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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마몽드, '톰과 제리' 탄생 85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가 ‘톰과 제리’ 캐릭터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톰과 제리는 워너브러더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1940년 첫 등장 후 친근한 라이벌 관계와 끝없는 장난기로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코미디 듀오 중 하나다.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톰과 제리 8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만남으로, 물고 물리는 ‘각질, 피지, 모공 고민을 잡기 위한 톰과 제리 에디션의 대모험’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캐릭터들이 효과적인 피부 솔루션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담아, 마몽드의 대표 제품을 톰과 제리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돋보이는 패키지 디자인과 굿즈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마몽드의 톰과 제리 컬렉션은 각질, 피지, 모공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총 3가지 제품이다. ‘플로라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포어 슈링커 바쿠치올 크림’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번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면 톰과 제리 캐릭터가 디자인된 파우치, 세안 밴드, 헤어 고정 시트, 스마트톡 등을 함께 증정한다. ‘톰과 제리’ 에디션은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이며 아모레몰, 마몽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몽드는 ‘톰과 제리’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2월 6일부터 약 2주간 더현대서울 내 편집숍 피어(PEER)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한정판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포토 부스, 샘플 키트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04 10:23
경제일반

새해엔 신상 뷰티템 발라보자! 에뛰드, 2025 뉴이어 컬렉션 마이 온 젬스톤 출시

뷰티 브랜드 에뛰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행운을 부르는 탄생석 디자인의 ‘마이 온 젬(My Own Gemstone) 컬렉션’을 선보인다.에뛰드는 홀리데이 컬렉션 ‘디어 마이 베스티’ 라인에 이어 탄생석 컬렉션을 18일 론칭했다. 반짝이고 투명한 디자인의 패키지로 빛이 투과, 찬란한 색을 뿜어내는 보석의 느낌을 연상케 하는 컬렉션이다. 차분한 컬러감과 반짝거리는 펄감으로 겨울의 메이크업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마이 온 젬스톤 플레이 컬러 아이즈는 3가지 색상이다. 영롱한 퍼플 사파이어의 맑은 컬러감을 살린 ‘쿨 럭 투유’, 청초한 페리도트의 그린색을 토대로 산뜻하고 싱그러운 코랄 색감을 담은 ‘행복대잔치’, 깊고 진한 고급스러운 토파즈 컬러를 담은 뉴트럴 소프트 톤의 ‘샤라웃 투 잼스톤’이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텍스처에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소장 가치가 높다.6가지 컬러의 마이 온 젬스톤 룻 앳 마이 아이즈는 원석에서 영감을 받은 마블 제형을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진실의 종아 울려라, 평화의 상징, 아쿠아마타타, 부귀영화, 청순가련대명사, 승리의 요정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모두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는 마블 제형과 한정 주얼 글리터, 특히 치크 존과 립 영역에 글리터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밤 제형이 인상적이다.오버 글로이 틴트는 추가로 6개 색상이 출시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극강의 광택이 차오르며 탱글탱글한 볼륨 입술로 만들어주는 오버 글로이 틴트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12호 루비에게 사랑을, 13호 모브와 바이올렛, 14호 진주야 진주, 15호 진실의 가넷, 16호 오팔 위시, 17호 다이아는 영원해로 선택을 폭을 넓혔다.에뛰드는 새 컬렉션 론칭을 기념, 다양한 증정품도 선보인다. 룩앳마이아이즈 3구 공용기, 미니 보석함, MZ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구 브랜드 지지플래닛과 콜라보한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를 시작으로 지그재그, 올리브영에서도 만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8 11:08
연예일반

뉴진스, 일본 데뷔 기념 한·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그룹 뉴진스가 일본 데뷔 기념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연다.20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팝업’(Supernatural POP-UP)이 오는 26일부터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과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각각 진행된다.뉴진스 IP(지식재산권) 공식 상품 비지니스 파트너사인 IPX(구 라인프렌즈)가 함께하는 이 팝업은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예술계 거장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예고됐다.뉴진스의 ‘NJ 토끼’와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인 무라카미 플라워가 결합해 탄생한 플라워 캐릭터 활용 제품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러시 키링, 플러시 쿠션, 가방, 파우치 등이 팬들의 소장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아울러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각 멤버들의 캐릭터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가 더해진 키링, 스마트톡, 핀뱃지 등 귀여운 제품들도 관심을 끈다.히로시 후지와라와의 협업 제품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히로시 후지와라가 한글, 영어, 일본어로 직접 쓴 뉴진스의 팀명과 멤버 이름 필체가 프린팅된 티셔츠, 반다나, 볼캡, 백팩 등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이 준비됐다.또한 시부야 팝업에서는 캐릭터와 아티스트에 몰입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체험 공간이 마련돼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21일 오후 1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13:29
IT

IPX, 모남희 첫 단독 팝업…글로벌 IP로 육성

IPX(옛 라인프렌즈)는 셀럽 키링 브랜드 모남희와 손잡고 첫 단독 팝업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모남희는 키치한 디자인과 소장 가치가 있는 키링 및 패키징으로, 젊은 소비자는 물론 인플루언서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로서리 스토어로 시작해 삼성 갤럭시, 카멜, 리바이스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했다.이번 파트너십으로 IPX는 모남희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를 일본, 중국 등으로 확대한다. 다양한 제품 및 메신저 이모티콘 등 콘텐츠 사업뿐 아니라 전문 파트너사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한다.이번 '모남희 클로젯'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3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점에서 진행된다.모남희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블핑이'의 옷장에 들어온 듯한 콘셉트로 꾸민 이번 팝업은 포토존 등 블랙과 핑크를 활용해 키치하고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단장했다.라인프렌즈 브라운과 모남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단독 출시한 '브남희', '블레이', '핑핑이' 키링 외에도 꼴레 쁘띠 클로젯, 플러시 파우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IPX 관계자는 "모남희가 IPX가 전개하는 글로벌 IP 비즈니스로 갖고 싶은 키링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다채로운 IP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6 09:08
연예일반

‘놀면뭐하니’ WSG워너비 앨범·굿즈 전액 기부...‘팬들 사랑 보답’

WSG워너비의 앨범과 굿즈 수익금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의 실물 앨범이 제작됐다. WSG워너비를 응원해준 팬분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앨범과 함께 다양한 굿즈까지 패키지로 담았다. 먼저 공개된 앨범 트랙 리스트에는 2022 여름 가요계를 강타한 WSG워너비 세 팀의 데뷔곡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 4FIRE의 ‘보고싶었어’, 오아시소의 ‘클링 클링’(Clink Clink)이 담겼다. 이미주의 눈물샘을 자극한 WSG워너비 12명의 발라드 단체곡 ‘눈을 감으면’과 댄스 커버곡 ‘어마어마해’, 조별 경연 당시 선보인 커버곡 ‘유 앤 아이’(YOU AND I), ‘사랑의 인사’, ‘행복한 나를’,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도 수록됐다. 패키지 구성에는 WSG워너비 멤버들의 매력이 듬뿍 담긴 굿즈가 포함돼 팬들의 소장 욕구를 무한 자극한다. CD 알판 포토카드 18종에는 멤버들의 얼굴과 사인, 그리고 야옹이-무스키아(전현무)-구준엽이 그린 개성 있는 앨범 표지 등이 포함됐다. WSG워너비의 데뷔 여정이 담긴 포토북과 스티커 5종, 미니 등신대 3종, 파우치 등도 제공한다. 교통카드는 선택할 수 있다. WSG워너비 실물 앨범은 7월 30일부터 W컨셉, SSG.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오후 7시 기획전이 오픈된다. 앞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음원과 실물 앨범 판매 수익은 모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WSG워너비의 땀과 노력으로 탄생된 콘서트 무대는 7월 30일 오후 6시 25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9 13:38
연예

임영웅, 4종으로 나온 첫 정규…음반시장 휩쓰나

가수 임영웅이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한다. 22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데뷔 첫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 앨범 디테일이 공개됐다. 앨범은 쥬얼(Jewel)부터 포토북(Photo Book), 기프트(Gift), 디지팩(Digipack)까지 총 4가지 버전이며, 각 콘셉트에 따른 풍성한 구성이 특징이다. PVC 파우치와 손수건, 메시지 카드, 엽서, 스티커, 감사카드 세트 등 소장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구성품이 담겼다. 화사하면서도 시크하고, 댄디한 임영웅의 모습도 볼 수 있다. ‘IM HERO’는 5월 2일 공개되며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가 시작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2 08:19
연예

트럼프, 유명 래퍼에 “북한 어떻게 해?” 자문 구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래퍼에게 대북 자문을 구했다. 래퍼 키드락은 22일(한국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2017년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록가수 테드 뉴전트 등과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일화를 털어놨다. 키드락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나고 물었다고. 이에 키드락은 “뭐라고요? 그 질문은 내가 답할 자격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났던 테드 뉴전트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북한, 러시아, 총기규제, 미국의 역사, 국경 등 다양한 사안을 토론했다”고 말했다. 키드락은 그래미 후보에도 오른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다. 배우 파멜라 앤더슨과 결혼 4개월 만에 이혼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보수 성향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 때부터 지지를 선언했고, 퇴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키드록은 이날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을 맡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맹비난했다. 키드락은 욕설을 더하며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3 10:32
경제

"예뻐야 잘 팔려요"…디자이너·명품브랜드 손잡은 아모레·LG생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 대기업들이 제품 용기 디자인에 힘을 주고 있다. 젊은 세대 사이에 '핫'한 명품 브랜드와 손 잡는가 하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도 한다. 출시에 따른 실패 확률이 낮고, 고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판매를 늘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모레가 전개하는 라네즈는 지난달 27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손잡고 한정판 '네오쿠션'과 굿즈를 출시했다. 삼성물산이 자체 편집숍을 통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메종키츠네는 '칠랙스 폭스'로 불리는 여우 캐릭터가 상징이다. 명품 브랜드치고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와 심플한 디자인 덕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 인기가 많다. 지난 8월에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메종키츠네 의류를 라이브방송으로 소개하자 수 만여명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렸고, 5분 만에 1억원 어치나 팔리면서 화제가 됐다. 메종키츠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헤이 네오! 렛츠 칠랙스!'라는 콘셉트의 이번 협업물은 네오쿠션 리미티드 에디션 2종과 에코백·파우치·스마트톡 등으로 구성됐다. 아모레 측에 따르면 파우치는 론칭 첫날 모두 팔렸고, 다른 제품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틀어 3~4일 내 완판됐다. 지난 1일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한 '슈퍼뷰티위크'에서도 메종키츠네 협업 제품이 1시간 만에 43만 뷰를 기록했고, 라네즈 라이브 커머스 최다 매출 금액 기록도 달성했다는 전언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6일 "메종키츠네와 협업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는데,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메종키츠네와 협업이 인기를 끌면서 이번 달 출시한 '라네즈 크림스킨 X 노르디스크' 한정판도 올리브영몰에서 성과가 좋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LG생건의 럭셔리 브랜드 숨37도는 지난 5일 세계적인 드레스 디자이너 림 아크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숨마 엘릭서 에센스 림 아크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림 아크라는 글로벌 상류층 사이에 인기가 많은 스타 디자이너다. CFDA(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의 회원인 그는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숨37도의 전속 모델인 전지현이 2012년 결혼할 때 림 아크라의 드레스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LG생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섬세한 자수 디테일과 크리스털 장식으로 마치 드레스를 입은 듯한 고급스러운 용기를 선보였다고 자평한다. K뷰티 업계와 전문가들은 대기업이 용기 디자인에 힘을 주는 이유로 낮은 위험성을 꼽는다. 이미 충성 고객층이 있기 때문에 출시에 따른 실패 부담이 낮다는 것이다. 반면 유명 브랜드나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인한 새로운 고객층이 유입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또 대부분 한정판으로 출시 돼 소장가치가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메이크업 용기가 화려하고 특별할수록 잘 팔린다.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 뿐더러 선물용으로도 좋기 때문이다. 그 시대가 원하는 유명 디자이너나 브랜드와 함께 제품 용기를 보강하는 것으로도 일종의 리뉴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07 07:00
연예

"백신 맞고 성불구" 美팝스타 주장…백악관까지 뒤집어졌다

유명 팝 스타 니키 미나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성 기능 불구를 일으킨다는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을 주장해 미국 백악관까지 수습에 나섰다.16일(현지시간) AP통신 및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나즈에게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의 전화 연결을 제안했다.백악관 관계자는 “다른 이들에게 했던 것과 같이 니키 미나즈에게도 우리 의사 중 한 명과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통화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충분히 조사했다고 느낀 뒤에야 백신을 맞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SNS 트위터에서 “트리니다드에 있는 내 사촌은 백신을 안 맞겠다고 한다, 그의 친구가 백신을 맞았는데 성 기능 불구가 됐기 때문”이라며 “그의 친구는 고환이 부었고, 몇 주 후로 예정됐던 결혼도 취소됐다”고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11만회 이상 리트윗·인용됐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스타인 데다가 트위터 팔로워만 22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인 미나즈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각국 보건 관계자들은 미나즈의 발언에 즉시 반박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나즈의 주장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증거도 없고,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상상할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 트리니다드 보건당국 또한 “트리니다드에서 그런 부작용은 전혀 보고된 바 없다”며 미나즈의 주장을 조사한 것은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나즈는 논란이 불거진 뒤 자신의 SNS에서 투어를 위해 백신을 접종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팔로워들에게 어떤 백신을 추천하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2021.09.17 07:42
경제

[제약CEO] BTS·트와이스 앞세워 MZ세대 공략하는 배건우 경남제약 대표

경남제약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트와이스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배건우 대표이사 체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다. 1957년 설립된 경남제약은 스타 마케팅과 다양한 협업을 앞세워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생)를 공략하고 있다. BTS, 트와이스 모델 내세운 파워 마케팅 경남제약의 절대적인 연관 검색어는 레모나다. 12일 업계에서는 ‘레모나의 성공이 곧 경남제약의 성공’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남제약에서 레모나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모나는 국내 최초의 산제 비타민으로 1983년에 출시돼 4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경남제약은 비타민C 레모나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톡톡 튀는 상큼한 레모나 광고는 줄곧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 하희라·김현주·최강희 등 당대 스타들이 모델로 기용됐고, 한류스타 김수현과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명맥을 이어나갔다. 2019년 BTS가 바통을 이어받았고, 올해는 걸그룹 트와이스로 모델이 바뀌었다. 경남제약은 레모나 브랜드의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배건우 대표는 “레모나의 경우 소비자 니즈에 따른 제품 개발과 협업으로 다양한 제형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를 내세워 ‘피부 비타민 레모나 핑크케어’를 출시한 게 대표적이다. 비타민C뿐 아니라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차단 기능까지 포함된 제품이다. 트와이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경남제약 측은 “6월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150만포가 판매됐다. 30포 이후 50포, 60포 추가 라인업을 시작했고, 신규 패키지는 트와이스 모델의 틴케이스 구성으로 소장가치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콜라보 에디션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프렌즈와 손을 잡고 레모나산, 레모나톡톡 2종을 올해 출시했다. 50포, 70포, 150포는 레모나 틴케이스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가 새겨져 역시 소장가치를 높였고,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에디션 출시와 동시에 레모나를 재미있게 표현한 ‘맛있게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즌마다 카카오프렌즈와의 다양한 영상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오리온과의 공동개발로 ‘레모나 닥터유 구미 비타민’도 출시했다. 경남제약의 레모나산 비타민 원료와 오리온의 구미 제조 기술력이 더해져 맛과 영양을 살린 캔디류 제품이다.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큐브형 구미로 쫀득하고 말량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처럼 경남제약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BTS를 앞세운 마케팅은 대박을 터트렸다. BTS 효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영국·호주까지 수출이 확대됐다. ‘레모나 BTS 패키지’는 중국 알리바바,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채널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올해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와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내외 악재 해소, 제품 다양화로 승부수 단국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배건우 대표는 휴온스 마케팅 및 기획본부장을 지냈고, 2008년부터 10년간 대한뉴팜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제약 영업과 마케팅 경험 등이 풍부한 그는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를 수습하고 경남제약의 경영 정상화에 힘을 모았다. 2003년 녹십자, 2007년 HS바이오팜 등 경남제약의 주인은 수차례 바뀌었다. 이희철 전 회장이 분식회계 혐의로 실형을 받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2018년 3월 주식거래가 중지됐고, 상장폐지 우려마저 제기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 2019년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회장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김병진 회장은 클라우드에어, 블루베리NFT, 클라우드파트너스 등 다양한 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배건우 대표는 내부 결속을 다지고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며 대내외 악재를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다. 레모나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했고, 자하생력의 생산공정도 직접 생산으로 변경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이에 경남제약은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58% 증가한 70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남제약은 ‘캐시카우’ 레모나의 매출 증대와 별도로 제품 다양화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편의성을 내세우며 젊은 층을 겨냥한 마시는 포도당 제품인 ‘링커스틱’이 지난 5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수량이 170만포를 돌파했다. 비타민 5종, 필수 아미노산 3종이 포함되는 등 포도당과 나트륨 성분의 최적 배합으로 빠른 수분 보충이 가능하고 스틱형으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배건우 대표는 “그동안 비타민C 브랜드인 '레모나산'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대중성과 신뢰도를 갖춰왔고,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전문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레모나를 비롯해 결콜라겐, 링커스틱 등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매출 성장을 이루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제약은 최근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판매 계약도 체결했다. 체외 진단 의료기 기업 래피젠이 공급하는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2020년에는 3000여 만개를 해외로 수출한 제품이기도 하다. 배건우 대표는 “래피젠과 판매 계약 체결로 수요가 높아진 자가검사키트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고, 지자체 판매 계약 체결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며 “조류독감 소독제 박탄에스를 통한 동물의약품 시장 진출도 순항 중이다”고 말했다. 경남제약은 경구용수액요법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링거라이트액의 국내 단독 허가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해외 매출은 기대만큼 증대하고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BTS의 광고 모델이 중단되면서 중국 등 해외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레모나뿐 아니라 제품의 다양화가 실적 향상의 열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8.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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