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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피, FNC 밴드 명가이을까... “타이틀곡만 3개, 자신있다” [종합]

밴드 명가의 계보가 이어진다. 에이엠피(AxMxP)가 10일 정식 데뷔하며 FNC엔터테인먼트의 새 역사를 쓴다.에이엠피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증폭시키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에이엠피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을 배출한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밴드다. 보컬 하유준, 기타리스트 김신, 드러머 크루, 베이시스트 주환으로 구성된 4인조로, 팀명은 ‘앰플리파이 뮤직 파워(Amplify Music Power)’의 약자다. 음악의 힘을 증폭시켜 세상을 흔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하유준은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오랜 기간 팀을 위해 준비했다. 데뷔라는 게 실감이 잘 안 나지만, 앞으로 펼치질 이벤트들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FNC 10년만 밴드’라는 타이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하유준은 “과분한 수식어다. 부담될수록 멤버들과 밤새도록 연주하고, ‘으쌰으쌰’하고 있다”면서도 “우리의 강점은 곡을 다루는 스펙트럼”이라고 힘줘 말했다.자신감은 앨범에도 묻어난다. 데뷔 앨범부터 ‘정규’ 형태로 발매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는가 하면, 타이틀곡만 무려 세 곡이다. 힙합 기반 록 ‘아이 디드 잇’, 펑크 록 ‘쇼킹 드라마’, 서정적인 록 발라드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까지, 트리플 타이틀로 다채로운 색을 드러낸다. 수록곡을 포함하면 총 10곡이며, 10대 소년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했다. 멤버들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데뷔한 이유에 대해 “세 곡 모두 매력이 다르고, 에이엠피는 어떤 장르라도 자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모든 타이틀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아이 디드 잇’이 파워풀한 챈트로 그룹의 색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냈다면,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는 제목처럼 서정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쇼킹 드라마’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처럼 재기 발랄했다. 노래 하나하나 매력이 극명하게 달랐으며, 마치 팬들에게 “취향에 맞춰 골라 들어라”고 말하는 듯 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이 돋보였다. 시선 처리, 보컬, 연주까지 안정적이었다.정식 데뷔 전부터 발판은 단단히 다졌다. FNC 선배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 ‘FNC 밴드 킹덤 2025’와 패밀리 콘서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등에서 일찌감치 팬들과 만났다. 오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환은 “데뷔 전부터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라면서 “특히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경우 대중에게 에이엠피를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하유준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데, 우리만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에이엠피의 목표는 신인상, 국내외 스타디움급 단독 콘서트 등이다. 그러면서도 김신은 “성적보다도 대중에게 새로운 흐름을 줄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4:57
연예일반

에이엠피, 데뷔전부터 ‘뷰민라’ 등 라인업… “영광이죠”

신인 밴드 에이엠피가 데뷔 전부터 남다른 행보를 펼쳤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에이엠피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소감 및 포부를 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이자, 첫 정규를 발매한다.에이엠피는 소속사 선배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부터 ‘FNC 밴드 킹덤 2025’ 등 패밀리 콘서트, 그리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이하 ‘뷰민라’)로 첫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 오는 28일 ‘2025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주환은 “데뷔전부터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라면서 “특히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경우 대중에게 에이엠피를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유준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데, 우리만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에이엠피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곡을 꽉 채운 정규 앨범으로 데뷔한다. 타이틀곡도 총 세 곡이다. 강렬한 힙합 기반의 록 트랙 ‘아이 디드 잇’, 재기 발랄한 매력의 펑크 록 장르의 곡 ‘쇼킹 드라마’,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이모티브 록 발라드곡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까지 수록된다. 보컬 하유준, 기타리스트 김신, 드러머 크루, 베이시스트 주환으로 구성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4:43
뮤직

FT아일랜드, 9월 日 정규 10집 발표…亞 투어도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열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FT아일랜드는 오는 9월 17일 일본에서 열 번째 정규 앨범 ‘인스팅트’를 발매한다. 이는 2019년 발매한 ‘에버래스팅’ 이후 약 6년 만의 일본 정규 앨범으로, 지난 12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FNC엔터테인먼트 밴드 패밀리 콘서트 ‘FNC 밴드 킹덤 2025’ 공연 중 멤버들이 직접 발매 소식을 알리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새 앨범 ‘인스팅트’는 FT아일랜드가 지금까지 걸어온 세월의 무게와 변함없는 충동이 공명하는 작품이다. 제목인 ‘인스팅트’는 이치가 아닌 본능대로 소리를 울린다는 뜻으로, FT아일랜드의 음악적 ‘본능’으로 골라낸 곡들로 FT아일랜드의 ‘지금’을 그려내겠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예고했다.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부터는 개인사정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드러머 최민환도 다시 무대에 나선다. 또 이들은 9월부터는 동명의 아시아 투어로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홍콩을 찾으며 글로벌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08:49
산업

서울드래곤시티,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카바나 시티 오픈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6일 스카이킹덤 34층 최상단에 위치한 루프톱 공간에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오픈한다.카바나 시티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루프톱 다이닝 공간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푸드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지난 2023년 오픈 이후 여름철마다 꾸준한 인기다. 올해는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각종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카바나 시티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얼리 서머(5/16~6/15)’, ‘서머(6/18~7/13, 8/20~9/14)’, ‘핫 서머(7/14~8/17)’ 시즌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얼리 서머’ 시즌에는 디너 타임 중심으로 운영되며, 6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서머’와 ‘핫 서머’ 시즌에는 물놀이와 함께 런치·디너 메뉴 모두 즐길 수 있다.카바나 시티 오픈을 기념해 16일과 17일 양일 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카바나 시티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잠바주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에노테카, 타이거 인터내셔날 등에서 선보이는 와인과 함께 서울드래곤시티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에서 선보이는 여러 종류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다. 또 버스킹 공연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루프톱에서 일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다채로운 푸드 메뉴도 눈길을 끈다. 런치 대표 메뉴로는 ‘프렌즈 앤 패밀리 세트’(6~8월 운영)를 준비했다. 치킨 부리또, 시그니처 버거, 그린 샐러드, 과일 모둠, 에너지 보울 등으로 구성돼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디너 대표 메뉴인 ‘서프 앤 터프 세트’(5~9월 운영)는 평일에는 김치볶음 미나리 삼겹살, 쇠고기 부채살, 해물볶음을 포함한 풍성한 플래터에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주말에는 세트 메뉴를 뷔페로 운영하고, 생맥주 역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 다양한 단품 메뉴들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도 휴식과 미식, 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카바나 시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쉑쉑버거, 잠바주스 등 SPC그룹의 브랜드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서울드래곤시티만의 여름 시즌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의 고층 건물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에 조성돼, 한강과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1 17:13
무비위크

"좀비와 다른 존재"…'방법:재차의' 新유니버스

세계관은 넓어졌고 완성도도 높아졌다.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시킨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가 메인 포스터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를 배경으로 임진희(엄지원)와 백소진(정지소)을 둘러싼 재차의 군단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 같은 옷을 입고 가만히 서 있는 재차의부터 택시에서 뛰어내리는 재차의, 멀리서 달려오는 이들까지 기묘하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바로 눈앞에서 마주한 재차의 군단을 믿기지 않는 듯이 바라보는 임진희의 표정에서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의 강렬한 존재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결연한 표정으로 그들을 응시하는 백소진의 모습은 재차의에 정면으로 맞서게 될 그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법’을 기대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한 제작기 영상은 드라마에서 영화로 세계관을 확장한 ‘방법’ 유니버스의 탄생을 엿볼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오컬트 스릴러물로 호평받았던 드라마 '방법'에 이어 영화 '방법: 재차의'의 각본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드라마의 주요한 세계관과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인 재차의라는 신선한 소재를 접목시켰다. 김용완 감독이 “한국의 토속 신앙에 집중했던 드라마에서 나아가 동아시아적인 개념의 방법으로 범위를 넓혔다”고 밝힌 것과 같이 한국형 좀비인 재차의에 인도네시아의 주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독특하고도 색다른 이야기와 확장된 스케일의 '방법: 재차의'가 탄생할 수 있었다. 영화는 드라마 '방법' 주역 엄지원과 정지소가 다시 한번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와 죽음의 저주를 거는 방법사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정문성, 김인권, 고규필 등 반가운 얼굴의 ‘방법’ 오리지널 패밀리부터 권해효, 오윤아, 이설 등 신선한 뉴페이스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 재차의를 위해 '부산행' '반도' '킹덤' 시리즈에 참여한 ‘K-좀비 전문가’ 전영 안무가도 참여했다. 전영 안무가는 “좀비와 달리 재차의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그 목표를 이룰지 생각하며 간결하게 움직인다"며 기존의 좀비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해 재차의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또한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장면일 것”이라고 김용완 감독이 자신있게 전한 강도 높은 카체이싱 액션은 '방법: 재차의'의 하이라이트다. 일제히 같은 색상의 택시에 올라타 오로지 목표 차량만을 추격하는 재차의 군단의 액션은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쾌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시원하고 짜릿한 오락영화의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방법: 재차의'는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9 18:04
연예

'킹덤', 3차 경연 앞두고 숨고르기 체육대회···'비주얼 킹'은 누구?

'킹덤'이 봄 맞이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오늘(6일) 방송되는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킹'을 향한 치열한 왕좌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그룹이 함께 웃고 즐기는 대화합 잔치로 잠시 숨을 고른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찬 무대에서 내려온 여섯 팀은 각자의 그룹 로고가 그려진 깃발을 든 채 폭신한 잔디 위로 입장한다. 이곳에서도 MC로 변신한 최강창민을 비롯해 멤버들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선배들을 떠올리게 하는 청량함을 뿜어낸다. 뜀틀, 꼬리잡기, 계주 등 다채로운 종목들로 구성된 이번 체육대회. 감탄을 자아내는 진정한 체육돌들의 등장부터 폭소를 유발하는 뜻밖의 몸개그까지 '킹덤' 패밀리의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비투비의 이민혁과 프니엘은 뜀틀 킹을 뽑는 도중 본명이 지창민인 더보이즈의 큐가 등장하자 MC 최강창민의 앞에서 "창민아!"를 목놓아 외치며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출연진들이 직접 꼽은 비주얼 킹 투표도 벌어진다. 출근길 도중 영문도 모른 채 개인별로 셀카를 찍게 된 멤버들은 어리둥절함 속에서도 프로 아이돌美(미)를 뽐내며 미모를 자랑했다는 후문. 그렇게 완성된 셀카들을 보고 비주얼 킹을 뽑는 1인 1표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은 바로 본인에게 투표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서 에이티즈의 성화가 뽑은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를 비롯해 아이콘의 진환, SF9의 휘영, 비투비의 이민혁, 더보이즈의 영훈, 현재, 주연 등 유력한 후보들이 공개돼 한층 호기심을 불태웠다. 한계 없는 '노 리밋(NO LIMIT)' 퍼포먼스를 보여줄 3차 경연을 앞두고 봄 맞이 체육대회로 유쾌한 재미를 선물할 Mnet '킹덤'은 오늘(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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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주지훈,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배우상..'동백꽃' 베스트 드라마(종합)

배우 김희애와 주지훈이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25일 온라인 생중계된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에서 10개 부문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심사는 치열한 경합 속에 치러졌다. 특히 각국의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던 한국 작품이 8개 부문에 공동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배우상을 수상한 김희애는 "드라마가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감사 드린다.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 너무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해서 영광이었고,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길 소망한다. 주현 작가님, 모완일 감독님 고생 많으셨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주셨다. 스태프 분들도 배우들이 연기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 만들어 주셔서 깊은 존경을 보낸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자 배우상을 받은 주지훈은 "'킹덤'을 만들어주신 넷플릭스와 김은희 작가님, 김성훈 감독님, 박인제 감독님 등 수많은 제작진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JTBC '부부의 세계' 모완일 PD에게 돌아갔다. 모 PD는 "많은 분의 떨림이 결실을 맺어 시청자 여러분께 감동으로 전달되어 덜낳 기쁘다. JTBC는 앞으로도 항상 떨림이 있는 드라마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킹덤2'로 작가상을 받은 김은희 작가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좀비 배우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 또 힘든 현장 속에서 고생한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대본을 쓸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하 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자(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중국 '은비적각락' 다이잉/한국 '부부의 세계' 모완일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 싱가포르 '라스트 마담'/한국 '동백꽃 필 무렵' ▲여자 배우상 한국 '부부의 세계' 김희애/일본 '나기의 휴식' 쿠로키 하루 ▲남자 배우상 대만 '희생자 게임' 장샤오취안/한국 '킹덤2' 주지훈 ▲작가상 한국 '킹덤2' 김은희 ▲여자 신인상 태국 '원 이어' 플렌피차야 코말라라준/ 한국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남자 신인상 중국 '은비적각략' 롱쯔샨/ 태국 '인 패밀리 위 트러스트' 파리스 인타라코말리야숫 ▲기술상 한국 '킹덤2' 비주얼 이펙트 매드맨 포스트 ▲인기상 중국 '삼생삼세 침상서' 디리러바/ 인도 '포 모오 샷스 플리즈! 2' 키르티 쿨하리, 사야니 굽타, 만비 가그루, 구르바니 저지/ 인도네시아 '듀이' 라린 드위 아리얀티 ▲공로상 필리핀 ABS-CBN/ 일본 '심야식당' 아뮤즈 ▲특별상 한국 '하이에나' 김혜수/ 일본 아라키 유코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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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합류' 하정우도 넷플릭스行

하정우가 빼곡한 스케줄에 또 하나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자신의 팬미팅에서 현재 버전으로 약 2년간 정해진 스케줄을 가감없이 공개, 팬들은 물론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창 촬영 중인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일정, 이미 촬영을 마친 '클로젯(김광빈 감독)' 개봉, 그 후 차기작으로 발표한 '피랍(김성훈 감독)' 내용까지 상세하게 털어놨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계획은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 출연.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과 6부작 혹은 8부작짜리 넷플릭스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중앙대학교 동문인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의 졸업작품 '용서받지 못한 자'를 시작으로 '비스티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등 꾸준히 협업하고 있는 영화계 대표 절친이자 파트너다. 하정우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의 최근작 '공작' 출연도 함께 논의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상황 탓에 "다음 작품을 함께 하자"고 구두 약속했던 상황. 그 다음 작품이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사실 해당 작품은 '준비중이다'는 것 외 대외적으로 무언가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하지만 하정우가 직접 언급한 만큼 업계의 주목도가 높아진건 사실이다"며 "굵직한 영화인들이 움직이는 만큼 이들과 친분있는 영화인들이나 다른 영화인들의 움직임도 예의 주시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킹덤'을 뛰어넘는 대작 탄생을 기대케 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본격적인 한국 진출 선언 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예능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등 모든 장르를 섭렵,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한국 콘텐츠와 넷플릭스 플랫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노력 중이다. 업계의 벽을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도 추진, 이미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대형 프로젝트 '킹덤'을 선보였고, 윤종신 제작, 아이유 주연의 단편 영화 4편을 엮은 '페르소나'도 공개한다. 신선함을 바탕으로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하정우 역시 일찌감치 넷플릭스에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터널'을 함께 한 김성훈 감독과 인연으로 '킹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 했지만 이 또한 불발돼 아쉬움을 토로했던 것. 이에 따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하정우의 넷플릭스 진출은 시간 문제"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고, 패밀리와 다름없는 윤종빈 감독과 첫 시작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하정우는 2007년 방영된 '히트' 이후 드라마 제의는 정중히 고사 중이다. 최소 3년의 스케줄이 늘 결정돼 있는 만큼 스케줄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가 가장 크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는 이유에는 드라마 특유의 촬영 방식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넷플릭스라면 다르다. '킹덤'이라는 좋은 예가 있다. 영화 제작진이 참여해 영화 같은 촬영 방식으로 완성시킨 드라마다. 영화 현장과 똑같다고 해도 엄연히 드라마로 분류되기 때문에 10여 년만의 드라마 계획도 반갑다.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서서히 무너지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드라마 콘텐츠를 재생산 시키는 영화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국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연출에 도전한 박찬욱 감독도 대표적이다. '리틀 드러머 걸' 역시 해외 방송사 외 넷플릭스와 비슷한 플랫폼의 왓챠를 통해 감독판 시리즈를 공개했다. 감독·배우들의 매체 이동과 콘텐츠 변화가 제대로 바람을 탄 만큼 언제나 한 발 앞서는 하정우의 행보에도 신뢰가 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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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오늘 개봉 '기묘한 가족', 트렌드 다 모은 좀비+코미디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이 오늘(13일) 개봉한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등이 출연한다.최근 트렌드를 다 모은 듯한 조합의 영화다. 일단 좀비.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의 탄생 이후 3년만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좀비는 다시 대세로 떠올랐다.다음은 코미디다. '내안의 그놈'과 '극한직업'으로 이어진 한국 코미디 영화 붐을 잇는다. 팍팍한 현실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웃음, 특별히 의미 부여 하지 않아도 되는 웃음이 '기묘한 가족'에도 담겼다. 이처럼 지금 가장 '핫'한 트렌드에 '기묘한 가족'만의 독특함도 가득하다. 이 기묘한 가족들은 좀비(정가람)에게 이름까지 붙인다. 쫑비라는 귀여운 이름이다. 애완 좀비라 봐도 무방할 정도. 이 쫑비에겐 물린 이를 회춘하게 해주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가족들은 이 능력을 마을 사람들에게 판매한다. 게다가 '부산행'의 좀비보다 더 한국형이다. '한적한 농촌 마을에 좀비가 등장한다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되기 때문. 마을 사람들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저게 뭐여"라고 이야기하고,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귀여운 좀비가 어설픈 걸음걸이로 뛰어다닌다. 이를 두고 준걸 역의 정재영은 "할리우드에서도 만나보기 힘든 독특한 영화"라고 자신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관전포인트다. 정재영을 시작으로 김남길, 엄지원 등 베테랑 배우들이 이끌고 이수경과 정가람, 젊은 배우들이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 자칫 허무맹랑해 보이는 설정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몫을 하는 이들이다. 그러나 독특한 설정 때문에 모든 관객을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기. 젊은 세대들에겐 톡톡 튀는 영화로 사랑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중년 관객들에겐 이해하기 쉽지 않은 작품이다.'기묘한 가족'의 경쟁작은 1300만 영화 '극한직업'과 같은 날 개봉하는 '증인'이다. '기묘한 가족'이 신작 파워로 '극한직업'을 꺾을 수 있을지, '증인'과는 다른 독특한 결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2.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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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기묘한 가족' 엄지원 "좀비물 좋아해..'킹덤' 재밌게 봤다"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의 엄지원이 좀비물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기묘한 가족' 개봉을 앞둔 엄지원은 8일 오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좀비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워킹데드'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즐겨 봤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좀비물 가운데 욕심난 캐릭터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부산행'은 재밌게 봤지만 할만한 역할이 없었던 것 같다. '창궐'도 마찬가지다. '킹덤'도 얼마 전에 재미있게 봤다"고 답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등이 출연한다. 엄지원은 극중 준걸(정재영)의 아내 남주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2019.02.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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