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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봉태규 “악역 활약 ‘리턴’ 당시 장모님 걱정 가득 전화” (라디오스타)

배우 봉태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악역’으로 맞이한 제2의 전성기와 배우로서의 터닝포인트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늘(1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봉태규, 옥자연, 송은이, 박소라, 황정혜가 함께하는 ‘금쪽 같은 은이 새끼들’ 특집으로 꾸며진다.봉태규는 데뷔 초부터 개성 있는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논스톱4’ 시절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영화 ‘품행제로’, '바람난 가족', ‘가루지기’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2018년 드라마 ‘리턴’에서 사이코패스 악역 김학범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고, SBS 연기대상 캐릭터 연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입증했다. 꾸준히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그는 “자신만의 색을 가진 배우”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드라마 ‘리턴’에서 잔혹한 악역 김학범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첫 악역이었다”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리턴'의 악역 명장면 중 하나가 촬영 당일 봉태규의 아이디어로 생겨난 장면이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봉태규는 “사실 가장 후회되는 건 ‘논스톱’을 너무 일찍 그만둔 것”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당시 극 중에서 윤종신의 곡 ‘처음 보는 나’를 불러 히트곡까지 생겼지만 스스로 내려놓은 선택이 지금까지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고.또한 그는 “이경규에게 ‘복수혈전’이 있다면, 나에게는 ‘가루지기’가 있다”라고 말하며 “원래는 가루지기 변강쇠 역이 타블로에게도 갔었다”며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한편, 송은이가 이끄는 소속사로 이적한 배경도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는 “누나(송은이)와 함께하면 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소속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또 봉태규는 MBC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단 5개월 만에 교체된 사연을 들려줘 궁금증을 자아냈다고.악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고, 후회와 도전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봉태규의 이야기는 오늘(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1 09:42
스타

진성 “혈액암·심장병 앓고 나니…치매 의심” (손트라)

가수 진성이 큰병을 이겨낸 뒤 회복할 수 있던 비결을 이야기했다.진성은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치매 극복의 날 특집 공개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성은 자신의 히트곡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진성은 “‘손트라’에 언제 불러주나 생각했는데 오늘 오게 됐다. 그동안 출연 요청을 주셨지만 지방 행사들이 연계가 되다 보니 출연을 못했다. 너무나 잘생기고 키가 큰 손태진 옆에 있으려니 떨린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목소리와 한 서린 감성을 선보이며 ‘트로트 대부’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진성은 “부모님께 재산은 물려받지 못했지만 좋은 목을 물려받았다. 가수로 오래 활동할 수 있어 행복하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날의 주제인 건강에 대해 “제가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이라는 큰 병을 앓았는데 약물에 오래 노출되고 나니 건망증이 심해져서 치매를 의심해 본 적도 있었다. 저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을 꾸준히 하시기를 권장한다”고 격려했다.또한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도 소개했다. 진성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통해 안정을 찾는다.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시작한 작은 텃밭이 커져 농사처럼 되어 버렸다. 일찍 일어나 밭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22:30
뮤직

[IS포커스] 역주행 재발견 우즈, 신곡으로 아티스트 면모 재입증

‘역주행 스타’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전역 후 첫 컴백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우즈는 지난 24일 디지털 싱글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21일 전역 후 정식 발표한 첫 신보다. 반복되는 일상과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황들을 마주하며, 오늘만큼은 다르게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 우즈의 자작곡 두 곡으로 채워졌다. 이 중 동명 타이틀곡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우즈에 컴백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 신곡 컴백 후 ‘드라우닝’ 동반 흥행타이틀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은 포크 감성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 트랙이다. 사랑, 이별, 고통, 다짐 등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우즈의 보컬이 웅장한 콰이어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불태워버린 사랑의 깊은 슬픔과 아름다움을 응축해 담아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벅스 1위, 멜론 핫100 5위(발매 30일 기준)를 기록하며 차트 순항을 시작했는데 흥미로운 건 우즈의 컴백 후 앞서 역주행으로 차트 상위권 붙박이 맹주 중인 ‘드라우닝’의 화력도 더해지고 있단 점이다. ‘드라우닝’은 지난해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선보인 뒤 입소문을 탄 곡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소다 팝’이 차트 최상단을 뚫고 올라선 와중에도 다수 음원강자들의 신곡들을 제치고 30일 현재까지도 멜론 톱100 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2025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및 스트리밍차트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 음원파워를 보여준 ‘드라우닝’은 현재 연간차트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 장르·영역 뛰어넘은 아티스트 우즈가 마치 한풀이 하듯 전역하자마자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그는 전역 한 달 만인 지난 8월 일본 ‘서머소닉 2025’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렛츠락페스티벌 2025’, ‘사운드플래닛 2025’,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에서 강렬한 샤우팅과 무대 매너로 이른바 ‘군복 버프’를 넘어선 록스타의 귀환을 알렸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MBC ‘놀면 뭐하니?’ 서울 콘서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대중친화적 행보를 강화했다. 그가 선보인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무대는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는데 우즈는 폭발적으로 지르기보다 담담하고 잔잔하게 곡의 감성을 전달, 긴 여운을 남겼다. 스타일적으로는 품이 넉넉한 그레이톤 정장에 80년대 유행했던 금테 안경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우즈는 Z세대의 문화적 포용성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다. 어떤 장르와 영역도 수용가능하단 점이 강점인데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도 마찬가지”라며 “아이돌 음악의 한계를 극복한 팔색조 남성 보컬 가수로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대 이상의 폭발력과 그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단순 역주행 스타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우즈. 신곡을 통해 대중에 전역을 정식으로 신고한 그는 향후 다양한 채널과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14, 15일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를 통해 K팝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05:55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개콘’ 특별 출연... 훈훈 비주얼+반전 연기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일본 특집 ‘개그콘서트 인 재팬’ 2부에서 ‘자초하신 일입니다’, ‘세기의 대결’ 두 개의 코너에 특별 출연해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전민욱과 장여준은 ‘자초하신 일입니다’ 코너에 등장, 눈부신 비주얼에 객석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극 중 도쿄 컬랙션 축하 공연에 나선 두 사람은 “저희 공연은 준비가 다 됐다”, “VIP분들을 먼저 뵐 수 있냐”라며 깨알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마징시앙, 김 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세기의 대결’ 코너에 등장했다. 김성민은 “일본까지 왔는데 사진이나 찍자”라고 말했고, 모두가 “좋아”라고 동의했다. 이 때 송승호가 “그냥 찍으면 재미없으니까 몰아주기 하자”라고 제안했고, 또다시 모두가 “좋아”라고 동의했다.이를 지켜본 개그맨 신윤승은 “얼굴 몰아주기를 하나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하나, 둘, 셋’ 카운트다운을 외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송승호의 얼굴을 마구 밀어 우스꽝스럽게 만들었고, “진짜 얼굴 몰아주기였다”라는 송필근의 멘트와 함께 커튼이 닫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2집 타이틀곡 ‘페인트 캔디’ 무대까지 선보여 또 한번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자아냈다. 비주얼만큼이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현장은 물론 안방의 열기까지 후끈하게 달궜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달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뉴비전상,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남자아이돌(신인) 부문, 지난 20일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오는 10월 5일 일본 제프 하네다에서 열리는 ‘더 퍼포먼스’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9 15:41
IT

SOOP,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3년 연속 생중계

SOOP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3년 연속 생중계∙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기 대회로, ‘전국체전’이라는 약칭으로 알려져 있다.전국 시∙도 대표들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식 대회이자, 1920년 첫 개최 이후 100년 넘게 이어져 온 무대다.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사전 경기가 진행되며, 본 경기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SOOP이 중계 제작을 맡는다.이번 전국체전 중계는 KBS, KBS N, SOOP이 공동 방송 주관사로 참여해 제작하며, SOOP은 특집 페이지에서 경기 일정, 생중계 채널, 다시보기 VOD와 하이라이트,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9 15:31
예능

김구라→정준하 MC 발탁…씨름 VS 스모, 첫 공식 대결 ‘한일슈퍼매치’

‘한일슈퍼매치’ 제작진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10월 6일, 7일 처음 공개되는 한일 양국의 극한 명승부를 담는 사상 최초 스포츠 예능 TV조선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는 추석 명절을 맞아 ‘프로’ 씨름과 ‘프로’ 스모 선수들의 방송 사상 첫 맞대결을 선보인다. 여기에 해설에 김구라, 캐스터로 조정식, 씨름 상비군이자 매니저 정준하, 그리고 씨름 레전드 감독 이만기, 이태현이 함께 출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일본 ‘프로’ 스모 선수의 한국 방송 첫 출연과 ‘프로’ 씨름 선수와의 첫 공식 대결이라는 이례적인 조건이 겹쳐 그야말로 ‘섭외 전쟁’이었다”라며 남달랐던 섭외 과정을 회상했다. 다음은 추석 연휴 안방극장에 빅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불사하고 태풍이 북상해도 촬영을 멈추지 않았던 ‘한일슈퍼매치’ 제작진과의 일문일답이다.1.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리며, 기획하게 된 계기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추석특집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는 두 전통 격투기가 정면충돌하는 초유의 대결입니다. 단순한 힘겨루기를 넘어 문화와 자존심, 그리고 인간 드라마가 폭발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특히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했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씨름vs스모입니다. 앞으로도 이 기획을 발판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확장해 나가는 ‘한일슈퍼매치’ 시리즈를 만들어 양국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이어가고자 합니다.2. 씨름인과 비씨름인이 골고루 섞여 있는데요, 출연진은 어떤 기준으로 섭외하시게 되었는지 섭외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프로 씨름 선수들의 첫 국가대표팀이 결성된 만큼 이태현 감독과 이만기 특별감독을 중심으로 한국 대표팀을 꾸렸습니다. 일본은 스모 대표 ‘나카무라 도장’이 나서 진검승부를 펼쳤습니다. 한일 친선의 상징으로 ‘미스코리아’와 ‘미스재팬’을 친선 대사로 초청했습니다. 여기에 현장의 긴박함을 생생히 전할 김구라(전략분석관 겸 MC), 조정식(캐스터), 그리고 든든한 정준하(씨름 팀 매니저)도 함께했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시즌 일정, 돌발 부상, 스케줄 변수에 더해 일본 스모협회 소속 현역 프로의 한국 방송 첫 출연과 프로 씨름 선수와의 첫 공식 대결이라는 이례적 조건이 겹치며 허가와 일정 조율은 그야말로 ‘섭외 전쟁’이었습니다.3. 일본 로케 촬영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촬영 준비하시면서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셨나요?촬영 준비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양국 전통 존중과 철저한 페어플레이였습니다. 경기 룰과 장소, 대진표 추첨까지 씨름과 스모의 고유한 절차를 반영했고, 새로운 형식의 ‘믹스 룰’ 경기는 양국 총감독의 협상을 통해 합의 후 진행했습니다. 또한 제작진이 한국인이라는 점을 의식해 한국 선수 측에 어떠한 정보도 사전 제공하지 않았으며, 선수 라인업과 베네핏 세부 사항까지 철저히 비밀로 하여 제작진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중립적 태도를 지켰습니다.4. 촬영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기억 또는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태풍이 북상하던 날입니다. 순식간에 굵은 빗줄기가 경기장을 뒤덮어 조명과 카메라가 위태로웠습니다. 또 출연진, 스태프, 수 톤의 촬영 장비까지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럼에도 선수들과 제작진 모두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며 최선을 다했고 다행히 부상자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5. 추석특집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인데, 관전포인트 하나 짚어주신다면 어떤 걸까요? 시청자분들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같이 부탁드립니다. 이건 단순한 스포츠가 아닙니다. 힘의 예술, 문화의 충돌, 그리고 예상 못 한 우정이 동시에 펼쳐집니다. 추석 밤, 안방 1열에서 함께 심장이 뛰는 그 순간을 즐겨주세요.‘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는 추석 연휴인 10월 6일과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09:36
연예일반

[TVis] 이원일 “유튜브 채널 3개+해외 매장 5곳... 바쁘지만 행복” (백반기행)

셰프 이원일이 쉼 없는 스케줄과 글로벌 행보를 공개했다.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한우 특집에는 셰프 이원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과 함께 식당을 찾은 이원일은 “선생님 공복에 저를 데려오면 큰일 난다”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메뉴를 고르던 그는 “이게 다 현금이라는 소리가 있다”며 안심, 새우살 등을 주문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근황을 묻자 “방송도 많지만 제가 직접 관여하는 유튜브 채널이 3개”라고 밝혔다. 요리와 예능은 물론, 홍석천과의 먹방 콘텐츠, 소상공인 컨설팅까지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이원일은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총 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인 오너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이렇게 바쁜 와중에 나와줘서 고맙다”며 감탄했고, 이원일은 “제가 선생님 팬이라 꼭 나오고 싶었다”며 진심 어린 팬심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20:29
연예일반

[TVis] 지예은, 권은비 앞에서 볼륨감 어필... “저 생각보다 있다” 폭소 (런닝맨)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에서 솔직하고 당돌한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님아, 그 월급을 주CEO’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군 조교 출신의 악바리 매력을 지닌 몬스타엑스 주헌과, 카페 CEO로 불리는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출연해 멤버들과 치열한 면접 레이스를 펼쳤다.송지효, 하하, 권은비가 면접관으로 나선 가운데, 지원자 지예은은 러브라인과 관련된 질문에서 재치 있는 답변을 이어갔다. 김종국이 “강훈이 사귀자고 하면?”이라고 묻자 “사귈 거다”라고 답하며 폭소를 유발했고, 이어 장동윤을 언급하자 “좋다”고 솔직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지예은은 송지효가 운영하는 속옷 사업에 지원 의사를 밝히며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특히 “저 생각보다 있거든요?”라며 볼륨감을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하가 “먹는 거 좋아하냐”며 화제를 돌리려 했지만, 지예은은 다시 한번 “진짜 생각보다 있다니까요”라며 글래머러스함을 어필했다. 갑작스러운 ‘자기 PR’에 권은비는 웃음을 터뜨리며 “네, 감사합니다. 들어가세요”라고 급히 면접을 정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9:57
연예일반

이찬원, ‘아는 형님’ 500회 빛냈다… ‘진또배기’ 열창

이찬원이 ‘아는 형님’ 500회 특집을 빛냈다.가수 이찬원은 27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5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아는 형님’ 역대 최고 시청률인 15.5%를 달성한 주인공답게, 이찬원은 이날 히트곡 ‘진또배기’ 무대로 현장을 압도했다. 뮤트 톤의 세련된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댄디하면서도 수려한 비주얼로 등장부터 환호성을 자아냈다.이찬원은 “‘아는 형님’ 500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1000회, 2000회, 3000회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탄탄한 가창력으로 히트곡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이찬원은 특유의 화려한 꺾기와 단단한 발성, 그리고 관객과 호흡하는 노련한 무대 매너로 흥을 한껏 끌어올리며 ‘아는 형님’ 500회 특집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고, MC 이특은 이찬원의 다수 출연 회차를 언급하며 남다른 인연을 되새겼다. 이찬원은 “500분의 전학생분들이 함께하고 계시니 노래할 맛이 나고, 더 격하게 축하드리고 싶다”라며 끝까지 훈훈한 의리로 또 한 번 ‘레전드 방송’을 완성했다.한편, 가요계는 물론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맹활약 중인 이찬원은 오는 10월 20일 2년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으로 컴백해 ‘찬또배기’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3:17
예능

송가인, 중학생 시절 공개…44kg 감량에 “살 너무 빠져서 짠해” (편스토랑)

송가인의 중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2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공개됐다. 요리 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에 이어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오랜만에 출격하며 ‘엄마 손 특집’의 막강한 편셰프 라인업이 완성됐다.이날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고향 진도를 찾았다. 진도에는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이 있을 정도로 송가인은 진도의 명물로 통한다. 송가인의 부모님이 계신 고향집은 ‘송가인 생가’로 유명세를 타서, 진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송가인 고향집을 찾았다가 송가인을 보고 반가워했다. 송가인은 “난 아직 살아있는데 생가가 됐다”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줬다.송가인의 부모님은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딸을 위해 전날부터 송가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만들고 또 만들었다. 지난 ‘편스토랑’ 출연 당시 송가인에게 우승 영광을 안겨준 특급 레시피 마늘고추장을 시작으로 마늘고추장 돼지주물럭, 마늘고추장 장어주물럭, 쪽파김치, 배추겉절이, 진도대파 전복물회, ‘진도 강태공’으로 불린다는 송가인 아버지가 부엌칼로 직접 뜬 광어회까지. 모두 송가인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꿀맛 메뉴들이라 보는 사람까지 군침을 꼴깍 삼켰다.딸을 위한 보양식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만들며 송가인의 부모님은 환상의 티키타카와 요리 호흡을 보였다. 흡사 시트콤을 보는 듯 웃음이 빵빵 터지는 송가인 부모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 송가인은 부쩍 어머니에게 다정한 아버지 모습을 보며 “아빠가 저렇게 한 지 얼마 안 됐다”라고 팩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딸을 위해 집안 청소를 하던 송가인 부모님은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사진에는 중학생 시절 앳된 얼굴의 송가인이 있었다. 모두들 “귀여워”를 연발한 가운데 송가인의 부모님도 “꼬맹이가 그새 커서 결혼할 나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딸이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송가인 아버지가 “아들 딸 둘만 낳아”라고 하자 삼남매를 키운 송가인 어머니가 “셋은 낳아야 된다니까”라고 말하기도.이어 송가인 부모님이 바라는 예비사위 조건도 공개됐다. 다른 것 같았지만 결국 부모님 모두 송가인을 진심으로 챙겨줄 수 있는 예비사위를 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송가인의 부모님은 자나 깨나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링거 투혼까지 발휘하며 활동 중인 딸의 건강을 하고 있기 때문. 송가인의 부모님은 “뱃심이 있어야 노래하는데 (딸) 살이 너무 빠져서 짠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VCR을 보던 송가인은 부모님의 결혼 이야기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마찬가지로 미혼인 김재중과 박태환도 송가인의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김재중은 “남 일 같지 않다”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호소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재중 어머니의 항암 밥상도 공개됐다. 김재중 아버지는 몇 해 전 폐암 진단을 받고 고된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당시 남편을 살리기 위해 항암에 좋다는 식재료를 백방으로 수소문했다는 김재중 어머니는 각종 수제 항암 가루와 상추 막장, 상추 물김치, 꿀마늘, 마늘밥 등을 선보였다. 아내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김재중 아버지의 폐암은 완치됐다고. 김재중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간병하며 진심을 담아 쓴 간병일기를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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