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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사실상 외국인 투수 빅3" KBO리그가 주목한 '거물', 트리플A ERA 11.28 진땀

KBO리그가 주목한 거물급 외국인 투수 타일러 비디(31)의 부진이 눈에 띈다.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지난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뛴 비디가 마이너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 비디의 시즌 성적은 12경기(선발 5경기) 4패 평균자책점 11.28. 잠시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기도 했으나 이마저도 신통치 않다. 시즌 MLB 성적은 13경기 1승 평균자책점 8.36이다.지난해 비디는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소속으로 30경기(선발 6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 재계약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퇴단을 선택, 미국으로 돌아갔다. 잠시 거취에 물음표가 찍히면서 KBO리그에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한 외국인 스카우트는 "타일러 비디와 토마스 해치(히로시마 도요 카프) 코디 폰스(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사실상 외국인 투수 빅3"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MLB 복귀를 선택한 비디를 향한 인기는 뜨거웠다. 지난 1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비디의 클리블랜드행을 보도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마이애미 말린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피츠버그 파이리츠·미네소타 트윈스·뉴욕 양키스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비디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됐지만 계약하지 않았다. 대학(밴더빌트)에 진학한 그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시 1라운드 전체 14순위에 지명, 프로 첫발을 내디뎠다. 입단 계약금만 261만 달러(36억원). MLB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무색했다. 화려한 과거 이력을 고려하면 현재의 성적표가 더욱 초라하게 느껴진다.풀카운트는 '비디는 지난해 요미우리 구단 사상 첫 일본 진출 첫 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며 '올 시즌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캠프 초청 선수를 거쳐 빅리그에 승격, 첫 등판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보였으나 이후 실점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비디는 웨이버를 거쳐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뒤 부상자명단(IL)까지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11점대 평균자책점을 고려하면 MLB 로스터 재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12 17:11
NBA

앳킨슨 코치, 4년 만에 정식 사령탑…GSW 떠나 클리블랜드행

케니 앳킨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수석 코치가 4년 만에 정식 사령탑이 될 전망이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앳킨슨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4일 저녁(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앳킨슨 수석 코치를 구단의 차기 감독으로 영입했다. 양측은 계약 작업을 시작했으며,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클리블랜드는 J.B. 비커스태프 전 감독과 함께한 2023~24시즌 동부 콘퍼런스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PO)에선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2승 4패로 져 탈락했다. 비커스태프 감독은 공격 전술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구단은 그를 경질하며 새 시대를 예고했다. 애초 클리블랜드는 앳킨슨 코치와 제임스 보레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코치를 사령탑 후보군으로 압축한 바 있다. 다만 앳킨슨 코치는 클리블랜드로, 보레고 코치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연결된 모양새다.한편 이번 결정으로 앳킨슨 코치는 오랜만에 정식 지휘봉을 잡게 됐다. 당시 그는 2016년부터 브루클린 네츠의 지휘봉을 잡고 2020년까지 팀을 이끈 바 있다. 리빌딩 체제였던 브루클린은 118승 190패를 기록했다. 앳킨슨 코치는 이후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코치로 활약하다가, 2021~22시즌부터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을 보좌했다. 앳킨슨 코치는 이전에도 감독직 제안을 받았으나, 골든스테이트 잔류를 택한 기억도 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4~25시즌엔 사령탑을 맡게 됐다.앳킨슨 코치의 최우선 과제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의 잔류일 것으로 보인다. 미첼은 2025~26시즌까지 계약된 상태인데, 이는 선수 옵션이다. 구단은 거듭 미첼과의 연장 계약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만약 미첼이 잔류하게 된다면, 계약 규모는 최대 4년 2억 8050만 달러(약 39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앳킨슨 코치는 파리 올림픽 기간 프랑스 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6.25 12:01
메이저리그

'승률 0.531' 카운셀 감독, 인기 폭등…메츠 이어 프랑코나 '후임' 거론

공석이 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감독 자리를 두고 복수의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크레이그 카운셀(53)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도 그중 하나다.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클리블랜드 감독 후보군을 공개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스티븐 보트 시애틀 매리너스 코치, 크레이그 알버나츠 샌프란시스코 코치, 카를로스 멘도사 뉴욕 양키스 코치, 앤디 그린 시카고 컵스 코치 그리고 카운셀 감독이 후보다.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에 따르면 이번 주 초 카운셀 감독은 밀워키 구단으로부터 인터뷰를 허락받았다.카운셀 감독은 지는 6년 동안 밀워키를 다섯 번이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2016년부터 3년 동안 밀워키에서 뛴 외야수 키온 브록스턴은 "(카운셀 감독은) 벤치에 있는 모든 선수, 불펜이 있는 모든 선수를 이용하길 걸 좋아한다. 당신의 기술이 무엇이더라도 그는 그걸 적재적소 사용할 거"라면서 용병술을 극찬했다. 감독 통산 성적은 707승 625패(승률 0.531). 카운셀 감독은 메이저리그(MLB) 16년의 선수 경력 중 6년을 밀워키에서 보냈다. 2001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BK' 김병현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최근 뉴욕 메츠 감독 후보로 거론된 데 이어 클리블랜드 감독 후보로도 평가돼 주가가 급상승했다. 현지에선 뉴욕보다 클리블랜드행을 유력하게 점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연봉. 헤이먼에 따르면 올 시즌 클리블랜드를 이끈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연봉은 450만 달러(61억원)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지역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뉴욕 포스트는 '메츠가 풍부한 주머니(투자)로 카운셀 감독에게 더 야심 찬 조직을 제공할 수 있지만 집은 아니다'라면서 '고등학교를 밀워키에서 나온 카운셀 감독은 가족과 함께 (밀워키가 있는) 위스콘신에 살고 있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28 21:30
NBA

미첼, 클리블랜드행...유타 재즈 리빌딩 가속화

리빌딩에 나선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가 에이스 도노반 미첼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 미국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유타 재즈가 미첼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 "클리블랜드가 포워드 라우리 마카넨과오차이아바지, 가드 콜릭섹스턴을 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섹스턴은 7200만 달러(한화 약 978억원)에 4년 계약을 하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태로 유타 유니폼을 입는다. 클리블랜드는 2025·2027·2029년 1라운드 비보호 지명권과 2026·2028 픽 스와프(지명권 교환)권도 유타에 내줬다. 미첼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유타에 지명된 선수다. 이후 5시즌 동안 345경기에 나서 평균 23.9득점 4.2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도 3번 선정됐다. NBA를 이끌어갈 대표 가드로 손꼽힌다. 클리블랜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떠난 뒤 암흑기를 보냈다. 2021~22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는 결국 오르지 못했다. 전력 보강을 위해 젊은 선수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고 미첼을 영입했다. 유타는 팀 쇄신을 노리고 있다. 주전 센터였던 루디고베어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내주고, 젊은 선수 4명과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4장을 받았다. 미첼까지 내주며, 1라운드 지명권을 더 쌓았다. 안희수 기자 2022.09.02 17:46
야구

클리블랜드, 엔카르나시온 영입 공식 발표…3년 6000만달러

강타자 에드윈 엔카르나시온(34)이 공식적으로 클리블랜드 선수가 됐다.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엔카르나시온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6000만 달러(약 7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클리블랜드는 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다. 그러나 엔카르나시온에게 2007년 트래비스 해프너(4년 총액 57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을 줬다.2005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엔카르나시온은 2009년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장타력의 꽃을 피웠다. 5년 연속 30홈런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현역 선수. 2012년 이후 5년간 홈런 193개를 때렸다. 지난해에는 데뷔 후 최다인 홈런 42개를 쳤고, 127타점을 올려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다.엔카르나시온의 클리블랜드행은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알려졌다. 이날 공식화됐다. 엔카르나시온은 "클리블랜드가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팀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도 큰 팀에 오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클리블랜드는 벌써부터 엔카르나시온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엔카르나시온이 클리블랜드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시즌 티켓이 100만 달러 가량 더 팔렸다. 지난 시즌 전체 오프시즌보다 신상품 매출이 50%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배영은 기자 2017.01.06 11:31
야구

FA 최대어 엔카나시온, CLE행 이번 주 완료 예상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 에드윈 엔카나시온(33)의 클리블랜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클리블랜드 지역 언론 플레인딜러는 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엔카나시온과의 계약을 이번 주 내로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엔카나시온은 지난달 23일 클리블랜드와의 계약 소식(3년·6000만 달러)이 전해졌지만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신체검사를 남겨 놓은 상황이다. 플레인딜러에 따르면 엔카나시온은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클리블랜드에 도착해 하루 뒤 신체검사를 받는다. 큰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면 곧바로 계약이 공식 발표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엔카나시온은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 타점 공동 1위에 오른 슬러거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3, 42홈런, 127타점이다. 2012년부터 5년 연속 30홈런을 이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12년) 기록은 타율 0.266, 310홈런, 942타점. 타선 보강을 노린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시즌 후 풀린 FA 대상자 중 최대어로 손꼽혔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01.03 09:36
야구

'최대어' 엔카나시온 3년 6000만달러 클리블랜드행

에드윈 엔카나시온(33)이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미국 주요 언론은 23일(한국시각) 엔카나시온이 클리블랜드와 보장 계약기간 3년 6000만달러(약 72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3+1년의 계약 4년차인 2020시즌에는 2000만달러의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가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엔카나시온은 50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보장금액만 6500만 달러인 셈이다.엔카나시온은 2005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09년 토론토로 이적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올 시즌에는 160경기에서 타율 0.263, 42홈런, 12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3~2015시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근 5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렸다. 올 시즌은 타점왕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513경기에서 타율 0.266, 310홈런, 942타점을 기록 중이다.MLB.com은 최근 FA(자유계약선수) 미계약자 가운데 2017시즌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예측을 토대로 순서를 매겼다. 그 중 1위가 엔카나시온이었다.엔카나시온이 올 시즌 몸 담았던 토론토도 그를 붙잡으려고 했으나 높은 몸값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최근에는 텍사스와 휴스턴, 오클랜드 등이 엔카나시온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클리블랜드가 붙잡았다.올 시즌 월드리시즈에 시카고 컵스에 고배를 마신 클리블랜드는 확실한 중심 타자를 얻었다. 이형석 기자 2016.12.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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