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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 신규 BI 공개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브랜드명을 GLXY로 표현해 모던함을 강조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인 새 로고를 9일 공개했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국내 남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갤럭시의 세컨드 브랜드로서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산세리프(sans serif) 서체를 바탕으로 신규 로고를 개발했다. 로고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변경됐다. 도시형 비즈니즈 캐주얼을 선보이는 대표 브랜드답게 BI 전반에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성을 담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이번 가을 신상품에 새 BI를 담아 출시했고 주요 20여개 매장의 로고 변경을 마무리했다. FW 시즌 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매장에 새 BI를 반영할 계획이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신규 BI를 적용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뉴얼 모습과 함께 '25년 가을 시즌의 화보도 공개했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이번 가을 시즌 화보를 통해 오피스와 일상을 가리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재킷, 아우터, 코트, 셔츠, 팬츠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 상무는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좋은 소재와 품질,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있는 브랜드"라며 "BI 변경을 통해 기존보다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고객들께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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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준혁·차주영의 감성 숏폼 '인기'...빈폴의 새로운 전략, 통할까?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간판 브랜드 ‘빈폴’이 올해 들어 대세 배우들을 모델로 잇달아 발탁하고, 감성적인 숏츠 드라마를 공개하고 있다. 빈폴은 2009년 매출 4500억원을 돌파한 뒤 사실상 15년째 제자리걸음 중이다. 업계는 내로라하는 여러 톱스타를 비교적 빠른 속도로 발탁해 MZ세대가 좋아하는 숏츠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빈폴이 2030 소비자를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빈폴만의 톱스타 필름 마케팅빈폴은 배우 주지훈을 신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새로운 젠틀테크 시리즈 화보를 공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주지훈은 영화·드라마·OTT를 넘나들며 K컬처를 대표하는 배우로 올라섰다. 빈폴은 주지훈과 함께 브랜드 테마인 ‘서울 클래식’을 알리고, 새로운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빈폴은 주지훈 발탁과 동시에 ‘전 남친의 레시피’ 콘셉트의 숏츠를 공개했다. 주지훈이 빈폴의 댄디한 셔츠와 타이를 매고 전 남친이 블루베리 토스트를 만드는 내용인데, 특유의 츤데레(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성격) 매력을 잘 담았다는 평가다. 이 숏츠는 공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인스타그램에서 122만 회의 조회수를 돌파했고, ‘남자친구에게 빈폴 사줘야 겠다’는 등의 긍정 댓글이 수백개 달렸다. 빈폴은 지난 4월에도 배우 이준혁과 차주영을 여름 시즌 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두 배우 역시 인지도가 높은 터라 더블 캐스팅 자체가 주목을 받았다. 빈폴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등장하는 짧은 감성 드라마 두 편도 공개했다. 낭만적인 사랑의 설렘을 잘 풀어내면서 ‘나도 한 번 입고 싶은 빈폴’이라는 이미지를 안겼다.원은경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사업부장은 “빈폴이 지향하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앰배서더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빈폴이 숏폼에 공들이는 이유가 ‘젊어지기 위해서’라고 분석한다. MZ세대가 SNS에 익숙한 숏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워너비’가 감성적인 드라마에 등장할 경우 소구력이 크다는 것이다.빈폴은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수 존박과 아르테미스의 희진이 신상품을 소개하는 ‘빈폴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존박의 ‘빈폴 모델하기 vs 100억 원 받기’ 영상은 조회 수 179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타깃층 낮춰 고급화 전략 집중할 듯패션 업계는 성장 정체기를 맞이한 빈폴이 톱스타를 기용한 국내 고급화 전략을 기조로 MZ세대 중심의 리브랜딩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한다. 고유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되, 세대 교체를 위해 숏 드라마 형식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다.현재 삼성물산은 개별 브랜드의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빈폴이 2019년 돌파한 단일 연매출 4500억 원을 넘긴 뒤 큰 성장 없이 유지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시장도 마찬가지다.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을 중심으로 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몰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집중 공략하고, 현지화된 BI를 구축해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지 못했다는 중론이다. ‘마뗑킴’, ‘MLB’ 등의 K패션 선전하고 있지만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분위기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22년 이후 연매출 2조원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이어지는 불경기와 오락가락한 날씨의 영향으로 올해도 2조 매출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패션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패션 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핫한 빅모델을 짧은 간격으로 기용하면서 다양한 트렌드와 감성을 이끌어 가는 숏폼 콘텐츠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숏폼 드라마 등의 콘텐츠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광고성이 아닌 신선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올해부터 강화했다”며 “상업적인 분위기가 없고 친근한 숏폼 콘텐츠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2025.07.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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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오픈

2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전개하는 브랜드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이치조 히카루와 협업한 상품 '브랜드 뉴 데이'를 출시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스테이지35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1994년 론칭한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는 옷감을 재단하고 옷의 형태를 잡아 재봉한 후 주름을 가하는 '가먼트 플리팅' 기술로 유명하다. 가벼우면서 구김이 가지 않고 세탁과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아름다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춰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플리츠 플리즈는 새로운 세대와 함께 지속 성장하고자 차세대 아티스트 이치조 히카루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치조 히카루는 일본 도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인쇄 기법과 그래픽 일러스트 기반의 색채 표현을 추구한다. 미의 고정된 기준 없이 사람을 바라보길 바라는 의도를 담아 인물의 얼굴을 그리지 않는 것이 작품 특징이다.플리츠 플리즈와 이치조 히카루가 협업한 컬렉션 브랜드 뉴 데이는 10일 일본에서 출시된 후 두 번째로 이번 한국 팝업 스토어에서 공개된다. 이치조 히카루가 플리츠 플리즈를 입은 여성의 하루를 대담하고 감각적인 구도로 묘사한 작품이 상품 디자인에 반영됐다. 아침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밤에 창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까지 일상 속 장면을 담았다. 플리츠 플리즈의 편안하고 실용적인 의류에 작가의 감성적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컬렉션이다. 티셔츠, 베스트, 드레스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플리츠 플리즈는 브랜드 뉴 데이 팝업 스토어를 이치조 히카루의 일러스트 속 세계로 연출했다. 일러스트 작품 다섯 가지를 바탕으로 각 콘셉트 별 공간을 마련했다. 모든 방문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플리츠 플리즈의 인기 상품인 '뉴 컬러풀 베이직'도 만나볼 수 있다. 간결한 실루엣의 민소매·반소매 상의, 카디건, 스커트 등이 시즈널 컬러로 구성된다. 박강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세이 미야케 담당 팀장은 "플리츠 플리즈가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신진 아티스트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성수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며 "신선한 상품과 체험형 공간을 통해 충성고객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의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7.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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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산다' 1분기 곤두박질 친 코오롱·삼성물산·F&F의 돌파구는

국내 주요 패션 대기업이 1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수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이상 기온이 각 기업이 이끄는 주요 브랜드의 실적을 깎아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모두가 힘들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F&F,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을 전개하는 각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옷·신발부터 줄였네…우울한 패션가 “예전엔 계절이 바뀌면 백화점이나 아웃렛에 가서 옷이나 신발부터 샀거든요. 요즘은 아예 안 사거나 온라인에서 보세 브랜드를 사 입어요.”4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최근 달라진 소비 패턴을 이렇게 전했다. 패션 쇼핑에 월 60~70만원을 쏟아붓곤 했지만 이젠 씀씀이를 크게 줄였다. 이따금 옷 쇼핑에 나설 땐 이커머스 플랫폼을 주로 방문한다. 비단 A씨만의 일은 아니다. 경기 침체와 불황이 이어지면서 의류 쇼핑을 대폭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월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0.7% 역성장했다. 가장 크게 줄어든 항목은 역시 패션이었다. 올해 1분기 의류와 신발 구매액은 1년 전보다 4.7% 쪼그라들었다. 한 달 평균 의류 구매액은 지난해 4분기 12만5000원에서 올해 1분기엔 8만5000원으로, 신발은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패션 분야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굵직한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 기업들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코오롱FnC의 낙폭이 가장 뼈아팠다. 코오롱스포츠, 지포어, 왁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코오롱FnC의 올 1분기 매출은 2629억원으로 4.1% 줄었고,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빈폴, 에잇세컨즈 등을 전개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044억 원, 342억 원으로 각각 2.5%, 36.8% 떨어졌다.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대표 브랜드인 F&F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F&F는 연결 기준 매출이 0.3% 감소한 5056억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1236억원에 그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같은 기간 매출 304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각각 1.7%, 58% 감소했다. 과거에는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력을 우선시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이런 소비 경향이 바뀌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패션·의류 구매 시 고려 사항으로 브랜드와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2%포인트, 0.7%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2.1%포인트 증가했다. 브랜드보다는 싼 가격부터 찾는 소비 행태가 강화됐다는 뜻이다. 이상기후 대처 위한 방안도 마련 한국은 전통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상품 구분이 명확한 시장이었다. 겨울에는 단가가 높은 패딩이 날개를 달았고, 간절기에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패션 기업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따뜻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지면서 간절기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도 줄고 있다.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2월 평균 기온은 –0.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다. 지난 3월에는 중순까지 눈이 내리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 현상이 나타났다. 이상 기온이 반복되면서 패션 기업의 재고만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지난해 재고자산 비율이 40%로 주요 패션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 36.1%, 신세계인터내셔날 24.2%, F&F 14.2%였다. 해외 패션 기업은 재고자산 비율을 10% 이내로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회사의 재고자산 비율 수치는 높은 편에 속한다. 재고 보유율이 높을 경우 감가상각비와 관리 비용이 증가한다. 또한 할인 판매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이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기업들은 날씨에 유연한 운영 체계를 마련 중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름 상품 비중을 늘리고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여름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객 반응에 따라 소량씩 물건을 생산하고, 온라인 전용 기획 상품 비중을 늘려 상황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도 주요 브랜드의 봄·여름 제품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상기후는 패션업계가 가장 타격을 입는 요인인데, 사실 날씨가 우리 탓이 아니지 않은가"고 항변하면서도 "불확실성을 계속 키워나갈 수 없어서 시즌별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로 눈돌린 패션 기업들 패션 대기업들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필리핀 출점에 나서면서 10년 만에 해외시장에 재도전한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초대형 매장을 열었다가 2년 만에 철수한 경험이 있다. 에잇세컨즈는 올 하반기 마닐라의 초대형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에 매장 출점을 시작으로 필리핀 요지에 총 3개 매장을 오픈한다. F&F는 올해 MLB의 중국 성장 목표를 7%로 잡는 한편, 인도와 중동 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중국 매장 출점을 지속하며 홍콩과 마카오, 대만 등지로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코오롱Fnc는 중국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코오롱스포츠를 밀고 있다. 2017년 중국 안타그룹과 설립한 합작사 코오롱스포츠차이나를 통해 2024년 7500억원으로 중국 매출을 키웠다. 올해는 일본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는 최근 도쿄 긴자식스에 매장을 연 데 이어 향후 5년간 주요 도시 내 12개 지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포어는 중국에서도 앞으로 3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코오롱FnC 측은 “지포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현지에 맞는 상품 기획으로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전사적 체질 개선’으로 삼았다. 선전 중인 코스메틱에 힘을 싣되, 패션 부문은 성장성 높은 신규 수입 브랜드를 연내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ㅈ 2025.06.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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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SSF샵 기획전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개막과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특별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장미축제 캐릭터 인형, 키홀더 참, 양말, 머리끈 등 18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테마 굿즈 상품들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특히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먼저 공개돼 주목받은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 굿즈가 이번 기획전의 최고 기대작이다.로즈가든을 가꾸는 로자리안(Rosarian, 장미 전문가), 로즈가든을 지키는 가디언(Guardian), 꿈을 꾸는 모습의 드리머(Dreamer) 등 세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인형들은 "작은 사막여우 인형 너무 고급지게 귀엽네", "이번 축제 인형들은 컨셉이 좀 다른 것 같네요 기대되요" 등 SNS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감성적인 디자인의 양말, 머리끈, 슬리퍼 등 실용성 높은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또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갈소원이 모델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에버랜드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갈소원의 사랑스러운 화보컷은 귀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굿즈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매력으로 기획전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이번 에버랜드 로로티 기획전은 SSF샵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상품을 구매할 경우 귀여운 '도나 D. 로지' 일러스트가 들어간 스티커도 선물로 증정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는 신비로운 스토리를 따라 장미, 티(Tea) 문화, 굿즈 등을 감각적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SSF샵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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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성수동서 ‘왁·존스 팝업스토어’ 진행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패션부문 코오롱FnC는 자사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과 포틀랜드 골프용품 브랜드 ‘존스’(JONES)의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왁X존스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5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은 왁과 존스의 6번째 컬렉션 헙업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첫 오프라인 공간이다.브랜드 창립 역사가 담긴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의 콘셉트를 내세운다. 해당 팝업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상품도 있다. 오픈 한 달 만에 약 3200명의 누적 방문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매출로도 이어져 전년 동기대비 10% 신장률도 기록 중이다. 성수동이라는 트렌드 중심지와 맞물린 전략적 상품 구성과 공간 기획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왁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퍼포먼스와 감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도 브랜드의 철학과 매력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상품 기획에 적극 반영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존스의 맷 레먼 대표도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왁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원함과 동시에, 양 브랜드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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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이익 269억원…작년 동기 대비 13.5%↓

롱인더스트리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1조23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78% 증가했다. 순이익은 198억원으로 2.66% 줄었다.산업자재부문의 판매 신장과 화학부문의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자회사 보유 골프장 정기 보수공사와 현재 진행 중인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부문별로 보면 산업자재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호조로 카시트,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주요 자동차 소재 사업에서 매출을 늘렸으며, 자회사 코오롱ENP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화학부문 중 석유수지는 타이어, 접착제 등 전방산업 수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에폭시 수지는 반도체 패널 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페놀수지도 조선 경기 호황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패션부문은 작년부터 이어진 패션 소비 심리 위축과 이상 기후 현상 등으로 1분기 매출이 다소 하락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글로벌 시장 신규 진출·확대에 의한 초기 투자로 감소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운영 효율화 전사 확대 등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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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스물두 번째 시각장애아동 후원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진행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KUHO)는 시각 장애 아동을 후원하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스물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구호는 2006년부터 아이들이 빛을 찾아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시각 장애 아동 기부 캠페인 '하트 포 아이'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한 '하트'를 디자인에 반영한 티셔츠를 선보인다.하트 모티브 상품의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현재까지 424명의 아이들에게 안질환 수술비와 치료비를 후원했다.올해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구본창 작가와 함께한다. 지난해 여름 컬렉션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구 작가는 한국 현대 사진의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한 사진가다. 세대를 아우르는 미감을 담아 정적인 아름다움과 동적인 힘이 동시에 느껴지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구 작가는 구호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위해 '사과' 연작 중 한 작품을 하트 모양으로 재구성했다.구호는 구 작가가 재구성한 작품이 프린트된 하트 포 아이 티셔츠를 출시했다. 티셔츠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했다.이외에도 구호는 직접 개발한 하트 디자인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출시했다.시그니처 미니 하트 로고를 비롯해 비정형적으로 표현한 하트, 하트 포 아이 레터링 등을 적용한 성인용·키즈용 티셔츠와 카디건을 선보였다.모델 이현이도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 화보에 참여했다. 이현이 가족이 구 작가의 작품이 담긴 하트 포 아이 티셔츠를 입고 사랑 가득한 패밀리룩을 보여줬다.구호의 하트 포 아이 상품은 전국 구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9 15:46
산업

삼성물산 패션 에잇세컨즈, 인플루언서 '서지수'와 협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2025년 여름 신상품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서지수와 협업한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에잇세컨즈는 브랜드 선호도와 콘텐츠 매력도를 높이고자 20대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인 서지수와 협업을 진행했다. 서지수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패션 브랜드 코이세이오를 운영하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서지수가 평소 즐겨 입는 착장과 최신 트렌드에 기반하여 올여름 신상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번 스타일링은 ‘그런지 앤드 노마드(Grunge and Nomad)’와 ‘블로켓 코어(Blokette Core)’ 주제로 구성된다.그런지 앤드 노마드는 낡고 오래된 듯한 느낌과 유목민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결합한 콘셉트다. 카키와 애쉬 색상을 바탕으로 셔링 주름, 길게 늘어뜨린 스트링, 큼직한 주머니 등 반항적인 분위기를 내는 요소가 활용됐다. 서지수는 짧은 민소매 상의와 통 넓은 카고 바지에 비니로 마무리하거나 빛 바랜 듯한 체크 셔츠와 빈티지한 워싱의 데님 반바지를 매치하는 등 힙한 개성을 강조했다.또 스포츠적인 아이템에 소녀 감성의 사랑스러운 요소를 믹스 매치한 블로켓 코어도 선보였다. 스포티즘을 보여주는 숫자와 귀여운 감성의 별 그래픽, 핑크 색상이 활용됐다. 서지수는 그래픽 티셔츠와 프릴 스커트에 핑크 바람막이를 걸치고, 화이트 미니 원피스와 트랙 재킷을 조합하는 믹스 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에잇세컨즈는 이번 스타일링 콘텐츠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협업으로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잇세컨즈 X 서지수 스타일링 화보와 영상은 에잇세컨즈 공식 유튜브 채널 ‘8초 TV’와 인스타그램,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공식 SNS/웹사이트에서 공개된다.또 스타일링 제품은 전국 에잇세컨즈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송이 에잇세컨즈 여성복 팀장은 “에잇세컨즈가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잇걸’ 서지수와 함께 감각적인 스타일링 콘텐츠를 제안한다”며 “젊은 층에게 선망성과 영향력 있는 인물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5 14:42
산업

에잇세컨즈, 포켓몬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포켓몬 컬렉션을 출시하고 오는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콘셉트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에잇세컨즈는 폭넓은 연령층에게 인지도 높고 친근한 포켓몬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전개하면서 콘셉트 스토어 등 참신한 콘텐츠로 20~30대 신규 고객을 확보할 전략이다.에잇세컨즈는 빈티지 스트리트 무드를 바탕으로 포켓몬 그래픽 프린트와 자수, 패치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피카츄, 뮤, 잠만보, 팬텀, 메타몽 등 다양한 포켓몬 디자인에 빈티지한 색감과 여유로운 실루엣,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결합해 스트리트 감성의 컬렉션을 완성했다.에잇세컨즈의 포켓몬 컬렉션은 점퍼, 반소매 티셔츠, 체크 셔츠, 반바지 등 의류와 가방, 모자, 키링, 인형 등 액세서리로 구성된다.특히 에잇세컨즈는 이번 포켓몬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콘셉트 스토어를 운영한다.이곳에서 매장 곳곳에 숨겨진 포켓몬을 찾아 스탬프북을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 포켓몬 스티커로 나만의 파우치를 만드는 ‘포켓 파우치 만들기’ 등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상품 할인 혜택과 랜덤 할인 쿠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삼성패션 멤버십 신규가입 후 구매한 고객에게 메타몽 키링을 증정한다. 오는 13일까지 나흘간은 에잇세컨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고객에게 피카츄 풍선을 선착순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에잇세컨즈의 포켓몬 컬렉션은 성수 콘셉트 스토어와 에잇세컨즈 주요 매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석환 에잇세컨즈 남성복 팀장은 “에잇세컨즈가 대중들에게 친숙한 포켓몬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수많은 포켓몬 팬들이 성수 콘셉트 스토어에 방문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체험 이벤트를 즐겁게 경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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