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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마카체프, ‘절친’ 하빕 넘어 UFC 전설 될까…사루키안 상대 4차 방어전

전사의 나라 다게스탄 공화국 파이터들이 UFC를 접수하러 왔다.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는 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UFC 311: 마카체프 vs 사루키안 2’ 메인 이벤트에서 아르만 사루키안(28∙러시아/아르메니아)을 상대로 타이틀 4차 방어전에 나선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마카체프의 팀메이트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가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더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에게 도전한다. 이 둘을 공통으로 묶어주는 이름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무패 전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6∙러시아)다. 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하빕의 아버지 고(故) 압둘마납 누르마고메도프 밑에서 다게스탄 전사 영재 교육을 받았다. 우마르는 하빕의 사촌 동생이고, 마카체프는 하빕의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인 절친이다. 압둘마납 사후 두 선수는 하빕의 지도를 받고 있다. 어떤 면에선 둘 다 하빕 이상이다. 레슬링 강국 다게스탄의 스타일을 극단으로 밀어붙인 하빕과 달리 이 둘은 타격까지 완성형으로 끌어올렸다. 알아도 막지 못했던 하빕의 레슬링에 타격까지 더해진 결과 마카체프와 우마르는 각각 UFC 14연승과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카체프(26승 1패)는 이번 방어전에 성공하면 진정 하빕을 넘어 UFC 라이트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로 등극한다. UFC에서 가장 선수층이 두꺼운 라이트급 역사상 4차 방어에 성공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또한 이번에 승리하면 UFC 최다 연승(15) 공동 2위에 오른다. 위에는 16연승을 한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앤더슨 실바(49∙브라질)밖에 없다. 하지만 난적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도전자는 UFC에서 마카체프를 가장 고전시켰다고 평가받는 사루키안(22승 3패)이다. 사루키안은 자유형 레슬링 베이스에 타격을 접목시킨 마카체프 못지않은 완성형 파이터다. 대회 3주 전 급오퍼를 받고 2019년 4월 UFC에 데뷔해 마카체프와 접전을 벌였다. 그 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UFC 300에서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를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했다. 현지 도박사들은 마카체프의 승률을 75%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삼보와 유도 같은 보다 다양한 그래플링 기술과 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마카체프의 완성도가 자유형 레슬링과 복싱 위주의 사루키안보다 더 높다고 평가된다. 5라운드 경험과 체력, 전략 수행도 챔피언이 앞선다. 다만 KO파워와 내구력에서는 사루키안이 비교 우위를 차지한다. 역시 사루키안이 노리는 건 강력한 타격 한 방이다. 사루키안은 “강력한 펀치를 한 방 맞으면 게임플랜 같은 건 까먹게 된다”며 “그래서 1라운드에 그에게 강타를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비밀 무기’까지 준비했다고 큰소리쳤다. 마카체프는 이에 코웃음 쳤다. 그는 “지난번에 사루키안은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에 피니시하겠다고 했지만 겨우 스플릿 판정승을 했을 뿐”이라며 “그의 말을 믿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챔피언은 “사루키안이 자기 뜻대로 싸울 기회를 주면 위협적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내가 전략대로 싸운다면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완벽한 전략 수행을 강조했다. 한편 밴텀급 타이틀을 노리는 우마르(18승)는 도전자임에도 도박사들로부터 승률 약 73%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드발리쉬빌리(18승 4패)가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압도적 챔피언이기에 놀라움은 더 크다. 그는 다게스탄 그래플링에 종합격투기(MMA) 명문팀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AKA)의 미국 킥복싱이 완벽히 조합된 궁극의 파이터라고 평가 받고 있다. 챔피언은 이런 평가를 믿지 않는다. 아직 우마르가 타이틀에 도전하는 건 순전 누르마고메도프 이름 덕이라고 생각한다. 드발리쉬빌리는 “우린 모두 여기까지 오기 위해 힘들게 노력했지만 우마르는 쉽게 기회를 얻었다”고 불평했다. 우마르는 톱10에서 4위 코리 샌드헤이건(32∙미국) 단 한 명만을 이겼을 뿐이다. 도전자는 챔피언이 자신과의 경기를 피해왔다고 비난했다. 그는 “드발리쉬빌리는 챔피언이 되기 전부터도 나와의 경기를 원하지 않았다”며 “UFC가 그에게 이 경기를 밀어붙였다”고 챔피언이 할 수 없이 도전을 수락했다고 폭로했다. 이번 경기는 챔피언의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레슬링 공격을 도전자가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건지가 관건이다. 타격에서는 우마르가 확실히 앞선다. 하지만 아직 5라운드 경험이 없는 우마르가 한 라운드 평균 10번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상대를 질식시키는 챔피언의 압박을 버텨낼지는 미지수다. ‘UFC 311: 마카체프 vs 사루키안 2’ 메인카드는 오는 1월 19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1: 마카체프 vs 사루키안 2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이슬람 마카체프 vs #1 아르만 사루키안 C 메랍 드발리쉬빌리 vs #2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2 유리 프로하스카 vs #3 자마할 힐 #9 베닐 다리우쉬vs #10 헤나토 모이카노 케빈 홀랜드 vs 레이니어 더 리더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페이튼 탤벗 vs 하오니 바르셀로스 #6 자일톤 알메이다 vs #7 세르게이 스피박 #13 보그단 구스코프 vs 빌리 엘레카나 #15 그랜트 도슨 vs 디에고 페레이라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재커리 리스 vs 아자마트 베코예프 #9 카롤 호자 vs #13 아일린 페레스 나카무라 린야 vs 무인 가푸로프 리키 터시오스 vs 베르나르도 소파이 #11 타기르 울란베코프 vs 클레이턴 카펜터김희웅 기자 2025.01.18 08:11
스타

뉴진스 하니 노동부 민원 당사자 “민희진 관련無, 연관성 억지 부각 의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고용노동부 진정 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낸 언론 기사와 관련해, 민원을 제기한 당사자가 입장을 밝혔다.1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는 “기사에서 ‘진정’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건 민 전 대표와의 연관성을 억지로 부각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문”이라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고 답변 전문을 공개한 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민 전 대표는 물론 하이브, 뉴진스 멤버들과도 관련성이 없는 인물이다. A씨는 “그(노동부) 답변이 민 전 대표와 하니에게 매우 불리한 내용이었다는 점에서 해당 언론 보도는 논리적 타당성을 잃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뉴진스 멤버 가족인 B 씨와 민 전 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9월 14일 민 전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시작했음 전화 좀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민 전 대표는 이에 “제가 링거 맞고 있어서요.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해당 매체는 ‘고용노동부 시작했음’이라는 민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2가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나는 B 씨가 민 전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이라고 묻는 것. 또 다른 하나는 B 씨가 민 전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다’고 보고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어떤 것이든 민 전대표가 사전에 고용노동부 진정과 관련된 활동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개입 의혹은 피할 수 없다”면서 “탬퍼링 의혹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다보링크로 뉴진스와 동반 이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민 전 대표가 A씨와 노동부 (민원)건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에서 나올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민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기자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저는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뿐더러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고 반박했다. 민 전 대표는 “해당 일자에 큰아버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고,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를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작성한 것은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다. 기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음해 모함을 해도 되는 것이냐”면서 기사 삭제 및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해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긴급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용노동부 측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지난해 11월 “하니의 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며 행정 종결 처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6 18:18
문화

민희진, 하니 고용부 진정에 개입?... “음해·모함 사과해야” [왓IS]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고용노동부 진정 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16일 한 매체는 뉴진스 멤버 가족인 A 씨와 민 전 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14일 민 전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시작했음 전화 좀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민 전 대표는 이에 “제가 링거 맞고 있어서요.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해당 매체는 ‘고용노동부 시작했음’이라는 민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2가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나는 A 씨가 민 전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이라고 묻는 것. 또 다른 하나는 A 씨가 민 전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다’고 보고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어떤 것이든 민 전대표가 사전에 고용노동부 진정과 관련된 활동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개입 의혹은 피할 수 없다”면서 “탬퍼링 의혹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기자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저는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뿐더러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해당 일자에 큰아버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고,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를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작성한 것은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다. 기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음해 모함을 해도 되는 것이냐”면서 기사 삭제 및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해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긴급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뉴진스 팬 B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용노동부 측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11월 “하니의 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며 행정 종결 처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6 10:36
스타

유흥이냐 가출이냐…율희 VS 최민환, 이혼 귀책사유 둔 일방통행식 공방전 [왓IS]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이혼 귀책 사유가 율희에게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율희 측이 반박 입장을 내놨다. 15일 스타뉴스는 최민환의 디스패치 인터뷰 관련 율희 측의 반박 입장을 전했다. 앞서 최민환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부부의 이혼 사유를 율희의 낮잠과 가출이라 주장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하루에 18~20시간씩 잤으며 이에 대해 거론하면 화를 내고 집을 나갔다고 부부간 갈등 원인을 폭로했다.하지만 율희 측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최민환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가출 원인에 대해서는 “최민환의 과도한 음주와 유흥업소 출입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친정에 가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최민환의 잦은 업소 출입이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라고 폭로했고,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율희의 폭로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최민환은 성추행 및 성매매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강남경찰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혼 당시엔 부부간 금전 관계를 둔 잡음이 없었지만 율희의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 신청 이후 최민환도 입을 열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최민환은 율희가 2017년 본인과의 혼전 임신 및 결혼 생활로 전 소속사에 대한 위약금 1억 2500만 원을 대신 내줬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율희 아버지에게 빌려준 2000만 원은 아직 받지 못했고, 율희가 광고로 벌어들인 소득세 3144만 원도 대신 내줬다고 했다. 또 합의 이혼 한 달 전인 2023년 7월 율희의 계좌로 5000만 원을 입금, 이후 2024년 8월에도 2000만 원을 추가로 줬다. 이 같은 최민환 주장들에 대해 율희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세 남매를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20:35
스타

황정음 상간녀 오해 여성, 명예훼손 고소 취하

배우 황정음을 ‘상간녀’ 발언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 A씨가 소를 취하했다. 15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황정음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따라 황정음은 불미스런 사건을 마무리하게 됐다. 황정음은 지난해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남편인 이영돈의 불륜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A씨를 불륜 상대로 잘못 지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후 A씨가 결백을 호소하자 황정음은 자신의 오해로 인해 벌어진 사건 관련해 A씨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6월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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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꿈 이뤄”…권민아, 피부과 상담실장 됐다 [전문]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에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1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근 자격증 2개를 획득했다. 오늘 결국! 피부과 상담실장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피부과는 현재 오픈 준비 중이다. 권민아는 “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많이들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 달라. 혜택, 서비스, 할인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하며 적극 소통을 예고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후 가수 및 배우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9년 팀에서 탈퇴한 뒤 과거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민아의 폭로 이후 지민은 팀을 탈퇴했고, AOA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안녕하세요 제가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근 자격증 2개를 획득하게 돼서 오늘 결국! 피부과 상담실장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형규모의 이 피부과는 3월 오픈입니다. (위치는 시청역 300m 이내 거리).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많이들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주세요. 혜택, 서비스, 할인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굳이 필요 없는 시술이나 무조건적인 값비싼 시술과 케어는 절대 권유나 강조하지 않고 고객맞춤형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아직 약 1개월 20일 정도 남았으니 궁금하신 점은 디엠 부탁드립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7:39
문화

최민환, 이혼 사유 ‘업소 출입’ 아냐... “율희 낮잠 및 가출이 원인” [왓IS]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이혼 귀책 사유가 율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최민환은 연예매체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사유는 낮잠과 가출”이라며 “율희가 하루에 18~20시간씩 잤다”고 밝혔다.최민환은 “그걸 거론하면 화를 냈다. 그리고 집을 나갔다.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 누가 견딜 수 있겠냐”라고 하소연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육아에도 무신경했다면서 매니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최민환은 매니저에게 율희와 이혼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기저귀 하나도 안 갈아주고 밥은 먹었는지 신경도 안 써. 나는 맨날 (퇴근 후에) 집에 있어. 진짜 그냥 하루 종일 잔다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업소 출입은 이혼 사유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최민환의 잦은 업소 출입이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활동까지 잠정 중단한 상황. 이후 율희는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최민환은 “우리가 이혼 협의를 할 때 ‘그 문제’는 나오지도 않았다. 생활 방식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서였다. 갑자기 업소 문제를 파경 원인으로 끄집어내 위자료를 요구하는지…”라며 율희의 폭로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민환에 따르면 율희는 위자료 1억 원 요구와 함께 ‘시부모의 부당 대우’도 언급했다고 한다. 단 구체적인 내용은 서술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최민환은 “오히려 부모님께 죄송할 뿐”이라며 “부모님이 (혼전임신 때부터) 빨래와 청소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해주셨다”라고 억울해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2017년 본인과의 혼전 임신 및 결혼 생활로 전 소속사에 대한 위약금 1억 2500만 원을 대신 내줬다고도 밝혔다. 이 외에도 율희 아버지에게 빌려준 2000만 원은 아직 받지 못했고, 율희가 광고로 벌어들인 소득세 3144만 원도 대신 내줬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합의 이혼 한 달 전인 2023년 7월 율희의 계좌로 5000만 원을 입금, 이후 2024년 8월에도 2000만 원을 추가로 줬다. 이 같은 최민환 주장들에 대해 율희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세 남매를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두 사람은 ‘이혼 사유’를 두고 폭로전을 이어오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14:29
일본야구

'이혼설 일축' 걸그룹 아내 두고 바람난 일본 국대 유격수, "야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불륜설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겐다 소스케(32·세이부 라이온스)가 침묵을 깼다.12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날 겐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또한 아내에게 힘들고 슬픈 마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일부 보도 내용과는 다르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아내와 직접 대화를 나누었고 부부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결심했다'며 이혼설을 일축했다.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달 25일 '겐다가 긴자의 고급클럽에서 일하는 A 씨와 불륜관계'라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겐다는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기간 대만에서 A 씨와 밀회를 즐겼고 같은 달 열린 선수회 송년 골프 전날에는 사이타마현 한 호텔에서 동숙을 하기도 했다. 관련 사진이 함께 공개돼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했다. 이에 대해 겐다는 '스스로 반성하고 야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것'이라며 '연초부터 연습을 이어온 시설로 옮겨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신뢰를 배신한 라이온스 팬 여러분과 라이온스 구단에 야구 인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그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죄의 마음을 밝혔다.겐타는 NPB를 대표하는 리그 정상급 내야수다. 2017년 신인왕 출신으로 베스트 나인 4회(2018~2021)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7회(2017~2024) 등 화려한 개인 경력을 자랑한다. NPB 통산 타격 성적은 1011경기 타율 0.269(1067안타) 17홈런 265타점. 올 시즌에는 143경기 타율 0.264(138안타) 3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그의 아내는 걸그룹 노기자카46 멤버 출신 에토 미사로 2019년 10월 결혼,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2 08:53
예능

여에스더, 생사 오가는 여동생에 장기 기증 결심 (‘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등장한다. ‘같이 삽시다’는 동거 생활을 통해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며,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같이 삽시다’가 의학 박사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의 초대를 받아 혜은이의 고향 제주를 찾는다. 자매들은 부부의 300평 전원 2주택에 감탄하는데, 앞서 각 집 살이 중임을 밝힌 부부는 제주 집에서도 1층인 홍혜걸의 공간과 2층인 여에스더의 공간이 분리된 채 생활하여 눈길을 끈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면서도 염장 지르는 애정 표현으로 자매들의 질투를 사기도 한다. 한편, 평소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여에스더가 오래 앓고 있는 우울증에 대해 고백한다. 그녀는 우울증으로 인해 28번의 전기 경련 치료를 받았으며, 자살예방센터의 상담을 받은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혜은이 기념비를 찾아서 ‘감수광’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제주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혜은이의 기록을 찾아 떠난다. 혜은이의 생가터가 있던 동네에서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과 노래비가 있는 것을 확인하며 위엄에 대해 실감한다. 이후 박원숙은 제주 동쪽에 위치한 ‘닭머르’ 해안으로 동생들을 이끈다. 여에스더 부부는 박사 부부답게 낭만적인 억새밭을 거닐면서도 ‘닭머르’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는 집념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휴양지 감성이 가득한 풀빌라로 안내한 박원숙은 전복부터 문어, 소고기 등 제주를 가득 담은 바비큐 파티를 준비해 감탄을 자아낸다.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발언으로 누나들을 화나게 한 홍혜걸은 바비큐 불 피우기에 연거푸 실패하며 ‘공부밖에 모르는 바보’ 타이틀을 획득한다. 아내 여에스더는 생애 최초 돌문어 요리에 레지던트 시절의 수술 경험까지 되살리며 도전하는 활약을 보여준다.천생연분 첫 만남부터 운명임을 직감했다는 부부는 만난 지 94일 만에 결혼에 골인한 천생연분 커플이다. 심지어 시부모님조차도 이들의 사랑에 헌신적이었다는데, 출산한 여에스더를 위해 시어머니가 직접 씻겨주는가 하면 아플 땐 정성껏 간병까지 해주셨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여에스더는 치사율 80%의 간질환에 걸린 여동생을 위해 장기 기증을 결심했던 때를 떠올린다. 홍혜걸이 장기 기증을 앞둔 여에스더에게 눈물로 사랑을 표현했던 때를 기억하자 솔로인 박원숙과 혜은이가 탄식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질려버린 박원숙과 혜은이는 결국 부부에게 풀빌라를 내어주고 제주 같이살이의 오붓한 밤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등장하는 ‘같이 삽시다’는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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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바람녀에게 분노 “정관 수술 타령? 미친 X이네”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탐정24시'에서는 부자(父子) 탐정단이 수십억원대의 사기를 치고 잠적한 강남 유명 예복업체 사건을 소개했다. 또, ‘사건수첩’에서는 배우 선우용여가 아들의 죽음으로 밝혀진 불륜 사건을 지켜봤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부자 탐정단이 수백명의 예비부부에게 약 10억 원 이상의 피해 금액을 발생시키고 잠적한 강남 유명 예복업체의 진실을 파헤쳤다. 전국 20여 곳의 분점 계약과 웨딩 박람회 인증, 수많은 연예인들과 인증사진까지 탄탄한 믿음을 구축했던 문제 업체는 폐업 선언 전날도 영업하며 피해자들에게 ‘현금 완납’을 유도했다. 부자 탐정단의 추적결과 문제 업체의 본점은 ‘폐업’이 아닌 ‘휴업’을 신고했으며, 전국에 퍼진 분점은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 응한 분점 사장은 “저도 피해자다. 예약 취소가 20건이 넘었다”며 “2020년 본점의 금전 문제로 분점들과 갈라섰다. 2025년까지 ‘상표권’ 무상 사용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잠적한 본점 대신 무료 대여 서비스 등 피해자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중”이라는 그는 “언젠가 터질 걸 알았다. 본점이 횡령을 많이 했다”며 “이미 두 대표가 2024년 초에 ‘먹튀’하려고 다 알아봤다. 100% 계획이고 제가 봤을 때는 따로 준비했다”고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한편, ‘국내 1호 레이싱 모델’, ‘원조 워킹맘’ 등 수많은 원조 타이틀을 획득하며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선우용여가 ‘사건수첩-상속자들’을 함께 지켜봤다. 이날의 사연은 남편이 두바이로 출장 가기 직전, 아내의 핸드폰에 불륜을 욕하는 문자가 날라오며 사건이 시작됐다. 오해가 풀리지 않은 채로 두바이 현지에서 남편이 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시댁 내외는 아들의 유품을 돌려받고 휴대폰 속 다툼을 확인한 뒤, 며느리의 불륜을 의심하며 영상 속 탐정을 찾았다. 하지만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자, 영상 속 시어머니는 죽은 아들 대신 남편의 머리카락 DNA와 대조해 손자의 유전자 검사까지 감행했다.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불일치’ 판정이 나왔다.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찾아가 모든 걸 폭로하고 소송을 예고했다. 선우용여는 “죽은 아들이 시아버지 아들이 아닌 것 아니냐”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추리력을 빛냈다.며느리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따로 DNA 검사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죽은 남편의 출장용 칫솔세트에서 발견된 DNA를 사용했다. 결과는 죽은 남편과 아들은 ‘친자’로 판명 났다. 탐정은 사건을 야기한 문자의 주인을 추적해 대면했다. 알고 보니 문자의 주인은 시어머니가 내린 차량의 번호를 보고 ‘40년 전 자신의 남편과 바람 핀 당사자’라고 생각해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 시아버지-남편은 유전자 불일치, 남편-아들의 유전자는 일치한다는 결과에 영상 속 시어머니는 “난 정말 몰랐다. 그 남자(바람 핀 상대)는 분명 정관수술 했다고 했다. 그 이후로 만나지도 않았다. 어떻게 씨가 없는 남자랑 해서 임신하냐”며 부인했다. 선우용여는 “자기가 바람피워놓고 정관 수술 타령하냐. 미친 X이네”라며 분노의 일갈을 날렸다. 이후 시댁은 이혼했지만,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는 깨지지 않는 훈훈한 결말을 선사했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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