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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4년 연속 프랑스 대회 연다…오는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파리’ 개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4년 연속으로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UFC는 오는 9월 6일(현지시간) 아코르 아레나에서 월드클래스 MMA 대회를 연다. 프랑스 복싱 연맹(FFB)와 협력하여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티켓온 오는 7월 4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아코르 아레나 홈페이지에서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파이트클럽 회원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일찍 관심 등록하면 오는 7월 3일 오후 5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열광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UFC 파리 대회는 언제나 열정적인 파리 팬들로 가득했다. 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시릴 간은 세르게이 스피박을 꺾은 뒤 “팬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들은 열광적인, 세계 최고의 팬”이라고 팬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뛰어난 자국 선수들이 여러 체급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프랑스에서 UFC의 존재감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미들급 랭킹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는 최근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에서 UFC 전 챔피언이자 레전드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상대로 커리어 최대 승리를 거뒀다. 여성 플라이급 랭킹 2위 마농 피오로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에서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패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 프랑스 특수부대원인 라이트급 랭킹 13위 브누아 생드니는 같은 대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라이트급 최고 인기 파이터로 자리 잡았다.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곧 UFC의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인 온 로케이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좌석, 계체행사에 대한 VIP 접근권, UFC선수와의 포괄적인 환영 행사, 팬미팅 등이 포함된 공식 티켓 패키지로 독점적 접근권을 즐길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04 10:02
예능

기안84 “과호흡 오고 하늘 노래져”…‘구르카 용병 학원’ 입성 (태계일주4)

기안84·빠니보틀·이시언·덱스가 네팔 ‘쿠르카’ 용병의 세계를 체험한다.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3회에서는 세계 최강 ‘구르카’ 용병의 세계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기안84·빠니보틀·이시언·덱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지옥급 훈련을 경험하며 여행 예능의 역사를 새롭게 쓸 예정이다.네팔의 놀이공원, 일명 ‘디진다랜드’를 관람한 후, 덱스의 버킷 리스트인 네팔 ‘구르카 용병 학원’으로 향한 4형제는 도착하자마자 울려 퍼지는 우렁찬 기합 소리에 일제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입구부터 압도되는 ‘구르카’ 세계의 문턱에서, ‘세계 최강 용병’을 꿈꾸는 자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이어, ‘코리안 아미’ 4형제는 본격적으로 구르카 일정에 뛰어든다. 그러나 호기롭게 훈련에 참여한 것도 잠시, 기안84는 “과호흡이 오고 하늘이 노래졌다”며 욕이 나올 정도의 혹독한 강도를 실감한다. 빠니보틀은 구토까지 하며 훈련장을 중도 이탈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 ‘구르카 용병 학원’에서는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4형제 중 유일한 피지컬 담당, 막내 덱스조차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낯선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빠니보틀은 “내 세계에선 덱스가 1등이었는데...”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과연 덱스를 흔든 위기는 무엇이며, 특수부대 출신의 저력을 끝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또한 ‘코리안 아미’ 4형제는 용병 학생들의 교과 수업에도 참여하며 현지의 삶에 깊숙이 녹아들었다고 한다. 기안84는 “태세계인 걸 까먹고 진짜 군대에 입대한 줄 알았다”며 혼란을 호소, 장도연 역시 “이대로 뒀으면 네팔 사람 다 됐겠다”며 그의 현지 동기화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이들의 ‘구르카’ 밀착 200% 여행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강자들의 세계’ 구르카 용병 학원의 리얼한 현장을 담은 4형제의 역대급 고행기는 오늘(25일) 오후 9시 10분, MBC ‘태계일주4’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5 10:24
예능

[TVis] 남편 “탈북 의사 아내, 레벨 워낙 높아 날 무시”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11기 탈북 부부가 갈등을 표출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탈북 부부가 등장했다.이들은 15년차 부부로 아내는 의사이며, 남편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현재 보험 회사에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가) ‘능력도 없는 남편 만나서’라고 얘기한다”며 “(의사인) 아내는 레벨이 워낙 좋은데 저는 운동 선수 출신이라서 약간 무시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인터뷰 과정에서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라고 방송에서 얘기하니까 남편 스스로 위축됐다”며 남편에 대해 “만날 여자가 어디 있겠냐. 돈이 있길 합니까, 잘생기길 합니까, 전문직이기를 합니까, 시댁이 잘 살길 합니까.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제가 평양 공군사단 특수부대 대위 출신이다. 옷깃만 스쳐가도 무릎 꿇으라고 하면 다들 꿇었다”며 “내가 사람 죽이는 걸 3년 연습한 사람이다. 북한 장교를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남편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23:01
예능

‘태계일주4’ 덱스 오늘(3일) 출국…“가장 험한 여정, 설레”

MBC 대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의 막내 덱스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팔로 출국했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태계일주4’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부터 시작되는 차마고도 대장정으로, 덱스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등 완전체 멤버들과 함께 여행의 첫발을 내딛는다.덱스는 시즌2(인도 편)에 처음 합류해, 특수부대 출신다운 단단한 체력과 거침없는 리액션, 예측 불가한 입담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출국 현장에서도 덱스는 고산지대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차림으로 등장 “이번엔 가장 험한 여정이 될 거라고 들었다. 하지만 형들과 다시 떠날 수 있어 설렌다. 건강하게 다녀오겠다”고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태계일주4’는 해발 수천 미터 고산지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교차점을 담아낼 예정이다.기안84·빠니보틀·덱스·이시언까지, 다시 모인 ‘완전체 4형제’의 예측불허 여행기는 오는 5월 MBC를 통해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3 10:23
스타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상호 원만하게 합의” [공식]

배우 이시영이 파경을 맞았다.17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은 그간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그러나 결국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복서 역할로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기도 했다.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3에서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아 수준급 액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7 09:45
드라마

안보현-이성민-수현-하윤경…액션 멜로 사극 ‘신의 구슬’ 출연

배우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이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 출연을 확정 지었다.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은 몽골제국과의 30년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던 고려시대(서기 1258년)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액션 멜로 사극이다.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선 호송대의 영웅적인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이다.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감독과과 ‘녹두꽃’, ‘정도전’, ‘어셈블리’ 등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이 출연을 확정했다.먼저 안보현은 기적의 힘을 지닌 고려판 ‘성배’인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서는 호송대 도령(특임지휘관) ‘백결’ 역을 맡았다.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청년 장수 ‘백결’은 왕실을 지키는 친위대인 견룡군이었지만, 황제의 딸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보주 호송대 지휘관에 임명되 사지로 내몰리게 된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안보현은 백결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내며 극의 중심을 다잡을 예정이다.이성민은 고려판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로 분한다. 격전지를 전전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보주 호송대 별초장(특수부대 장수)에 발탁된 최구는 애송이 지휘관 백결을 만나게 된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존재감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이성민은 관록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베테랑 배우의 진가를 보여줄 전망이다. 백전노장 이성민과 혈기 왕성한 장수 안보현의 케미가 무엇보다 기대를 모은다.황제의 막내딸 경화궁주 ‘왕희’는 수현이 연기한다. 경화궁주는 정략결혼으로 인해 세상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경화궁에 칩거하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청년 장수 백결과 사랑에 빠진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 불문 연기를 보여준 수현이 ‘신의 구슬’에서는 안보현과 어떤 연기 호흡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하윤경은 강화도 저잣거리의 청루 주모이자 호송대의 길잡이 ‘걸승’으로 변신한다. 잘 나가던 그녀의 인생은 보주 호송대의 길잡이를 요구하는 백결로 인해 꼬이기 시작한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신선한 연기를 선보여온 하윤경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신의 구슬’이 안방극장에 어떤 흥행 바람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0:49
PGA

'골프 황제' 키워낸 쿨티다 우즈, 5일 별세…"가장 큰 버팀목 어머니"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머니 굴티다 우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의 나이는 향년 80세'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쿨티다는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에서 열린 타이거 우즈의 스크린 골프 리그 TGL 경기를 관람한 상황.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태국 태생인 쿨티다는 1960년대 미 육군 방콕 사무소에서 민간인으로 일하던 중 미 육군 특수부대 군인 얼 우즈를 만났다. 1968년 미국으로 이주한 쿨티다는 뉴욕에서 결혼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레스로 이사, 1975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낳았다. 쿨티나는 얼 우즈가 2006년 5월 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37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갔고 필드 안팎에서 '숨은 조력자'로 활동하며 아들을 골프 역사상 위대한 선수로 키워냈다. 타이거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 메이저 대회 15승을 따낸 전설이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미국골프협회 최고 영예인 밥 존스상을 수상한 뒤 "과거 수상자들에 대한 존경심과 겸손한 마음으로 이 상을 받지만,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어머니는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셨다. 꿈을 좇을 수 있게 해주셨으며 지원과 사랑도 아끼지 않으셨다. 가장 큰 버팀목인 어머니가 계셨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과거 타이거 우즈는 최종 라운드에서 빨간색 옷을 입는 전통에 어머니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SPN은 '태국에서는 사람들이 요일에 따라 입을 색을 선택하는데 일요일(최종 라운드가 열리는)의 색은 빨간색'이라며 '쿨티다는 빨간색이 '파워 컬러'라고 믿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만큼 타이거 우즈 골픈 인생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았다. 쿨티다는 타이거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었던 2019년 마스터스 대회 최종 18번 홀 근처에서 아들의 환호를 지켜보기도 했다. 당시 타이거 우즈는 긴 슬럼프에서 벗어나며 11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5 08:37
드라마

‘마동석 매직’ 안방극장서 통할까... ‘트웰브’로 10년 만 TV 컴백

배우 마동석이 히어로물 ‘트웰브’를 통해 10년 만에 TV로 시청자를 만난다. 히어로물 ‘트웰브’에서 강력한 히어로로 변신하는 그가 스크린에 이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다. 12간지를 모티브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전투를 그린다. 마동석 외에도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등이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당초 OTT 편성을 논의 중이었다가, KBS로 올 하반기 편성을 확정해 상대적으로 더 넓은 시청자층을 공략한다. 마동석은 12천사들을 이끄는 수장이자 호랑이 천사 태산 역을 맡는다. 태산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세상을 지키는 인물로, 과거 전투에서 희생된 천사들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정체를 감춘 채 인간 세상에 살고 있는 서사를 지니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동석은 ‘트웰브’에서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동시에 악귀를 물리치며 선보이는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 방송된 드라마 ‘38사기동대’ 이후 TV 출연은 약 10년 만이다. 그동안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포함해 ‘신과함께’ 시리즈, ‘황야’ 등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으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원이 돼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었다. 마동석은 그간 건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주로 작품에서 히어로를 연기하며 ‘부산행’, ‘신과함께’ 1~2편, ‘범죄도시’ 2~3편 등 총 6개의 작품을 천만영화 반열에 올려 놨다. 비슷한 결의 캐릭터들로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오히려 이를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우며 대체불가 연기와 흥행을 이끌어냈다. 때문에 본격 히어로물인 ‘트웰브’에서도 ‘마동석 매직’이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마동석이 TV에서 방송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한 것은 ‘나쁜 녀석들’(2014)과 ‘38사기동대’(2016), 단 두 번이다. 두 작품 모두 채널 선호도가 높지 않은 OCN에서 방영됐으나, 최고 시청률 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트웰브’에도 기획, 제작에 참여하며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렇다 할 흥행작을 탄생시키지 못하며 부진을 겪고 있는 KBS에도 좀처럼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TV는 영화보다 접근성이 높다. 마동석은 대중에 친숙한 히어로물의 대표 배우이자, 히어로물이 상대적으로 단순한 서사 구조를 지니고 있는 터라 시청자들에게 소구될 지점이 많다”며 “TV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마동석이 얼마나 인기를 견인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30 06:05
영화

[오!뜨뜨] ‘트리거’→‘솔로지옥4’, 쾌감 ‘팡’ 도파민 ‘팡’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트리거‘트리거’는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팀 트리거의 PD들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이비 종교, 동물 학대, 건설사 비리, 스토킹 사건 등 실제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사건을 소재로 해 리얼함을 더했다. 여기에 기발하고 엉뚱한 캐릭터들 간 티키타카 등 곳곳에 코미디 요소를 녹여 재미를 챙겼다. 특히 김혜수를 필두로 정성일, 주종혁 등으로 꾸려진 트리거팀의 팀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출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유선동 감독이 맡았다. #넷플릭스: 백 인 액션‘백 인 액션’은 평범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CIA 첩보 요원 생활을 포기한 에밀리와 맷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미디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15년 만에 숨겨왔던 신분이 들통난 에밀리와 맷이 다시 첩보의 세계로 되돌아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지난 2014년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카메론 디아즈의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상대역으로는 제이미 폭스가 열연을 펼쳤다. 이외 카일 챈들러, 앤드루 스콧, 글렌 클로즈, 앤드류 스캇 등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4넷플릭스의 대표 예능 ‘솔로지옥’이 시즌4로 돌아왔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인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쇼.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화제작이다. 지난 2021년부터 매해 새 시즌을 공개하고 있으며 그간 송지아, 덱스(김진영), 이관희 등 ‘연반인’을 탄생시켰다.이번 시즌에는 대한민국 특수부대 UDT 출신이자 예능 ‘강철부대’로 얼굴을 알린 육준서와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참가자 이시안 등이 합류했다. 이들을 포함한 12명의 출연진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펼치는 과감한 스킨십과 짜릿한 플러팅, 서로를 향한 치열한 탐색전이 관전포인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05:35
드라마

[IS인터뷰] ‘취하는 로맨스’ 백성철 “외향적 캐릭터 연기 위해 고함 항아리에 소리 질러”

“내성적인 성격인데 외향적이고 통통 튀는 오찬휘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고함항아리에 소리를 지르고 촬영에 들어가기도 했어요.”배우 백성철은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의 연기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취하는 로맨스’ 종영을 맞아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백성철은 “실제 나는 내성적인 성격인데 오찬휘는 강아지같이 활발한 느낌이다. 그래서 캐릭터를 설정할 때도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주변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며 “오찬휘의 활기찬 텐션을 표현해 내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고함항아리를 직접 구매해서 차에 비치해 놨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5초 동안 고함을 지르면 텐션이 어느 정도 끌어 올려졌다”고 덧붙였다.백성철은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구경이’ 이후 3년 만에 진행하는 인터뷰라 긴장했다면서도 인터뷰 내내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찬휘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배우 백성철로서 질문에 대답할 때는 진중한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로 가면서도 혼자 흥얼거렸고 생각하는 것을 혼잣말로 내뱉기도 했다”며 “이런 성격이 아닌데 찬휘라는 캐릭터로 6개월 동안 촬영하니 많이 동화됐다”고 역할에 얼마나 빠져 있었는지를 설명했다. 극중 오찬휘는 토스트 트럭을 운영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캐릭터다. 백성철은 “지금까지 했던 작품 속에서 보여드렸던 캐릭터와 성격이 많이 다른 친구다. 그래서 이번 작품이 큰 도전이었다”면서도 “지금까지 이영애 선배님 등 경력 차이가 많이 나는 대선배들과 촬영했는데 이번에는 또래 배우가 많아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누구 하나 주눅 드는 사람이 없었고 촬영장 가는 것이 늘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백성철은 지상주류 기획팀 직원 방아름 역을 연기한 신도현과 로맨스 호흡도 맞췄다. 백성철은 “처음에는 스스로가 걱정이 됐다. 촬영을 할수록 누나한테 많이 의지했다”면서 “나보다 연차가 많다. 중요한 로맨스 신을 촬영할 때 누나가 ‘현장에서 편하게 대하라’고 말해줬는데 덕분에 두 사람이 예쁘게 보여야 할 장면들은 귀엽게 잘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극중 오찬휘는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과거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인물이다. 백성철은 “9회가 나오기 전까지는 과거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후반부에는 어두운 모습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슬픈 감정을 이어가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배우라는 직업은 너무 재밌어요. 특히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 가장 떨리고 기대돼요. 긴장되면서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지만 그것을 해냈을 때 성취감이 가장 좋아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배우라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말한 백성철은 “스탠딩 에그의 ‘친구에서 연인’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대사 몇 마디가 있었다. 다른 촬영과 다르게 대사가 있어서 재밌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배우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말이 없는 캐릭터를 많이 맡아왔다. 악역이나 장르물에도 몇 번 도전했는데 각 캐릭터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여러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노력을 정말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으로 매 순간 고민을 많이 하고 늘 노력하는 진실된 배우가 되겠습니다. 배우 백성철, 예쁘게 봐주세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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