 기사에 온통 관심을 빼앗긴 탓일까 아니면 음원차트 개편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걸까.아직 속단하긴 이르다. 아이유는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발랄한 댄스, 우아한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하며 자신만의 음악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직접 프로듀싱했던 앨범 '챗셔'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목소리 무단 샘플링에 이어 '제제' 캐릭터를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논란 등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그땐 첫 번째 음악실험이었고, 2년 공백 끝에 성장한 결과물을 내놓을 차례다.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신보에서도 직접 프로듀싱을 도맡아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다는 각오다. "특유의 서정성에 실험적 시도를 더한 웰메이드 앨범"이라니 가수 아이유를 향한 관심공백은 5주 동안 천천히 메워질 것으로 보인다. 노래 공개까지는 3시간 여가 남았다.황지영 기자 2017.03.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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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아이유의 음악실험, 이번엔 인정받을까

아이유의 실험이 계속된다. 첫 번째 실험에서 뼈아픈 성장통을 겪은 아이유의 두 번째 실험은 대중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17일 로엔-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4월 21일 정규 4집을 발표한다. 직접 프로듀싱을 도맡아 음악적 성장을 입증할 계획이다"며 "특유의 서정성에 실험적 시도를 더한 웰메이드 앨범을 기대하달라"고 말했다.아이유의 실험은 지난 미니4집 '챗셔'부터 시작됐다. 첫 프로듀싱 앨범이었던 '챗셔'는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보너스트랙까지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그러나 그 실험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조금 냉정했다.'제제'는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속 캐릭터를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 '투엔티 쓰리(Twenty Three)'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 '김미 모어'를 무단샘플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사용된 보이스 샘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즉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해 해당 보이스 샘플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지하겠다고 했지만 그 이후의 피드백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아이유는 '챗셔'를 아픈손가락으로 표현했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지만 프로듀싱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엔 빈틈이 많았다. 1년 6개월 공백을 깨고 나올 이번 정규 4집에는 한층 견고해진 아이유의 실험적 음악이 담길까.소속사는 "24일, 4월7일 두 차례에 걸쳐 선공개곡 발표가 이뤄진다. 5주에 걸친 대규모 프리-릴리즈 프로젝트"라며 "오랜 공백기 동안 꾸준히 새 음반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온 만큼 아티스트 아이유의 새로운 변신을 이번 신보 속에 고스란히 담을 전망이다. 다양하고 실력 넘치는 음악인들과의 협업을 비롯, 다양한 시각의 작업을 펼쳐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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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美 인지도 쑥쑥…유튜브 조회 ‘1억 4천만’ 돌파

싸이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수가 1억 4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만하면 히트곡 수준을 넘어서 사회현상이다.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는 11일 오후 2시 현재 1억 4400만 클릭을 뛰어 넘었다. 지난 4일 1억 클릭을 돌파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4000만 클릭을 추가했다. 지난 7월 15일 '강남스타일'이 발표된 후 수그러질 지 몰랐던 인기세는 지난 7일 오전 싸이가 VMA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급등세를 타고 있다. VMA 출연 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현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하루가 다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싸이가 미국 유명 TV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말춤을 췄다. 11일 오전(한국시간) 방송된 NBC '엘렌쇼'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아메리칸 아이돌' 독설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싸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직접 '강남스타일' 말춤을 가르쳐줘 방청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싸이가 '엘렌쇼'에 게스트로 등장한 것은 매우 주목할만한 일이다. '엘렌쇼'는 2011년 종영한 미국 CBS '오프라윈프리쇼' 만큼이나 현지에서 다양한 연령층에게 뜨거운 인기를 모으는 토크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저스틴 비버·어셔·브래드 피트·비욘세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했다. 또 미국 공중파 방송국 NBC의 '투데이쇼'(Today Show)에 출연한다. 싸이는 14일 방송되는 인기 토크 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투데이쇼'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래퍼 박재상이 콘서트를 연다. 그의 '강남스타일'은 유투브에서 1억30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14일 '투데이쇼 콘서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NBC '투데이쇼'는 '모닝쇼'의 원조격 프로그램으로 1952년에 첫 방송을 내보낸 이후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09.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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