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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이소율 “임지현 얼굴 달라…北서 협박·고문당한 듯”

탈북녀 아프리카 BJ 이소율(29)이 재입북한 임지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이소율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재입북 임지현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제목과 함께 11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씨는 “아무래도 이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다”며 “(임지현은) 간첩일 수 없다. 간첩일 경우 신변을 숨겨야 하는데 공개적으로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현이 북한 선전 매체에서 한국을 비방한 것에 대해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의 말을 듣고 화를 낼 가치도 없다”라고 밝혔다. 또 “임지현이 한국 방송에 나왔을 때의 눈빛과 북한에서 공개한 영상에서의 눈빛은 확연히 다르다. 그 전에는 초롱초롱했었다. 지금은 살려주시라는 얼굴이다”라며 “그동안 북한에서 협박이나 고문을 받았을지 모르는 일이다”라고 추측했다. 그는 “북한에서 살기 위한 발버둥이다. 그 영상에 나오는 내용을 들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율은 “북한은 한국의 탈북자 프로그램이 폐지되기를 바란다”며 “북한에서는 이 프로그램들이 북한 주민에게 전파되는 것을 금기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탈북자들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북한 주민들은 모르는 북한의 실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북한에서는 누릴 수 없던 한국에서의 생활을 공개하곤 했다. 이소율은 “북한은 탈북자들을 이용해 한국의 탈북 프로그램을 폐지하려는 것”이라며 “이런 술수에 넘어가지 말고 북한의 실상을 전하는 탈북자 프로그램들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지난 16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기구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영상 "반공화국 모략 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임씨는 지난달(6월)에 북한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임씨는 한국에서 방송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써준 대본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돈 40만원 벌기가 쉬운 줄 아느냐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가면)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상상했지만 실제 한국 생활은 술집을 비롯해 여러 곳을 떠돌았지만 육체적·정신적 고통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소율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해 김건모와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19 10:20
경제

탈북녀 BJ 이소율, 임지현 관련 “나는 간첩이라고 생각 안 해”(영상)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에서 김건모와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탈북녀 BJ 이소율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 북한 선전매체에 출연한 임지현에 대해 언급했다. 이소율은 18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임지현에 대해 “간첩일 경우 신변을 숨겨야하는데 공개적으로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나는 간첩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현이 북한 선전매체에서 한국을 비방한 것에 대해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의 말을 듣고 화를 낼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또 “임지현이 한국 방송에 나왔을 때의 눈빛과 북한에서 공개한 영상에서의 눈빛은 확연히 다르다. 그 전에는 초롱초롱했었다. 지금은 살려주세요라는 얼굴이다.”며 “그동안 북한에서 협박이나 고문을 받았을지 모르는 일이다”라고 추측했다. 그는 “북한에서 살기 위한 발버둥이다. 그 영상에 나오는 내용을 들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율은 “북한은 한국의 탈북자가 출연하는 ‘모란봉 클럽’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이 폐지되기를 바란다”며 “북한에서는 이 방송 프로그램들이 북한 주민에게 전파되는 것을 금기시한다”고 밝혔다. 이소율은 “이런 술수에 넘어가지 말고 북한의 실상을 전하는 탈북자 프로그램들을 유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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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측 "임지현, '모란봉클럽' 발언? 사실과 달라"

탈북녀 임지현이 돌연 월북했다. 임지현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TV조선 '모란봉클럽'에 4회 출연했고, '남남북녀 시즌2'에도 4월까지 출연한 바 있다. 탈북녀로 북한 체제를 비판해오던 임지현이 돌연 북한 매체에 등장했다. 그는 15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기구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채널 '반공화국모략선전에 리용(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해 한국을 비판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한국에서 임지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가 모습을 드러내 "써준 대본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돈 40만 원 벌기가 쉬운 줄 아느냐'는 말을 들었다"면서 "한국에 가면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 상상했지만 실제 한국생활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TV조선 측은 17일 일간스포츠에 "임지현 개인의 사건이기 때문에 TV조선의 공식입장은 없다"고 운을 떼면서 "임지현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모란봉클럽'은 철저한 사전인터뷰를 토대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꼼꼼하게 확인한 후 방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일반인 출연자와 관련해 사전검열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물음에 "1년 이상 한 프로그램인데 이분 하나 때문에 프로그램 전체가 그렇게 된다는 게 안타깝다"고 답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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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소율, 탈북 후 남한서 ‘피팅모델’ 활동

‘미우새’ 탈북미녀 이소율(29)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소율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1위 감사합니다. 미우새 촬영 잼있게 했고요.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미우새이소율 #미우새 #이소율 #탈북녀이소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소율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리틀 이선미 여사' 포스를 풍기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율은 김종민과의 친분으로 김건모의 집을 찾아 이북 음식인 ‘감자 깍두기’와 ‘명태 순대’를 만들었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명태 손질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건모는 “소율이랑 한 번 사귀어볼까?”라고 말했고, 이소율은 “북한에서는 나이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의 고백을 단박에 거절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이소율은 지난 1월 한 방송에 ‘장마당 미녀’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2007년 탈북해 2010년 입국한 이소율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 예술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11세의 어린 나이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소율은 현재 CEO 겸 피팅 모델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복장이 자유로운 남한에서 피팅모델 일을 했다”면서 “평소 옷 입는 것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기에 적성에 딱 맞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6.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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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막장이 답이었다는 씁쓸한 현실 보여준 '불어라 미풍아'

'불어라 미풍아'가 종영했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로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높였던 이 드라마는 막장 요소로 시청률의 불씨를 당기며 20%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초중반 1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상황에서 막장이 이뤄낸 힘이었다. 26일 종영한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임지연(미풍)과 인권변호사 손호준(장고)의 사랑이야기와 동시에 탈북자, 이산가족 이야기를 담아냈다.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오는 과정과 탈북자의 만만치 않은 서울살이가 드라마 초반 내용을 채웠다. 하지만 좀처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쉽지 않았다. 경쟁작이었던 SBS '우리 갑순이'에 밀리는 상황까지 펼쳐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던 중 드라마 중반으로 넘어오면서 임수향(신애)의 악행이 날로 무르익고 막장 요소들이 펼쳐지면서 시청률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변희봉(김덕천)을 상대로 가짜 손녀 노릇에 나선 임수향은 임지연네 가족들과 변희봉, 한갑수(김대훈)의 만남을 막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1000억원대 유산을 향한 검은 욕망은 임수향을 미워하던 시어머니 이휘향(마청자)의 마음을 움직였고 두 사람은 한배를 탔다. 사기와 거짓말로 인한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봇물을 이루면서 시청자들은 '불어라 미풍아'를 욕하면서도 봤다. 이에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26%대 벽을 넘어선 것. 하지만 아쉬운 점은 자극적인 막장 요소들에서 '불어라 미풍아'가 되살아났다는 점이다. 출생의 비밀, 고부갈등, 억지스러운 로맨스, 기억상실증을 위한 치매 설정 등이 양념처럼 들어가 있었다. 탈북 새터민의 따뜻한 가족극이 될 것이란 초반 예상과 달리 막장으로 변질됐다. 그렇게 마지막 회까지 악행을 저지른 임수향과 이휘향의 우스꽝스런 감옥살이와 재혼한 이종원이 가족들을 찾아 함께 행복한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현실성 떨어지는 설정으로 황당한 웃음을 전해주며 그렇게 종영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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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청순과 시크 넘나드는 눈빛 '시선압도'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신애 역으로 합류한 임수향의 캐릭터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8일 '불어라 미풍아' 13회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임수향은 완벽한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14일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청순함과 시크함을 넘나드는 모습이다. 외모는 코스모스처럼 보호본능을 일으키지만 실상은 실리 계산이 빠른 여자.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캐릭터 신애의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한 임수향의 눈빛에 제작진의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임지연(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손호준(장고)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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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임수향, 오지은 대신 '불어라 미풍아' 합류

오늘(4일) 제작진과 미팅당장 내일부터 촬영 투입배우 임수향이 '불어라 미풍아'에 투입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임수향이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당장 내일부터 새로운 배역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 임수향은 오늘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출연 여부에 대해 막바지 논의를 한다"고 말했다.해당 역할은 부상으로 하차한 오지은 대신 연기하는 박신애. 극중 나이·신원이 불분명하지만 생존하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왔고 무엇이든 할 여자로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과 연기를 계속하고 탈북녀라는 사실을 속인 채 결혼에 골인하는 여자다.박신애를 연기한 오지은은 지난 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었다. 배우의 강한 의지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부득이하게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 끝에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오지은의 분량은 지난 2일 방송인 12회로 끝났다.임수향은 나머지 38회를 책임진다.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 출연했다. 현재 SBS 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 홍일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임수향의 MBC 드라마는 2012년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 이후 4년만이다.'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와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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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하다더니…" 오지은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

"큰 부상 아니라 촬영장에 복귀했습니다."불과 사흘만에 말이 바뀌었다.배우 오지은이 부상으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다.사흘 전만 해도 오지은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지만 촬영에는 무리가 없어 바로 '불어라 미풍아' 촬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4일 오전 소속사 측은 '오지은은 지난 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었다. 배우의 강한 의지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부득이하게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 끝에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오지은은 수술 전 부상투혼을 발휘해 지난 1일까지 예정에 있던 촬영 스케줄을 모두 마무리 짓고 12회를 끝으로 하차한다.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배우 본인도 안타까운 상황에 매우 상심이 큰 상태다'고 했다.처음부터 촬영장에서 들려온 오지은의 부상 소식은 경미하지 않았다. 힐을 신고 뛰는 촬영 중 넘어졌고 꽤 크게 다쳤다. 주변 배우들이 걱정할만큼 큰 부상이었지만 소속사 측은 오지은의 촬영을 속행했다. 결국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현장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등 누가 봐도 중상이었다.오지은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나이·신원이 불분명하지만 생존하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왔고 무엇이든 할 여자 박신애를 연기하고 있다.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과 연기를 계속하고 탈북녀라는 사실을 속인 채 결혼에 골인하는 여자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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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지은, 드라마 촬영 도중 다쳐 "큰 부상 아냐"

배우 오지은이 촬영 도중 다리 부상을 당했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오지은이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를 찍던 도중 부상으로 다리를 다쳤다"고 밝혔다.다행히 큰 부상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지만 촬영에는 무리가 없는 것. 이날도 '불어라 미풍아'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오지은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나이·신원이 불분명하지만 생존하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왔고 무엇이든 할 여자 박신애를 연기하고 있다.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과 연기를 계속하고 탈북녀라는 사실을 속인 채 결혼에 골인하는 여자다.'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와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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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미풍아' 임지연, 짠내 탈북녀→귀여운 만취녀

배우 임지연이 사랑스러운 취중 연기를 선보였고,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캔디녀'의 모습으로 응원을 받았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임지연은 포장마차에서 장고(손호준 분)와 마주 앉아 탈북과정을 회상하더니 끝내 눈물을 쏟았다. 그녀는 덤덤하게 이야기하다 갑작스럽게 감정이 북받쳐 오열했다.또 술에 취한 임지연은 비틀거리며 길을 걷다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갈지자로 걷기 시작했다. 그녀는 "안 취했다"고 외치며 사랑스러운 만취녀로 분했다.미풍의 만취한 모습은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미풍은 탈북이후 사기까지 당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기으로 생활하며 한번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이후 미풍은 우연히 의류회사 로고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공모전에 참가하기로 했고, 일하는 중에도 틈날 때마다 장소를 불문하고 그림을 그렸다. 공모전 당선시 상금과 회사 입사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는 말에 그녀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력을 발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그녀를 응원하게 만들었다.임지연 주연의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09.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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