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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격”…문가영→정용화 ‘스틸하트클럽’, 첫방부터 뜨겁게 달궜다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예측 불가 매치업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지난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스틸하트클럽’ 1회에서는 MC 문가영이 ‘밴드 큐레이터’로 등장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 들어본 적 있나요?”라는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서바이벌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이 디렉터로 합류한 가운데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50인의 예비 뮤지션들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첫 회부터 ‘리얼 밴드 서바이벌’의 진수를 선보였다.특히 네 명의 디렉터는 자신만의 평가 기준으로 참가자들의 열정을 자극했다. 정용화는 “록스타의 아우라, 다듬어지지 않아도 가능성이 있는 사람”, 선우정아는 “시각과 청각의 복합 매력이 풍부한 사람”, 이장원은 “밀어붙이는 기세가 있는 사람”, 하성운은 “대중을 사로잡을 스타성”을 언급하며 예비 뮤지션들에게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곧이어 ‘선재 업고 튀어’ 베이시스트 양혁, 그룹 펜타곤 멤버 정우석, 캐치더영 멤버 기훈과 산이, 카이스트 출신이자 두뇌 서바이벌 3위 출신의 모델 최현준, 일본 인기 드럼 인플루언서 하기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조카 등 다양한 이력과 경험을 가진 50인의 예비 뮤지션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MC 문가영은 “‘스틸하트클럽’ 무대에 설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첫 관문, ‘클럽 오디션’을 시작하겠다. 이긴 팀은 하트 뮤지션, 진 팀은 백업 뮤지션이 되어서 불리한 조건으로 다음 미션을 수행해야한다”며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첫 번째 미션 ‘클럽 오디션’은 관객(밴드 메이커)과 디렉터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가 결정되는 팀 대 팀 배틀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맞붙은 예고 2팀 vs 예고 1팀은 예고 출신 간의 자존심 대결로 뜨겁게 전개됐다. 예고 2팀은 데이식스(DAY6)의 ‘Congratulations’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편곡해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하성운은 “혼자 부르기 힘든 곡인데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예고1팀은 크러쉬(Crush) ‘흠칫’을 펑키한 에너지로 풀어낸 가운데, 드럼 남승현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개인 득표율 80% 이상을 첫 돌파, 만만치 않은 저력을 입증했다. 예고 2팀 vs 예고 1팀의 디렉터 투표 결과는 3 대 1, 밴드 메이커의 점수까지 합산한 최종 결과로 예고 2팀이 첫 ‘하트뮤지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어진 대결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J-밴드 vs K-세션의 ‘한일전’. 버클리 음대 장학생 케이텐과 일본 인디신 베이시스트 마샤가 이끄는 J-밴드는 요네즈 켄시(Yonezu kenshi)의 ‘KICK BACK’ 무대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디렉터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 정용화는 “내가 원하던 게 바로 이거다, 이게 록스타지! 지금까지 1등”이라며 환호했고, 이장원은 “진짜 재미있었다”, 선우정아는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감탄했다.반면, 군 복무 중인 워너원 김재환의 응원 영상을 등에 업은 오다준이 속한 K-세션은 토크박스 사운드와 정교한 합으로 완성도 높은 ‘세션의 정석’을 보여줬지만, 무대 장악력과 날 것의 기세에서 앞선 J-밴드에 표심이 쏠리며 J-밴드 173점, K-세션 105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K-세션 참가자들은 “연주에는 자신 있었는데 결과가 아쉽다”며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세 번째 대결은 풋풋한 스쿨 밴드와 압도적 비주얼의 모델 밴드가 맞붙었다. 선공에 나선 모델 밴드는 백현의 ‘UN Village’를 재지한 무드로 편곡해 “비전공자 출신의 최고 아웃풋”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반면 최연소 참가자 정은찬이 속한 스쿨밴드는 QWER ‘고민중독’을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로 소화하며 현장을 ‘청춘 드라마’로 물들였다.이장원은 “모델밴드는 등장부터 멋졌지만, 스쿨밴드는 무대에서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이 순간을 진심으로 즐기는 느낌에 매료됐다”고 극찬했고, 선우정아는 “스쿨밴드는 음악과 에너지의 밸런스가 찰떡이었고, 모델밴드는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가 잘 어울렸다”고 평했다. 이어서 디렉터 4인 전원이 스쿨밴드에 표를 던지면서 ‘첫 만장일치’가 탄생, 최종 합산 점수 179점 대 64점으로 스쿨밴드가 압승했다. 모델 밴드는 “준비한 만큼 못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재도약을 다짐했다.이날 MC 문가영은 안정적인 진행과 섬세한 내레이션으로 경쟁이 펼쳐지는 무대를 탄탄히 이끌었고, 현장에서 개인 득표율 80%가 넘으면 대형 LED에 실시간으로 참가자를 조명하는 시각적 연출 등으로 밴드 서바이벌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 정용화의 록 본능, 선우정아의 사운드 통찰력, 이장원의 냉철한 균형 감각, 하성운의 대중적 시선이 어우러지며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예비 뮤지션들이 보여주는 날 것의 무대가 현장 열기와 어우러지며 밴드 음악만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이처럼 첫 방송은 예고 대결, 한일전, 청춘 대 비주얼 구도를 통해 다채로운 밴드 구성과 매력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이후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한편, ‘스틸하트클럽’은 50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발휘하며 하나의 글로벌 아이코닉 밴드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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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유재석, '토크박스' 없었으면 자영업 했을 것"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유명세를 가져다준 '토크박스'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수용, 남창희가 무명 시절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조세호의 인기가 높아져서 배 아프지 않았냐는 질문에 남창희는 "솔직히 배 아프지 않았다. 친구 잘 되면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배 아플 수가 없다. 절교했으니까"라고 모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김수용에게 "지석진이 잘 돼서 배 아픈 거 있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매 아프다. 재석아, 너는 배 안 아프냐. 내가 잘 됐어도 배 아플 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나는 김용만 잘 됐을 때 방송 안 봤다"고 이야기했고, 유재석도 "배 아픈 게 아니라 속상해서다. 나도 하고 싶을까봐"라고 토크를 이어나갔다. 그런 유재석에게 지석진은 "(유재석은) '토크박스' 없었으면 자영업 하고 있었을 거다"라고 했다. 박정선 기자 2020.1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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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솔비, 고수도 인정한 가창력+입담…가수X예능 치트키 인증

솔비가 파워풀한 가창력부터 입담까지 반전 매력으로 '해투'를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개가수 특집에 송은이, 안영미, 김영철, 강균성, 전우성과 함께 솔비가 출연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짙은 호소력으로 가수 솔비의 품격을 드러내더니 입담으로도 좌중을 압도했다. 등장부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한 솔비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하이퍼리즘:레드'에 이어 '하이퍼리즘:블루'를 공개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박수홍을 보면 블루 컬러가 생각난다. 밝아 보이지만 우울함을 치장하는 느낌이 있다"고 진지하게 의견을 내다가 "김영철은 어떤 색이냐?"는 질문에 "달마시안 느낌이다. 쩜박이"라는 핵심을 찌르는 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방이 아니라 토크박스라고 할 정도로 출연진들의 면면이 화려했지만 솔비의 토크는 단연 빛났다. "일찍 데뷔를 해서 세상 물정을 잘 몰랐다. 은행을 갔더니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내가 공인이어서 떼는 인증서인 줄 알았다"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부터 "고려대학교 행사에서 민감한 라이벌 관계를 잘 몰라 ‘연고전’이라고 언급했다. 학생들이 '고연전'을 외쳤다. 단번에 의미가 들어오지 않아 왜 고현정씨를 외치나 했다"는 마무리까지 완벽한 토크로 고수들에게도 '예능 치트키'로 인정받았다. '꿈에'를 열창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솔비는 '한돈 찬스'를 획득했다. 깜짝 이벤트에 시민을 당황하면서도 솔비의 '벌 받을 거야'를 선곡해 부르기 시작했다. 2009년 발표된 '벌 받을 거야'를 부르는 시민의 모습에 감격한 솔비는 달려 내려가 함께 노래를 하며 소통했다. 덕분에 솔비는 송은이, 안영미에 이어 2등으로 퇴근하게 됐다. 솔비는 데뷔 10여 년 간 어쿠스틱, 신스팝, EDM, 딥하우스, 록 등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이어왔다. 늘 한발 앞선 시도로 트렌드를 이끌었고 대중과의 소통에도 성공했다는 점이 ‘해피투게더’를 통해 드러난 셈이다. 방송 말미 솔비는 "가수로 공백기가 있었는데 제 노래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국내 최초 아트하우스콘서트 '빌라빌라나이트:What's your Class?'를 성공적으로 마친 솔비는 유튜브에 선 공개 된 '클라스' 음원 발매 맞춰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하이퍼리즘:블루'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5.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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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해투3' 노래방 빙자한 알찬 토크…셀럽파이브·솔비, 퇴근까지 꿀잼

'해피투게더3' '개가수(개그+가수)' 특집이 알찬 토크로 가득채웠다. 셀럽파이브 송은이와 안영미가 1등, 솔비가 2등으로 퇴근하며 노래방 미션에도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해투3')'에서는 '개가수 특집'에 솔비·송은이·안영미·김영철·강균성&전우성이 출연했다.이날 '해투3'은 토크박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그맨과 가수들이 집합한 만큼 각종 에피소드가 넘쳐났다.MC들은 '개가수'들이 등장하자 늦은 퇴근을 예감했다. 김영철은 '투머치' 토커로 MC들을 금세 지치게 만들었다. 각종 에피소드와 입담 대결이 넘치자 유재석은 노래방 미션보다 토크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특히 솔비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함께 하는 축제에서 행사를 했던 비화를 밝혀 예능감을 뽐냈다. 솔비는 타이푼 당시 대학 축제를 다녔던 기억을 꺼내들었다. 당시 고연전에 나섰던 솔비는 '연고전'이란 단어를 썼더니 여기저기서 '고연전'을 외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고연전'을 못 알아듣고 "왜 고현정씨를 외치지?"라고 생각했던 것. 이어 "내가 고현정씨를 닮았다는 건가? 감사합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이에 유재석은 "난무하는 멘트 중에 가장 깔끔한 에피소드"라고 말해 솔비를 치켜세웠다.이후 솔비는 박정현의 '꿈에'를 완벽하게 불러 높은 점수를 받아 '한돈' 찬스를 얻었다. 그때 셀럽파이브의 '럽파이브'가 불렸고, 송은이와 안영미는 1등으로 퇴근을 했다.솔비는 '한돈' 찬스를 썼고, 마침 해당 방에서 '벌 받을 거야'를 불렀다. 솔비는 "오래된 노랜데 기억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영철이 찬스를 통해 3등으로 퇴근, 노을은 씁쓸하게 꼴등을 기록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5.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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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결산 '라스' #10주년 #스페셜MC #★발굴단

MBC '라디오스타'가 2017년 방송 10주년을 맞이하며 MBC 대표 간판 토크쇼로의 자리매김을 더욱 견고히 했다. MC들과 게스트들의 특급 '케미'는 더욱 풍성한 웃음을 선사했다.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등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독보적 토크쇼로 사랑받았다. 수요일 밤을 책임진 '라디오스타'의 1년을 되짚어봤다.# 10주년, 더욱 특별했던 2017년지난 5월 31일 '라디오스타' 10주년 축하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탔다. 2007년 5월 30일 5분 방송으로 시작,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게스트들과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에 '라디오스타'에게 2017년은 더욱 특별한 한 해였다.10년을 굳건히 지키며 MBC 간판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에 서서 신(新), 구(舊) 프로그램들의 중심이 되며 허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MC+고마운 스페셜 MC들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운 규현까지. 모든 중심에 서 있는 김국진과 그런 형의 지휘 아래 톰과 제리처럼 움직이는 김구라와 윤종신, 그런 형들 사이에서 자란 규현은 언밸런스하게 보이면서도 그 자체로 밸런스를 맞추며 호응을 얻었다. MC들의 케미가 게스트들과 만나 시너지를 높였다. 차태현, 은지원 등 규현의 자리를 채운 열아홉 명(12월 20일 방송 기준)의 스페셜 MC들 역시 3MC들과 조화를 이루며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MC들의 거침없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 방에 날리고, 게스트들의 역량을 이끌어냈다.# 빼놓을 수 없는 게스트 스타발굴단게스트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MC들과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이기 때문. 올해 출연한 게스트만 총 166명(스페셜 MC 제외)이다. 스타들의 포텐이 빵빵 터졌다. 新 토크박스 서현철을 비롯해 이름만으로 웃긴 김기두, 배정남, 김광식, 강홍석, 김호영이 화제 됐다.오랜만에 대중에게 얼굴을 드러낸 최민용, 고재근, 홍수아와 예능에서 잘 볼 수 없던 이순재, 배철수, 임진모, 이문세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게스트들이 '라디오스타'를 꽉꽉 채웠다.2017년 10주년이라는 점을 찍은 '라디오스타'는 이제 10주년을 넘어 더 깊고 높은 곳으로 향한다. 지금까지의 10년이 밝고 유쾌하고 즐겁고 감동적이었기에 다가올 2018년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우리 내년에도 또 만나요 제발~'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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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팬사랑에 무대로 보답"…사무엘, 첫 정규 출사표

가수 사무엘(Samuel)이 팬들의 사랑에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솔로를 하면서 외로울 줄 알았는데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전혀 외롭지 않았다"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사무엘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EYE CANDY)'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전날 잠을 설쳤다. 뒤척이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도 아침에 밥 든든하게 먹고 현장에 왔다.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지난 8월 데뷔 앨범 '식스틴(Sixteen)'을 발매한 사무엘은 3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11월 컴백 대전에 뛰어들었다. 사무엘은 "선배님들과 활동을 같이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나이가 어린데 선배님들과 활동할 수 있어 든든한 기분이다"면서 "안정감을 느낀다"며 활동을 기대했다.지난 활동과 달라진 점에 대해선 "키가 컸다. 3개월 사이에 2~3cm정도 자란 것 같다. 지금 178cm인데 183cm는 안 넘었으면 한다. 키가 크면 멋있을 것 같은데 '캔디' 춤을 추면 안무가 잘 안 나올 것 같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특히 워너원과 또 활동이 겹쳐 눈길을 끈다. '에너제틱'으로 같이 활동한 워너원도 '뷰티풀'로 컴백했는데 사무엘은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느낌이다. 첫 활동 때 워너원 형들 만났는데 살짝 어색했다. 하성운 형이 '무엘아~'라고 불러주면서 대화가 부드러워졌다. 이번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앨범엔 타이틀곡 '캔디'를 비롯해 '네버 렛 유 다운' '러브 러브 러브' '파라다이스' '끌려(Crush on you)', '찬란하게', '보석함(Jewel Box)', '가면놀이(Feat. Maboos)', '드림', '식스틴(Feat.창모)(REMIX)'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사무엘은 "타이틀곡 '캔디'는 용감한형제 대표님의 프로듀싱과 이현도 선배님이 토크박스가 들어가서 곡이 잘 나왔다. 이현도 선배님은 직접 뵙진 못했는데, 용감한형제 대표님께서 '네가 노래만 잘 불러주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열심히 녹음해 좋은 노래가 탄생한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용감한형제에 대해선 "아버지같은 마음을 느낀다. 저를 위해서 응원도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것 같다. 그게 저한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지난 앨범엔 시계를 사줬는데 이번에는 사주신 것 없지만 진짜 많은 사랑을 주셨다. 평소에 애정을 많이 느낀다. 진짜 가족 관계같다"고 애정을 표했다.사무엘을 향한 애정은 안무가도 예외가 아니었다. 엠블랙, 하이라이트, 워너원과 호흡한 유명 안무가도 사무엘을 '안무천재'로 인정했다. 사무엘은 "습득력이 빨라서 아무래도 좋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그러면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열심히 했다. 재능이 있다는 걸 나름대로 열심히 보여드린 것 같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다시 할 마음은 없지만 절실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지금 하는 무대와 기회를 소중하게 잡겠다"고 각오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2017.11.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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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강호동 "어린이 출연자 말 한마디에 금연 결심"

방송인 강호동이 금연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한다. 11일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모델 한혜진과 이시언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현실 남매 케미로 사랑 받은 두 사람은 '아는 형님'을 통해 그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이날 금연 관련 토크가 이어진다. 12월부터 국내 금연 구역이 확대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형님들의 화두에 오른 것. 토크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금연에 성공한 강호동과 김희철에게 시선이 쏠린다.형님들은 두 사람에게 금연을 결심한 계기와 비법에 대해 묻는다. 김희철은 "담배 냄새 때문에 금연하기로 마음먹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자 강호동은 "난 한 프로그램에서 어린이 출연자의 한 마디 때문에 금연을 결심하게 됐다. 그 말을 듣자마자 어린이에게 미안하고 창피한 마음이 들어 곧바로 끊게 됐다"고 털어놓는다.형님들의 금연 이야기와 한혜진, 이시언의 토크박스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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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일 “12살 연하 재벌女와 결혼 1년만 파경”고백

가수 장호일(53)이 결혼 1년 만에 파경에 이르렀던 이유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플러스 '내말 좀 들어줘'에는 공일오비 출신 뮤지션 장호일이 출연했다. 장호일은 1년간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MC 서천석이 "이혼하면서 매우 힘들었겠다"고 말을 꺼내자, 장호일은 "결혼 생활 내에도 행복한 적이 별로 없었다. 계속 갈등이 있었고, 관계가 금이 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혼이 실패로 돌아갈 거라는 것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결혼 생활 내내 딱히 행복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실패할 거란 걸 어느 정도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는 장호일은 "도저히 안 되겠더라. 다툼이 많아지고 금이 가고 있었다. '잘되겠지' 초반에 생각했으나 어느 순간 '도저히 갈 수가 없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 제가 한 번도 독신주의라고 생각한 적 없다"는 그는 "그 뒤로 여자친구도 사귀었다. 결혼을 난 절대 안 한다는 주의는 아니다. 또 누군가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있다가 없다가 한다. 지금도 있겠죠?"라면서 "'섣불리 다시 결혼은 안 하겠다. 진득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서세원의 토크박스’를 끝으로 방송활동을 접었던 장호일은 지난 2003년 12살 연하 여성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는데, 상대는 준 재벌가의 미모의 재원으로 당시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그의 결혼에 대한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장호일은 신해철이 있던 무한 궤도의 세션으로 들어가며 음악을 시작했다. 그는 “신해철씨가 기타를 치고 다 했는데, 노래할 때 기타 쳐 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들어갔는데,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해철씨가 솔로로 독립하면서 나머지 멤버끼리 공일오비를 만들었다. 원래는 일집만 내고 그만두려고 햇는데, '회사에서 2집끼지 낼래?' 해서 냈다. 그런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3.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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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이 멤버로 못 웃길 수 있나"..출발 '공조7' 드림팀(종합)

tvN의 드림팀이 출범한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공조7'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경규·박명수·김구라·서장훈·은지원·권혁수·이기광이 출연한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방송 전부터 '공조7'의 분위기를 짐작케했다. 독설이 난무하는 '아무말대잔치'. 그야말로 쉴틈없이 웃기는 판을 벌린 것이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경규는 "박명수와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들러리가 붙었다. 원래 둘이 하기로 돼 있던 프로그램인데, 허전할 것 같아 다른 멤버를 섭외했다"고 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박명수는 "2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tvN 수뇌부들과 함께 준비했다. 거기에 이상한 애들 섞어서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중요한 것은 다른 멤버들의 표정. 아무런 반응 없이 무표정으로 일관해 더욱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멤버들의 '토크박스'가 펼쳐졌다. 김구라는 박명수의 눈밑 지방 재배치를 비난하고 나섰고, 서장훈의 SBS '미운우리새끼' 겹치기 출연 의혹에 대해서 박명수는 "그냥 여기서 하차하라"고 다그쳤다. 이미 제작발표회부터 '아무말대잔치'가 펼쳐졌다. 방송에선 이를 정리하는 역할이 필요했고, 제작진이 내세운 의외의 인물은 바로 이기광. 전성호 PD는 "사실 오디오가 정리가 안 된다. 멘트를 정리하는 역할에 이기광이 적임이라고 생각했다. 충분히 내재된 에너지가 높더라"고 밝혔다. 예능가 예언자 이경규는 '공조7'의 성공을 자신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작년엔 제작발표회하고 바로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심지어 기자간담회 도중에 나간 이도 있었다. 엄청난 일을 많이 겪었다"며 "최근부터 기자회견하면 바로 프로그램이 론칭되고 히트쳤다. '공조7'도 서장훈이 나가든 있든 관계없이 상승세를 탈 거다"고 이야기했다. 전성호 PD는 "7명 캐스팅 했을 때 '이 멤버로 숨만 쉬어도 재밌겠다'는 댓글이 있었다. 안 웃기면 모든 비난에 쏟아지겠다는 부담이 생겼다"며 "박명수 이경규 둘의 진한 우정, 김구라와 서장훈의 큰 형과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 잘 녹아들어가면 따뜻하면서 재밌는 예능이 나올 것 같다"고 예고했다. '공조7'은 오는 26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2017.03.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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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김용만 "유재석 수상소감, 손석희인 줄"

김용만이 유재석의 과거를 탈탈 털어놨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6일 방송은 ‘토크 드림팀 특집 1탄’으로 꾸며진다. 설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군단 김용만-박수홍-지석진-김수용-손헌수가 출연해 한눈 팔 새 없는 토크 퍼레이드로 과거 ‘토크박스’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MC가 아닌 ‘조동아리(아침이 될 때까지 수다를 떠는 모임)’의 멤버로 돌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김용만은 내 개그스승”이라면서 “이렇게 개그맨 공채 동기들과 함께 방송을 하는 게 너무 기쁘고 울컥한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용만은 “재석이가 어떤 방송을 해도 항상 불안했다. 생방송에 나오면 긴장하는 게 보인다. 특유의 시선처리가 있다”면서 천하의 국민MC 유재석을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다뤄 폭소를 유발했다. 나아가 그는 “사실 작년 연말쯤 안심했다. 대상 수상소감을 하는데 멘트가 손석희더라”라면서 웃었다. 김용만뿐만 아니라 박수홍-지석진-김수용 역시 유재석의 굴욕담부터 시작해 ‘막냇동생’ 유재석의 과거사를 탈탈 털어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방송은 26일. 김연지 기자 2017.01.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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