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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VVS 라나, 실력이 탈 아이돌…이쯤되면 비밀병기

데뷔 초읽기에 들어선 걸그룹 VVS의 네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VVS는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파격 트레일러로 멤버들을 공개하고 있는데, 리원, 브리트니, 아일리에 이어 16일 공개된 멤버는 라나다. ‘Episode 4: Mirrors’ 영상 속 라나는 오토바이로 도심을 질주하다가 다이내믹한 격투신을 펼친다. 의문의 검객을 만나 혈투 끝에 일격을 당한다. 의식을 잃고 끝내 쓰러지는데 어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나는 VVS의 유일한 일본인 멤버다. 세계 3대 스트릿 댄스 대회인 ‘서머 댄스 포에버(SDF)’ 우승 등 각종 프리스타일 챔피언십의 트로피를 휩쓸 정도로 ‘탈 아이돌’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아디다스 재팬에서는 라나 에디션이 출시됐고, 라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VVS는 글로벌 레이블 MZMC에서 제작하는 첫 아티스트다. 데뷔 전 미국 CNN과 빌보드에서 조명될 정도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 신예다. 22일 데뷔를 앞두고 대작 영화와 같은 스케일의 트레일러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5:04
예능

지드래곤 “광대 아플 정도로 웃긴 시간”…‘굿데이’ 종영

MBC ‘굿데이’의 지드래곤이 음악의 힘으로 ‘좋은 날’을 만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방송된 ‘굿데이’ 최종회에서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드래곤은 굿데이 식구들의 목소리로 단체곡 녹음을 완료하며 웃음 가득했던 여정의 대미를 장식했다.지드래곤은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재해석한 단체곡으로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했다. 지드래곤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병행하는 사이, 정형돈과 황광희 등 예능인들이 ‘지드래곤 비밀 병기’ 씨엘의 디렉팅을 보는 장면이 펼쳐지며 흥미를 안겼다. 특히 씨엘은 기묘한 디렉팅으로 폭소를 유발하는 정형돈을 향해 “(형돈 오빠가) 왜 지용 오빠의 사랑인지 알 것 같다”며 마성의 매력을 인정했다. ‘지드래곤 덕후’ 홍진경과 기안84는 각자만의 개성 넘치는 창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진경은 추억의 명곡에 행복 가득한 창법을 녹여내며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고, 기안84는 박자를 가지고 놀면서도 진정성 있는 창법을 보여줘 여운을 더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홍진경의 프리스타일 랩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홍진경의 랩을 새롭게 재해석해 관심을 모았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2년 만에 녹음실에서 재회한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녹음 현장이었다. 정형돈은 시작부터 자유자재로 구사한 애드리브는 물론, 다양한 창법을 시도해 감탄을 자아냈고, 이에 지드래곤은 “천재야 천재”, “솔직히 내가 안 좋아할 수가 없어”라며 정형돈을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발사했다. 다음 녹음은 콘서트 준비로 디렉팅이 어려운 지드래곤을 위해 빅뱅 태양, 대성과 세븐틴 유닛 부석순 그리고 코드 쿤스트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코드 쿤스트는 한남동 노래방 멤버인 배우 김고은의 녹음을 담당했고, 맑고 순수한 보이스를 뽐내는 김고은을 향해 “(텔레파시 발매 연도인 1988년) 그 시대의 가수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녹음실에서도 매력 가득한 목소리들의 만남이 이어졌다. 안성재 셰프는 생애 첫 노래 녹음에 도전했고, 닮은꼴이자 단골 손님인 태양이 직접 디렉팅을 맡아 흥미를 더했다. 특히 안성재 셰프는 태양의 주문에 따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븐하게"와 "킥"을 담은 애드리브를 추가하며 노래에 엣지를 담아냈다. 대망의 엔딩 파트를 맡은 황정민은 몰입을 고조시키는 마무리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전율을 선사했다. 황정민의 녹음이 끝나자 빅뱅 태양, 대성은 물론, 부석순 멤버들도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노래 장인들의 귀호강 향연도 만나볼 수 있었다. 황정민은 ”내가 선수들의 녹음을 언제 보겠나”라며 끝까지 녹음 현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고, 태양은 특유의 소울 가득한 음색과 함께 완벽주의자의 면모로 모두를 집중시켰다. 세븐틴 유닛 부석순의 본업 모멘트와 함께 대성 역시 시원한 보이스를 뽐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부석순 멤버들은 대성을 향한 폭풍 칭찬으로 인간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했고, 큰 형님 황정민이 떼창 구간 아이디어를 내자 한층 더 풍성한 노래가 만들어졌다. 콘서트로 바쁜 와중에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피드백을 줬던 지드래곤은 “아티스트 분들이 많으니까 혼자 하는 디렉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소통하며 다 함께 만들 수 있었던 노래”라며 큰 도움을 준 굿데이 식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88나라 최종 커플에 등극했던 지드래곤과 황광희의 깜짝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놀이공원에 간 두 사람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이 교복을 입고 놀이기구를 타며 각자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등 둘만의 추억을 쌓았다. 지드래곤을 뛰어가게 만든 정형돈의 깜짝 등장도 웃음 포인트였다. 특히 정형돈이 카리나 역할을 맡아 지드래곤의 ’TOO BAD(투 배드)’ 커플댄스 챌린지에 도전하는 장면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5개월 전 정형돈과 동묘에서 처음 만났던 기억과 더불어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한 여정을 떠올렸다. 그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잠깐이나마 즐겁고 웃었으면 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광대가 아플 정도로 웃기 바빴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채워준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함을 전하며 ‘굿데이’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개의 퍼즐로 이뤄진 하트 초대장 그 마지막 조각의 주인공은 시청자로, 지드래곤이 시청자를 대신해 마지막 조각을 채워 넣으며 의미를 더했다. ‘굿데이 2025’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동시에 공개된다. 음원 수익금은 소외 아동, 청소년들과 취약 계층의 ‘좋은 날’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07:40
뮤직

뉴비트, 예능감도 범상치 않네…‘아이돌 인간극장’도 초토화

신인 그룹 뉴비트가 ‘아이돌 인간극장’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입담과 예능감을 대방출했다.뉴비트는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아이돌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이날 뉴비트는 새롭게 부여받은 팀 이름에 담긴 뜻을 분석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리더 박민석은 “‘뉴’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며 “새(new)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우리의 모습과 뉴런처럼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강력한 포부를 담은 팀명을 설명했다.이어 멤버들은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셀프 프로필을 작성하며 숨은 끼와 재능을 대방출했다. 먼저 박민석은 “팀에서 최장신을 맡고 있다”며 팀에서 가장 유연한 최서현과 다리 찢기 대결을 펼쳤고, 가뿐하게 우승하며 롱다리 면모를 입증했다.이어 홍민성은 “몸을 잘 쓴다”고 자신하며 즉석에서 비보이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전여정은 “여러 가지 소리 내는 걸 좋아한다”면서 익룡 소리, 돌고래 소리, 딸꾹질 인사와 이정재 성대모사까지 개인기 퍼레이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또한 최서현은 “근육이 많아서 춤을 잘 출 수 있다”며 프리스타일 댄스로 여유로운 바이브를 뽐냈다. 평소 멤버들 사이에서 ‘탄산 러버’로 정평 난 김태양은 “음료수 종류를 눈 가리고 맞힐 수 있다”고 자신하며 정답 행진을 이어가 놀라움을 안겼다.태권도 3단을 보유한 조윤후는 돌려차기 시범에 이어 물병 세우기 장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능력자로 인정받았다. 막내 김리우는 셀프 끝말잇기를 특기로 언급해 흥미를 돋웠다. 그는 스피디한 셀프 끝말잇기를 선보이는 등 자신과의 싸움으로 명장면을 연출, 셀프 프로필의 정점을 찍었다.끝으로 뉴비트는 “미국에서 버스킹을 했을 때부터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저희를 알게 된 분들도 저희를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항상 지켜봐 달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뉴비트는 팬사인회를 비롯해 각종 음악방송과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데뷔 활동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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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투 배드’ ‘드라마’ MV 화제... 카리나와 훈훈 투 샷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 ‘투 배드’와 ‘드라마’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2시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투 배드’와 4번 트랙 ‘드라마’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 ‘투 배드’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 표 스타일리시한 펑키 감성이 돋보인다. 파티를 즐기는 지드래곤과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인 Anderson .Paak의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까지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그루브한 드럼 비트에 맞춘 지드래곤의 리드미컬한 댄스가 이목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의 패셔너블한 감각이 돋보이는 컬러풀한 의상에 유쾌한 표정과 모션이 더해져 곡의 무드를 한층 끌어올린다.무엇보다 ‘투배드’ 뮤직비디오에는 에스파의 카리나가 특별출연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반짝이는 밤 하늘 아래에서 듀엣 댄스를 추는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오랫동안 함께해온 듯한 이들의 완벽한 호흡이 무한 리플레이를 유발한다.팬들을 위해 지드래곤 특별히 제작했다는 ‘드라마’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지드래곤의 감성적인 보컬이 깊은 여운을 주는 발라드곡으로 ‘투 배드’와는 다른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무드가 인상적이다. 영상 속 지드래곤의 날카로우면서도 아련한 표정 연기와 현대무용수의 프리스타일 안무가 곡에 깊이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뮤직비디오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오르골과 지드래곤의 등에 연결된 태엽이 그 안에 내포된 의미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드라마’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만인 25일 오후 9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기록해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레전드 감다살(감 다 살았네)”, “킹 오브 케이팝이 돌아왔다”, “뮤비가 한국 감성이 아니다. 펑키하고 트렌디하다”, “너무 맛있다. 미국 힙이랑 확실히 다른 맛이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는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올킬했다. 타이틀곡 ‘투 배드’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에서 단숨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26일 오전 7시 기준 지붕킥 12회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워’, ‘홈 스위트 홈’, ‘드라마’, 아이 빌롱 투 유, ’테이크 미’, ‘보나마나’, ‘자이로-드롭’ 등 수록곡들 또한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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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신인’ 브레이지 단테, 솔로 데뷔... 두 번째 MV 티저

버추얼 신인 그룹 브레이지의 리더 단테가 솔로 데뷔를 하루 앞두고 있다.소속사 정키크림은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파라독스’의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단테의 음악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정키크림의 성장 과정과도 맞닿아 있다.인생에서 한 번쯤 마주하는 혼란의 시기를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강렬한 비트와 노랫말, 그리고 프리스타일 댄스 무브먼트를 통해 표현했다. 특히 인디 및 힙스터 음악 팬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정키크림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버추얼 그룹 개발의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레이블로, 단 4명으로 구성된 팀이 디자인, 제작, 후반 작업,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프로덕션을 수행한다. 버추얼 아티스트 제작 기간을 평균 2~3개월로 단축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단테의 첫 번째 솔로 데뷔 디지털 싱글 ‘파라독스’는 오는 21일 12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9 09:00
뮤직

피원하모니 “KGMA ’베스트 아티스트’ 책임감... 올해는 복이 많네요” [IS인터뷰]

피원하모니에게 2024년은 ‘그랜드’ 했다. 지난 9월 20일에 발매한 미니 7집 ‘새드 송’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갔고 음악방송 3관왕, 초동 판매량 33만 장 이상 달성 등 전작을 뛰어넘는 커리어 하이로 성장세를 그려갔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지난달 16일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이하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일간스포츠는 FNC엔터테인먼트 성수 사옥에서 피원하모니를 만나 ‘KGMA’ 그 영광의 순간을 돌이켜봤다. 피원하모니는 “무게가 있는 상을 받았다. 열심히 달려온 노력의 땀방울들을 보답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피원하모니는 지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수상의 달콤함은 잠시 뒤로 미루고 피원하모니는 ‘베스트 아티스트’상에 걸맞은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리더 기호는 “2024년을 좋은 상으로 마무리한 만큼 새 앨범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2025년에 보여드릴 음악은 완전히 다를 것 같다. 악동, 장난꾸러기 정체성은 그대로 갖고 가되 콘셉트나 비주얼적으로 큰 변주를 주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때깔’ 나는 피원하모니의 무대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피원하모니는 ‘KGMA’에서 강렬한 인트로 퍼포먼스로 시작해 ‘새드 송’과 ‘때깔’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탁월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공연 강자’로 인정받아 온 팀답게 공연장을 순식간에 함성으로 채우며 저력을 자랑했다.종섭은 “‘KGMA’처럼 큰 무대를 준비한 게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서 인트로, 댄스브레이크 등 다방면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360도 무대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기획부터 연출까지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보는 맛이 상대했던 피원하모니 ‘KGMA’ 무대는 약 이틀만의 결과물이다. 멤버들은 ‘KGMA’의 최종병기는 소울의 댄스브레이크였다고 입을 모았다. 미니 2집 ‘겁나니’에서 별도의 프리스타일 댄스 파트가 존재할 정도로 춤에 일가견이 있는 소울은 ‘KGMA’ 무대에서도 독무를 소화했다. 특히 5명의 댄서와 무대 중앙에서 비보잉을 연상시키는 동작들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소울은 “독무 중에 바닥에 무릎을 찍는 안무가 있는데, 팬들이 걱정을 해주더라”라며 “제 무릎은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피원하모니가 출연한 KGMA 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에는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가나다순)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 무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피원하모니는 뉴진스와 태민의 무대를 꼽았다.기호는 “태민 선배는 퍼포먼스 몰입도 자체가 달랐다. 가만히 서 있어도 풍기는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했다”면서 “태민 선배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다는 계단 낙하 퍼포먼스를 ‘KGMA’에서 볼 수 있을 줄 몰랐다. 팬이자 가수로서 색다른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인탁은 “뉴진스 무대도 너무 즐거워 보였다. 다섯 명이 거의 모든 공간을 다 썼다. 틀 안에 갇혀있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는 인트로 구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 무대 도안을 다이내믹하게 잘 구성했다”고 덧붙였다.대기시간에는 무대 준비로 바빴지만, 틈틈이 선후배 가수들과 인사도 하고 챌린지도 찍었다. 피원하모니는 “영탁 선배님이랑 재미있는 챌린지를 찍었다. 제로베이스원, 도경수 선배님 등 평상시 잘 만날 수 없던 분들께는 찾아가 인사도 나눴다. 뿌듯했던 순간은 무대 내려오면서 동방신기 선배님들을 만났는데 ‘무대가 너무 좋더라’는 칭찬을 들었을 때”라고 회상했다. ‘KGMA’을 통해 ‘베스트 아티스트’로 우뚝 선 피원하모니는 점차 무대를 넓혀간다. 이들은 18일 미국 최대 연말페스티벌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워싱턴 D.C. 공연에 참석했다. 징글볼 투어는 이번이 두 번째다. 종섭은 “여러 아티스트가 순서대로 출연하는 페스티벌이다 보니 시작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만한 곡을 선정해야 한다. 그래서 첫 번째 곡으로 이름부터 신나는 ‘이머전시’와 ‘에브리바디 클랩’ 리믹스 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내년 1월부터는 ‘UTOP1A’라는 타이틀로 유럽 8개 도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UTOP1A’는 2023년 진행된 첫 번째 월드 투어 ‘피오니어’에 이은 피원하모니의 두 번째 월드 투어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북미 지역 11개 도시에 이어 마카오, 뉴질랜드, 호주, 홍콩에서 공연을 마쳤다. 특히 북미 투어 중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는 등 한층 성장한 스케일로 투어를 진행해 온 만큼 그 열기를 유럽까지 고스란히 이어갈 예정이다. 피원하모니는 “아레나 급으로 투어 규모를 점차 넓히고 있다. 2025년에는 모든 공연장을 아레나 급으로 채우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면서 “특히 한국에서 꽉 찬 관객석을 바라보며 무대를 하고 싶다. 2023년 때부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2024년은 복이 가득했던 한 해였다. 2025년에는 이를 증명하고 다시 그룹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3 06:15
예능

“박진영보다 잘 춰”…‘괴물’ 김혜린, 반응 폭발 ‘어머님이 누구니’ 어땠길래 (‘더 딴따라’)

KBS2 예능 ‘더 딴따라’ 박진영을 능가하는 댄스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는 김혜린이 원곡자 박진영을 뛰어넘는 ‘어머님이 누구니’ 프리스타일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4일 방송되는 ‘더 딴따라’ 4회에는 본격적인 2라운드로, 2대2 ‘매칭 라운드’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이중 연기는 차태현, 김하늘, 댄스는 박진영, 보컬은 웬디 마스터가 트레이너로 나선다. 이 가운데 댄스 트레이닝 중 김혜린이 ‘어머님이 누구니’에 맞춘 프리스타일 댄스로 박진영을 능가하는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김혜린은 지난 ‘로컬 라운드’에서 뮤지컬 서편제 OST ‘원망’과 청하의 ‘I’m ready’로 춤과 노래를 선보여 유튜브 조회수 29만 회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연이은 ‘딴따라의 밤’에서도 뛰어난 역량으로 ‘괴물같다’는 극찬을 받아온 참가자다. 이번 트레이닝에서는 박진영 마스터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김혜린은 무대를 시작하기 전 자신감이 담긴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혜린은 기다렸다는 듯 댄스를 시작하자 가사에 맞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연기하며 재치 넘치는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 리듬을 가지고 노는 듯한 댄스로 무대를 압도한다. 이에 김하늘 마스터는 “혜린이 표정 봐봐, 이걸 어떡하지?”라고 말하며 어쩔 줄 모르는 웃음을 짓는가 하면 박진영은 김혜린의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얼굴 가득 아빠 미소가 떠나지 않으며 ‘제 2의 박진영’을 인증한다 이어 김혜린의 댄스를 바라보던 웬디는 입이 떡 벌어진 채 “혜린씨, 진짜 어머님이 누구세요?”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김하늘은 “이런 말 해도 되나? 박진영 오빠보다 더 잘 추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박진영을 능가하는 댄스 괴물의 탄생에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세상에 없던 올라운더 오디션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17:44
예능

“넌 우승 확률 있어. 괴물이야”...‘더 딴따라’ 박진영, 천재 김혜린에 반했다

KBS2 ‘더 딴따라’가 2회만에 대한민국을 뒤흔들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로컬 라운드 부산 오디션이 이어졌다. 첫 번째 참가자는 아이돌 SNUPER(스누퍼)의 메인 보컬인 6년 차 아이돌 출신 심상일이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갑자기 활동을 중단해 밤에는 야간 경비업무를 하고 낮에는 연기와 노래 연습을 하며 연예계 복귀를 꿈꾸고 있었다. 심상일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배우 안재홍이 연기한 김주만 역을 연기했는데 웬디는 아쉬움에 “연기 말고 노래를 준비한 게 있느냐”고 주문하자 트롯 가수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웬디는 “메인 보컬의 이유가 있다”고 합격을 건넸다. 차태현과 김하늘은 자신감을 갖고 연기를 하라며 용기를 북돋았으며, 김하늘은 “노래를 하니까 골반을 흔드시더라. ‘뭔가가 있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심상일은 마스터들의 위로에 “사실은 다시는 가수를 못할 줄 알았다”고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냈다.두 번째 참가자 안영빈은 지원 영상부터 화제가 된 박진영의 ‘더 딴따라’ 남친짤을 커버해 기대를 높였다. 가수 화사의 ‘I Love MY Body’를 준비한 안영빈은 밝은 표정으로 곧바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안영빈은 ‘시카고’의 ‘I Can’t Do It Alone’ 무대를 선보이며 쉴 새 없는 몸동작과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가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김하늘은 “저 정말 반했어요. 황홀하더라”고 극찬하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어 웬디, 영탁 모두 합격 버튼을 눌렀고 차태현 또한 “여기 안 나왔으면 어쩔 뻔했냐. 타고난 끼가 있다”고 했다. 특히 박진영은 “싸이처럼 잘할 수 없다면 이렇게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칭찬해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세 번째 참가자는 댄스강사 최수민으로, 그는 춤 연습을 12년 예대를 수석졸업한 인재였다. 재즈 코레오를 준비한 최수민은 그룹 The Pussycat Dolls(푸시켓 돌스)의 ‘Hush Hush ; Hush Hush’ 무대를 시작하자 표정부터 180도로 변했다. 김하늘은 “저렇게 춰보고 싶다. 매력 있었다”, 박진영은 “사실 KO가 안 됐다. 안무가 조금 뻔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춤 실력이 한국 수준이 아니다. 무용과 춤이 모두 완벽하게 되는 것 쉽지 않다”며 합격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어서 가장 치열했던 수도권 로컬 오디션이 진행됐다.수도권의 첫 번째 참가자는 ‘멀티 기능 탑재’ 김한나였다. 김한나가 준비한 무대는 가수 이예준의 곡 ‘미친 소리’였다. 개코는 “이런 분이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면 어떤 분이 통과하는 건가”라고 ‘You are special’ 버튼을 눌렀다. 두 번째 참가자 아프로비치(서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언어를 곡에 차용하는 음악 장르) 전공자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신인 아티스트 5인에 선정된 20대 대학생 백승호였다. 차태현은 “진짜 싸이같다”라며 백승호의 범상치 않은 외모를 언급했는데, 자작곡 ‘No Love’를 바탕의 생소한 아프로비치 무대에 마스터들은 흠뻑 젖었다. 차태현은 “정말 딴따라 같다”고 칭찬했고, 개코는 “이런 오디션에서 자작곡을 가져온 것은 모험인데 충분히 좋다. 왠지 기대된다”고 말하며 4명의 스페셜 버튼을 받으며 합격했다.다음 참가자는 스무살의 박시우로 그룹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무대를 선보이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어젯밤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기를 한 박시우에 개코는 “광기가 느껴졌다. 가수 인생 25년차에 이런 창법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음정이 맞는 것도 아니고, 그것조차 영화에서 정신 나간 한 장면을 본 느낌이었다. 다듬으면 멋진 아티스트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고, 마스터들 전원 ‘You are special’버튼을 받으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이어진 참가자는 16살 일본인 카와사키 유우로 지원 영상만으로 마스터들의 높은 기대를 자아냈다. 박진영은 “여러 춤을 모두 다르게 춘다. 심상치 않다”, 개코는 “살짝 봤지만 놀랐다”고 범상치 않은 춤 실력에 감탄했다. 직접 커스텀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유우가 무대를 준비하던 중 박진영은 “만약 저 친구가 못하면 이 일을 그만두겠다. 감이 틀릴 수 없다”고 자신했다. 유우는 가수 혜은이의 ‘새벽비’를 프리스타일로 준비했는데, 디스코 장르에 맞춰 경쾌하게 무대 곳곳을 누볐다. 박진영은 “이런 친구 만나려고 이 프로그램을 했다”며 “슈퍼카를 가지고 살살 모는 느낌이다. 발성도 완벽하게 잡혀 있다. 춤, 노래, 연기, 표정, 끼 모두 특별하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의 호평에 유우는 눈물이 터졌고 김하늘은 “정말 반했다”, 개코는 “매력이란 게 이렇게 무섭다. 처음 본 적 없는 무대다. 그게 시선을 계속 붙잡는 게 충격적이었다”고 극찬하며 모두에게 스페셜 버튼을 받았다. 박진영은 유우의 무대가 끝난 후에도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나도 딸이 두 명인데 부모님은 널 어떻게 키웠니”라고 물으며 감탄을 연신 드러났다.박진영의 극찬을 받은 또 다른 참가자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17살 고등학생 김혜린이었다. 그는 뮤지컬 ‘서편제’의 OST ‘원망’을 배경으로 작품을 재해석한 무대를 꾸렸는데, 평범한 듯한 김혜린은 연기를 시작하자마자 180도 눈빛이 변했다. 그는 한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연기를 하다가 갑자기 겉옷을 벗고 가수 청하의 ‘I’m Ready’로 마스터들의 감탄을 불러모았다. 박진영은 “너 괴물 같아”라며 노래를 배워본 적 없는 김혜린에게 “넌 그냥 딴따라야. 기초가 완벽한 딴따라”라고 평가했다. 차태현은 “연기도 안 배웠는데 장난이 아니다”라고 했고, 웬디는 “울리는 소리, 공명에다가 음정이 완벽하다. 청하의 노래를 부를 때 눈빛이 변하더라. 무서운 사람이더라”고 연신 극찬했다. 개코는 “신내림 받은 사람을 보는 느낌이었다. 놀랍고 천재적”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박진영이 “너는 우승할 확률이 있어. 이 프로그램에 너무 잘 맞아”라고 말하자 차태현은 “혜린아 겸손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더 딴따라’의 2회는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알리면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마스터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영탁, 개코 모두가 알아본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천재성이 시청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향후 이들이 어떻게 실력을 키워 나갈지 궁금증을 한껏 솟구치게 했다.‘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세상에 없던 올라운더 오디션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09:04
연예일반

뉴진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 공개…올드스쿨 힙합 매력

그룹 뉴진스가 신곡 ‘하우 스위트’를 통해 올드스쿨 힙합의 매력을 보여줬다.뉴진스는 24일 오후 4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우 스위트’는 같은 날 오후 1시에 발매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동명의 타이틀곡이다.‘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서 뉴진스는 마이애미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다양한 장소를 활보한다. 특히 올드스쿨 힙합 댄스 동작을 접목한 뉴진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하우 스위트’ 안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뉴진스의 보이시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을 담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다가 훅 파트에서 단단하면서도 그루브한 동작을 소화해 탁월한 완급조절 능력을 보여줬다.뉴진스의 의상 역시 힙하다. 이들은 통 넓은 바지, 오버사이즈 상의, 크롭 티 등 캐주얼한 패션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뿜어냈다. 여기에 선글라스, 링 귀걸이, 볼캡, 비니, 헤어밴드로 멤버마다 스타일링 포인트를 줘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올드스쿨 힙합과 뉴진스의 세련된 감성이 어우러지며 ‘뉴진스 쿨’이란 장르가 완성됐다는 평이다.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 음원은 공개된지 1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한 이후 순위를 유지 중이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멜론 ‘톱 100’에서는 6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이날 오후 KBS2 ‘뮤직뱅크’ 무대와 25일 0시 퍼포먼스 비디오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나간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4 16:43
연예일반

데이식스 영케이 “JYP 밴드팀, 춤 못 춰 결성돼”

데이식스 영케이가 소속 밴드의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1일 3스케줄 뛰는 슈스 영케이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영상에서 영케이는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와 군 복무로 인해 공백이 4년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과 군입대 시기를 비슷하게 맞춘 데 대해 “밴드여서 다 같이 있어야지 뭘 하지 않나. 유닛, 솔로 활동을 하긴 했는데 최대한 빨리 같이 나오려고 시기를 맞추기로 처음부터 얘기 했었다. 제가 두 번째로 갔다”고 말했다. 최근 예능 샛별로 떠올랐지만 “대본 없는 곳에선 한두 마디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저는 사석에서도 좀 진지한 편”이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땀을 뻘뻘 흘린다는 자막이 나온 게 있는데 정말 식은땀이 계속 났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비교적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 후 밴드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도 돌아봤다. 영케이는 “오디션 보기 전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연예인 병에 걸릴 정도로 콧대가 많이 높았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그런데 JYP 연습생 들어와서 무너졌다. 전세계에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 아니냐. 지금 멤버들이 이미 잘하는 실력으로 연습생에 있었고, 저는 웨이브 좀 한다고 춤 잘 추는 줄 알았는데 누구는 와서 헤드스핀을 하고 있고. 괴물집단이구나 싶었다”고 연습생 시절의 기억을 소환했다. 영케이는 또 멤버들 중 프리스타일 댄스에 성진이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춤을 잘 추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으로 JYP에서 댄스를 내려놨다. 그래서 밴드팀이 생겼다. 이것이 데이식스의 시초다.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것도 있지만 사실은 댄스가 안되기 때문이 먼저였다”고 자폭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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