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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보리, ‘탈주의 동물기’로 영화 주조연 도약

가수 겸 연기자 김보리가 한국 미스터리 디스토피아 영화 ‘탈주의 동물기’에 출연했다.‘탈주의 동물기’는 가상의 미래에 전염병이 번져 무정부상태가 돼 버린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SF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백신 신약 실험 중 인간의 모습과 똑같은 동물들이 만들어지고, 전직 군인 출신 유미라(고우리)와 백신 연구원 공수철(양택호)이 실험실을 탈출한 가족들을 쫓는다는 내용을 담는다.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았다.영화는 비윤리적인 실험을 통해 신약개발을 완성해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다고 실행하는 인간들, 동물의 습성을 가진 인간들을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보여주며 진정한 인간성의 정의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김보리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을 지닌 엄마 최팽숙 역을 맡았다.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어떻게든 먹을 것을 구해오는 엄마를 연기했다.김보리는 “20년 동안 단역으로 연기를 해왔지만 ‘탈주의 동물기’를 촬영하면서 열악한 제작현장에서도 박주은 감독과 배우들이 서로 파이팅하면서 연기했다”며 “첫 주조연 역할을 맡아 부담도 있었지만, 연기할 때만큼은 부담감은 내려놓고 재밌고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탈주의 동물기’는 지난해 촬영을 마치고 올해 개봉 예정이다. 국내외 영화제 출품도 준비하고 있다.김보리는 MBC ‘타임머신’에 시청자배우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문해 활동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김주니와 올리브라는 듀오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했으며 연극무대에도 올랐다.현재 라디오 관악FM ‘김보리의 뮤직카페’ DJ를 맡고 있으며, 드라마 ‘마음의 소리’ 미친여자 역, ‘그녀는 예뻣다’ 미용실원장 역, ‘고백부부’ 슈퍼마켓 주인 역 등으로 연기를 했다.영화 ‘타워’, ‘선물’, ’마파도’ 등에도 출연해 캐릭터가 강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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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정체불명의 '크레이지 하우스'와 대면

탈출러들이 정체불명의 '크레이지 하우스'와 마주한다. 22일 방송될 '대탈출4'에서는 지난주 적송 교도소 탈출 실패를 뒤로한 채 이번엔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한 네 번째 탈출에 도전한다. 어김없이 알 수 없는 밀실에 도착한 탈출러들에게는 '마지막 폭탄 테러 장소와 시간을 알아내 주십시오'라는 미션이 주어진다. 더불어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 속 '크레이지 하우스'라는 듣기만 해도 오싹한 이름과 함께 위험하고 수상한 물건들로 가득 찬 공간들이 엿보여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가동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김종민은 "미로 같은 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감탄하고 신동 역시 "타임머신 이후로 또 너무 신기하다"며 뜻밖의 설렘까지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만 봤던 일이 실제로 펼쳐지는 신기함으로 탈출러들을 극도로 흥분케 만들었다고 해 DTCU(대탈출 유니버스)가 또 어떤 시공 초월 스테이지를 펼쳤을지 호기심이 최고조로 치솟는 상황이다. 그러나 곧바로 심장을 조이는 서늘한 공포와 코앞까지 다가온 폭탄 테러의 위협에 긴장감이 형성된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폭풍 성장했지만 또 한 번 실패의 쓴맛을 봤던 탈출러들이 이번엔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해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다려지고 있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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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대탈출4' 신동-유병재, 없었더라면 그야말로 '아찔한'

'대탈출4' 신동, 유병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끊임없이 발견하는 '김발견' 김종민의 후반 기세도 만만치 않았지만 철저한 복습을 바탕으로 세계관에 접촉시켜 활약한 신동, 유병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4' 2회에는 '백 투 더 아한' 편의 최종회가 그려졌다. 앞서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는 감옥에 갇힌 김태임 박사를 만나 타임머신과 관련한 정보, 아한에 관련한 정보를 얻었다. 김종민, 신동, 피오는 철방회 작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두 팀으로 흩어져 분업에 나선 것. 철방회 작업장에서 '시간은 금이다'란 단어에서 힌트를 얻은 신동. 이 문을 여는 비밀을 캐치했고 이 덕분에 김태임 박사가 미래에서 타고 온 타임머신과 그가 꾸려놓은 연구실을 발견했다. 잠긴 캐비닛 역시 전 시즌의 경험을 더듬어 암호를 풀었다. 타임머신 비밀번호가 무엇이었는지조차 헷갈려하는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철저한 복습과 남다른 촉으로 활약했다. 유병재 역시 김태임 박사를 만나 얻은 힌트, 전 제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 힌트를 통합해 이전 시즌과 합치시켰다. 특히 양지원이 온갖 꾀를 쓴 비밀의 지하통로에서 '미래컴퍼니'란 영어 트랩을 가장 빨리 풀어냈고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는 코드 역시 거듭 암기하는 노력으로 최종 탈출 기반을 마련했다. '대탈출4'는 첫 시작부터 마니아 시청층의 불만을 불러왔다. 제작진이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동, 유병재를 제외한 멤버들이 복습에 소홀해 지적이 이어졌다. 그간의 시리즈를 거듭한 감과 힘으로 탈출을 도왔지만 복습을 철저하게 한 신동과 유병재 틈에서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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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강호동, 남다른 촉 만물단서론자로 귀환

강호동이 명불허전 프로탈출러로서 '대탈출4'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대탈출4'는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새로운 시즌의 첫 에피소드는 멤버들이 꼽은 베스트 에피소드인 시즌3 '백 투 더 경성'의 후속으로 꾸며졌다. 강호동은 매 시즌 꾸준히 성장해 온 프로탈출러이자 모든 것이 단서라고 믿는 '만물단서론자'답게 남다른 직감을 발휘, 시작부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시즌4를 맞이한 강호동과 멤버들은 시즌3의 마지막 모습처럼 타임머신에 탑승해 어디론가 이동했고, 시대를 알 수 없는 어느 복도에 도착했다. 복도 끝에는 톱니바퀴가 여럿인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이때 강호동은 벽 한 쪽에 그려진 호랑이 그림이 문을 여는 단서라 추론했다. 김동현이 호랑이 그림 속에서 톱니바퀴에 그려져 있는 악어 문양을 찾아냈고, 강호동이 고난도였던 앵무새 문양을 발견해내며 시즌4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강호동은 조력자인 도아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네 유의미한 단서들을 습득하는 것은 기본,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김태임 박사, 철방회, 타임머신 등 많은 정보 속에서 끊임없이 상황을 되짚으며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탈출4'는 첫 방송부터 상상초월 스케일과 촘촘한 세계관의 짜임으로 다시금 소름을 선사했다. 강호동이 멤버들과 힘을 합쳐 어떤 탈출을 이어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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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대탈출4' 첫방, 경성→아한 이어진 타임머신 세계관

'대탈출4'가 경성 편을 잇는 또하나의 미지의 세계 아한으로 시즌4의 시작을 알렸다. 타임머신을 만든 김태임 박사와 양지원의 대립은 이 세계에서도 'ing'였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4'에는 시즌3의 마지막 이야기였던 '백 투 더 경성' 편을 잇는 타임머신 세계가 펼쳐졌다. 앞서 미션을 마치고 1919년 경성에서 탈출, 타임머신을 탄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즌 종료가 됐던 상황. 이어진 다음 이야기가 거의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임머신을 타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비밀의 문 앞에 섰다. 암호를 맞추기 위해 그림과 암호판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김동현은 호랑이 그림에 암호판에 새겨진 동물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고 숨은 그림 찾기가 이뤄졌다. 고른 멤버들의 활약으로 비밀의 문이 열렸고 이곳은 아한이라는 나라였다. 거대한 세트에 멤버들은 연신 감탄했다. 피오는 1년 전 경성 특집 할 때 느꼈던 기분을 다시금 느꼈다며 짜릿했다고 전했다. 철방회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이곳에서 한 여인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바람에 피오는 딸꾹질에 시달렸다. 철방회 사람들은 글을 읽지 못했다. 미래에 자신들이 받은 글과 과거 돌에 새겨야 한다는 글이 같은 것을 발견,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태임 박사는 현재 누명을 쓰고 철방회 사람들과 화형 집행을 앞둔 상황. 일명 불을 다스리는 '신이 내린 자' 양지원이 아한의 권력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대탈출4' 멤버들은 위기에 빠진 김태임 박사를 구하고 타임머신 연료를 구해 이곳을 빠져나가야 했다. '대탈출4' 멤버들이 있던 시대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아한에 온 양지원과 그의 검은 계략을 꿰뚫은 '대탈출4' 멤버들의 진짜 대결은 지금부터가 시작, 얼마나 더 독한 미션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대탈출4'는 첫 시작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과거에도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관으로 마니아 시청층을 탄탄하게 형성했던 터. '백 투 더 아한' 편이 앞의 이야기와 얼마나 세계관이 관통해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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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어디서도 보지 못한 볼거리… 충족시킬까

'대탈출4'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볼거리를 들고 찾아온다. tvN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대탈출4'를 두고 "예능에서 본 적 없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재밌는 볼거리, 여태껏 못 봤던 에피소드들이 등장할 예정이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인다. 2018년 시작된 '대탈출' 시리즈는 "드라마와 하이브리드 된 지점이 있다"는 정종연 PD의 말처럼 촘촘한 스토리를 가진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시즌마다 유기성을 가지고 연결,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장르 예능의 새로운 판도를 열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상상 이상의 세계, 극한의 미션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대탈출4' 포문을 열 첫 에피소드는 지난 시즌3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경성에 도착한 멤버들의 탈출 여정을 담은 '백 투 더 경성' 후속편으로 알려졌다. 정종연 PD는 "시즌3 타임머신 연구소 편과 백 투 더 경성 편을 복습하면 이번 시즌4 첫 방송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시공간을 초월한 타임머신 세계관을 이어가는 만큼 그에 관련된 지난 에피소드의 시청을 독려했다. 첫방송은 11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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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7월 11일 시즌 4로 돌아온다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이 시즌4로 돌아온다. 오는 7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되는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201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시즌을 방송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는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타임머신을 소재로 멤버들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전개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탈출' 스타일로 재해석한 공포, 잠입, 추리, 첩보 등 다채로운 컨셉을 적용하며 매회 레전드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대탈출4'에서도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활약한다. 세 개의 시즌을 거듭하며 각종 밀실을 통과하고 촘촘하게 엮인 스토리를 풀어온 멤버들은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만큼, 더욱 강력해진 호흡과 성장한 추리력으로 무장해 올 여름을 책임질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탈 지구급 어드벤처'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 시즌 역시 '대탈출' 팬덤이 사랑하는 몰입감 있는 세트와 디테일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새 시즌만의 색다른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즐거움의 경계가 무한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탈출 유니버스 채널 'DTCU'가 오픈을 알려 눈길을 끈다. 'DTCU'는 '대탈출' 브랜드가 방송을 넘어서 디지털 콘텐츠와 커머스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창구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대탈출', '여고추리반', '더 지니어스' 등 굵직한 장르 예능을 선보여온 정종연 PD의 콘텐츠 세계관을 연결 짓는 채널이 될 전망이다. 'DTCU'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정종연 PD와 '대탈출' 멤버들의 소개 영상부터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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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타임머신 비밀 밝혀진다…오늘(14일) 스페셜한 마침표

'대탈출3'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타임머신의 비밀을 공개한다. 오늘(1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tvN '대탈출3'에는 스페셜 편으로 꾸며진다. 한자리에 모인 탈출러들은 시즌3 개인 명장면에 이어 전(全)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에피소드를 꼽으며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 사전에 각각 선택해둔 에피소드의 최종 순위에 따라 선물 선택권이 주어지기 때문. 자신이 선택한 에피소드를 1위로 보내기 위한 탈출러들의 권모술수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시즌 3의 비하인드가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5일 진행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부문 최초로 TV 부문 예술상을 수상하며 예능의 저변을 넓힌 '대탈출3'의 세트장 비하인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술상 수상자 장연옥 미술감독을 비롯한 '대탈출3' 제작진은 '좀비공장' 편에서 의문을 자아냈던 독특한 환풍구의 용도는 물론, 시즌3 시작부터 비현실적인 소재와 스토리로 화제를 낳았던 타임머신의 비밀 등을 직접 밝힌다. 또 스페셜 편에서 빠지면 섭섭한 퇴근 미션이 이어지며 시즌3를 유쾌하게 마무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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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탈출러' 강호동, '대탈출3' 마침표 #아기돼지 #칭찬해

강호동이 '대탈출3'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일 방송된 tvN '대탈출3'에는 이번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인 '백 투 더 경성'의 탈출기가 그려졌다. 시공간을 초월해 안방극장에 역대급 놀라움을 안겨줬던 에피소드는 3.1 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시즌3의 유종의 미를 거둔 것. '대탈출'은 국내 유일의 탈출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방영된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그 명성을 이어왔다. 회마다 압도적 스케일의 세트장, 탄탄한 스토리, 멤버들이 보여주는 상상 이상의 활약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 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강호동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출연, 든든한 맏형이자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펼쳐주는 '프로 탈출러'로 눈도장을 찍었다. 발견이면 발견, 힘이면 힘 자신의 재능과 기량이 필요한 순간에는 막힘 없이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 강호동은 그간 쌓아 온 탈출 내공을 필요할 때마다 폭발했다. 누구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모두를 대신해 맏형으로서 용기를 내는가 하면, 힘이 필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한 번에 쏟아 붓고, 남다른 집중력으로 작은 단서도 끝까지 파헤쳐 답을 찾아내는 집념을 보여줬다. 강호동은 자신의 활약 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힘을 합쳐 탈출할 수 있도록 언제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사기 진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모든 것이 단서다'라는 명언을 끝없이 되새기며 멤버들을 독려하는가 하면, 누군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거나 문제를 해결했을 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환상의 팀워크를 다졌다. 이와 더불어 강호동은 '대탈출'을 통해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명실상부 프로그램의 '별명 부자'로 불렸다. 이번 시즌에서 강호동은 우연히 듣게 된 '아기 돼지'라는 별명을 추가, '힘호동', '촉호동' 등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이름으로 언급됐다. 특히 강호동은 시즌3의 마지막 에피소드였던 '백 투 더 경성'에서 타임머신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 나무 판자로 막혀 있자, 다시 한 번 '캡틴 아기 돼지'로 변신해 맨몸으로 부딪히며 길을 만들어 '본 투 비 탈출러'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강호동은 마무리까지 완벽한 팀워크를 이끌어 내며 '든든한 맏형'의 표본을 선보였다. 특유의 높은 상황 몰입도로 보는 이들에게 더욱 큰 공감과 의미를 전하며 시즌3의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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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탈출3' PD "'깜짝등장' 하석진, 극 느낌 살려줘 감사"

하석진이 '대탈출3'에 깜짝 등장, 시즌2에 이어 의리를 지켰다. 그의 등장에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하석진' '토끼풀'이 상위권에 오르내렸다. 열띤 관심을 받았다. tvN '대탈출3' 정종연 PD는 8일 일간스포츠와의 종영 인터뷰에서 엔딩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종영된 '대탈출3'는 '백 투 더 경성'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려졌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멤버들을 구한 독립 청년단 밀정으로 배우 하석진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그의 도움 덕에 안전하게 타임머신에 탑승했고 '투 비 컨티뉴'라는 자막과 함께 내년 시즌4를 예고했다. 정종연 PD는 "하석진이 나와 임팩트가 있고 좋지 않았나. 얼굴이 공개됐을 때 영화적인 비주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극의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하석진이 딱이었다. 논산까지 왕복 7시간을 오갔다. 나오고 나서 실시간 검색어 1위더라.(웃음) 고생했는데 임팩트도 있고 많은 관심을 받아 다행"이라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결말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타임머신을 탄 멤버들의 모습을 끝으로 시즌3 탈출기를 마무리 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정 PD는 "결말은 아직 안 나온 것이다. 잠정적으로 시즌4에 나온다는 뜻이다. 시청자들과 지켜야 할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이 같은 결말을 두고 아쉬워하는 반응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처음부터 이런 결말을 기획한 건 아니지만 후련하게 결말을 맺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상상하고 있는 것들을 풀어내려면 제작비가 좀 더 필요했다. 초반에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자 다른 에피소드를 넣곤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도 있어 마지막까지 꾸리긴 쉽지 않았다"면서 시즌4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탈출3'는 14일 스페셜 편으로 마지막을 채운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tvN 2020.06.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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