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연예일반

“감이 없냐”… ‘홍김동전’ 폐지에 KBS 시청자 게시판 ‘반대 봇물’ [왓IS]

KBS 예능 ‘홍김동전’이 내년 1월 폐지된다고 밝혀지면서 시청자게시판에 ‘반대’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KBS는 “‘홍김동전’이 내년 1월 중순 종영된다”며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찾아가 “왜 이렇게 감이 없냐”, “식상하지 않고 웃긴 ‘홍김동전’ 기회를 한 번 더 달라”, “시간도 애매하게 편성해놓고 시청률 안 나온다고 폐지가 맞냐” 등 KBS의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 ‘홍김동전’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넘게 방송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따라 평균 시청률은 1~2%대다. 동시간대 경쟁 예능 tvN ‘어쩌다 사장3’가 평균 5~6%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그러나 OTT서비스 웨이브에서는 꾸준히 ‘2023년 TOP50 예능’ 순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이는 시청률과는 별개로 ‘홍김동전’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말이다. ‘홍김동전’은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방송인 김숙부터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고정 출연한다. 간간히 유명한 게스트들도 섭외한다. 노래 서바이벌, 여행, 음식 등 다른 예능에 비해서 ‘소재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기는 했지만, ‘홍김동전’의 매력은 꾸며지지 않은 웃음과 멤버들간 케미다.이에 일부 ‘홍김동전’ 팬들은 프로그램의 애매한 편성시간대를 탓하기도 한다. 2022년 7월 14일 첫 방송 당시에는 목요일 예능으로 시작, 그해 9월부터는 일요 예능으로 시간대가 변경되기도 했다. 그러다 2023년 2월 16일부터 원래대로인 목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확정해 지금까지 유지돼 오고 있었다.또 ‘홍김동전’이 폐지 수순을 밟으면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역시 ‘폐지설’에 휩싸였다. ‘옥탑방의 문제 아들’은 201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은 4%대를 유지,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이찬원이 출연한다. ‘홍김동전’ 폐지 반대 청원이 점점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KBS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팬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9 08:43
연예

"유재석 끝이다" "유퀴즈 폐지해라"…尹 출연 '불똥' 튀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시청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출연에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21일 오전 tvN 홈페이지 유퀴즈 시청자게시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녹화 사실이 알려진 지난 13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만여개 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특히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정부 홍보 방송이냐” “선택적 정치 편향 잘 봤다” “진짜 실망이다” “프로그램 취지와 전혀 상관없는 당선인이 왜 나왔느냐”고 폭주했다. 일부는 “유퀴즈 폐지하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국민MC’로 불리는 유퀴즈 진행자 유재석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네티즌들은 “유재석 끝이다” “장기간 톱을 찍으신 분이 프로페셔널하지 못하시다” “유재석 볼 때마다 생각나서 나오는 프로그램 당분간 안 보겠다”고 불만을 드러냈다.반면 “윤석열 당선인 힘내십시오”,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다”, “많이 기다렸는데 너무 짧아서 아쉽다” 등 윤 당선인을 응원하는 글도 일부 있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 윤 당선인편 유퀴즈 150회의 시청률(비지상파 유료가구)은 4.4%로 집계됐다. 유퀴즈는 최근 3∼5%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6.7%다. 전날 방송에서 윤 당선인은 사법시험 준비와 검사 재직 시절 에피소드와 당선 소회, 최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방송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고독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옛날에 트루먼 대통령이 자기 책상에다 써놓은 팻말이 있다고 한다. 모든 책임은 여기서 끝난다. 모든 책임은 나한테 귀속된다는 말”이라고 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2.04.21 09:54
연예

김선호 후폭풍 '1박 2일' 하차 요구…"낙태 종용한 남자가 주말 예능에?"

배우 김선호(35)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하차 요구가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19일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선호씨 하차를 요구한다” “온 가족이 다 보는 주말 예능에 낙태 종용한 남자가 나오는 게 말이 되나” 등 제목의 글이 수십 개 게시됐다.작성자들은 “논란 일으킨 멤버를 하루빨리 하차시켜 마음 편히 볼 수 있도록 해달라” “지금 제기된 이야기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 “김선호는 지금 벌어진 일들에 대해 책임지고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말고 하차하라”고 요구했다.한 작성자는 “공영방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공공성과 공익성”이라며 “공영방송에 맞는 대처를 해달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제작진들의 탓은 아니지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엄격하게 처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번 의혹은 배우의 사생활이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뒤 대응해달라며 김선호의 프로그램 하차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KBS는 김선호의 하차와 오는 24일 방송의 김선호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주말 예능 '1박 2일'에 합류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글의 정황상 김선호가 K 배우로 지목된 것이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불거진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짧은 입장만 내놓았고, 당사자인 김선호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선호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도 줄줄이 취소됐다. 20일 잡혀있던 김선호의 인터뷰가 취소됐고, 19일 진행될 예정이던 신민아 인터뷰,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김선호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2시의 데이트'를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에 캐스팅된 상태다. 당분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여서 '1박 2일'뿐 아니라 차기작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10.20 09:05
연예

논문 표절 의혹 한 달 만에…방송가 ‘홍진영 지우기’ 시작

학위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논란 이후 한달여 만에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습을 감췄다. 홍진영은 고정 멤버로 활약하던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최근 회차에서 통편집되거나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영의 모친은 물론 홍진영-선영 자매 분량이 사라졌다. '미운 우리 새끼'는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8일 홍선영이 홍진영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아 응원하는 모습을 내보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홍진영이 TV에 나오는 모습 불편하다" "논란 있는 홍진영 가족 모두 하차해라" 등 의견을 내놓았으나 제작진들은 홍진영 가족의 출연을 강행했다. 홍진영의 모친은 논란 이후 지난 22일까지 꾸준히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했다. 그러나 가장 최신 회차인 29일 방송에는 홍진영 자매는 물론 모친도 출연하지 않았다. SBS뿐 아니라 MBC 예능프로그램도 홍진영의 모습을 지웠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홍진영의 분량을 통편집했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는 "홍진영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 "홍진영 방송 출연 금지" 등의 의견이 게재된 바 있다. 다만 KBS는 홍진영의 출연을 강행했다. 홍진영은 29일 방송된 KBS1TV ‘열린음악회’에 나와 신곡 '안 돼요'와 히트곡 '엄지 척'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이달 초 한 매체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에서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에 달한다고 보도하면서 뒤늦게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홍진영은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지난날을 돌아보며 제가 또 다른 욕심을 부린 건 없었나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석사와 학사 박위를 반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조선대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해 표절이 확인될 경우 석·박사 학위 취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11.30 09:43
연예

'왈가닥뷰티'서 故노무현 비하 '일베' 자막···SBS 연이은 논란

SBS funE '왈가닥뷰티' 측이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funE '왈가닥뷰티'에서는 출연진들끼리 단체 톡방과 관련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과 김민경은 정혁이 단체 톡방을 나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정혁은 "단톡방을 나간 이유는 앱을 다시 깔았기 때문"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때 제작진은 '들어봅시다. 고 노무 핑계'라는 자막을 달았다. '고 노무'는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는 용어. 해당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을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비판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왈가닥뷰티' 측 관계자는 "'왈가닥뷰티'는 자체제작이 아닌 외주제작 프로그램이다. 외주 제작사를 통해 관련 논란을 확인 중"이라고 밝히며 사태 파악에 나섰다. SBS의 일베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SBS 예능 '런닝맨'부터 '한밤의 TV연예', '8시 뉴스'까지 일베 이미지 사용 혹은 자막으로 수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3 10:03
연예

박세리 ‘반려견 목줄 풀어달라’ 지적에 “사고날까봐 조심하는 것”

박세리(43)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이 방송 중 등장한 반려견이 목줄에 묶여있어 불편했다는 일부 시청자 지적에 “사고가 날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라며 “잘 돌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 등 박 감독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 감독이 세 마리의 반려견과 집 앞마당으로 산책을 나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때 마당에서 지내는 ‘천둥이’라는 또 다른 강아지 한 마리가 모습을 보이자 박 감독은 “옆에 사는 큰아버지가 키우는 천둥이”라고 설명했다. ‘천둥이’가 꼬리를 흔들며 박 감독을 반기는 모습에 패널들은 "내가 본 강아지 중 제일 행복하게 사는 애 같아", "얼굴이 웃는 상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으나 방송 후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는 "묶여있는 개를 행복한 개라고 내보내는 것은 잘못된 편집", “박세리편 묶여있는 강아지 관련” 등의 제목의 글들이 게시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 감독의 인스타그램에 “마당 한쪽에 짧은 줄에 묶여있는 천둥이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 “천둥이도 마당 돌아다닐 수 있는 목줄 해주세요” 등의 의견을 남기는 등 다른 반려견들과 달리 ‘천둥이’만 목줄에 묶인 채 생활하는 모습에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 감독은 관련 글에 댓글을 남겨 “천둥이도 저희 가족이다. 작은 아이들이 없을 때 따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며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함께 있으면 사고날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둥이도 마당에 풀어놓는다”며 “천둥이도 마음껏 놀다가 다 놀았다 싶으면 스스로 집으로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맹견 등의 반려견 소유자는 소유자 없이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동물보호법은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는 목줄 및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사람을 다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사람이 사망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5.24 16:46
연예

“쇼타콘은 취향이라고?” 뒤늦게 폐지 주장 나오는 방송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에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쇼타로 콤플렉스(어린 남성에게 애정을 느끼는 사람ㆍ쇼타콘)을 다룬 EBS ‘까칠남녀’에 불똥이 튀었다. 21일 EBS ‘까칠남녀’ 시청자게시판에는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내용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워마드’에 이 같은 글을 올린 여성이 ‘까칠남녀’에 나온 출연진의 발언을 인용하며 “롤리타 콤플렉스는 범죄지만 쇼타콘은 존중받는 취향”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해당 발언은 지난 9월 25일 방송 중 나온 것으로, 이날 방송된 ‘예쁜 소녀 찾습니다’ 편에서는 세부 주제로 롤리타 콤플렉스(어린 여성에게 애정을 느끼는 사람ㆍ롤리콘)와 쇼타로 콤플렉스가 다뤄졌다. 여성 철학자 이현재 교수는 이날 쇼타로 콤플렉스 자료 이미지를 본 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것은 예쁜 남자 아이돌에 대한 이모들의 애정”이라면서 “문화적으로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젠더 권력이 예전과 같지 않은 상태에서 뒤집히는 의미가 있다. 여태까지 저런 남성은 선호 받지 못했지만 하나의 취향으로 다시금 존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롤리타와 쇼타로 콘셉트를 똑같은 선상에서 얘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평론가 김헌식씨는 “경중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들이 인기 연예인을 보면서 스스로 취향을 얘기한다. 10년 전만 해도 쉽게 하지 못했다”고 공감했다. 반면 개그맨 황현희는 30대 여성 교사가 남자 초등학생을 만두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져 처벌받은 사건을 언급하며 “동일 선상에서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해 “미성년자 의제 강간은 당연히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지금은 콘셉트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일부 네티즌이 주장하듯 “롤리타는 범죄지만 쇼타콘은 존중받는 취향이다”는 취지로 말하지 않았다. 그는 롤리타 콘셉트에 대해서 “성인 여성이 롤리타 콘셉트로 사진 찍은 것은 상호 동의한 것이라면 하나의 취향으로 볼 수 있다”며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까칠남녀’가 “롤리타는 범죄지만 쇼타콘은 존중받는 취향이다”고 주장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EBS 측은 “까칠남녀 제작진과 확인한 후에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2017.11.21 16:57
연예

'SNL' 권혁수의 더빙극장, 이번엔 '파인애플펜'이다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8'의 권혁수가 '파인애플펜'에 도전한다. 권혁수는 오는 8일 오후 9시 15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코리아 시즌8'에서 온라인 인기영상 ‘파인애플펜’을 ‘더빙극장’으로 선보인다.권혁수가 이번 ‘더빙극장’에서 도전하는 ‘파인애플펜’(PPAP)은 일본 코미디언이자 DJ인 피코 타로(카즈히코 코사카)의 ‘파인애플펜 애플펜’이라는 노래와 춤을 담은 1분 가량의 짧은 영상. CNN이 강남스타일과 같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인기 동영상으로 소개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펜과 애플을 합치면 애플펜이고 펜과 파인애플을 합치면 파인애플펜이 된다는 간단한 내용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다.‘SNL코리아 시즌8’ 제작진은 “시청자게시판에 더빙극장에서 ‘파인애플펜’을 선보여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무척 많아 이번 패러디를 기획했다. 권혁수 역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영상을 보며 열심히 연습해왔다. 제 2의 강남스타일이라 불릴 만큼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파인애플펜’을 제대로 한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이어 “더빙극장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만들어지는 코너다. 앞으로도 ‘더빙극장’을 통해 보고 싶은 명장면들이 있다면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적극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10.06 10:16
연예

'SNL8' 권혁수, '올림푸스 가디언' 더빙 열풍..조회수 160만건↑

배우 권혁수의 '더빙극장'이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8'에서도 인기다. 12일 tvN은 "'SNL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해당 영상('더빙극장') 클립이 공개된 지 2일 만에 '좋아요'가 10만 명을 돌파하고 조회수가 160만 건에 달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7에서 첫 선을 보인 '더빙극장'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8에서도 매주 SNS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빙극장'은 인기 드라마, 영화 속 명장면을 원작의 숨소리까지 똑같이 옮겨내는 출연자들의 디테일한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코너. 지난 시즌 '더빙극장'에서는 권혁수가 배우 나문희의 시트콤 속 명연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호박고구마"라는 유행어까지 탄생시켰다. 시즌8의 '더빙극장'은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까지 영역을 확장해 더욱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더빙극장'에서는 권혁수가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을 패러디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SNL코리아 시즌8' 제작진은 "'더빙극장'의 아이템은 제작진이 후보를 고른 후 권혁수와 상의를 거쳐 제작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영역을 넓혔는데, 첫 작품이었던 '들장미 소녀 캔디'서부터 시청자 분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셨다. 이후 '올림포스 가디언' 권혁수 판을 제작해 달라는 시청자 분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번 편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이어 "'더빙극장'은 시청자 분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는 코너다. 앞으로도 '더빙극장'에서 만나고 싶은 레전드 장면이 있다면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알려주시길 바란다. '더빙극장'을 향한 시청자 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9.12 15:09
연예

‘논란’ 함익병, ‘자기야’ 그대로 방영…SNS 화난 민심

'월간조선'과의 인터뷰 내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함익병의 SBS '자기야-백년손님'방영분이 13일 그대로 전파를 탔다. 함익병의 발언이 논란이 된 뒤 프로그램 예고편에서는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녹화분이 방송될 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함익병은 장모의 집 세간살이를 손보고 식사를 하는 모습, 또 장모와 함께 게임을 즐기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함익병의 출연을 두고 시청자게시판이 시끌했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함익병의 녹화분이 방송됐다. 함익병이 방송에 등장하자 SNS에는 '당장하차시켜라' '욕하면서도 보는 시청자 심리를 이용한 거냐' 등 비난글이 줄을 이었다. 함익병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독재를 옹호하는가 하면, 여성들은 병역의 의무를 다 하지 않았으니 권리를 3/4만 줘야 한다 는 등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J엔터팀 2014.03.14 09: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