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지은이 촬영 도중 다리 부상을 당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오지은이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를 찍던 도중 부상으로 다리를 다쳤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부상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지만 촬영에는 무리가 없는 것. 이날도 '불어라 미풍아'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
오지은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나이·신원이 불분명하지만 생존하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왔고 무엇이든 할 여자 박신애를 연기하고 있다.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과 연기를 계속하고 탈북녀라는 사실을 속인 채 결혼에 골인하는 여자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와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