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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 홍진영, MBC '안다행' 하차···'미우새'도 촬영 계획 無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한다. 1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측은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홍진영은 하차한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단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홍진영 측 입장 등을 취합하고 오는 23일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표절로 결론이 날 경우,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 취소된다. 지난 10월 첫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스튜디오 MC로 출연 중이던 홍진영은 지난달 석사 논문 표절 논란 이후 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됐다. 지난달 2일 발표한 신곡 '안돼요' 활동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방송가에서도 결국 불명예 하차를 맞게 됐다. 오랜 시간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역시 추가 촬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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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석박사 논문 표절로 잠정 결론…18일까지 의견 제출 요구

15일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표절로 판단이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진영 측에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의견을 듣고 다음 주께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씨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로 판단한 바, 학위 취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해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논문 표절 등의 의혹이 불거지자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지난 날의 억울함과 속상함을 토로했다.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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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고딕, '어린왕자' 표절설에 "의도적 흠집, 떳떳해" [전문]

'고등래퍼2' 경연곡 '어린왕자' 프로듀서 고딕(고산혁)이 표절설을 강력 부인했다.지난 26일 고딕은 표절설이 불거지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 곡은 방송촬영 이전부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표절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레퍼런스로 오르내림 님의 'Sweet'을 참고한 적이 없다"면서 "두 곡은 하우스리듬을 기반으로 만든 퓨쳐의 사운드가 강한 힙합 곡이지만 차이점이 분명한 곡"이라고 해명했다. 템포, 코드진행 등이 다르다고 주장했다.또한 "저는 중학교 때부터 힙합과 힙합문화를 동경해왔고 부끄럽지 않은 작곡가가 되고자 제 인생을 걸고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면서 "저는 제가 쓰는 곡에 대해 스스로 떳떳하며, 남의 창작물을 베끼는 행위에 대해서 저 스스로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의도적인 흠집내기가 계속된다면 저도 제 자신과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net '고등래퍼2' 김하온, 박준호이 부른 경연곡 '어린 왕자'이 가수 오르내림의 'SWEET(Feat. 서사무엘)'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오르내림 측은 "명확하게 작업물을 입증할 수 없다면 표절"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보도자료로 보내왔다. 방송음원으로 수익을 가져가는 Mnet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음은 작곡가 고딕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작곡가 Godic입니다.제가 음악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음원사이트에 정식 발매된 '어린왕자'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이 엄청 설레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한주였습니다.다만 그와 동시에 제가 작곡한 곡이 오르내림 님의 이라는 곡을 표절했다는 이슈가 최근 제기되어 이제 막 데뷔한 저로서는 무척 마음이 힘든 시간이기도 했습니다.처음에는 관심받는 이슈곡에 대해 흔히 있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했지만..제 창작물에 대한 의심들로 인해 를 부른 래퍼들도 같이 비난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명확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 곡은 방송촬영 이전부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표절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레퍼런스로 오르내림 님의 을 참고한 적이 없습니다. [코드 및 유사성 비교] 유사하다고 지적된 '오르내림 '과 '김하온, 박준호 '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두 곡은 하우스리듬을 기반으로 만든 퓨쳐의 사운드가 강한 힙합 곡이지만 차이점이 분명한 곡들입니다. '오르내림 '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템포 95정도의 곡입니다. 코드진행은 Cm7-Dm7-GM7 이 됩니다. '김하온, 박준호 '는 밝은 분위기의 템포 115의 곡입니다. 코드진행은 EbM7-Dm7-G7 이 됩니다. 또한 같은 경우에는 중간중간 Dm7 - G7 사이 G6로 코드가 변주 되기도 합니다. 코드진행에서 주는 분위기와 악기 배치 그리고 사운드 메이킹에 있어서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지만, 멜로디와 전체 구성은 완전히 다른 곡입니다. 그리고 또한 코드는 어울리기 좋은 화음들의 모음인 만큼, 코드진행이 겹치는 사례는 현대음악의 특성상 수많은 곡에서 발견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Tregs '의 진행은 Fm7-Gm7-CM7으로 '오르내림 '과 키만 다를뿐 코드진행은 똑같습니다. 두 곡을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코드진행에 있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유사하다 느낄 수 있지만 코드진행만을 가지고 표절여부를 이야기 하는 것은 같은 이유로 어렵습니다. 또한 'Umii '곡도 마찬가지로 도입부의 코드 진행이나 느낌이 비슷합니다. 위의 언급한 곡들과 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오르내림 '과 두 곡 사이에는 표절의 기준이 되는 보컬 멜로디의 유사성은 한 군데도 없을뿐더러 애초에 라는 곡은 훅이 멜로디 라인을 대신해 차지하고 있어 멜로디가 애당초에 없습니다. 표절에 대한 기준은 예전엔 8마디가 같거나 유사하면 표절로 판단되어졌으나 지금은 너무 많은 노래가 존재하고 이미 널리 쓰이는 코드진행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기존의 애매해진 표절 기준이 없어지고 친고죄로 원작자가 소송을 제기 하면 그때부터 표절시비가 가려지게 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마디수를 기준으로 했지만 현재는 마디수 보다는 멜로디를 중심으로 화음과 리듬의 형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표절여부가 가려지고 있습니다. [마치며..] 저는 중학교 때부터 힙합과 힙합문화를 동경해왔고 부끄럽지 않은 작곡가가 되고자 제 인생을 걸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때문에 저는 제가 쓰는 곡에 대해 스스로 떳떳하며, 남의 창작물을 베끼는 행위에 대해서 저 스스로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코드진행의 비슷한 분위기를 에둘러 표절로 몰아간다면, 이는 저 한 사람뿐 아니라 우리 "음악"에 대한 폄훼라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추가적인 이슈메이킹과 의도적인 흠집을 내고 있는 분들께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이후에도 의도적인 흠집내기가 계속된다면 저도 제 자신과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이 논란이 조속히 종결되길 소망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2018.03.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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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내가 많이 부족했다…라디오 자진 하차”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김미화가 라디오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김미화는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계에서 이미 적립된 이론들이었기 때문에 내용 전달에만 치중했다. 외국학자들의 이론을 인용한 한국학자 이름을 표기하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됐다'며 '내가 많이 부족했다'고 공식 사과했다. 자신의 논문에 대해 '연구대상은 강호동·유재석이었다. 이들의 평판이 진행자 선정과정에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방송 제작자 120명에게 직접 물었다. 창의적인 문제 제기와 과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나름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5일 CBS 표준FM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 진행에서 내려오겠다. 이것이 논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좀 더 겸손하게, 좀 더 낮아지겠다. 부족한 내가 시사프로그램을 십년동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행복했다'고 덧붙였다.김미화는 지난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의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김미화와 같은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혜수는 논란이 인 직후 표절 사실을 바로 인정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이하 김미화 공식입장 전문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제 부주의로 표절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흔이 다 되서 대학공부를 시작한 늦깎이 학생입니다. 처음으로 논문을 쓰다 보니 몰랐던 점이 많았습니다. 먼저 연구한 학자들의 논문과 책들을 쌓아놓고 엄청난 양의 자료들을 읽어야했고 잘 해보려는 욕심에 설문문항을 작성해 KBS, MBC, SBS, CBS, OBS 제작관련 PD 및 작가 등 관계자와 독립제작사 PD 120명을 직접 찾아다니며 조사 하였습니다.그러나 이론적 배경(先行硏究)을 정리하는 과정에 외국학자들 이론을 일부 재인용한 부분 중, 그 이론을 인용했던 한국학자의 이름을 함께 표기했어야 하는 바, 일부는 그러한 형식절차를 따랐지만 일부는 한국학자의 글귀를 옮김으로서 연구자로서의 도리를 지키지 못한 점 인정합니다. 학계에서 이미 정립된 이론들이었기 때문에 내용의 전달에만 치중한 나머지 꼼꼼하게 정리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사실 제 논문의 연구 대상은 저의 후배인 유재석과 강호동 두 분이었고, 제작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며 일하고 있는 제작자 입장에서 이들의 평판이 진행자 선정 과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조사연구였습니다. 아마도 강호동 유재석씨를 대상으로 한 논문을 쓴 사람은 제가 처음이자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논문에서 창의적으로 문제제기를 했고 과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나름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고 자부합니다.문제는 '친노좌파' 김미화 석사 논문 표절 혐의 드러나' 라는 한 인터넷매체의 기사를 처음 접하고 제 논문과 친노좌파는 무슨 상관이기에 이렇게 정치적으로 엮어서 기사를 쓰는지 몹시 불편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논문의 일부 부적절한 재인용 내지 옮김으로 인하여 논문 전체가 표절로 판명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기꺼이 징벌을 감수하겠습니다.저는 3월 25일 자로 시사프로그램 진행에서 내려오겠습니다. 이것이 논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겸손하게, 좀 더 낮아지겠습니다. 부족한 제가 시사프로그램을 십년동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CBS에 죄송한 마음전합니다.2013. 3.24 김미화올림 2013.03.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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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쇼’, 다음달 5일까지 녹화 완료…“방송 계속”

스타 강사 김미경이 논문 표절에 휘말린 가운데 tvN '김미경쇼'는 계속된다.조선일보는 20일 '김씨가 2007년 2월 작성한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 학위논문을 최소 4편 짜깁기했다'고 보도했다.현재 김미경은 외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평소 소통이 활발했던 트위터에도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김미경쇼'가 지속될 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tvN 제작진은 "매주 일요일마다 녹화를 하는데 다음달 5일 촬영분까지 완료됐다"며 "아직 논문이 표절로 결론지어진 게 아닌 의혹이기 때문에 방송을 내보내는 것과는 상관이 없어 보이다"고 전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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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이적’ 박지성,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산소탱크'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가운데 박지성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지난달 모교인 명지대에서 받은 석사 학위 논문 ‘한국 유소년 축구의 발전 방향 제시’에서 12줄에 걸쳐 참고문헌에 나온 글을 자신의 논문에 그대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인용의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부분이 모두 여섯 군데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참고 문헌에서 글을 옮기면서 결론만 다른 내용으로 바꾼 경우도 확인됐고, 외국 논문에서 가져온 표 3개 중 2개도 출처를 표시하지 않았다.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인 강신욱 단국대 교수는 "논문을 쓸 때 용인될 수 있는 정도의 인용이다라고 보기에는 이게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교육과학기술부 표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여섯 단어 이상 무단 인용하거나 출처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표절에 해당된다. 이인재 서울교대 교수는 "인용을 제대로 해야 될 때 못했기 때문에 표절로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표절 요건에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표절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해 박지성의 석사 논문 표절에 무게를 뒀다.반면 박지성의 지도교수는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주장했다. 박종성 명지대 체육학과 교수는 "의도적으로 뺀 것 아니냐 그렇게 볼 수 있지만 그건 아니었다. 내가 지도를 잘못했다"고 시인했다. 박지성 측은 "명지대 교수 만났으니까 그쪽에서 들으신 내용으로 알고 계시면 될 것 같다. 박지성 입장을 전해줄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사진=JTBC 캡처 2012.07.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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