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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5일 전엔 '1등과 꼴찌'…이젠 공동 선두! '기적'의 질주, 한화가 LG를 따라 잡았다 [IS 포커스]

마침내 한화 이글스가 선두에 섰다. 25일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최근 7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시즌 22승 13패(승률 0.629)를 기록, 같은 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LG 트윈스와 나란히 했다.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한화의 비상은 벌써 한 달 가까이 진행 중이다. 한화는 지난달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3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8연승을 달렸다. 이후 2연패를 기록했지만 4월 26일 KT 위즈전부터 오늘(5일) 삼성전까지 7연승을 바로 내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삼성은 한화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루징 시리즈를 당했던 상대였다.그리고 이는 한화의 마지막 루징 시리즈였다. 한화는 이후 두산, 키움,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KT, LG, KIA 타이거즈에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롯데를 상대로만 우천 순연으로 1승 1패를 기록했을 뿐 이 기간 동안 단 한 차례 루징 시리즈도 없었다. 그리고 삼성마저 잡아내면서 4월부터 이어진 강세를 이어갔다. 질주를 이어가기 전까지 한화는 리그 최하위로 추락해 있었다. 시즌 전 자유계약선수(FA) 엄상백(4년 78억원)과 심우준(4년 50억원)을 영입했으나 타선이 터지질 않았다. 4월 9일 기준 한화의 팀 타율은 0.186에 불과했고, 성적은 5승 10패(승률 0.33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루 뒤 기준으로도 6승 10패(승률 0.375)로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당시 LG는 한화가 좀처럼 따라가기 힘든 팀이었다. LG는 개막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에 섰다. 4월 9일 기준 팀 타율은 0.280(2위)였고, 득점도 91점으로 2위였다. 팀 평균자책점도 2.43으로 1위. 선발진에 거액을 투자하고도 팀 평균자책점 4.53(6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한화와 차이가 컸다. 한화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LG와 첫 맞대결에서 싹쓸이 패배도 당했다. 한 달이 지났고, 한화는 LG를 완벽하게 추격했다. 한화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렸던 LG와 홈경기에선 2승 무패로 완벽히 설욕했다. 4월 10일부터 20경기에서 단 3패만 당하면서 17승을 쓸어 담았다. 같은 기간 LG가 22경기에서 11승 11패, 딱 5할 승률에 그치는 사이 한화는 +14를 쌓으며 기어이 7경기 차를 지워냈다.연승 기간 한화의 모습은 25일 전 리그를 압도하던 LG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이 기간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 2.08(1위) 189탈삼진(3위) 53볼넷(최저 1위) 타율 0.277(2위) 18홈런(공동 2위) 103득점(3위) OPS(출루율+장타율) 0.781(3위)로 각 지표에서 상위권을 독주 중이다.물론 시즌은 여전히 초반이다. 한화가 소화한 35경기는 페넌트레이스 144경기의 4분의 1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지난해 4월이 되자마자 끝났던 짧았던 1위의 시간과는 확실히 다르다. 한화가 30경기 이상 소화하고도 1위에 머물렀던 건 6547일 전인 2007년 6월 2일(24승 20패 1무)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한화는 최종 3위에 올랐다. 한화의 '꿈'과 같은 순위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05 18:39
프로야구

'ML 45홈런' 케이브는 살아났는데...'AVG 0.000' 플로리얼 타율의 숫자는 언제쯤 바뀌나 [IS 포커스]

제이크 케이브(33·두산 베어스)도, 패트릭 위즈덤(34·KIA 타이거즈)은 이름값을 한다. 에스테반 플로리얼(28·한화 이글스)는 언제쯤 첫 안타를 때려낼까.지난 22일과 23일 열렸던 2025 KBO리그 개막 2연전에서 7개 구단 외국인 타자들은 손맛을 봤다. 2경기 2홈런을 때려낸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포함해 다섯 타자가 홈런을 쳤고, 8명이 첫 안타를 신고했다.개막 2연전에서 안타를 못 친 3명의 외국인 타자 모두 KBO리그는 올해가 처음이었다. 또 메이저리그(MLB) 커리어로 화제를 모은 이들이었다. 케이브는 MLB 통산 45홈런을 쳤고,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123경기 346타석 타율 0.251 7홈런 OPS 0.686을 기록한 타자였다.위즈덤은 2021~2023년 3년 연속 MLB 20홈런 이상을 때려본 강타자였다. 플로리얼은 통산 타율이 0.192에 불과했지만 전미 유망주 랭킹에서 상위권(2018시즌 전 베이스볼 프로스팩터스 기준 26위)에 올라본 선수였다. 페넌트레이스는 144경기다. 2경기 무안타는 별 일이 아니다. 실제로 안타를 못 친 3명의 외국인 타자 중 2명은 곧바로 손맛을 봤다. 위즈덤은 지난 25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 4회 2사 2루 때 김윤하를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5일 멀티히트 3타점을 만든 그는 26일에도 2타수 1안타(2루타 1개) 2득점으로 '탈KBO리그급' 파워 툴을 이틀 연속 증명했다.케이브도 타격감이 살아났다. 지난 25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한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며 첫 타점까지 올렸다. 26일엔 멀티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 장타를 뽑아내 타점을 올렸고 6회에는 내야 안타로 3-2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2명 모두 팀 융화도 '만점'이다. 위즈덤은 홈런 후 19세 신인 박재현에게 '타이밍에 맞게 잘 쳐라'는 조언을 들은 덕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케이브는 박석민 타격 코치와 부진 탈출을 위해 전력으로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제 10개 구단 중 외국인 타자로 고민하는 곳은 딱 하나, 한화뿐이다. 플로리얼의 타율은 여전히 '0.000'이다. 4경기 동안 볼넷은 2개, 삼진은 5개를 당했다. 방망이에 맞혀도 결과가 좋지 않다. 그가 만든 10개의 타구 중 9개는 내야에 갇혔고, 1개만 외야로 뻗었으나 안타로 이어지지 못했다.그 누구보다 한화와 플로리얼이 가장 답답할 일이다. 2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우리 타자들도 폭발할 때가 올 것"이라며 "플로리얼도 오늘 경기 전 몸을 풀다가 머리에 공을 맞았다. 병원을 가야 할 일인데 본인이 괜찮다면서 남더라. 선수도 여기(마음 속이) 끓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언젠가 한번 폭발할 것이다. 감독도 답답하지만, 플로리얼을 시작으로 안 맞는 선수들이 치게 될 때 팀도 조금 편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플로리얼의 안타는 4일 째에도 나오지 않았다. 타구질은 올라왔지만, 좀처럼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플로리얼은 4회 두 번째 타석 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 세 번째 타석 때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으나 파울 선상 바깥으로 휘어나갔다.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정타로 친 강한 타구가 투수 임찬규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한화 입장에선 플로리얼이 도화선이 돼야 한다. 테이블 세터를 맡은 김태연과 문현빈은 김경문 감독이 테이블세터로 기용했지만, 아직 1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진 못한 선수들이다. 김 감독의 '모험수'에 가깝다. 4번 타자 노시환의 앞뒤로 플로리얼과 채은성이 폭발해야 하는데, 플로리얼에 불이 붙지 못하는 중이다.한화는 26일 기준 4경기에서 팀 타율 0.141, 8득점 0홈런으로 모두 최하위에 있다. 1~4선발 투수들이 나쁘지 않게 던졌지만 타선이 식어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하는 중이다. 플로리얼이 터져야 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7 11:41
메이저리그

'오타니 1호 벌써 터졌다!' 대포 3방+사사키 데뷔...다저스, 도쿄 시리즈 싹쓸이 승리

지난해 서울에서 첫 손맛을 보지 못했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올해는 자국 일본에서 빠르게 시동을 걸었다.오타니는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도쿄 시리즈 2차전 시카고 컵스와 정규시즌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기록,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일찌감치 신고했다.오타니의 홈런을 앞세운 다저스는 6-3으로 이겼다. 전날(18일) 같은 곳에서 열린 시리즈 개막전에서도 승리했던 다저스는 이로서 2연전 승리를 싹쓸이하고 2승 무패로 2025년 페넌트레이스를 시작했다. 1회 좌익수 뜬공, 3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5회 초 1사 상황에서 구원 투수 네이트 피어슨을 상대했다. 피어슨은 시속 99.6마일 강속구를 뿌리며 2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5구째 가운데로 몰려오는 실투를 오타니가 놓치지 않았다. 그는 99.1마일 직구를 통타, 도쿄돔의 우중간 담장 너머로 대형 아치를 쏘아 올렸다. 타구는 외야 관중의 손을 맞고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왔지만, 비디오 판독 후에도 홈런이 인정되면서의 그의 1호 포가 됐다.지난해와 비교해 페이스가 빠르다. 지난해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이적 후 데뷔전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시리즈 때 치렀다. 하지만 시리즈 도중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횡령 문제가 그를 괴롭혔다. 시즌 초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고 첫 홈런도 만들지 못하던 그는 9경기 째인 그해 4월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야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올해는 이보다 7경기 빨리 첫 손맛을 보면서 3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 수상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일본야구의 간판스타이자 이번 도쿄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모은 건 오타니였지만, 이날만큼은 선발 등판한 사사키 로키(24)가 먼저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뛴 사사키는 올 시즌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다저스로 이적했다. 전미 유망주 1위로 인정받은 그는 자국 일본에서 열린 이날 경기 MLB 데뷔전을 치렀다.사사키는 1위 유망주다운 강렬한 구위와 함께 보완점도 드러냈다. 1회 초구부터 시속 99.5마일을 기록한 사사키는 최고 100.5마일을 포함해 1회 99마일 이상 강속구를 뿌려대며 데뷔 첫 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하지만 주 무기 직구와 스플리터 제구가 계속 흔들렸고, 결국 2회 말 선두 타자 마이클 부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시작으로 볼넷 2개로 위기에 몰렸다. 사사키는 2회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에게 유격수 직선타로 더블 플레이를 유도해 불을 껐지만, 3회에도 위기가 계속됐다. 사사키는 3회 말 1사 상황에서 존 버티에게 3루선상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이안 햅-스즈키 세이야-카일 터커에게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내줬다. 부담을 느낀듯 연신 땀을 흘리는 모습도 중계화면을 통해 드러났다.하지만 다저스 투수에게 1실점은 큰 흠이 아니었다. 전날에도 타선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거뒀던 다저스는 이날도 컵스의 올스타(2023년) 선발 저스틴 스틸을 두들겼다. 2회 초 윌 스미스의 볼넷, 맥스 먼시의 2루타, 상대 폭투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다저스는 홈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3회 초 토미 에드먼의 우월 솔로포가 터진 다저스는 4회 초 키케 에르난데스가 1사 2루 상황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스틸에게 총 5실점을 안긴 다저스는 5회 초 5-2 상황 때 오타니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대포로 'K.O'를 알렸다.다저스는 선발 사사키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지만 볼넷을 5개나 내주면서 빅리그 첫 승 대신 첫 실점만 남겼다. 하지만 타선이 7안타(3홈런) 7볼넷 5타점을 터뜨리면서 팀은 무난히 승리를 수확했다.컵스는 1차전 선발 이마나가 쇼타가 4이닝 노히트 무실점 호투에도 불펜 방화로 패배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이마나가와 달리 스틸은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 부진했다. 타선은 7안타 7볼넷을 기록했지만, 홈런포를 앞세운 다저스와 힘싸움에서 패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19 21:55
경제일반

이마트, 주말 ‘끝장 가격’ 진행…한우·장어 등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이번 주말 3일 간 봄 맞이 입맛을 돋울 다양한 먹거리를 특가로 판매할 ‘끝장가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날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등심, 자포니카 장어, 송어 무침회 등 단백질 가득한 보양 음식과 오렌지, 망고 등 당도 높은 과일을 할인한다.‘한우 등심·채끝’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해 ‘한우 등심 1등급(100g·냉장)’을 6948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냉장 돈 앞다리·뒷다리·갈비(100g)’는 기존 대비 최대 50% 할인해 각 790원이라는 가격에 준비했다.수산물 코너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장어와 송어회가 저렴하다. 국산 자포니카 어종인 ‘온가족 손질 민물장어(700g·박스)’은 2만5000원 할인한 3만4800원이다. ‘손질 바다장어(700g)’와 ‘국산 양념 바다장어(500g)’는 50% 할인된 2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신상품 ‘송어 무침회’는 5000원 할인한 1만6980원이다. 산지에서 먹는 방식 그대로 송어회(200g)에 동봉된 채소, 무침용 소스, 콩가루, 참기름을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송어는 지하수와 같은 깨끗한 물에서 길러내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내륙양식 민물고기다. 연어과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마니아 층도 많지만, 소규모 양식장이 넓은 지역에 분포돼 있는 탓에 물류 효율이 낮아 그간 산지 인근 식당이 아닌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가 어려웠다.이에 이마트는 충남 보령에 송어 축양 및 가공 거점을 만들고, 우수한 가공장에서 생산한 필렛(손질 횟감)을 공급하는 새로운 물류 루트를 구축했다.오렌지와 망고는 고객이 직접 골라 가져갈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를 각각 진행하며, 기존 대비 오렌지는 25%, 망고는 최대 34% 저렴하다. ‘오렌지(특대 8개·특 10개)’는 8800원, ‘망고(특대 3개·특 4개·대 5개)’는 9900원이다.한편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브랜드 빅매치’ 행사를 진행한다. 냉동치킨, 비빔면, 위스키, 화장지 등 총 30여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하며, 각 카테고리 별로 2개의 대표 상품들이 할인 경쟁을 벌인다.미국 버번 위스키와 스코틀랜드 스카치 위스키의 경쟁이 대표적이다.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버팔로 트레이스(750ml)·와일드터키 8년(700ml)’는 각 3만7900원·4만5900원이며, ‘발베니 12년·맥켈란 더블캐스크 12년(700ml)’은 각 9만4800원이다.이마트 정우진 마케팅담당은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꾸준해 축수산물을 필두로 한 주말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봄 맞이 입맛을 돋울 상품과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할인 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14 07:07
산업

바톤 시리즈 3종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를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가 하우스 브랜드 스피릿 카테고리 1위 제품 바톤 시리즈 3종을 트레이더스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바톤 시리즈는 보드카, 럼, 진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제품은 1리터(L)의 알코올 도수 40도로 홈텐딩과 믹솔로지를 위한 기본 베이스로 제격인 제품이다.바톤 시리즈 3종은 미국 켄터키의 대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인 1792를 생산하는 증류소에서 출시되는 제품이다. 국내 하우스 브랜드 제품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대비 제품의 퀄리티가 우수해 많은 바텐더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3종 중 ‘바톤 보드카’는 전 세계 하우스 보드카 판매 1위 제품으로 4번 이상의 증류 과정과 수차례의 숯 여과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바톤 럼’은 버진 아일랜드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을 맞으며 자란 최상급 사탕수수를 사용해 달콤한 향기와 끝맛이 매력적이다. ‘바톤 진’은 런던 스타일 진 제품으로 깔끔한 맛으로 진토닉과 마티니와 같은 진 베이스 칵테일 제조에 제격이다.특히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는 750ml에 비해 용량도 1L로 늘어났으며, 가성비가 높아 홈텐딩을 선호하는 많은 주류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비이엑스 스피리츠 관계자는 “바톤 시리즈 3종은 가격과 용량에서 기존 제품들을 능가하는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캠핑 시즌과 홈텐딩을 즐기는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4 15:58
e스포츠(게임)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20일 개막…DRX·T1 퍼시픽 대표 출전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5대 5 대전형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국제 대회 '마스터스 방콕'에 DRX와 T1이 퍼시픽 대표로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마스터스 방콕은 발로란트 e스포츠의 4개 국제 리그인 VCT 퍼시픽, VCT 아메리카스, VCT EMEA, VCT CN에서 열린 킥오프 토너먼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대회다.VCT 퍼시픽에서는 DRX가 T1을 3대 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VCT 아메리카스에서는 G2 이스포츠가 센티널즈를, VCT EMEA에서는 팀 바이탈리티가 팀 리퀴드를 제압했다. VCT CN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이 트레이스 이스포츠를 잡고 정상에 올랐다.8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1차 경쟁을 펼친다.1라운드에서는 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팀인 DRX가 VCT 아메리카스 준우승팀인 센티널즈를 상대하고 퍼시픽 준우승팀인 T1은 EMEA 우승팀인 팀 바이탈리티와 대결한다.2월 20일 오후 7시 개막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과 팀 리퀴드가 맞붙고 다음 경기에서 DRX와 센티널즈가 만난다. 21일에는 T1과 팀 바이탈리티, G2 이스포츠와 트레이스 이스포츠가 경기가 펼친다.2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은 상위 단계인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단계별로 승수와 패수가 같은 팀들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1승을 거둔 팀은 1승을 기록한 팀과 매치업이 형성되고 1패한 팀은 1패한 팀과 대결한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승을 먼저 거둔 팀은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에 올라가고 2패를 당한 팀은 탈락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9 15:39
NBA

‘승률 86.2%’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27점 차 완파…골든스테이트는 3연패 탈출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25번째 승리(4패)를 따내며 승률을 86.2%까지 끌어올렸다.클리블랜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6-99로 완파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25승 4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보스턴 셀틱스(22승 6패)와 격차는 2.5경기 차다.개막 15연승 등 이번 시즌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29경기에서 무려 25승을 쌓으며 NBA 전체 팀들 가운데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필라델피아전에서는 데리어스 갈런드가 3점슛 7개 중 6개를 꽂아 넣는 등 무려 3점슛 22개(43개 시도)를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린 끝에 27점 차 완승을 거뒀다.필라델피아는 2쿼터 중반 이후 완전히 승기를 내준 채 끌려가다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9승 17패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3-10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이틀 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93-144, 무려 51점 차 충격패를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당시 야투를 단 1개도 넣지 못했던 스테픈 커리가 3점슛 7개 포함 3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분풀이에 나섰고, 결국 4경기 만에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도 15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15승 12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올랐다. 반면 미네소타는 2연패 늪에 빠지며 서부 콘퍼런스 10위(14승 13패)에 머물렀다.김명석 기자 2024.12.22 14:35
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가장 힘들었던 준PO, 삼성이 치면 우리도 치면 된다" [승장 인터뷰]

LG 트윈스가 '끝장 승부'에서 KT 위즈를 꺾고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22년 만에 가을 야구에서 맞붙는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PO 5차전에서 4-1로 이겼다. 2·3·5차전을 승리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PO행을 확정지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오는 13일부터 삼성과 KS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양 팀의 가을야구에서 맞붙는 건 2002년 한국시리즈(4승 2패 삼성 우승) 이후 처음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은. "지금껏 경험한 그 어떤 준PO보다 힘들었던 시리즈였다. KT가 정규시즌보다 전력 완성도를 높아 5차전 승부를 예상했는데, 우리에게 좀 더 운이 따라줘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 선수들이 KT 선수보다 조금 더 절실했던 것 같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는 임찬규가 뽑혔지만, 에르난데스의 마음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된 거 같다. (PO 진출에) 에르난데스의 역할이 컸다."-손주영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손)주영이는 감초 역할을 했다. 투수조에서는 손주영, 임찬규, 엘리가 준PO에서 팀을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신민재, 오스틴 딘이 좋았다. LG가 페넌트레이스에 했던 야구 그대로 원정 경기에서 '빅볼', 홈에서 '뛰는 야구'를 해줬다. 정규시즌보다 도루 성공률을 높이면서 팀 승리에 많은 기여를 했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각오는. "첫 번째 관문은 통과했다. 우리의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4선발 체제로 운영해 중간 투수 활용도가 높아질 거다. 김진성과 유영찬, 에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정우영, 함덕주, 백승현 등이 함께 돌아갈 거 같다."-삼성 타선에 대한 대비책은."삼성이 치면 우리도 치면 된다. 우리도 홈런 구장에서는 빅볼을 할 수 있는 타자들이 6명 정도는 된다. 타격감이 충분히 올라온다면 타선에서는 절대 삼성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간 싸움에서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삼성의 불펜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결국 타격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4번 타자 고민이 깊어질 거 같은데. "(문)보경이가 감이 올라오면 4번으로 복귀할 거다. 다만 1차전은 4번에 안 갈 것 같다. (오)지환이랑 (김)현수가 4번을 메우면서 돌아갈 것 같다." -손주영의 플레이오프 등판은. "최원태가 1차전 나가는 것만 고정이다. 손주영은 2차전을 생각하고 엔스 3차전, 임찬규 4차전을 생각하고 있다. 다만, 주영이하고 엔스는 좀 고민을 할 것 같다. 내일 회복 속도도 봐야 한다. 주영이가 괜찮으면 한 번 더 들어갈 수 있는 2차전에 던지는 게 낫다. 현재로서는 엔스보다는 주영이가 좋다."-에르난데스는 플레이오프에서도 2이닝 이상 기용이 가능하다. "투구수가 많아져서 피로도가 있다. 컨디션을 회복할 동안에는 마무리로만 쓸 생각이다. 그 대신 (김)진성이하고 (유)영찬이가 2이닝씩 갈 확률이 높다."잠실=이형석 기자 2024.10.11 22:46
프로야구

세 번째 '내일이 없는 경기' 앞둔 이강철 KT 감독 "선수들이 잘하네요" [준PO4 코멘트]

KT 위즈가 시즌 세 번째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을 6-5(연장 11회)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 뒤 2·3차전을 모두 패해 시리즈 탈락 직전에 몰렸으나 4차전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을 승리하면 0% 확률을 극복한 첫 사례가 된다. KBO리그 준PO 역사상 1승 1패에서 맞선 뒤 3차전을 패한 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사례는 전혀 없다. 6번 모두 3차전 승리 팀이 웃었다.올 시즌 KT는 '기적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사상 처음 열린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꺾더니 정규시즌 4위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마저 2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2015년부터 도입된 WC 결정전에서 5위 팀이 4위 팀을 꺾은 건 이번 KT가 사상 처음. 준PO 5차전까지 승리한다면 말 그대로 벼랑 끝 승부에서 세 번 연속 '생존'하는 진기한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강철 KT 감독은 준PO 4차전을 승리한 뒤 '세 번째 내일이 없는 경기를 한다'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경기를 (선수들이) 잘한다"며 "(오늘 경기에선) 초반에 승기를 줬는데도 뺏어왔다. 패넌트레이스 (마지막) 3경기에서도 승리를 줬는데도 뺏어오고 그랬다. (벼랑 끝 승부를 잘한다는) 생각하고 있었는데…(준PO 5차전도 승리하려면) 운이 따라야 할 거 같다"라고 웃었다.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09 19:22
뮤직

이적, 오늘(27일) ‘술이 싫다’ 발매…지창욱 뮤비 출연

가수 이적이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이적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술이 싫다’는 잊으려 마신 술이 기억을 부르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이적의 신곡 발매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트레이스’(Trace) 이후 4년 만이다.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평소 이적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배우 지창욱이 출연했다. 지창욱은 곡의 서사를 표현한 뛰어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적의 신곡 무대는 오는 29일 MBC 음악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최초로 공개된다.한편 이적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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