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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준혁X남지현, MBC 월화극 부활 첫 주자 "기존 타입슬립과 달라"
이준혁, 남지현이 뭉친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2020년 MBC 월화극 첫 주자로 신호탄을 쏜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을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긴장감과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배우 이준혁과 남지현을 비롯해 김지수, 양동근, 이시아, 윤주상, 임하룡, 정민성, 전석호, 안승균, 이유미, 류태호, 이성욱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주인공 이준혁과 남지현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극 중 이준혁은 7년 차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을 맡았다. 지형주는 뺀질거리지만 한번 본 사람은 반드시 기억하는 눈썰미와 본능적으로 타고난 촉을 지닌 유능한 형사. 여기에 한 가족처럼 정들어버린 강력 1팀 사람들과의 의리를 소중히 여기는 인간미까지 겸비하고 있는 인물이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드라마 '60일, 지정 생존자', '비밀의 숲' 등을 통해 선보인 탄탄한 연기력에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 이준혁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그리고 '백일의 낭군님'까지 드라마 3편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새로운 흥행 여신으로 떠오른 남지현은 '365'에서 인기 웹툰 '히든킬러'를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신가현으로 분한다. 극 중 신가현은 평점 1위를 절대 놓치지 않는 예민한 완벽주의자이자 집요한 워커홀릭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인생 리셋을 제안 받게 되는 인물. 작품마다 차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남지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180도 달라진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준혁과 남지현은 각각 어떤 사건으로 인해 1년 전 과거로의 인생 리셋을 선택하게 된다. 때문에 극 중에서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인생 리셋을 선택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와 동시에 MBC 월화극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약 6개월여 만에 새롭게 월화극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만큼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365' 제작진은 "기존 타임슬립 소재의 드라마와는 결이 180도 다른, '365'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포부를 밝힌 동시에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갈 이준혁과 남지현 배우의 새로운 연기변신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월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2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