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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웬디·채영…늦여름 솔로 女풍 다시 분다 [IS포커스]

늦여름 K팝 신에 걸그룹 솔로 물결이 넘실댄다. 체급이 큰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러시가 예고된 가요계에 전소미, 조이(레드벨벳)를 시작으로 우기, 채영, 웬디 등 여자 아이돌 가수들도 줄줄이 솔로 앨범을 들고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K팝 팬들의 역동적인 관심이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웬디→채영→우기…9월에도 릴레이 컴백 전소미, 레드벨벳 조이, 선미 등 8월에 열일 모드였던 여돌 솔로 릴레이는 9월에도 계속된다. 우선 효린은 9월 2일 2개월 만의 신곡 ‘셔리’로 돌아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센드에 새 둥지를 튼 레드벨벳 웬디는 9월 10일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로 돌아와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 두려움과 설렘을 진솔하게 노래한다. 웬디는 수록곡 ‘이그지스텐셜 크라이시스’의 작사와 ‘헤이트’의 작사·작곡에 나서며 싱어송라이터의 역량도 과시했다. 정규 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떼는 트와이스 채영이 웬디의 바통을 이어받아 9월 12일 솔로 정규 1집 ‘릴 판타지 볼륨1’을 발표한다. 나연, 지효, 쯔위에 이은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다. 개성 강한 스타일과 랩으로 트와이스 내에서도 명확한 캐릭터성을 보여온 채영의 솔로 데뷔라 기대를 더한다. 정연, 지효와 함께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테이크다운’을 비롯한 트와이스 곡들이 최근 빌보드 ‘핫 100’에서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채영의 이번 솔로 데뷔 역시 힘이 실릴 전망이다. 9월 여돌 솔로 컴백 릴레이의 방점은 아이들 우기가 찍는다. 우기는 9월 중순 새 싱글 발표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우기는 자신의 솔로곡 전 곡을 직접 작업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공고히 펼쳐왔으며, 프로듀서로서 역량도 빛내온 만큼 신곡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가 뜨겁다. 솔로 컴백에 앞서 중국 대규모 음악 시상식에서 낭보도 전했다. 지난 23일 마카오에서 열린 ‘2025 TME라이브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2025 TIMA)에서 소속팀 아이들로 ‘올해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4일 ‘2025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2025 TMEA)에서 ‘올해의 영향력 있는 댄스 가수상’ 및 ‘중국 올해의 디지털 EP상’(미니 1집 ‘우기’)까지 솔로로서 2관왕에 오른 것. 미니 1집으로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준 우기는 지난 3월 공개한 싱글 ‘라디오 (덤-덤)’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한계 없는 음악성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에 어떤 신곡으로 돌아올지 관심을 모은다. ◇ 여돌 솔로 파워, 팬덤 한계 넘어서려면 선미, 청하, 화사 등 아이돌 출신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특히 두드러졌던 시기는 2020년 전후였다. 이들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한때 막강한 여걸 파워를 보여줬다. 그러나 2021~22년 등장한 신인 걸그룹들이 데뷔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가요계 스포트라이트가 4세대 걸그룹으로 옮겨 갔고 솔로 가수들의 화제성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음원차트는 가수의 전성기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공간이다. 4세대 걸그룹이 데뷔와 동시에 전반적으로 크게 성공하면서 걸그룹으로 대중의 시선이 쏠려 기존 흥하던 솔로 여가수의 파워가 약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1, 2년 사이 음원차트에선 제니, 로제, 태연, 우기, 카리나 등 팬덤과 대중성 양측에서 스타성을 보인 가수들이 솔로 여성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실력으로도 재차 인정 받았다. K팝 팬덤의 전반적인 시선이 다음 세대로 넘어간 시점, 결국 관건은 고퀄리티 콘텐츠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여부다.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차트에서 롱런하는 남자 솔로 가수의 곡 대부분은 바이럴 효과를 본 곡들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아이돌 솔로 음원이 차트에서 흥행하긴 어렵다”며 “아이돌 중에서도 팬덤과 대중성이 모두 크거나, 노래와 퍼포먼스가 월등히 경쟁력 있게 나와야 숫자로 산정되는 순위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8 05:40
스타

태연, 청순美 가득한 누드톤 패션…여신 비주얼 근황 공개 [AI 포토컷]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청순한 매력을 담은 근황을 전했다.태연은 최근 자신의 SNS에 “달블유”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연은 누드톤 크롭 니트 톱과 팬츠를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긴 생머리와 은은한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극대화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팬들은 “인형 같은 미모”, “분위기 여신 그 자체”, “청순하면서도 우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한편 태연은 솔로 앨범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다양한 무대와 예능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7 14:43
프로야구

'야구의 교과서'가 날린 홈런 두 방, 한화의 11연승 제동 거나 [IS 잠실]

“봐라, 교과서가 눈앞에 있다.”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33)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두산 선수들에게 케이브의 플레이를 본받으라고 누차 강조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2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취재진으로부터 전날 9회 말 케이브 타석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케이브는 22일 한화전 9회 말 무사 2루에서 평범한 1루 땅볼을 치고 전력으로 질주했다. 한화 1루수 김태연은 베이스 앞에서 공을 잡고 케이브를 기다렸다. 케이브는 곱게 당하지 않다. 기습적으로 몸을 던져 태그를 피하며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김태연이 재빨리 1루를 밟아 아웃이 되긴 했지만, 두산 동료들과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을 만한 플레이였다. 기민하고 투지가 넘쳤다. 임시 지휘봉을 잡았을 때부터 ‘허슬두’를 강조한 조성환 감독대행에게 이 장면은 특히 인상 깊었던 모양이다. 그는 “우리 선수들에게 말한다. ‘너희 눈앞에 책이 한 권 놓여있다. 케이브의 플레이는 야구의 교과서다. 하나하나 다 눈에 담아야 한다’고 당부한다”고 말했다.케이브는 22일 기준으로 타율 0.305(8위), 48타점(18위) 8홈런(26위)을 기록 중이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임팩트는 조금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조성환 감독대행은 케이브의 성실한 자세와 영민한 투지를 더 좋아한다. 농반진반으로 케이브가 KBO리그 최초로 외국인 주장이 될지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얼마 전 케이브는 두산 직원 자녀의 돌잔치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가장 멀리서 온 손님’을 찾자 그는 “난 미국에서 왔다”고 말해 경품까지 받았다. 타격은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 열정을 보여주는 케이브는 “난 항상 그런 방식으로 뛰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계속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이 ‘야구의 교과서’라며 극찬하는 이유다.교과서는 동료들을 가르치기만 하지 않았다. 23일 한화전에서 1회 3번타자로 나선 케이브는 한화 선발 황준서로부터 선제 우월 투런홈런(시즌 9호, 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이어 4번 양의지도 아치를 그려 연속타자 홈런이 완성됐다. 6번 박준순도 솔로포를 더했다.케이브는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번 이유찬의 투런포에 이어 우월 솔로홈런(시즌 10호, 비거리 135m)을 날렸다. 이번에는 파트너를 바꿔 연속타자 홈런을 만든 것이다. 잠실=김식 기자 2025.07.23 20:12
스타

소녀시대 태연 아냐… 김태연 측 “장수군청 섭외 부정, 강한 유감” [공식]

가수 김태연이 장수군청 주최 지역 축제와 섭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6일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공식적으로 위탁된 대행사를 통해 장수군청 지역 축제 측으로부터 김태연의 섭외 요청을 받았다”며 “정식 루트를 통한 협의였기에 섭외를 확정 지었고, 이후 행사 홍보물(포스터)에 전혀 무관한 동명이인 아티스트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접했다”고 밝혔다.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장수군청 측이 타 아티스트를 섭외하려다 불발되었고, 김태연의 출연 또한 부정하는 입장을 접했다”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김태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다. 한창 자신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증명해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이런 당혹스럽고 무책임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김태연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상황을 당사와 무관한 사안으로 판단, 행사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끝으로 “김태연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의 보다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태연과 동명이인인 소녀시대 태연이 오는 9월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출연한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공유됐다. 해당 축제 측의 홍보 포스터에는 소녀시대 태연의 이름과 얼굴이 포함돼 있었다.이에 장수군청은 15일 공식 SNS에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 공연 가수 섭외 과정 중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되었으나, 출연진 후보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되어 지역주민과 태연의 팬들에게 본의 아니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07:15
스타

소시 태연, 한우축제 섭외받은 적 없다는데…장수군청 “최종 불발” 해명 [왓IS]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지역 축제 출연설과 관련해 장수군청이 해명 입장을 냈다.장수군청은 15일 공식 SNS에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 공연 가수 섭외 과정 중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되었으나, 출연진 후보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되어 지역주민과 태연의 팬들에게 본의 아니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어 장수군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진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출연진을 점검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태연이 오는 9월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출연한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공유됐다. 해당 축제 측의 홍보 포스터에는 태연의 이름과 얼굴이 포함돼 있었다.이와 관련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태연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축제에 섭외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주최 측이 이름을 잘못 기재하면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가운데 장수군청은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됐다”고 밝혀 갑론을박 여지를 남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9:28
프로야구

김경문 감독 "쉽지 않은 경기, 문동주가 지켰다...아픔 이겨내면서 슈퍼스타 될 것"[IS 인천]

"선수에게 뜻이 있고, 성장하고 싶어한다면 고민이나 아픔도 있어야 한다. 그 아픔을 이겨낼 때 스타에서 슈퍼스타가 된다."문동주(23·한화 이글스)가 성장통 속에 귀중한 1승을 수확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 시간을 기다리고, 그를 믿는 길을 선택했다.문동주는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2패)을 수확했다. 지난달 20일 5승을 거둔 뒤 한 달 이상 인연이 없던 승리였다. 그 사이 휴식 차원에서 2군을 다녀왔고, 복귀전인 15일 LG 트윈스 전에서 3과 3분의 2이닝 4실점 부진했다. 선수 스스로 "부담이 많다"고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길었던 부진에서 일단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문 감독은 그 시간도 문동주에게 약이 되길 바랐다.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에게 고민이 많아 보인다'는 질문에 "모든 선수들은 고민 속에 성장한다. (감독인) 나도 마찬가지"라며 "선수 본인에게 뜻이 있고, 성장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 안에 고민이나 아픔도 조금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스스로에게도 강해질 수 있다. 본인이 아픔을 이겨내야 스타에서 슈퍼스타로 될 수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지금 팬들이 문동주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문동주가 느낄 부담이 기대에서 나오는 것이라 전했다.김경문 감독은 삼성과 어려운 경기를 잡아낸 공이 크다는 점을 잊지 않았다. 한화는 앞서 25일 삼성전을 2-7로 크게 패한 바 있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출격했으나 4실점했고, 아리엘 후라도에게 타선은 봉쇄당했다. 분위기가 그대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문동주가 호투하면서 한화의 단독 1위도 지켜졌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26일) 경기를 걱정했다. 전날 와이스가 무너지면서 둘째 날 쉽지 않은 경기였다"며 "마운드에서 문동주가 지켜주니 우리에게 역전 찬스가 왔다. 1승이지만 굉장히 귀중한 승리였다"고 평가했다.한편 한화는 이날 선발 타순을 이진영(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최인호(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로 구성했다. 주전 1루수 채은성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앞서 26일 삼성전에서 1회 말 주자 양도근과 충돌해 휴식한다. 김경문 감독은 "다쳤을 때보다 많이 회복했다. 이번 주말까지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7월 2일 경기 때 컨디션을 보겠다. 뼈에 이상은 없다. 담 증세 비슷하게 왔는데 생각보다 오래 간다. (김)태연이가 주말까지 나간다.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기다려줬는데, 먼저 나가게 하면서 경기를 풀어 가겠다"고 전했다.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27 17:52
뮤직

[IS인터뷰] VVS “차별화된 우리만의 색으로…목표는 코첼라”

K팝의 미래를 빛낼, 최상급 다이아몬드 ‘원석’의 발견이다. 신인 걸그룹 VVS는 라이즈, 태연, 엑소, NCT, 레드벨벳, 강다니엘 등의 곡을 만들어 온 미국인 K팝 프로듀서 폴 브라이언 톰슨이 직접 제작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 4월 싱글 ‘티’(TEA)로 데뷔했다. 최근 첫 미니앨범 ‘D.I.M.M.’(Diamonds In My Mouth)을 발표하고 다채로운 음악색을 펼쳐보인 이들을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아직은 데뷔했다는 게 실감이 안 나요. 그래도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볼 때면 신기하고 뿌듯하기도 하고요. 새로운 나날의 연속입니다.” (아일리)이제 갓 데뷔 50일을 넘긴 신인다운 솔직한 답변이 신선했다. 데뷔 쇼케이스 무대 위 파워풀한 에너지나 뮤직비디오 속 카리스마 한도 초과 이미지와 달리, 마치 ‘수줍 열매’를 먹은 듯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리더 브리트니는 “우리의 반전 매력이다. 무대 위에선 센 느낌인데 무대 아래선 장난도 많이 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라며 싱긋 웃었다. 수많은 신인 그룹들이 쏟아져나오는 K팝신에서 VVS를 주목할 이유는 명백하다. 음악과 퍼포먼스 퀄리티의 차별성 때문이다. VVS는 이매진드래곤, 칼리드, 도자 캣,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고퀄리티 K팝을 시도하는 팀으로, 기획 기간은 무려 5년에 달한다. 지우, 아일리, 라나, 브리트니, 리원 등 멤버들도 가수의 꿈을 품고 달려온 각자의 시간을 넘어 현 소속사 MZMC에서 뭉쳐 원팀으로 데뷔 준비를 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경험했다. 아직 대중 앞에 무대를 선보일 기회가 많진 않지만, 앞으로 보여줄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연일 연습 삼매경이라는 VVS. 브리트니는 “우리 스스로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자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데뷔곡 ‘티’부터 ‘퍼펙트’, 그리고 미니앨범 타이틀곡 ‘D.I.M.M.’까지. 각 싱글은 VVS가 추구하는 힙합 무드를 잘 살려내고 있고, 첫 앨범의 유기성을 더한다. 브리트니는 “데뷔곡부터 시작해 대중이 좋아할 만한 중독성 강하고 듣기 편안한 노래를 들려드렸고, ‘D.I.M.M.’을 통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힙합의 방향성을 표현해하며 빌드업을 해왔다”며 “다음 앨범도 힙합 R&B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요계는 변화무쌍하다. 저마다의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무기 삼아 데뷔의 꿈을 이뤄내는 K팝 그룹이 수없이 많지만, 오랫동안 사랑 받는 팀으로 소위 ‘살아남기’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최근 1~2년 사이에 데뷔한 걸그룹들 중엔 유독 힙합 베이스 음악을 전면에 내세운 팀들이 많다는 점도 VVS에겐 긍정적 자극이자 한편으론 부담으로 작용할 법도 하다. 하지만 이들은 “다들 너무 존경하는 팀들이고 그들의 무대를 감탄하며 보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만의 매력이 분명 존재한다. 힙합 걸그룹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넘어 VVS라는 매력적인 아티스트의 여정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힘 줘 말했다. 인터뷰 내내 스스로 “무대파”라 자신 있게 말한 VVS. 팀명 그대로, K팝 최상위 등급 다이아몬드를 꿈꾸는 VVS의 포부는 다부졌다. “VVS의 2025년 키워드는 첫 시작이에요. 데뷔한 연도이기도 하고, 모든 걸 다 함께 처음 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 같아요. 좋은 음악,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언젠가 코첼라 무대에 라이브로 서고 싶고, 월드투어로도 팬들을 만나고 싶어요.” (지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05:40
연예일반

태연, K팝 솔로 여가수 최초... 임팩트 아레나 2회 연속 ‘성료’

소녀시대 태연이 방콕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태연은 지난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태국 임팩트 아레나에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개최, 지난 공연인 ‘디 오드 오브 러브’로 기록한 임팩트 아레나 최초 입성 기로게 이어, 2회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최초츼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이번 방콕 공연은 국내 공연과 동일하게 3단 구성의 무대, 가로 46m 세로 10m의 대형 LED 스크린, 길이 6m의 컨베이어 벨트, 7개의 리프트, 14개의 레이저 유닛, 색상 제어 가능한 공식 응원봉, 8종의 컨페티, 13m 길이의 반투명 커튼 등 세심하게 설계된 연출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태연은 컨페티에 “오늘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 ♡”, “이 순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잊지 말아요. 기억해줘요” 등 손수 그린 편지봉투 일러스트와 자필 메시지를 담아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한 것은 물론, 공연의 기억을 향기로 남길 수 있도록 컨페티에 직접 향수를 입히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이에 태국의 소원 (팬덤명) 역시 태연을 위해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준비, 장미 모양의 머리띠, 태연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탱그’ 모양의 머리띠, “태연아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슬로건, “우리는 언제나 여기에 있어”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등의 라이트 박스로 공연장을 빛냈다. 공연 말미 태연은 “이번 콘서트가 저의 솔로 1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어서 의미가 남다른데, 이렇게 10주년이 된 해에 방콕 소원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오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사실 1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팬 여러분들이 팬라이트 들고 바라봐주시는 게 아직도 떨리고 긴장된다. 여러분들의 큰 사랑이 항상 벅차고, 감동받아서 공연하는 날만 기다렸다. 이제 투어가 한 번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날 때까지 여러분과 이 소중한 시간 잘 기억하겠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9:18
프로야구

1위 한화 9348일 만에 10연승, 9회 문현빈 결승포 짜릿한 역전승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 조기 강판에도 막판 집중력을 자랑하며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10연승을 달렸다.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10연승을 달렸다. 한화의 10연승은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 5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9348일 만이다.선두 한화는 25승 13패, 승률 0.658로 리그 2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최근 8연승, 10연승을 한 차례씩 달린 한화는 최근 20경기에서 18승 2패, 승률 0.900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25승 가운데 역전승만 16번이다. 한화는 이날 경기 중반까지 최하위 키움에 끌려갔다. 선발 투수 엄상백이 1회와 4회 솔로 홈런 2개씩 총 4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엄상백은 3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4홈런) 4실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피홈런 멍에를 썼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4로 뒤진 4회 말 2사 후 조동욱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한화 선발 투수가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온 건 4월 12일 키움전(엄상백 3이닝 3실점, 2-6패) 이후 20경기 만이다. 마운드가 무실점을 이어가는 동안, 한화 타선은 스코어를 뒤집었다. 한화는 5회 초 2사 후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솔로 홈런을 뽑았다. 이어 키움 선발 하영민(6이닝 2실점)이 마운드를 내려가자마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는 7회 초 대타 이도윤과 대타 김태연의 2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황영묵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추격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문현빈이 1타점 동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문현빈은 4-4로 맞선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주승우를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시즌 7호)을 기록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채은성의 1타점 3루타와 이상혁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9회 말 키움 이주형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7-5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엄상백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조동욱(1이닝) 김종수(1과 3분의 1이닝) 박상원(1이닝) 한승혁(1이닝) 김서현(1이닝)이 이어던졌다.타선에선 문현빈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황영묵, 플로리얼, 채은성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이형석 기자 2025.05.09 22:14
스타

올해도 신동엽·수지·박보검 3MC…’백상예술대상’ 오늘(5일) 개최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진행에 나선다.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방송 부문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변우석은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도윤 감독, 주지훈, 윤경호, 하영 등 '중증외상센터' 팀의 팀워크를 백상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후보가 참석을 확정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김태리, 오경화, 정은채는 나란히 한자리에 모여 '정년이'의 여운을 이어간다. 지난 58회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태리가 3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굿파트너'로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장나라는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있고,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김준한은 백상을 세 번째로 찾는다. 최유나 작가도 함께할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의 신스틸러 김재화는 여자 조연상 후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추영우도 빠짐없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 이덕훈 촬영 감독, 김정진, 채원빈은 첫 백상 나들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의 사랑스러운 듀오, 이준혁과 현봉식의 재회도 반갑다.배우 김희원은 '조명가게'의 감독 김희원으로 후보석에 착석한다. 고민시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대표해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한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팀을 대표한다. '가족계획'으로 호평을 한몸에 받은 김국희도 백상 나들이에 나선다. '스터디그룹'의 차우민과 '유어 아너'의 허남준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마녀'의 노정의와 '폭군'의 조윤수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참석해 작품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의 VFX를 책임진 홍정호·이승제·김정민 슈퍼바이저는 예술상 후보로 참석을 결정했다.세대와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예능상 후보들의 면면은 백상이 지향하는 다양성의 확장을 담고 있다. 베테랑 신동엽과 유재석, 장르를 넘나드는 성시경, 지금 가장 뜨거운 예능인 덱스, 떠오르는 얼굴 김원훈 등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있다.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꾸준히 한결같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진경, 장도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이수지, 예능계 치트키로 떠오른 지예은과 해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무쇠소녀단', '스테이지 파이터', '아조씨의 여생', '풍향GO',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모든 패밀리', '바람되어, 다시 너와',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샤먼: 귀신전'을 만든 주역들도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제작진과 함께 이영주 미술 감독이 후보로 함께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영화 부문영화 부문은 지난 1년 간 어려운 상황 속에도 극장을 지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영화인들이 백상의 자리도 지킨다. 제작자와 감독들은 물론, 30명의 배우 후보들이 전원 참석을 결정하면서 백상도 놀란 '역대급 참석률'을 자랑한다.작품상 포함 5개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전,란' 그리고 '하얼빈'은 팀으로 움직인다. 작품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 후보로 작품으로만 2개 트로피를 노리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언희 감독을 필두로 지난해 여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 김고은이 1년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노상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에 첫걸음 한다.'리볼버'는 충무로 큰 언니 전도연이 오랜만에 시상식 나들이를 확정, 백상의 품격을 높인다.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임지연과 이들을 이끈 오승욱 감독도 사이좋게 착석한다. '하얼빈'을 통해 굵직한 영화 필모그래피를 품게 된 현빈도 출격해 빛나는 백상을 완성한다. 우민호 감독과 조우진의 존재 역시 스크린 안팎으로 든든하다.넷플릭스 영화 최초 백상 영화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전,란' 팀은 총출동이다. 글로벌 거장 박찬욱 감독이 선봉에 선다.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은 신철 작가와 각본상 후보로 백상 출석을 알렸다. 김상만 감독은 아쉽게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품상 후보 일원으로 기쁨을 만끽한다. 백상 단골 손님 박정민과, 영화로 생애 첫 신인연기상 후보에 지명된 정성일의 얼굴도 반갑다.여성 서사가 빛난 '검은 수녀들', '히든페이스'는 배우들이 작품을 대표한다. 배우로서 물오른 변화가 아름다운 송혜교는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로 TV를 넘어 영화까지 3년 연속 백상과 인연을 맺는다. 그 옆을 전여빈·문우진이 따뜻하게 지킨다. 연기로 장르의 선입견을 깨부순 '히든페이스' 조여정·박지현도 백상에서 조우한다.코미디 쌍두마차로 사랑받은 '핸섬가이즈'와 '파일럿'은 각각 남동협 감독과 이희준·공승연, 조정석·한선화와 이서진 분장감독이 영화만큼 재미있을 백상의 그림을 기대케 한다. '승부' 김형주 감독과 이병헌,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과 윤주상, '정순' 정지혜 감독과 김금순, '탈주' 이종필 감독과 구교환, '베테랑2' 정해인과 유상섭 무술감독, '장손' 오정민 감독과 강승호는 짝꿍으로 만난다.또한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과 배우 성도현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로 백상에 입성하고,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을 비롯해 '행복의 나라' 유재명, '보통의 가족' 수현, '해야 할 일' 장성범, '미망' 이명하, '빅토리' 이혜리, '스트리밍' 하서윤, '청설' 노윤서, '원더랜드' 박병주 슈퍼바이저는 당당하게 각 작품 단 한 명의 후보로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연극 부문지난 55회 백상에서 18년 만에 부활해 어느덧 일곱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연극 부문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연극 시상식 중 유일하게 매체 중계가 되는 특이성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해지는 상의 무게감과 높은 참석률이 연극 부문의 힘을 지탱한다.연극 부문 대상 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과 연기상 후보를 모두 배출한 세 작품은 제작진과 연출, 배우가 나란히 백상에 방문한다. '몰타의 유대인'은 이곤 연출과 극단 적 마정화 대표, 배우 곽지숙,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은 이철희 연출과 배우 조영규, '퉁소소리'는 고선웅 연출과 박지환 프로듀서, 배우 정새별이 후보석에 앉는다.또 다른 백상연극상 후보 '구미식'은 배우 윤경, '장녀들'은 서지혜 연출이 참석하고, 연기상 후보 '지상의 여자들' 이진경, '모든' 최희진도 백상 레드카펫을 밟는다.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 연출, '멸망의 로맨스'를 내놓은 극단 보편적극단의 이보람 프로듀서, '유원' 극단 앤드씨어터의 전윤환 연출과 권근영 프로듀서, '더 시걸' 이승원 연출,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이태린 연출이 후보이자 후보를 대표해 참석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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