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지역 언론 플레인딜러는 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엔카나시온과의 계약을 이번 주 내로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엔카나시온은 지난달 23일 클리블랜드와의 계약 소식(3년·6000만 달러)이 전해졌지만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신체검사를 남겨 놓은 상황이다. 플레인딜러에 따르면 엔카나시온은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클리블랜드에 도착해 하루 뒤 신체검사를 받는다. 큰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면 곧바로 계약이 공식 발표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엔카나시온은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 타점 공동 1위에 오른 슬러거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3, 42홈런, 127타점이다. 2012년부터 5년 연속 30홈런을 이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12년) 기록은 타율 0.266, 310홈런, 942타점. 타선 보강을 노린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시즌 후 풀린 FA 대상자 중 최대어로 손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