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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토익 스피킹 AI 모의고사 '산타 세이' 출시

인공지능(AI) 교육 기술 기업 뤼이드는 토익 스피킹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AI 모의고사 '산타 세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 GPT 기술을 활용해 자동 채점 및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타 세이는 실제 토익 스피킹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20분 동안 11개의 문항을 1세트로 제공한다.발음·억양·문법·어휘·내용의 일관성 및 완성도 등 평가 항목별 진단으로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뤼이드는 1만건이 넘는 실제 학생 답안을 기준으로 점수 모델을 학습했다. 800여 명의 베타 버전 참여자들의 사용성을 분석해 특정 점수대에서 발생하던 에러 케이스를 해결하고, 점수 예측 정확도 및 첨삭의 적합성을 끌어올렸다.토익 스피킹 실제 채점관이 채점한 트레이닝 데이터와 AI 모델의 채점 결과를 비교했더니 오차 범위가 10점 미만이었다. 모의고사 종료 후 3분 만에 예상 점수가 나와 베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산타 세이 모의고사는 1세트에 1만원, 5세트에 2만9900원이다. 뤼이드 관계자는 "1회 응시료가 8만4000원인 토익 스피킹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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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챗GPT 기반 토익 스피킹 모의고사 선봬

인공지능(AI)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는 AI 학습 튜터 산타 회원을 대상으로 토익 스피킹 모의고사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익 학습 플랫폼 산타 웹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토익 스피킹 모의고사 베타서비스를 무료로 1회 이용할 수 있다.실제 토익 스피킹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20분 동안 11개의 문항을 제공하며 발음·억양·문법·어휘·내용의 일관성 및 완성도 등 평가 항목별 진단으로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문법 교정의 경우, 사용자의 음성 답안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챗GPT로 문법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말한 내용을 텍스트로 확인하며 교정된 답안과 비교해 고쳐야 할 문법을 파악할 수 있다. 뤼이드 관계자는 "토익 스피킹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토익 스피킹 1회 응시료는 8만4000원이며, 응시자들은 목표 점수 획득을 위해 여러 번 시험을 치르는 사례가 많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국제 학회에서 인정받은 독보적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스피킹 모의 진단 모델 론칭으로 AI 튜터 산타의 서비스 영역이 더욱 확장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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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해봤니?] 디지털 콘서트홀·노팅·버터타임

디지털 콘서트홀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를 라이브 방송, 또는 아카이브에서 즐길 수 있는 앱. 시즌마다 40개 이상의 공연이 라이브 방송되며 그후 공연 아카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클래식 음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수백 개의 레코딩을 비롯한 다큐멘터리와 보너스 영화도 찾을 수 있다. 회원에 가입하면 모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7일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결제, 구글 플레이스토어→엔터테인먼트) 노팅 필기가 가능한 전자책 플랫폼. 학습과 자기계발에 특화된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한다. 자격증, 각종 시험, 학교 교재, 교양 등의 서적을 집중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문제집이나 전공서적을 분야별로 검색 및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는 구매한 책에 밑줄을 긋고 메모할 수 있는 필기 기능이 제공된다.(아이폰용, 인앱결제, 애플 앱스토어→도서) 버터타임 LG CNS의 영어회화 앱. 기존 '미션 잉글리시'에서 '버터타임'으로 개편하고 학습 콘텐츠를 강화했다. 41가지 영어회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만 개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가 학습을 돕는다. 콘텐츠 중 절반인 371가지는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기, 병원에서 증상 설명하기, 환전하기 등 일상생활과 여행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나머지는 유명 영어 강사의 베스트셀러 교재 콘텐츠다. ‘이지 잉글리시’ ‘5분 영어회화’ 등 37권의 영어 교재 콘텐츠가 탑재됐다. 토익스피킹, 오픽 등 공인영어시험 점수도 예측해 준다. AI가 발음, 발화 속도, 정답 유사도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회화 실력을 측정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교육)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9 07:00
연예

에이스 김병관, 4월 11일 카투사 입대

그룹 에이스 멤버 김병관이 4월 군에 간다. 18일 소속사 비터인터렉티브에 따르면 김병관은 4월 11일 카투사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아이돌 최초 카투사 복무 중인 데이식스 영케이(강영현)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8일 라이브에서 김병관은 영케이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영현이 형이 카투사 된 거 보고 여쭤봤다. 형이 토익스피킹으로 점수 지원하셨다고 해서, 저도 시험 보고 접수했는데 됐다. 영현이 형이 많은 팁을 알려주셨다"라고 말했다. 김병관은 2017년 에이스의 미니 1집 '선인장 (CACTUS)'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10월 JTBC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최종 4위에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8 08:21
생활/문화

[IT싸를 만나다] "종로 어학원 갈 필요 있나요" 온라인 강의 한계 부순 LGU+ 4인방

"홍길동 학생. 졸지 말고 수업에 집중하세요." 스타 영어강사가 온라인 출석부에 표시된 한 학생의 수업 집중도를 살펴보고 곧바로 주의를 준다. 지방에 거주 중인 이 학생은 평소 서울 유명 학원에서 한 번쯤 강의를 들어보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지금은 집에서 노트북을 펼쳐 현장 학생들과 함께 실시간 수업을 들으며 토익 만점을 노린다. 질문은 채팅창에 남기면 그만이라 손을 들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비대면 추세에 온라인 강의가 일상화했지만, 오프라인 수업과 같은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게 현실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단순 영상 재생의 수준을 넘어 현장의 생생함까지 전하는 교육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벌써 지방에서도 서울 1타 강사(1등 스타강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강의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문제를 외울 정도로 강의를 반복 시청했다는 LG유플러스 양방향강의솔루션TF 원선관 팀장·김현석 선임과 SME솔루션사업팀 안상희 팀장·신민철 책임이 있었다. 온라인 강의로도 토익 만점에 도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 이들 4인방의 얘기를 들어봤다. 이원 생중계·실시간 채팅…"토익 900점 넘었어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급증했지만, 현장 강의와 비교하면 여전히 만족도가 떨어진다. 영상만 틀어놓으면 다른 일을 해도 진행 성과에 반영되기 때문에 산만해질 수밖에 없다. 김현석 선임은 "현재 학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교육이 아닌 회의를 위해 만든 솔루션이다. 회의와 교육은 그 목적과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며 "비대면 교육이 효과가 없다는 오해가 생긴 이유다"고 설명했다. U+라이브클래스는 오프라인의 이점을 살리면서 온라인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강사는 간편하게 학생 아이디를 발급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중 출석 확인과 실시간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 모드'와 최대 40명이 얼굴을 보며 토의하는 '토론 모드', 최대 2만명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강연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U+라이브클래스의 고객사인 YBM어학원은 솔루션을 도입하고 곧장 효과를 봤다. 작년 11월 토익 강의에 적용한 뒤 올해 8월 정식 출시해 누적 수강생 9000명을 달성했다. 신민철 책임은 "일반 영상 강의는 현장감이 떨어지고 과제 관리도 되지 않아 오프라인을 고집하는 수강생이 많았다"며 "여름방학에 서울로 올라오려 했던 학생이 이번에 개설한 온라인 라이브 강의를 신청·수강해 처음으로 900점대를 맞았다는 후기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채팅으로 강사와 소통하고, 강사도 달라진 환경에 맞춰 커리큘럼과 수업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온라인 수업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스타강사는 서울에 사는 학생들의 전유물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이제는 지역 격차도 해소됐다. 온라인 강의 수강생 약 70%는 YBM어학원이 없는 지방 학생들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장과 온라인 수강생이 한데 어우러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끊김 없는 강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수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넷 속도에 따라 화질을 조절하는 기술, 강사의 움직임이 크지 않을 때 영상 크기를 줄이는 기술 등을 적용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하노이대학교에서 국내 영어강사의 수업을 실시간 전송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학생 97% 이상이 기술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원선관 팀장은 "화상 서비스는 기술 복잡도가 높다. 네트워크·CDN(콘텐트전송네트워크)·트래픽·사용자 네트워크 환경 및 단말 상태 등에 영향을 받는다"며 "회사 기술력을 결합해 최대 4K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데이터 소비량은 일반적인 영상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다"고 자신했다. U+라이브클래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 중 하나는 지난 7월 LG유플러스가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서 도입한 '인공지능(AI) 집중도 체크'다. 학생 컴퓨터의 카메라로 정면 얼굴과 눈동자가 화면을 주시하고 있는지 추적한다. 고개를 돌리거나 숙여서 얼굴 정면이 특정 각도를 벗어나면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다. 이는 강사 화면 출석부에 집중·산만 여부로 표시된다. 수업 후 집중도 통계도 제공한다. 안상희 팀장은 "온라인 교육의 가장 큰 단점은 학생이 수업을 켜놓고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학생에 대한 변별력이나 교육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문제로 떠올랐다"며 "학생의 수업 참여 여부를 시스템으로 파악해 정량화한 뒤 평가에 넣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문제 외울 정도로 모니터링…"강사 입 모양도 안 놓쳐" 이렇게 학교·학원·기업 교육 담당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한 U+라이브클래스에는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9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흘린 땀이 녹아들어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이질감이 없게 하자'는 목표로 YBM어학원과 강사들의 입 모양·소리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수백번 테스트했다. 검증을 위해 하루 12시간씩 수업을 모니터링하다 보니 토익을 보면 만점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까지 됐다. 강의가 개설돼 트래픽이 몰리는 월초에는 1주일 내내 수업을 모니터링하고 고객 문의에 대응한다. 원선관 팀장은 "온라인 강의는 대면교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개념"이라며 "기존 이러닝은 완강률이 1~20%에 불과하다. 실시간 강의는 학생과 강사 간 소통을 중심으로 하고, 학원의 학생관리기법(과제·질의응답·면담 등)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올해 U+라이브클래스 목표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1만명이다. 단기적으로 여러 종류의 학원(어학원·공무원·직업교육·자격시험 등)과 기업교육 분야에 솔루션을 알리는 데 힘을 쏟는다. 학생 채팅 기록으로 수업 참여도를 측정하거나 강사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강의자료로 공유하는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안상희 팀장은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면서 '교육'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누구나 차별 없이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누리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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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공정한 결과 공감 받은 시상식(종합)

수상 결과는 공정했고 무대는 위로가 됐다. 13일 열린 57회 백상예술대상의 수상 결과에선 지난 1년간의 한국대중문화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TV 부문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2013년 이후 8년만에 다시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지친 대중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현재의 자리에 머물기보다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유재석 표 예능의 영역을 확장했다. 대상 수상의 가장 큰 이유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전문 지식과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전달했다.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 '범인은 바로 너' 등 장르나 플랫폼을 구분 짓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으로 맞서며 웃음을 책임졌다. 영화 부문 영광의 대상 트로피는 거장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준익 감독은 정약전과 정약용의 학문과 사연을 얽어내 현 사회로 동화시킨 것은 물론, 한 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은 흑백 사극으로 좋은 영화, 의미있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자산어보'를 선보였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이준익 감독은 지난 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에 이어 5년 만에 또 한번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42회에선 그의 작품 '왕의 남자'가 대상작에 선정됐다. TV 작품상 드라마는 JTBC '괴물'이 차지였다. 1회부터 종영하는 순간까지 '웰메이드 수작'이라는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한동안 답보된 상태였던 TV 장르극에 신선한 화두를 던지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화 작품상은 더 램프 제작·이종필 감독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90년대 대기업 비리와 능력있는 말단 사원들의 이야기를 여성 영화로 재치있게 풀어내면서 현실 공감을 높이는 상업 영화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백상연극상은 작품이 차지했다. 트랜스젠더 당사자의 삶과 내면을 그리면서 이성애 중심주의와 규범적 몸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진 극단 여당극의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가 두 번째 백상연극상 수상작이 됐다. TV 연출상은 '악의 꽃' 김철규 PD에게 돌아갔다. 복합 장르 간 결합은 느슨함을 주기 쉽지만 '악의 꽃'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전개와 이준기·문채원의 멜로도 놓치지 않은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였다. TV 극본상은 '괴물' 김수진 작가가 선택 받았다. 매회 촘촘한 복선은 결과를 가져왔고 꼼꼼한 스토리라인에 구멍은 없었다. 범죄 스릴러의 뻔함은 없었고 매회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데 성공, 김수진 작가의 필력이 돋보였다. 영화 감독상과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은 향후 충무로를 이끌어나갈 신인 여성 감독들의 힘이 돋보였다. 감독상은 신선한 도전과 반전 스토리, 보는 맛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까지 모든 박자가 어우러진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이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국내외 호평을 이끈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시나리오상은 '내가 죽던 날' 박지완 감독이 능력을 인정받았다.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신하균과 김소연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 모두 백상예술대상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괴물'에서 연기 괴물로 변신한 신하균은 대체불가 그 자체였고 김소연도 '악역'임에도 연민이 생기는 미친 연기력으로 트로피를 가져갔다.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소리도 없이' 유아인과 '콜' 전종서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유아인은 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에 이어 영화부문까지 수상하며 동년배 중 가장 주목받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전종서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영화 중 첫 연기상을 받은 배우로 기록되게 됐다. 연극 부문 남녀연기상은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최순진, '햄릿' 이봉련에게 돌아갔다.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는 백상연극상에 이어 남자연기상까지 배출하며 진정한 올해의 작품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이봉련은 연극상으로 백상과 첫 인연을 맺으며 진정한 종합예술시상식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조연상은 늘 그랬듯 이번에도 쟁쟁했다. TV 부문에서는 오정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염혜란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그간 후보에만 오르고 수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설움을 풀었다. 영화 부문 남녀 조연상은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역대급 연기와 캐릭터로 기억 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 '세자매' 김선영이 수상했다. 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동주'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던 박정민은 5년만에 다시 한번 백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또한 지난해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은 올해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까지 2년 연속 기쁨을 누렸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이도현·박주현·홍경·최정운에게 돌아갔다. '18 어게인'으로 주연으로 올라선 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도현과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박주현이 박수를 받았다.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은 '결백' 홍경,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이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특히 홍경과 최정운은 나란히 생애 첫 장편 영화로 신인 연기상까지 받으면서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예능상은 진행 솜씨가 돋보인 이승기와 장도연이 가져갔다. 다년간 '집사부일체' 리더로 활약 중이며 '싱어게인'의 성공을 이끈 이승기와 예능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웃음과 정보를 전달하는 장도연이 수상자로 선정, 무대에 당당히 서 눈시울을 붉혔고 바라보는 동료 개그우먼들도 눈물 지었다. TV 부문 김옥영 심사위원장은 "수상 결과가 흐름과 분위기, 유행 등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서 결정했다. 한 발 나아가는 백상예술대상을 만들기 위한 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영화부문 심사위원장 강제규 감독은 "영화 규모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모든 면을 살펴 공정하게 심사했다. 종합적인 결과가 반영되도록 꼼꼼히 살펴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대상 = 유재석 △작품상(드라마)=JTBC '괴물' △작품상(예능)=MBC '놀면 뭐하니?' △작품상(교양)=KBS 1TV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코리아2' △연출상=김철규('악의 꽃') △극본상=김수진('괴물') △예술상=조상경('사이코지만 괜찮아' 의상) △최우수 연기상(남)=신하균('괴물') △최우수 연기상(여)=김소연('펜트하우스') △조연상(남)=오정세('사이코지만 괜찮아') △조연상(여)=염혜란('경이로운 소문') △신인 연기상(남)=이도현('18 어게인') △신인 연기상(여)=박주현('인간수업') △예능상(남)=이승기 △예능상(여)=장도연 △대상=이준익('자산어보') △작품상='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감독상=홍의정('소리도 없이') △신인 감독상=윤단비('남매의 여름밤') △각본상(시나리오상)=박지완('내가 죽던 날') △예술상=정성진·정철민('승리호' VFX) △최우수 연기상(남)=유아인('소리도 없이') △최우수 연기상(여)=전종서('콜') △조연상(남)=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연상(여)=김선영('세자매') △신인 연기상(남)=홍경('결백') △신인 연기상(여)=최정운('남매의 여름밤') △백상 연극상='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젊은 연극상=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 △연기상(남)=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연기상(여)=이봉련('햄릿') △틱톡 인기상(남)=김선호 △틱톡 인기상(여)=서예지 2021.05.14 09:57
경제

넷플렉스 이길 방법은 교육뿐? 교육 콘텐트에 힘준 쿠팡플레이

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교육 콘텐트에서 길을 찾고 있다. 넷플렉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OTT 업계 선두 플랫폼이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트를 확보해 이미 자리를 잡은 가운데, 쿠팡플레이는 교육 콘텐트를 통해 후발 주자로서 두각을 드러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YBM넷은 지난 19일 쿠팡플레이에 약 600편의 어학 콘텐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요 공급 콘텐트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동영상 강의, 성인용 영어∙일어∙중국어 회화 콘텐츠, 어린이용 영어∙중국어 강의다. 특히 토익 수험생과 유아동 교육 콘텐트가 눈에 띈다. 박혜원의 ‘전략토익’ LC와 RC, 헤일리의 ‘No.1 토익스피킹’ 등 시험 대비용 콘텐트 외에도 어린이 학습용인 '스콜라스틱 기초 리더스' 'YBM리더스 키즈’, ’파인트리’, ’쨔요쨔요 중국어’ 등이 포함돼 있다. 스콜라스틱 기초 리더스는 미국 현지 국·공립학교 수업에 실제 적용되는 커리큘럼으로 알려진다. 최근 국내에도 입소문을 타면서 스콜라스틱 기초 리더스 교구와 책을 직접 구매해 '엄마표 영어 교육'을 시키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노력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 구글 앱마켓에서 쿠팡플레이를 다운로드한 숫자를 보면 지난해 12월25일 10만회에서 이듬해 1월3일 50만회로 늘었다. 지난 16일에는 100만회 다운로드를 받으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쿠팡 와우 회원들이 쿠팡플레이에 접속해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트를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쿠팡플레이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풍성한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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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최종 후보 공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연극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TV부문 작품상은 '괴물(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tvN)' '인간수업(넷플릭스)'이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 '놀면 뭐하니?(MBC)' '싱어게인(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SBS)'까지 전 채널이 골고루 포진됐다. 교양 부문에는 '건축탐구 - 집 시즌3(E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코리아2(KBS 1TV)'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JTBC)'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SBS)'이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늘 그렇듯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김수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송중기(tvN '빈센조') 신하균(JTBC '괴물') 엄기준(SBS '펜트하우스') 이준기(tvN '악의 꽃')가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김소연(SBS '펜트하우스') 김소현(KBS 2TV '달이 뜨는 강') 서예지(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신혜선(tvN '철인왕후') 엄지원(tvN '산후조리원')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린다. 조연 부문은 입이 떡 벌어진다. 김선호(tvN '스타트업') 김지훈(tvN '악의 꽃') 오정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희준(tvN '마우스') 최대훈(JTBC '괴물')이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박하선(tvN '산후조리원') 신은경(SBS '펜트하우스') 염혜란(OCN '경이로운 소문') 장영남(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차청화(tvN '철인왕후')가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김영대(SBS '펜트하우스') 나인우(KBS 2TV '달이 뜨는 강') 남윤수(넷플릭스 '인간수업') 송강(넷플릭스 '스위트홈') 이도현(JTBC '18어게인')이다. 여자는 김현수(SBS '펜트하우스') 박규영(넷플릭스 '스위트홈') 박주현(넷플릭스 '인간수업') 이주영(OCN '타임즈') 최성은(JTBC '괴물')이다. 1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1박 2일'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활약 중인 문세윤·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미운 우리 새끼' 등을 이끄는 신동엽·'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으로 변화를 꾀하는 유재석·'집사부일체' '범인은 바로 너3'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이승기·'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남자 부문에 올랐다. 여자는 '구해줘! 홈즈'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인 김숙·'독립만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나 혼자 산다' '1호가 될 순 없어' 장도연·'독립만세' '여고추리반' 재재·'전지적 참견 시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홍현희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계는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 했지만, 그럼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나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완성했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소리도 없이' '자산어보'가 경쟁한다.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은 감독상 후보에도 나란히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나이를 떠나 힘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유아인('소리도 없이')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진웅('사라진 시간')이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 고아성('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예수정('69세') 전종서('콜')가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선택됐다. 올해 조연 부문은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떨친 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남자조연상은 구교환('반도')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정근('강철비2:정상회담') 유재명('소리도 없이') 허준호('결백')가 격돌하고, 여자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배종옥('결백') 이레('반도')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정은('내가 죽던 날')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 세대가 포함됐다고 봐도 무방한 신인상은 가장 흥미로운 부문. 남자신인상 후보 김도윤('반도') 류수영('강철비2:정상회담') 박승준('남매의 여름밤') 이봉근('소리꾼') 홍경('결백'), 여자신인상 후보 박소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혜선('결백') 장윤주('세자매') 정수정('애비규환') 최정운('남매의 여름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상으로 향한다. 부활한 연극 부문은 3년째를 맞아 안정기를 꾀한다. 공연계 역시 무사히 무대를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한 1년을 보냈다. 지난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백상연극상 후보는 올해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극단 동/작품) '왕서개 이야기'(극단 배다/작품)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작품) 윤혜숙('마른대지'/연출) 이양구('어쩔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작가)가 선정됐다. 젊은연극상은 고주영('연극연습3 극작연습 : 물고기로 죽기'/기획) 김풍년('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끔하여'/작,연출) 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작,연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극단 다른몸들/작품) '2020 메갈리아의 딸들'(극단 메두사/작품)이 후보다. 기성배우와 신인배우의 경계가 없는 연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 남자 후보는 박완규('파우스트 엔딩') 안병식('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이상홍('X의 비극') 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까지 4명이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엔 김문희('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김정은('화전가') 이봉련('햄릿') 조경란('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최희진('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이 올라 트로피를 노린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1.04.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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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너두' 비와이, 토익 성적 공개.."더워서 듣기평가 못 들어"

래퍼 비와이의 토익 성적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모닝 - YO! 너두'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실제 토익 시험을 치렀던 비와이의 성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모닝 예능쇼 '카카오TV 모닝'의 목요일 코너인 ‘YO! 너두’는 ‘래퍼들은 다 영어를 잘할까?’라는 의문에서 출발, 래퍼 비와이와 개그맨 이용진이 랩을 통한 힙한 영어 스터디에 도전하는 콘텐츠다. 호스트로 나서며 본격 수업에 앞서 영어실력 점검을 위해 토익에 응시했던 비와이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에 “듣기 평가 때 에어컨을 껐는데 더워서 집중이 안됐다. 잘 안들리더라”라는 핑계로 웃음을 안겼다. 민망한 토익 성적을 받아든 비와이와 토익 시험을 당당하게 거부했던 이용진은, 이 날 본격적으로 ‘왕초보들을 위한 힙한 영어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회 공개 이후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낳았던 윤훈관 영어강사와 만난 두 사람은 ‘왜 영어공부를 해도 말 한마디 못할까?’라는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을 이야기하며 ‘YO!너두’를 통해 실전 사용 가능한 영어를 함께 배우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수업이 시작되자 레벨테스트에서의 장난스러웠던 모습과는 달리, 한층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해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고. 그러나 금세 이용진은 머리를 쥐어뜯고, 비와이는 “이러다 한글도 헷갈리는 것 아니냐”며 ‘0개 국어’에 대한 불안함을 표출하는 등 정말 기초적인 문법, 작문에도 난색을 표하며 극한의 괴로움을 온몸으로 표하며 ‘영어 왕초보’를 인증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터져나왔다고. 특히 수능 영어 1타 강사로 유명한 윤훈관 강사는 진정한 초보를 위한 실전 영어 키포인트를 전하며, 영어가 두렵기만 했던 ‘영어초보 동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원어민식 사고로 문장 읽기, 전치사는 ‘바로’로 해석하기, 영어는 주어+동사의 반복이다 등 아주 기초적이지만 초보들에게는 필수적인 핵심 포인트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짚어내며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전한 것. 더욱이 ‘영어가 보인다’며 너스레를 떠는 이용진과 수업에 대한 본인들의 태도를 묻는 질문에 “지린다”라고 답하는 윤훈관 강사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티키타카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심화 학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Yo! 너두’는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카카오톡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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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도연 "토익 900점, 요샌 명함 내밀기도 힘들어"

개그우먼 장도연이 10년 전 토익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토익이 900점이 넘는다"는 서장훈의 말에 "이 점수를 받은 게 10년도 넘었다. 그때는 고득점자가 없어서 떠들고 다녔는데, 떠들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나서 이제야 떠들고 다니는데, 이 점수는 고득점 축에도 못 든다"며 웃었다. 또 장도연은 "독립한 지 7~8년 됐다"며 "독립 후 엄마와 사이가 좋아졌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보니 모녀 사이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애틋해지고, 말 한마디도 예쁘게 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2020.06.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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