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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게임즈, 수집형 전략 RPG '마블 미스틱 메이헴' 글로벌 출시

넷이즈게임즈는 마블 IP(지식재산권) 모바일 신작 '마블 미스틱 메이헴'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마블 인기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턴제 전투 시스템의 전략형 RPG다. 출시에 맞춰 '문 걸', '데블 다이노서', '스톰', '센트리' 등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7월에는 '판타스틱 포'의 캐릭터들도 등장할 예정이다.신작은 슈퍼 히어로와 슈퍼 빌런을 수집·육성하고 '스트라이커', '콘트롤러', '디펜더', '파이터'로 구분된 포지션에 맞춰 전략적으로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마블 히어로들의 스토리라인에 보스전, 랭킹 시스템 등 다양한 게임 모드와 콘텐츠를 더했다.히어로의 배치, 스킬 콤보 구성, 캐릭터별 상성 등으로 달라지는 전술이 게임의 재미요소다. 한국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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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신규 전직 캐릭터 2종 업데이트

넥슨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에 ‘그래플러’, ‘스핏파이어(여)’ 신규 전직 캐릭터 2종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그래플러’는 잡기 기술을 극한으로 연마한 ‘격투가’ 캐릭터다.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잡기 기술을 활용한 연계 공격이 특징이다.잡기가 불가능한 대상에게 타격 공격이 가능한 ‘그랩 캐넌’ 스킬은 사용 시 유사 동작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됐으며, ‘체인 커넥션’은 패시브 스킬로 변경돼 모바일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연계 공격을 할 수 있다.‘스핏파이어(여)’는 특색 있는 화기를 사용해 단숨에 폭발적인 피해를 입히는 ‘거너’ 캐릭터다. 일정 시간 체공을 지원하는 ‘니트로 모터’를 사용해 공중에서 공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던파 모바일’에서는 신규 스킬 ‘N4 뉴트럴라이저’를 추가해 보다 쉽게 공중 전투 연계가 가능하다. ‘G-22AT 대전차류탄’, ‘G-13HS 열추적류탄’ 등 신규 ‘유탄’을 추가해 전술적 전투의 재미를 강화했다.또 신규 콘텐츠 ‘요정의 신목’을 선보였다.50층으로 구성된 로그라이크 형식의 이벤트 던전으로, 층마다 주어지는 무기와 스킬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캐릭터의 전직과 상관없이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하다.던전 완료 시 5층 단위로 ‘요정의 신목 4티어 에픽 방어구 상자’, ‘요정의 신목 카드첩’, ’촉매제’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최종 50층까지 완료하면 ‘신목의 정복자 오라 상자’ 기간제 아이템을 지급한다.넥슨은 신규 전직 2종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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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스파6 컬래버 스킨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2'가 대전 전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6'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컬래버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이어진다.'스트리트 파이터6' 캐릭터의 대표적인 동작과 자세, 특징, 타격 시 디테일을 오버워치 영웅들의 애니메이션 및 시각 효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한 총 8종의 영웅 스킨을 만나볼 수 있다.춘리의 발차기를 담은 주노, 한주리의 광기를 분출하는 키리코, 캐미의 정밀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위도우메이커와 류의 절제된 분노를 구현한 한조를 비롯해 달심의 명상의 힘으로 자유롭게 떠다니는 젠야타 등 '스트리트 파이터6' 캐릭터의 애니메이션과 시각 효과를 적용한 스킨을 선보인다.다양한 구성의 묶음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8종의 컬래버 영웅 스킨이 포함된 '스트리트 파이터6' 초대형 묶음 상품과 춘리 주노, 류 한조, 달심 젠야타 등 전설 스킨과 베가 시그마 특급 스킨 구성의 대형 묶음 상품, 주리 키리코, 캐미 위도우메이커와 블랑카 윈스턴 등 전설 스킨이 포함된 대형 묶음 상품을 마련했다.이벤트 기간 '오버워치2'와 '스트리트 파이터6'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도전 과제도 진행할 수 있다. 과제를 완료하면 최대 4만의 경험치와 컬래버 테마의 스프레이, 음성 대사와 도전 과제 기간 이후에도 사용 가능한 '스트리트 파이터6' 컬래버 플레이어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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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UFC 레전드…‘정찬성과 타이틀전’ 폭군 알도, 2번째 은퇴 선언 “더는 못 하겠다”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레전드 조제 알도(39·브라질)가 은퇴를 선언했다. 2022년 9월 이후 두 번째 은퇴다.미국 뉴욕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간) “알도가 논란의 패배 후 은퇴했다”고 보도했다. 다수 유력 매체가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알도는 전날인 11일 열린 UFC 315에서 에이만 자하비(캐나다)와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렀다. 결과는 만장일치 판정패(28-29 28-29 28-29).심판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브라질 파이터인 헤나토 모이카노는 “스포츠 최악의 판정 중 하나”라며 “강도 같은 판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봤을 땐 알도가 이겼다는 뜻이었다.하지만 알도는 이 경기 뒤 “더 이상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이번 주에는 내게 힘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매우 힘든 한 주였다”며 “팔 근육이 파열됐고, 배에는 이름을 잊어버린 무언가(병명)가 있었다.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출전하기로 했다. 계속 전쟁터에 나가 이 모든 일을 겪고 싶지 않다. 더 이상 전쟁을 치르고 싶지 않다”며 “이번이 나를 보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한다. 더는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했다. ‘폭군’으로 불리는 알도는 명실상부 UFC 레전드다.2009년 7월 WEC 41에서 컵 스완슨(미국)을 8초 만에 플라잉니로 잠재운 알도는 이후 본격적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해 11월에는 마이크 브라운(미국)을 TKO로 꺾고 ‘왕좌’에 올랐다.2010년 WEC가 UFC에 흡수되면서 알도가 페더급 챔피언으로 서열 정리에 들어갔다. 체드 멘데스, 프랭키 에드가(이상 미국), 정찬성(한국) 등 쟁쟁한 도전자들을 물리치며 7차 방어까지 성공했다.그러나 2015년 12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에게 13초 만에 KO패하며 9년 무패를 마감하고 정상에서 내려왔다.결국 알도는 밴텀급(61.2kg)으로 체급을 낮췄지만, 정상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결국 2022년 9월 첫 번째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5월 옥타곤에 돌아온 알도는 조나단 마르티네즈를 꺾었으나 이후 자하비전까지 2연패 늪에 빠졌다. 그리고 ‘끝’을 이야기했다. 알도는 12일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11일 경기가) 옥타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한 주 동안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전투를 경험했는데,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다시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했고, 나 자신에게 많은 것을 바쳤다. 하지만 체중을 감량하는 동안 내 안의 무언가가 ‘더 이상 이런 건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 말을 들었다”고 적었다.이어 “이제 앞으로 나아갈 때다.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살기 위해서다. 피와 땀, 믿음으로 승리한 모든 전쟁과 벨트를 통해 내가 써온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알도는 그간 열렬한 지지와 믿음을 보낸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긴 글에 마침표를 찍었다.김희웅 기자 2025.05.1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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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UFC 2경기 취소’ 아쉬움 턴 박현성 “韓 파이터 2연승 이루겠다…충분히 이길 듯”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싸우는 박현성(30)이 드디어 옥타곤에 오른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그는 승리를 약속했다.박현성(9승 무패)은 내달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06’ 대회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1·멕시코)와 플라이급(56.7㎏) 매치를 치른다.1년 5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이다.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박현성은 2023년 12월 UFC 데뷔전에서 섀넌 로스(호주)에게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둔 뒤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6월 안드레 리마(브라질)와 맞붙기로 했지만, 박현성의 무릎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두 달 전인 지난 2월에는 UFC 312에서 싸우기로 했던 몽골 파이터 냠자르갈 투멘뎀베렐이 체중을 맞추지 못해 경기를 거부했다.박현성은 “(경기 취소로) 낙담하진 않았다. 고민해도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를 잡아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치메이커를 만나 5월에 경기를 시켜달라고 어필했다”면서도 “UFC 312 경기를 보러 갔는데, 그때 현타가 많이 왔다. 무대가 너무 좋아서 뛰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긴 공백기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그는 “전체적으로 많이 단단해지는 시간이었다. 타격, 레슬링, 주짓수 등 모든 영역에서 더 다듬어졌다”면서 “전 경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경사도 있었다. 박현성은 지난달 웨딩마치를 울렸다. 다만 신혼여행은 연말로 미뤄뒀다. 그는 “신혼여행 같은 일정이 있었으면 6월에 경기를 잡았을 텐데, 그렇지 않아서 5월에 뛰어도 상관없었다”고 밝혔다. 2연승에 도전하는 박현성의 상대 에르난데스(10승 4패)는 UFC에서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준수하고, 체력도 좋다고 평가된다. 에르난데스는 UFC 동아시아 파이터 ‘전투력 측정기’로 불린다. 앞서 타이라 타츠로, 츠루야 레이(이상 일본), 투멘뎀베렐을 차례로 상대했다.박현성은 “(에르난데스는) 특별히 부담 없이 싸울 수 있는 상대”라며 “웰라운드하게 골고루 잘하지만 확실한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선수라곤 생각하진 않는다. 내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통산 9승 중 여덟 차례 피니시 승리를 거둔 박현성은 “피니시는 얻어걸리는 걸로 생각한다. 욕심부리는 순간 절대 안 나오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나온다”면서 “피니시를 해야 한다는 마음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했다.UFC 데뷔전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칭찬을 받은 박현성은 국내 격투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가장 큰 파이터 중 하나다. 그는 “오랜만에 한국 선수 2연승을 달성하겠다. 연승해 보겠다. 꼭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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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년도 올해도 ‘던파’ 덕에 웃는다

넥슨이 연초부터 신작 흥행에 미소짓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효자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덕에 불황을 뚫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1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은 매출 순위 7위를 기록 중이다. 명작으로 꼽히는 캡콤의 헌팅 액션 ‘몬스터 헌터 와일즈’(9위)를 눌렀으며, 3D 대전 격투 게임의 대명사나 다름없는 ‘철권 8’(6위)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액션 RPG 장르에서는 선두다.지난달 28일 정식 출시한 이번 신작은 5000개에 가까운 리뷰의 92%가 ‘매우 긍정적’ 평가를 내릴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19시간 플레이했다는 한 유저는 소울라이크 대표작 ‘니오’, ‘세키로’와 동급으로 치켜세우며 “보스 공략에 실패해도 레벨과 능력치를 올릴 때 쓰는 재화를 주기 때문에 노력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소울라이크는 높은 난이도와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 액션 RPG의 한 종류다.‘카잔’은 ‘메이플스토리’, ‘FC’와 함께 넥슨의 3대 IP를 이루는 ‘던파’ 세계관을 녹인 작품이다. 펠 로스 제국력 89년, 반역의 누명을 쓰고 설산으로 추방돼 죽음의 위기에 처한 대장군 카잔이 극적으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사실적인 그래픽의 다른 소울라이크 게임들과 달리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3D 셀 애니메이션으로 독특한 만화적 비주얼을 완성했다. 무기와 스킬을 연계해 화려한 전투를 연출할 수 있으며, 여러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흥행 열기가 이어진다면 ‘카잔’은 앞서 콘솔 시장에 진출한 네오위즈 ‘P의 거짓’과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처럼 200만 장 판매 기록을 어렵지 않게 쓸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윤명진 네오플 ‘카잔’ 총괄 PD는 수치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윤 총괄 PD는 최근 공동 인터뷰에서 밝힌 “수치적인 목표는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던파’ 세계관 확장 미션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넥슨이 지난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한 것도 ‘던파’ IP가 있기에 가능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최대 시장 중국에 출시한 ‘던파 모바일’은 현지에서만 7개월 만에 1조5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던파 모바일’은 10% 수준에 불과했던 넥슨의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을 80% 가까이 확 키웠다. 현지 문화를 고려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노력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그러나 ‘던파 모바일’이 하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넥슨의 실적 상승세가 잠시 주춤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말 출시된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등의 신작 매출이 올해 더해질 예정이지만 ‘던파 모바일’ 중국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긴 어렵다”며 “연내 또는 20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차기 대형 신작의 일정 구체화 이후 모멘텀(상승 동력)은 다시금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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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신작] 턴어라운드 성공한 넷마블, 신작 9종으로 을사년 '퀀텀 점프'

3년 만에 턴어라운드(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이 올해 9종의 신작을 쏟아내며 성장 가속페달을 밟는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를 대거 흡수해 ‘RPG 명가’ 입지를 다지고 북미 중심의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포부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4년 연간 영업이익 21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마블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잭팟 월드’, ‘캐시 프렌지’, ‘랏차슬롯’ 등 카지노 게임이 선전하며 북미 매출 비중을 46%까지 끌어올렸다.글로벌 143억뷰의 웹툰 IP를 녹인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한몫했다.넷마블은 적자 탈출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인기 IP를 입힌 신작들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공략한다.올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북미, 유럽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히트작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이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1990년대 오락실을 지배했던 ‘킹 오브 파이터’의 IP도 눈길을 끈다.마찬가지로 상반기 론칭을 준비 중인 ‘킹 오브 파이터 AFK’는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덱 조합의 5대 5 팀 전투 시스템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넷마블이 직접 키운 IP도 새롭게 태어난다.턴제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 출시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과 스토리 연출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리메이크했다. 이 게임은 올 상반기 글로벌 게이머들과 만날 예정이다.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는 내달 20일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2004년부터 20년간 서비스하며 54개국 2000만명의 이용자를 품은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담은 대작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3개 국가(벨라토·아크레시아·코라)가 광산 이권을 두고 RvR(진영별 팀플레이)을 펼친다. 바이오 슈트, 비행 액션, 메카닉 장비 ‘신기’ 등으로 다양한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이어 하반기에는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MMORPG ‘더 레드: 피의 계승자’,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 MMORPG ‘프로젝트 SOL’,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PC 버전을 선보인다.이 가운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몬길: 스타 다이브’는 넷마블 대표작 ‘몬스터 길들이기’처럼 동명 IP를 밑바탕에 깔고 있다. 올해 넷마블이 내놓는 신작 대부분이 IP를 등에 업은 셈이다.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신작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게임 서비스와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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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모바일' 원스토어 매출 1위 등극…'흑태자' 업데이트 효과

라인게임즈의 명작 IP(지식재산권) 기반 '창세기전 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국내 앱마켓 매출 1위에 등극했다.16일 원스토어에서 '창세기전 모바일'은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0위로 올라섰다.라인게임즈가 실시한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덕분으로 풀이된다.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신규 캐릭터 '흑태자'다. 파이터 클래스이자 욕망의 그림자 속성 캐릭터인 '흑태자'는 '창세기전2' 세계관 최강자다. 극한의 무를 깨우친 전사의 위용이 매력이다.전투 시 초필살기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하며 전용 무기 '아수라'를 장착하면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신규 콘텐츠 '코스모스 사가'로 원작이 다루지 않았던 '그라테스 대회전'에 참전한 '흑태자'의 이야기를 이벤트 스토리 형태로 선보인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라인게임즈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혜택을 모은 이벤트를 진행하다. 신규 및 복귀 유저에게 소환권 최대 500장, 기존 최대 레벨 달성 유저에게 소환권 최대 200장 등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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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도 신작 '돌격 앞으로'…콧대 높은 해외 노린다

국내 게임사를 대표하는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내년 신작을 쏟아낸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히트작을 내겠다는 목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년 3월 28일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글로벌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카잔은 넥슨의 인기 IP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강렬한 액션의 하드코어를 지향하며 스토리텔링에 힘을 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세계관 중심의 서사 구조를 플레이로 체험하게 된다. 게임은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등 PC·콘솔로 출시된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전사적으로 카잔을 밀고 있다고 본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과 플랫폼 확장의 주요 기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기존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3D 오픈월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이 게임을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넥슨 관계자는 “중국에서 흥행한 던파 모바일 비롯해 ‘FC’ 시리즈, ‘메이플스토리’ 등 3대 핵심 IP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면서 던파 세계관 확장 속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IP를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새해에 선보인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게임은 오픈월드 RPG 장르로, 드라마의 기존 팬층을 비롯한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는 기사, 용병, 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해 100% 수동 전투 기반의 스킬 콤보와 분노 게이지 활용 등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넷마블 관계자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넷마블은 자체 개발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도 준비 중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 플레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올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엔씨소프트도 내년 신작을 잇따라 출시, 실적 반등에 나선다.내년 상반기엔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츠’, 하반기엔 ‘아이온2’와 ‘프로젝트 LLL’이 각각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370억원을 투자해 판권을 획득한 빅게임스튜디오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한편 3N에 맞서 크래프톤은 내년 3월 28일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의 ‘인조이’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다. 소형 언어 모델(SLM)을 활용한 챗봇 기능과 3D 프린터 기술 등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게임 경험도 선보인다.크래프톤은 인조이를 시작으로 내년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의 신작도 출시할 계획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내년 흥행이 보증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며 “콧대 높은 글로벌 시장 장악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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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립 30주년 모바일 게임 6종 일제히 프로모션 돌입

넥슨은 창립 30주년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바일 게임 6종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먼저 '메이플스토리M'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10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3단계 자동 전투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일일 보상으로 '주황 경험치 증가권(15분)', '자동 전투 충전권(1시간)'을, 업적 달성 보상으로 '파란소녀의 쉴드상자', '자동전투 충전권 (1시간)' 등을 지급한다. 일일 보상을 1회 이상 획득한 이용자는 '넥슨 30주년 깜짝선물'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내년 1월 23일까지 던전 입장 시 크리스마스 테마로 새단장한 '베히', '단진', '플랑' 등 아라드 프렌즈가 등장해 다양한 버프를 제공한다. 몬스터 처치 등 임무를 수행하면 '아라드 프렌즈의 축복 크리쳐 선택 상자'를 준다.'바람의나라: 연'은 이달 28일까지 '나 홀로 바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기루 동굴'에 등장하는 험악한 산타와 루돌프를 처치하면 '성탄절 금단추', '자호박', '서른돌 주화' 등 보상을 제공한다. 여러 이벤트로 획득한 '서른돌 주화'는 다음 달 16일까지 '성탄 상점'에서 '눈사람 외형 상자', '푸근한 파란 산타외형 상자' 등 성탄절 기념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히트2'는 내달 2일까지 '넥슨 30주년 기념! 산타 캐트시를 찾아서' 이벤트를 펼친다. 크리스마스 특별 몬스터 '산타 캐트시'를 잡고 '산타 코인'을 획득하면 '넥슨 30주년 경품 응모 상자', '영웅 클래스 확정 소환권', '웅타 쿠키' 아이템과 바꿀 수 있다.'V4'는 내년 1월 9일 점검 전까지 '루돌프 반장의 크리스마스 몽환의 틈' 이벤트를 전개한다. '즐거운 설원 몽환의 틈' 지역에서 사냥으로 얻은 '루돌프 반장의 교환 코인'을 이벤트 상점에서 '루돌프 반장의 전 장비 복구권', '전설 동료 계약서' 등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개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메리 크리스마스!'와 '진저 브레드와 함께' 이벤트로 조각을 획득하고 보상으로 교환한다. 주요 보상은 '크리스마스 번호판', '크리스마스 헤어장식', '진저브레드 스키드' 등이다.넥슨의 30주년 기념 이벤트로 경험치와 루찌 300% 증가 혜택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서 9시까지 1시간 동안 보장한다. 랭킹전에 참여하면 랭킹 포인트를 3점을 추가로 받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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