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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지니’ 김우빈 “CG 연기는 기세…김은숙 재회, 맞춤형 대본 같아” [인터뷰③]

김우빈이 김은숙 작가와 ‘다 이루어질지니’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 배우 김우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우빈은 “작가님과 십여 년 만에 다시 하기로 하고 든 생각은 ‘너무 좋았다’다. 작품을 찍어나가는 게 아까웠다. 촬영 분량이 많으면 ‘언제 다 찍나’ 할 텐데 아까워서 한신 한신 아껴서 찍었다”며 “작가님도 오랜 시간 저를 봐와서 저를 많이 아시다 보니 상상하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저는 맞춤형 대본을 받은 것처럼 편안하고 준비하기 즐거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김은숙 작가님의 유머가 너무 좋다. 작품에 늘 메시지가 있는데 이번 작품은 다양한 질문을 던져서, 저도 여러번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우리 곁에 있는 생각들을 작품을 통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앞서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김은숙 작가와 인연을 맺어 ‘상속자들’을 거쳐 만난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이자 사탄인 지니를 연기했다.이와 관련 “지니는 일단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 전작과 조금 달랐으면 했다. 외형이나 의상도 마찬가지고, 말투, 리듬감, 리액션 모든 것들이 조금 다르길 바랐다. 그런 차이를 만들어나가는 게 즐거움이었다”고 설명했다.특히 다양한 CG 속에서 연기해야했던 것을 두고 김우빈은 “(내 전작)‘외계+인’과 ‘택배기사’도 블루스크린 앞에서 했다. CG 연기는 기세”라며 “우리 스태프들을 믿고 기세로 밀고 나갔다. CG팀에서 이런 모습으로 나올 거라고 설명주신 대로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3 12:22
연예일반

[TVis] 이찬원, 모교 영남대 방문… “친구들과 노는 거 좋아해” (편스토랑)

가수 이찬원이 모교 영남대를 찾았다.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모교 영남대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25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오랜만에 캠퍼스를 찾은 이찬원은 “제 20대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다. 서울대학교 다음으로 학교 부지가 넓다”고 말하며 학교 곳곳을 둘러봤다. 그는 재학 당시 축제 무대에서 사회를 봤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때는 영남대 유재석으로 불렸다”며 웃었다. 이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걸 좋아했고, 다른 과 학생들이나 과대표들과도 두루 친하게 지냈다”고 학창시절을 회상했다.이찬원은 또 “편의점, 과외, 호프집, 생선백반집, 한식뷔페, 어묵공장, 택배 상하차까지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다”며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살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는 천마아트센터 앞에서 “예전엔 유명 가수들이 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구경했는데, 이제는 내가 여기서 노래를 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로 데뷔하지 않았다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지금의 20대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찬원은 후배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제 왕돈가스와 우삼겹 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으로 구성된 25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냉동보다 직접 두드린 고기가 훨씬 맛있다”며 고기를 손질하고 튀기는 등 정성을 다했다.이날 영남대 학생식당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이찬원을 보기 위한 후배들의 긴 줄이 늘어섰고, 이찬원은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힘든 시기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며 따뜻한 선배미(美)를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22:41
예능

이찬원 “영남대 유재석으로 불려”…‘알바만 20개↑’ 대학 시절 공개 (편스토랑)

이찬원의 치열했던 대학생 시절이 공개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20대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청춘 응원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하던 이찬원의 대학생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해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야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껏 들뜬 표정으로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라고 말하는 이찬원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의 궁금증도 높아졌다. 알고 보니 이곳은 이찬원이 트로트 가수 되기 전 꿈을 키우던 모교 영남대학교였다. 이찬원은 “저의 20대,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라며 행복한 감회에 젖었다.이어 화면에는 이찬원의 대학생 시절 사진과 영상들이 공개됐다. 과거 사진 속 이찬원은 무대 위에서 MC를 보는 모습들이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찬원은 노래는 물론 진행 능력으로 각종 대학 내 축제, 행사마다 MC를 맡아 ‘영남대 유재석’으로 불리기까지 했다고. 이어 단과대 부학생회장 등 화려한 활동 이력들까지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입을 모아 “찬원이 진짜 열심히 살았네”를 외쳤다는 후문. 반면 이찬원은 속속들이 공개되는 사진에 “대체 나도 모르는 사진이 어디서 나오는 건가?”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찬원은 대학 시절을 추억하며 “아르바이트도 진짜 많이 했다. 편의점, 과외, 호프집, 한식뷔페, 어묵공장, 택배 상하차, 물류센터… 20개 이상 했다. 20대 이찬원은 참 열심히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그렇게 바쁘게 살던 중에도 이찬원의 마음속에는 트로트 가수라는 꿈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고. 이찬원은 여느 대학생들이 그렇듯 불안한 미래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이날 이찬원은 많은 고민을 갖고 치열하게 살고 있는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과연 어떤 선물일지, 멋진 선배 이찬원과 함께 2025년을 사는 20대 청년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0일 프로야구 중계가 끝난 뒤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4:51
산업

지역 식품 중소기업들, 쿠팡 통해 " 산지직송으로 매출 38배 뛰어"

대기업이 주류를 이루는 치열한 식품시장에서 쿠팡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갖춰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의 중소 식품 제조사들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각종 유통비용을 낮춘 빠른 산지직송과 새벽배송 시스템, 지역 쿠세권을 발판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는 ‘히든 챔피언’들이 성장하면서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갓 담근 김치’ 산지직송으로 5년만에 매출 38배↑…”치열한 시장경쟁서 고속성장”9일 쿠팡에 따르면, 김치·된장찌개·냉장햄 분야의 지역 우수 식품 중소제조사들이 치열한 경쟁상황에서도 최근 수년째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식품 카테고리는 일부 대기업들이 오랜 기간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또 국내 음식료품 소매판매액의 지난해 성장률(전년 대비)은 2.2%, 올 2분기(전년 동기 대비)는 2.3% 그치는 등 지난 수년간 성장률이 저조했다. 하지만 쿠팡과 손을 잡은 이들 중소 식품업체들은 단기간에 몇 배 이상의 성장을 거두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경상남도 김해의 김치 제조사 ‘모산에프에스’가 대표적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전체 매출 115억원 가운데 절반 수준인 60억원을 쿠팡에서 냈다고 밝혔다. 2019년 최초 입점 첫해 매출(1억6000만원) 대비 5년만에 38배 성장한 결과다. 올해는 전체 150억 매출을 예상한다. 모산에프에스는 쿠팡 입점 전 약 10년간 소상공인 기준인 연 매출 30억원 내외에 머물렀다. 2010년 초 밑반찬 가게에서 출발, 지역 초중고교 등에 납품을 해오다 쿠팡 입점 후 ‘소비자간 거래’(B2C) 업체로 전환, 중소기업으로 발을 내딛으며 연매출 100억을 첫 돌파했다.모산에프에스 성장 비결은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갓 담근 김치 산지직송’이었다. 대기업을 비롯한 경쟁업체들이 냉장 숙성김치에 주력할 때, 모산에프에스는 쿠팡과 손을 잡고 2022년부터 갓 담근 김치를 산지직송하는 ‘역발상’을 택했다. 업체는 배추절임·고춧가루·양념 등을 준비한 다음 당일 새벽과 오전에 거쳐 김치를 담근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지역 특산물인 장군차를 쓴다. 고객 주문에 맞춰 냉매제 포장·검수 절차를 거쳐 당일 오후 1~2시에 상품을 발송, 익일 새벽 7시까지 고객에 도착한다. 김진경 대표는 “겉절이·얼갈이 등 신선한 김치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난데다 익힘 정도를 시간에 따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쿠팡이 산지직송이라는 큰 물길을 중소기업들에게 열었고, 대기업 비중이 높은 김치시장에서 중견기업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했다.된장 카테고리에선 지리산 해발 600m에서 생산되는 전통 된장 상품이 인기다. ‘지리산 피아골’ 된장은 지리산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물 대신 사용하고, 소금도 3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만 고집한다. 쿠팡 입점 첫해인 2021년 매출 5000만원에서 지난해 4억원으로 8배 뛰었고 올해엔 5억원을 전망한다. 전북 남원 시내에서도 차로 30분 떨어진 지리산 산기슭에서 제품을 만들지만, 쿠팡 물류센터가 호남권역 곳곳에 위치한만큼 빠른 새벽배송으로 지리산 된장이 전국으로 빠르게 배송된다. 김미선 대표는 “도서산간지역인만큼 과거엔 자사몰의 자체 택배 물류비만 상품 가격의 20%나 차지해 유통비용이 컸다”며 “전통된장은 대기업 인기제품을 따라잡기 어려운데 쿠팡이 배송·CS 등을 맡아주면서 연구개발(R&D) 여력이 높아졌고 최근 주먹밥·볶음밥 등 신제품을 개발중”이라고 했다.◇생산시설 2배 키우고 지역 농산물 대규모 매입..지역경제 이끄는 대표 중기로중소업체들은 쿠팡의 장점으로 “도매·중도매 등의 복잡한 유통구조나 수수료 부담 없는 직거래로 인한 유통비용 절감, 상품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빠른 배송, 업체가 제품 개발·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손에 꼽는다. 인천의 수제햄 제조업체 ‘소금집’은 지난해 쿠팡에서 13억원의 매출을 냈는데, 올해 1~8월 매출만 20억을 넘었다. 전체 회사 매출의 40%가 쿠팡에서 나온다. 전통 유럽 방식의 가공법으로 원육의 특징을 살린 잠봉·파스트라미 등을 제조한다. 소금집 이시형 이사는 “핵심 경쟁력인 쿠팡의 콜드체인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대기업 주도의 냉장햄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쿠팡과 공략하고 있다”고 했다.중소 업체들의 성장은 고용과 생산시설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모산에프에스의 직원 수는 최근 3년간 40여명(전체 100여명) 늘었고, 생산시설은 3000평에서 5000평으로 증축했다. 김해, 해남 등 지역 농가 50곳의 배추·무 등 농산물을 매일 평균 30톤씩, 연간 1만톤 이상 매수하며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다. 지리산 피아골은 쿠팡 판매 증가로 지난해 전체 매출 25억원을 냈고, 조만간 ‘소상공인 졸업’(연매출 30억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쿠팡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미국·유럽·호주 수출길이 열렸고 생산시설을 200평에서 400평으로 키웠다.쿠팡에서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소상공인을 졸업한 업체가 1만곳을 돌파한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중소상공인 상품을 적극 발굴해 이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대기업과 경쟁 속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9 09:38
연예일반

김우빈, 쇼핑 중독 제보에 “ 쿠X으로 살 수 있는 거 많아” (넷플릭스)

배우 김우빈이 쇼핑템을 공개했다.5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우빈이 머리털로 규필 낳음 | 다 이루어질지니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김우빈은 “혹시 쇼핑 중독이냐. 집에 택배가 쌓여 있다더라”는 유병재의 말에 “요즘 인터넷을 살 수 있는 게 많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생필품도 항상 쿠팡으로 사고 마켓컬리로 음식 배송도 한다”며 “요즘에는 마사지 볼이 너무 잘 나오더라. 최근에 샀는데 너무 좋아서 주변에도 막 사주고 그랬다”고 털어놨다.한편 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년여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4:05
예능

“택배로 월 1300만원…6년만에 3억 모았다”…26살 택배의 신 비결은? (‘유퀴즈’)

6년 만에 택배업으로 3억 원을 모은 청년이 실전 비결을 공개한다.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에서 ‘황오동 금귀걸이’로 대상을 받은 강한민과 권형순, 중식 셰프 여경래, 코미디언 김원훈, 택배기사 정상빈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중 ‘택배의 신’으로 불리는 정상빈 씨는 “6년 차 택배기사로 활동 중”이라며 “26살에 3억 원을 모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업계 상위 1%라는 정씨는 “하루 최대 700개의 택배를 배달하고, 월수입을 190만 원에서 1천 300만 원까지 끌어올렸다”며 자신만의 노하우 및 실전 꿀팁을 공개한다.특히 정씨는 “여가 시간은커녕 끼니조차 거를 만큼 쉼 없이 택배 일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고 말해 유재석을 감탄시켰다. 방송은 1일 오후 8시 45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19:50
IT

네이버 ‘컬리N마트’ 추석 프로모션…연휴에도 새벽배송 보장

네이버는 ‘컬리N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상차림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9월 29일부터 시작되며, 추석 연휴를 앞둔 고객들이 택배 마감 걱정 없이 새벽배송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컬리N마트는 오는 3일부터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도 새벽배송을 제공한다. 전날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연휴 기간에도 다음날 아침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추석 명절 중 10월 7일에만 배송이 불가하며, 추석 전 마지막 새벽배송을 원하면 10월 5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해야 추석 당일인 6일 아침에 받을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컬리 단독 상품 브랜드 ‘컬리스’의 1++ 한우 선물세트, 옥돔·갈치·민어굴비로 구성한 고급 수산물 세트 등 1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부터, 오설록 쿠키, 하루 건강견과 등 1만~2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준비됐다.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기 상품을 모은 ‘N+셀렉션’에서 선미한과의 유과·약과 세트, 도라치청년의 도라지정과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연휴 후반인 10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리프레시 위크’ 프로모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떡볶이, 쭈꾸미볶음 등 매콤한 음식부터, 샐러드·베이커리·커피 등 브런치 상품,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까지 폭넓게 구성했다.김평송 네이버 E-KAM1 리더는 “사용자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컬리N마트에서 선물 세트부터 명절 상차림까지 다양한 상품을 배송 걱정 없이 새벽배송으로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9 15:58
산업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우체국 우편, 금융도 마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여파가 인터넷 우체국 등 우편과 택배 서비스는 물론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까지 번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택배 물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체국 서비스가 마비 상태에 빠지며 우편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우편 서비스의 경우 이날 배달 예정인 소포 우편물은 배송 시스템을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하며 시스템 복구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배송 전용 단말기(PDA)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배송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체국 창구가 운영되지 않는 토요일인 27일은 소포 배송에서 미리 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활용하지만, 내주까지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으면 우편물 접수·배송 처리가 전면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며 소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 달 14일까지인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전국 우체국을 통한 우편 물량이 작년보다 4.8% 증가한 일평균 약 16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태 장기화시 물류 대란도 우려되고 있다. 우체국 금융의 경우 입·출금 및 이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이용, 보험료 납부·지급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우정사업본부는 입·출금과 이체 서비스 중단 상황에서도 우체국 예금·보험 계약 유지에는 영향이 없다며 보험료 납부, 환급금 대출 상환 지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정부 전산시스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등을 대규모로 보유·관리하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불이 나며 정부 전산시스템이 마비 상태에 놓여있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10시간여만에 초진 됐지만 현재까지 우정사업본부에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 예상 시기가 전달된 바는 없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을 이용하는 국민에 불편을 드려 송구하며 서비스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7 16:40
연예일반

첫방 ‘우리들의 발라드’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았다…감성 초월 오디션 포문

‘우리들의 발라드’가 2049 시청률 및 가구 시청률 동시간대 전체 1위로 우리들의 노래, 우리들의 감성, 우리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색다른 음악 오디션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가 평균 나이 18.2세인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목소리가 더해진 감성 초월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을 폭넓은 발라드의 세계로 인도하며 그 시절 추억 소환은 물론 진한 감동까지 안겼다. 이에 1회 2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1.1%로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전체 1위를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기준) 내 인생의 첫 발라드를 주제로 한 1라운드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명곡들이 소개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 소절만 들어도 가슴이 아련해지는 1980년대의 김광석, 이은하, 발라드 신드롬이 일었던 1990년대의 공일오비(015B), 강수지, 그리고 록발라드의 대명사 임재범, 박상민, 더불어 2010년대 K-POP 아이콘 빅뱅 등 정통 발라드뿐 아니라 다채로운 발라드 곡들로 채웠고 정승환 ‘제자리’, 짙은 ‘해바라기’ 같은 숨겨진 명곡들도 만날 수 있었던 것.특히 음악 전문가부터 대중픽 선구안을 가진 150인의 탑백귀를 사로잡은 실력자들의 무대가 황홀한 시간을 선물했다. 탑백귀 100인 이상에게 선택받아야 합격하는 가운데 이예지는 150표 중 146표로 최다 득표했다. 초등학생 시절 택배 일을 하셨던 아버지의 트럭을 타고 등교한 3년 동안 아버지와 들었던 임재범의 ‘너를 위해’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세 자녀가 있는 차태현은 이예지의 무대에 깊게 이입하며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 내어 참가한 송지우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선보였다. 청아한 목소리와 수줍은 소녀의 감성으로 해석한 무대는 최초로 탑백귀 대표단 9인 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대니 구는 “노래 안에서도 서사가 느껴졌다. 그리고 처음으로 가사가 들렸다”며 가사가 와닿아서 첫 소절 듣고 누를 수밖에 없었다는 극찬을 쏟아냈다.또한 천범석은 정승환의 ‘제자리’를 선곡해 전율을 일으켰다. 정승환은 “저와는 다르지만 좋게 해석하신 것 같아서, 제 노래를 저보다 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민수현은 아버지의 대학 시절 애창곡인 ‘하나의 사랑’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렀다. 노래가 끝나기 직전, 마지막 음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합격 불이 켜져 100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 짜릿함을 배가시켰다.1라운드의 스타트를 끊은 이준석 역시 공일오비의 ‘텅 빈 거리에서’로 102표를 받아 아슬아슬하게 합격했고,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로 정통 발라더의 감성을 물씬 풍긴 홍승민도 막판에 합격 불을 받으며 2라운드로 직행했다. 김광석 찐팬 이지훈은 짙은의 ‘해바라기’로 117표를 받았다.반면, 탑백귀들의 각양각색의 시선과 평가들이 이어져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그중에서도 빅뱅의 ‘IF YOU’를 부른 조은세는 탑백귀 대표단 대부분에게 표를 받았으나 단 2표 차이로 불합격한 상황.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은 차태현은 조은세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솔직히 너무 많이 보는 그림”이라고 오디션 마니아다운 현실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저희가 탑백귀이지 않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 방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처럼 참가자들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시대별 발라드 명곡들과 공감을 자아내는 150인 탑백귀들의 감상평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4 08:59
프로축구

[IS 수원] 친정 울린 택배 크로스…김경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팀 성적이 우선”

윙어 김경민(28·수원FC)은 자신의 데뷔 득점이 무산된 사실보다 팀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김경민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까지 활약한 뒤 임무를 마쳤다. 수원FC는 1골 리드를 지키며 3연패에서 탈출, 리그 10위(승점 34)를 지켰다.수원FC의 소중한 선제골에 기여한 게 바로 김경민이었다.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찬희로부터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아 단숨에 강원 수비진의 뒷공간을 뚫었다. 빠른 스피드가 장기인 그는 공을 몰고 침착하게 중앙으로 건넸다. 이 공이 강원 수비수 강투지를 맞고 굴절돼 강원의 골라인을 넘었다. 최초 김경민의 시즌 2호 골로 기록됐으나, 이후 자책골로 정정됐다. 수원FC는 이 득점을 마지막까지 지키며 무려 4개월 만에 무실점 경기(클린시트)에 성공했다.수원FC의 결승 골에 기여한 김경민에게 자연스럽게 이목이 쏠렸다. 마침 그의 친정 팀이 강원이기도 했다. 그는 전반기까지 강원 소속으로 활약하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수원FC로 이적했다. 이날을 포함해 수원FC서 9경기에 나선 그는 1도움을 올렸다. 수원FC 데뷔 득점이 무산된 건 아쉬울 법했지만, 김경민은 팀 승리에 더 큰 의미를 부였다. 그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득점을 노린 건 아니었다. 싸박 선수에게 전달하려고 한 건데, 운이 좋게 들어갔다”며 “항상 경기에 임할 때 ‘득점을 하겠다’보다는, 동료를 돕거나 내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 항상 한결 같은 마음으로 경기 준비를 한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전까지 3연패 늪에 빠졌던 수원FC는 승리가 절실했다. 만약 이날 패배했다면 파이널 A 진입 가능성이 모두 지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가능성을 남겨뒀다. 김경민은 “어쨌든 계속 철저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나도, 선수들도 지치지 않고 잘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부정적 생각보단, 긍정적인 부분을 보겠다”라고 말했다.김경민과의 믹스트존 인터뷰 중 가장 많이 언급된 건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존재였다. 그는 김 감독에게 존경심을 느끼고 있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계속 피드백을 준다. 감독님은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거 같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감독님께선 내가 상대 배후로 침투해 수비를 괴롭히길 원한다. 항상 선수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모든 선수가 자신감을 얻고 플레이하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경민은 “우선 팀이 잘 돼야 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강등권 경쟁에서 탈출하고 싶다. 아직 파이널 A를 포기한 게 아니다. 나 역시 공격 포인트를 더 올려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9.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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