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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승격’ 인천, 여승원 임대 영입…측면 수비 보강

인천 유나이티드가 여승원(25)을 임대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인천은 30일 “날카로운 왼발 킥과 민첩함을 갖춘 측면 수비수 여승원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여승원은 대동세무고와 명지대를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전남 소속으로 3시즌 동안 K리그2에서 38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2025시즌을 앞두고 충북청주FC로 이적한 여승원은 14경기 출전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굳힌 후 2025년 여름, 대전으로 이적했다.인천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격 가담 능력을 갖춘 여승원이 주 포지션인 왼쪽 사이드백은 물론 오른쪽 사이드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여승원은 “열정 있는 팀 인천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되어 행복하다”며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인천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여승원은 오는 1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진행되는 2026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김희웅 기자 2025.12.30 15:13
프로농구

KBL 올스타전서 ‘1대1’ 매치 열린다…덩크·3점슛 콘테스트 참가 명단도 발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서 덩크·3점슛·1대1(1v1) 콘테스트가 열린다.프로농구연맹(KBL)은 29일 “올스타전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2026년 1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각 콘테스트 예선은 하루 전인 17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이번 올스타전에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덩크 콘테스트’에 더해, 올 시즌 신설된 ‘1대1(1v1)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1v1 콘테스트는 구단별로 한 명의 선수를 추천받아 시즌 평균 득점을 기준으로 토너먼트 대진을 구성했다. 참가 선수 중 평균 득점 1, 2위는 상위 시드를 받아 준결승에 선착한다. 각 대진은 5분간 진행된다. 11점을 먼저 획득한 선수, 또는 경기 종료 시 다득점한 선수가 이기는 구조다. 공격자의 제한 시간은 10초다. 3초 이상의 포스트업은 허용되지 않는다. 1v1 콘테스트에는 올 시즌 신인 선수 강성욱(수원 KT) 양우혁(대구 한국가스공사)을 비롯해, 칼 타마요(창원 LG) 허훈(부산 KCC) 등 팀 에이스들도 출전한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총 15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당 3점슛 성공 부문 상위권에 있는 이선 알바노(원주 DB) 유기상(LG) 허웅(KCC) 등이 경쟁한다. 끝으로 덩크 콘테스트에는 국내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함께 경쟁한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조준희(서울 삼성)를 비롯해 이유진(DB) 강지훈(고양 소노) 렌즈 아반도(안양 정관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반도는 아시아쿼터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5.12.29 14:46
프로축구

인천, ‘K리그2 영플’ 서재민 품었다…“팀이 비상할 수 있게 헌신하겠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재민(22)을 영입하며 2026시즌 K리그1 복귀의 신호탄을 알렸다. 인천은 29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왕성한 활동량과 간결한 볼 배급 능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 서재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서재민은 FC서울과 서울 이랜드를 거치며 K리그 통산 6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시즌간 맹활약하며 2024시즌에는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인천은 이동률(2020 수상), 박승호(2025 수상)에 이어 서재민까지 품으며 K리그2 영플레이어 수상자만 3명을 보유하며 젊고 역동적인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서재민은 “열정과 낭만으로 유명한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K리그1이라는 더 높은 무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인천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서재민은 오는 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진행되는 2026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김희웅 기자 2025.12.29 11:22
프로야구

"고민을 많이 했다" 박찬호 떠난 KIA, 현실적인 아시아쿼터 선택 [IS 포커스]

유격수 박찬호(30·두산 베어스)의 이탈로 전력 공백이 생긴 KIA 타이거즈가 현실적인 선택으로 아시아쿼터를 활용했다.KIA는 지난 24일 호주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25)을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6시즌부터 도입되는 KBO리그 아시아쿼터는 기존 외국인 선수 정원(팀당 3명)과 별도로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국적 선수를 포지션 구분 없이 1명 추가 등록할 수 있는 제도다. KIA는 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으며, 유일하게 야수를 선택했다. KIA는 아시아쿼터로 투수 영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지난달 초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왼손 투수 이마무라 노부타카 등을 테스트하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아시아쿼터 활용 방향이 '일본인 투수'로 정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박찬호가 지난달 18일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내부 상황이 복잡해졌다. 주전 유격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내부 논의를 거듭한 끝에, KIA는 데일을 영입하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테스트를 거친 데일은 마이너리그 통산 1300이닝 넘게 유격수로 뛴 경력자.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타격보다 수비가 강점이다. 아시아쿼터 선수 중 영입할 만한 준수한 내야수"라고 평가했다.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투수하고 유격수를 두고 프런트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데일 영입을) 굉장히 원했다"며 "김규성과 정현창, 박민 등 (젊고 유망한) 대체 선수들이 있지만, 이 선수들을 무작정 유격수로 키우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단계적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데일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포스트 박찬호' 육성을 기본 목표로 하면서도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기조가 엿보인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대표로 활약한 데일이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내야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라고 전했다. 데일은 올해 일본 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 2군에서 뛰었다. 시즌 성적은 41경기 타율 0.297(35안타) 2홈런 12득점 14타점이다.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2025 KBO 폴 리그에서는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으로 타율 0.309(17안타)를 마크했다. 애런 화이트필드, 알렉스 홀과 함께 호주 출신 야수로 아시아쿼터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한국행 여부는 불투명했다.대부분 구단이 일본인 투수 영입에 집중하면서 호주 출신 주요 야수들의 계약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일은 상황이 달랐다. KIA 선수단의 변수와 맞물리면서 아시아쿼터 막차로 한국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계약이 함께 발표된 새 외국인 타자 해롤드 카스트로와 함께 공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6 08:42
뮤직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善 박소다미, 가수 데뷔한다…”내년초 신곡 발표”

‘2025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시즌2’ 선(善) 출신 모델 겸 CEO 박소다미가 가수로 데뷔한다. 25일 소속사에 따르면 박소다미는 내년 초 데뷔곡 발표를 앞두고 현재 스튜디오에서 신곡 녹음작업에 한창이다.박소다미는 최근 서울 엘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5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시즌2’ 경연대회에서 클래식 부문 선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2위와 월등한 차이로 국민투표 1위에 올라 모바일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제 11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와 ‘제2회 아시아뷰티모델 어워즈’에서도 진을 차지하며 시니어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이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재능기부를 포함한 나눔과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박소다미는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해 '아리랑 크루'라는 그룹을 만들어 신나는 춤과 노래로 재능을 기부하고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미혼모 보호시설, 노숙인·독거노인, 다문화가족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는 이같은 나눔 실천으로 ‘2025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과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사회봉사공로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 성북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5 10:47
금융·보험·재테크

환율, 외환당국 고강도 개입에 33.8원 급락...3년 1개월 만 최대폭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 개입으로 3년 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3.8원 내린 1449.8원에 장을 마쳤다.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개장 후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개입과 정책 수단을 동원하며 연말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이날 환율은 1.3원 오른 1484.9원에 개장하며 연고점을 위협했으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발언이 전해지자 수직으로 하락했다. 환율은 1460원대 중반에 머물다가 한 때 1458.6원까지 떨어졌다.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강력 의지·정책 실행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한 수위의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환율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주간거래 종가가 1480원을 넘는 등 상승세를 이어왔다.전날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483.6원으로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외환당국은 지난달부터 외환 시장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며 수급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앞서 정부와 한은은 선물환 포지션 제도 합리적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부담 경감, 거주자 원화 용도 외화대출 허용 확대, 국민연금 관련 '뉴프레임워크' 모색 등을 발표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국내 7대 기업 관계자들과 긴급 환율 간담회를 소집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연말 환율 종가 관리를 위해 환 헤지를 통한 대규모 달러 매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김두용 기자 2025.12.24 16:37
프로농구

'루키 vs 아시아쿼터' 함지훈-허일영 지략 대결까지, 올스타전 전야제부터 뜨겁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앞서 특별한 전야제 행사가 열린다. KBL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를 치른다. 본 행사보다 하루 앞서 열리는 행사다. 이날 전야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팀 아시아 VS 팀 루키’ 이벤트 경기다. 각 구단 아시아쿼터 선수와 3년차 이하 국내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맞대결을 펼친다.팀 아시아는 현재 KBL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선 알바노(DB), 케빈 켐바오(소노), 칼 타마요(LG) 등 총 9명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구성됐다. 팀 루키에는 에디 다니엘(SK), 강성욱(KT),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김건하(현대모비스) 등 총 8명의 올 시즌 신인선수를 포함해 총 10명의 선수가 선발됐다.각 팀 감독으로는 현역 최고참 선수가 참여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팀 루키’, 창원 LG 허일영이 ‘팀 아시아’를 맡아 전야제 경기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아울러 3점슛 콘테스트, 덩크 콘테스트를 비롯해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1대1(1v1) 콘테스트 예선전도 같은 날 진행된다. 콘테스트 운영 방식 및 참가 선수 명단, 올스타전 본 행사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5.12.24 15:15
산업

뚜레쥬르, 뉴욕 맨해튼에 직영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지난 19일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매장은 직영점으로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의 맨해튼 23가에 자리했으며 매디슨 스퀘어 파크와 인접했다. 해당 상권은 기술 스타트업과 광고·디자인 회사가 밀집해 젊은 직장인과 창업가들이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식음료 매장이 있다.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집약한 매장으로, 검증된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뚜레쥬르는 프리미엄 K-베이커리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방침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4 10:01
프로야구

LG가 왜 방출생 영입했을까? 염 감독이 답했다 "김진성 성공 사례 있잖아, 요긴하게"

"김진성의 성공 사례가 있잖아."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방출생' 장시환(38)의 영입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LG는 투수 장시환과 포수 김민수과 계약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눈길을 끈 건 장시환의 합류. 지난달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그는 은퇴를 고민하다가 LG의 부름을 받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LG는 "장시환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다. 투수진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는 '제2의 김진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성은 2021년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LG에서 재기할 기회를 얻었다. LG 유니폼을 입은 최근 4년 동안 리그 최다 등판 1위(296경기)를 기록한 김진성은 이 기간 20승 11패 93홀드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포크볼을 앞세운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 위기 상황에서 가장 염경엽 감독이 가장 믿는 불펜 요원이다. LG가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3년과 2025년 필승조로 든든하게 활약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 2차 1라운드 2순위 지명받았던 장시환은 이후 특별 지명과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롯데 자이언츠-한화를 거쳤다. 통산 성적은 17시즌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 장시환의 1군 등판 기록은 지난해 8월 21일 NC전이 마지막이다. 올해는 어깨 부상 등으로 퓨처스(2군)리그 9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에 그쳤다. 염경엽 감독은 "장시환은 공이 빠른 투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시환은 입단 당시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던진 유망주였다. LG는 장시환이 김진성처럼 성공 사례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 올 시즌 LG 우완 정통파 투수 중 김진성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홀드를 올린 선수는 없었다. 김영우와 이정용이 7홀드씩, 장현식이 5홀드를 쌓았을 뿐이다. 장시환은 염경엽 감독과 인연이 깊다. 2007년 현대에서 선수와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지냈다. 염경엽 감독은 "장시환을 중간에서 요긴하게 기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시즌까지 뛰었던 황재균·오재일(KT 위즈) 정훈(롯데)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장시환은 KBO리그 현대 출신 중 마지막 선수가 됐다.이형석 기자 2025.12.24 00:30
프로농구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브라운 vs 팀 코니, 드래프트 결과 발표

KBL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구성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이번 올스타전 팀명은 KBL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 정해졌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은 팀 브라운(BROWN),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은 팀 코니(CONY)를 각각 맡아 선수단을 구성했다.이번 올스타전은 감독으로 선정된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 감독들이 각 팀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2라운드 종료 기준 구단 순위(1, 4, 5, 8, 10위 / 2, 3, 6, 7, 9위)에 따라 감독들이 양 팀에 배정되며, 10개 구단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례적인 구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드래프트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선발된 20명과 감독 추천 선수 DB 김보배, 소노 네이던 나이트, SK 자밀 워니, 현대모비스 함지훈까지 포함하여 총 2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드래프트 결과, 팀 브라운의 베스트 5는 유기상(LG), 이선 알바노(DB), 안영준(SK), 하윤기(KT), 네이던 나이트(소노)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팀 코니의 베스트5는 이정현(소노), 박지훈(정관장), 칼 타마요(LG), 함지훈(현대모비스), 자밀 워니(SK)가 선발됐다.팀 구성을 마친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을 잘 뽑은 것 같고, 팬분들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올스타전 감독으로 선발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부상 없이 즐기면서 좋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26년 1월 18일(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콘테스트 참가 선수 및 올스타전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5.12.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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