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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코르티스, K팝 최초 ‘NBA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 하프타임쇼 장식

코르티스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프로농구협회 올스타 주간 대표 이벤트를 장식했다. 코르티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기아 포럼에서 열린 ‘2026 러플스 NBA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이하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에서 하프타임 쇼를 펼쳤다.‘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은 NBA 올스타 주간을 대표하는 이벤트 중 하나다. 스포츠 스타, 배우, 가수 등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행사 역사상 한국 아티스트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르티스는 “빌보드 차트에 돌풍을 일으킨 K팝 센세이션”이라는 진행자의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객석에서는 경기에서 득점할 때보다 더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들은 팀의 대표곡 ‘고!’와 ‘패션’을 연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다섯 멤버는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는 무대 장악력으로 스포츠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다.코르티스는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했다. 이 공연은 전석 매진됐고 인종, 성별, 연령을 초월한 팬들이 대거 집결했다. NBA 올스타와 빌보드가 공식 SNS에 이를 집중 조명하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0:00
프로농구

LG, DB 완파하고 독주 체제 굳힌다...KCC 5위로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원주 DB를 완파하고 1위 자리를 지켰다.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0-58로 제압했다.LG는 29승 12패를 기록,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1쿼터를 26-13 더블 스코어로 앞선 LG는 39-31로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다시 벌렸고, 이후 80-58로 끝냈다. LG는 '에이스' 아셈 마레이가 감기 몸살로 결장했지만 마이클 에릭이 22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준석(13점) 유기상(14점) 칼 타마요(10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DB는 3점슛 성공률이 고작 10.3%에 그쳤다. KCC(20승 20패)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대구 가스공사를 88-76으로 물리치고 5위로 올라섰다. KCC는 4쿼터 막판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 속에 허웅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었다. 숀 롱은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스공사(12승 28패)는 서울 삼성과 공동 최하위로 밀려났다.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고양 소노가 홈 팀 울산 현대모비스(15승 26패)를 87-76으로 꺾었다. 7위 소노(18승 23패)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6위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는 이날 28점 2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이정현이 18점을 기록하고 어시스트 9개를 기록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4 19:48
프로농구

하나은행, KB 제치고 단독 선두로...최하위 신한은행은 6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1위로 나섰다.하나은행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3위 아산 우리은행(12승 12패)을 71-45로 물리쳤다.지난 9일 청주 KB에 패해 공동 선두가 된 하나은행은 이날 신한은행에 일격을 당한 KB를 제치고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도 5전 전승을 거뒀다.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가 16점 8리바운드, 진안이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8득점)의 부진 속에 이명관의 부상 공백으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최하위 신한은행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공동 선두였던 KB를 78-73으로 물리쳤다. 6연패를 탈출한 신한은행은 시즌 4승(19패)째를 수확했다.신한은행 홍유순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8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이슬도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B는 7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2위로 내려앉았다.이형석 기자 2026.02.14 19:33
프로농구

'김경원 16점 활약' 정관장, KT 꺾고 단독 2위…선두 LG 2경기 차 추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정관장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시즌 26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였던 원주 DB를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창원 LG(28승 12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T(20승 21패)는 5할 승률이 깨지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부산 KCC(19승 20패)와의 승차가 사라졌다.정관장은 1쿼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KT가 1쿼터에 시도한 2점 슛 5개를 모두 놓치며 극심한 슈팅 난조에 빠진 틈을 타, 16-9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 들어 KT의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와 이두원에게 13점을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고, 전반전을 33-34로 한 점 차 뒤진 채 마쳤다. 3쿼터까지 팽팽하게 진행된 두 팀의 희비는 4쿼터에 갈렸다. 53-55로 끌려간 정관장은 마지막 쿼터에서 김경원이 2점 슛 3개를 모두 집어넣는 등 9점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40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까지 그의 몫이었다. KT는 65-71로 뒤진 막판 추격 기회에서 윌리엄스가 자유투 3개를 모두 놓친 게 뼈아팠다.정관장은 김경원이 3점 슛 2개 포함 16점, 박지훈이 19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는 8점 6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KT에서는 신인 강성욱이 14점 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21
NBA

"높은 수준의 플레이" 41세 44일의 나이로 트리플더블, 40세 127일 칼 말론 넘어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에 한 획을 그렀다.제임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28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 124-104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41세 44일의 나이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해 칼 말론(40세 127일)이 보유한 역대 최고령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기록을 확정 지었을 때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로 대기록을 축하해줬다.이번 트리플더블은 제임스의 시즌 1호이자 통산 123번째로 역대 부문 5위로 올라섰다. 부문 1위인 러셀 웨스트브룩(새크라멘토 킹스·207회)과의 격차는 크지만, 제임스의 기록도 절대 만만치 않다. 통산 트리플더블 107회로 역대 6위에 이름을 올린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 온 선수가 지금껏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제임스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극찬했다. 댈러스를 꺾은 레이커스는 33승 21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경기를 할 수 있고, 높은 수준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01
NBA

'선수 왜 뺐어?' NBA, '탱킹' 의혹에 칼 빼들었다…유타 50만·인디애나 10만 달러 벌금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유타 재즈에 50만 달러(7억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만 달러(1억4000만원) 벌금을 구형했다. 두 팀이 최근 경기에서 건강한 선수들을 벤치에 앉혔다고 지적하며 경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성명에서 "승리보다 드래프트 순위를 우선시하는 이런 노골적인 행위는 NBA 경쟁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경기의 무결성을 해치는 추가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보도에 따르면 유타의 벌금은 지난 8일 올랜도 매직전(117-120 패)과 10일 마이애미 히트전(115-111 승)에 대한 처분이다. 당시 유타는 4쿼터에서 주축 선수인 라우리 마카넨과 자렌 잭슨 주니어를 벤치에 앉혔고, 리그 사무국은 이를 부적절한 선수 운영으로 판단했다. 최근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일부 구단들이 이른바 '고의 패배(탱킹)'를 통해 시즌 순위를 낮추고, 더 높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리그 차원의 관리와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인디애나는 같은 이유로 지난 4일 열린 유타전에서 파스칼 시아캄을 포함한 몇몇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는데 사무국은 이 또한 문제라고 결론 내렸다. 유타(17승 37패)와 인디애나(15승 40패)는 리그 하위 6개 팀에 속한다. ESPN은 '유타 구단주인 라이언 스미스는 NBA 징계가 발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의견 차이는 존중하지만…마이애미에서 이겼는데 벌금을 내야 한다니? 말이 안 되네'라는 글을 올렸다'며 '유타의 프런트 오피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8순위 보호 조항이 있는 1라운드 지명권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만약 하위 8위 밖으로 밀려난다면, 유타는 그 지명권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내줘야 한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3:41
프로농구

구멍 뚫린 수비, 역대 최저 승률까지 거론되는 '뒷심 부족' 신한은행 [IS 포커스]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를 65-69로 패했다. 6연패 늪에 빠진 신한은행의 승률은 0.136(3승 19패)까지 떨어졌다. 여름·겨울리그가 통합돼 단일 시즌으로 치러진 2007~08시즌 이후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저 승률은 2017~18시즌 KDB생명이 남긴 0.114(4승 31패)이다. 신한은행은 남은 정규시즌 8경기를 모두 패할 경우 이 기록을 밑돌게 된다. 산술적으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그만큼 팀 상황이 심각하다.가뜩이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실점 팀이었던 신한은행은 올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68.2점을 내주며 부문 최하위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실점(평균 65.7점)이 많은 청주 KB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큰 문제는 꽉 막힌 공격력. KB는 리그 최다 득점(평균 71.4점)으로 약점인 수비를 보완하고 있지만, 신한은행은 공격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61.5점으로 6개 팀 중 5위에 머문다. 뒷심 부족도 심각하다. 11일 우리은행전에서는 3쿼터까지 57-54로 앞서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4쿼터를 8-15로 밀렸다. 신한은행의 올 시즌 4쿼터 평균 득점은 13.55점으로 5위. 3쿼터 평균 득점이 리그 2위인 걸 고려하면 경기 후반 경기력이 널을 뛰는 셈이다. 승부처에서 무너지기 일쑤이니 시즌 3점 차 이내 패배가 벌써 다섯 번이나 된다.신한은행은 현재 이탈 선수가 거의 없다.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센터 미마 루이와 가드 히라노 미츠키를 모두 기용하고 있다. 팀 사정상 2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를 1명만 활용하는 구단도 있지만, 신한은행은 예외다. 여기에 2024~25시즌 신인왕 출신 홍유순과 베테랑 김진영·신지현·최이샘,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된 신이슬까지 포함해 어느 팀과 비교해도 선수층(뎁스)이 뒤지지 않는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지난달 9연패에서 탈출한 뒤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외쳤으나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00:02
프로농구

"감정팔이 하고 싶지 않다" 지각 논란 김효범 감독, 제재금 300만원

경기장에 지각 출근해 물의를 빚은 김효범 삼성 감독이 벌금 징계를 받는다.KBL은 1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효범 감독에게 '감독의 이행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원정 경기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1~2쿼터를 김보현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한 삼성은 3쿼터부터 김효범 감독이 경기를 지휘했다.김효범 감독은 경기 뒤 "개인사가 생겨서 늦었다"며 "(1월 말 있었던 장모상과 관련해) 감정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 우리 가족이 상을 당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건 맞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사안의 중요성을 검토한 KBL은 김 감독을 재정위원회에 회부했다. KBL 규정 제25조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15:38
NBA

'각각 5000만원' 코트 위 몸싸움 리드와 게예, 벌금 징계 철퇴

경기 중 몸싸움을 벌인 나즈 리드(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무하메드 게예(애틀랜타 호크스)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리드와 게예에게 각각 3만5000달러(500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두 선수 모두 출전 정지 처분 징계는 받지 않는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문제의 장면은 지난 10일 열린 애틀랜타-미네소타전 4쿼터 종료 11분 52초 전에 나왔다. 106-87로 크게 앞선 미네소타 공격에서 리드가 상대 수비에 뒤엉켜 넘어진 게 화근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게예가 리드를 걸어 넘어뜨린 듯했고, 리드는 일어나자마자 게예의 얼굴을 향해 달려들며 몸싸움을 시작했다. 선수들과 코치진, 경기장 스태프들이 두 선수를 말리려고 했지만 밀치고 밀리는 몸싸움이 계속됐다. 리드는 주먹을 휘두르겠다며 위협했지만 실제 주먹이 날아오진 않았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는 '리즈와 게예의 몸싸움은 선수 4명이 퇴장당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샬럿 호니츠전에 가려졌다'고 부연했다. 지난 10일 열린 디트로이트-샬럿전에서는 아이재아 스튜어트·제일런 듀렌(이상 디트로이트) 마일스 브리지스·무사 디아바테(이상 샬럿)가 코트 위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그 결과 스튜어트가 7경기, 브리지스와 디아바테는 각각 4경기, 듀렌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15:18
프로농구

SK 상승세 이끄는 '비밀병기' 톨렌티노...아시아쿼터 최초 4경기 연속 20득점 도전

프로농구 서울 SK가 주전들의 줄부상 악재에도 상위권을 지키면서 2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비밀병기’ 알빈 톨렌티노의 존재 덕분이다. SK는 지난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1-64로 크게 이겼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SK는 공동 2위 그룹(안양 정관장, 원주 DB)을 반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SK 톨렌티노는 소노전에서 팀내 최다인 26점을 터뜨렸다. 그는 필리핀 대표 출신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올 시즌 KBL에 데뷔했다. 39경기에서 평균 11.4점을 기록 중인 톨렌티노는 최근 3경기 평균 25.3득점을 넣으며 그야말로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2월 이후 팀 공격을 톨렌티노에게 몰아주는 패턴으로 완전히 바꿨다. 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이 지난달 말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어 이달 초에는 김낙현마저 손목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됐다. 이렇게 되자 SK는 리그 최강 공격력을 가진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하되, 앞선에선 톨렌티노에게 공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톨렌티노에게 공격 옵션을 많이 만들어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섭섭할 수도 있지만, 톨렌티노가 슛 성공률 면에서 가장 앞서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SK의 다음 경기는 15일 홈에서 열리는 안양 정관장전이다. SK가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톨렌티노는 정관장전에서 개인 기록에도 도전한다. 그는 소노전까지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이어갔는데, 아직까지 KBL에서 4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넣은 아시아쿼터 선수는 없었다. 톨렌티노와 더불어 이선 알바노(DB)가 3경기 연속 기록을 갖고 있다. 톨렌티노는 “그런 기록이 걸려있는지는 몰랐다. 달성한다면 영광이겠지만, 나는 내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면서 “팀내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비중이 커졌지만, 부담은 없다. 이런 압박감은 많이 경험해 봤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여유를 보였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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