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불어라 미풍아' 13회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임수향은 완벽한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14일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청순함과 시크함을 넘나드는 모습이다. 외모는 코스모스처럼 보호본능을 일으키지만 실상은 실리 계산이 빠른 여자.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캐릭터 신애의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한 임수향의 눈빛에 제작진의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임지연(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손호준(장고)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