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디즈니플러스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극한에 도전한다.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전 세계를 돌며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스트레스, 통증, 두려움 등 현대인이 마주하는 문제를 직접 경험하며 해법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한국 에피소드에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한국의 UFC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을 만나 스파링을 나누는가 하면, 특수부대 훈련에 직접 참여하거나 부산 범어사를 찾아 명상 체험을 했다. 만성 통증을 앓고 있는 그가 최루 스프레이를 견디며 독기로 극복하고자 하는 순간이나, 낯선 환경에서도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은 감동을 준다.
사진=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돌아온다. ‘나는 생존자다’는 지난 2023년 JMS(기독교복음선교회) 피해 사건을 공론화한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이다. 이번 시즌에선 JMS 뿐 아니라, 형제복지원 사건과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까지 당시의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기록했다.
그간 미디어에서 다뤄지지 못했고 공권력에 보호받지 못했던 다른 굵직한 사건의 피해자들을 ‘생존자의 용기’로 아우르며 반복되어선 안 될 역사로 조명한다. 이들의 목소리를 담기까지 2년여 간의 취재기간 동안 조성현PD와 제작진이 마주했던 위협들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디즈니플러스 ‘에이리언: 어스’
‘에이리언’ 프랜차이즈가 새로운 시리즈로 확장된다. ‘에이리언: 어스’는 지구에 추락한 우주선을 수색하던 중, 우주에서 수집한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를 마주하고 그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 최초로 외계 생명체들이 지구에 상륙해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한다. 또한 인조인간의 신체에 실제 어린아이들의 의식을 주입한 ‘하이브리드’로 탄생한 주인공 웬디(시드니 챈들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새로운 위협의 한축으로 제시,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의 메시지를 이어받아 인류의 생존에 대해 질문한다. 연출과 각본은 드라마 ‘파고’로 에미상을 수상한 노아 홀리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