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71건
해외축구

‘바르셀로나 갈래’ 케인 파격 결단 가능성↑…“뮌헨에서 커리어 안 끝낸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뮌헨 입단 2년 만이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전문가 라파엘 호니그슈타인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호니그슈타인은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이 뮌헨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지 않으리라고 예상하는 것은 독일 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뮌헨은 2027년까지인 계약보다 케인이 조금 더 일찍 떠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본다. 어떤 식으로든 그와 구단이 이 문제에 관해 조만간 입장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케인은 2023년 8월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4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2년 남았다.그런데 독일 현지에서는 케인이 뮌헨과 계약을 꽉 채우지 않으리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케인은 최근 FC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휩싸였다. 케인도 내년 여름 뮌헨을 떠나고 싶어 하고, 바르셀로나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그를 점찍었다는 내용이었다.뮌헨은 케인의 퇴단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미 대체자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호니그슈타인은 “뮌헨은 (올여름) 케인의 백업이자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선수를 원했다. 베냐민 세슈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검토했고, 닉 볼테마데(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살펴봤다. 결국 니콜라 잭슨을 임대로 영입했고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했다”며 “이는 케인이 1~2년 안에 떠날 가능성을 뮌헨이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그러면서도 “잭슨이 케인을 대체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는 케인과 함께 뛰거나 앞에 배치돼야 한다. 한두 경기에서 케인을 쉬게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했다. 만약 케인이 올 시즌을 마치고 이적을 원한다면, 뮌헨은 진지하게 매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이적시장에 내놓지 않으면 2027년에는 케인을 통해 이적료를 얻을 수 없는 탓이다.케인은 어느덧 32세에 접어들었으나 지난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오면 바르셀로나 외에도 다수 빅클럽이 군침을 흘릴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08 15:33
연예일반

글로벌 경험을 무기로... 혜윤 “MV 의상만 17벌 소화했죠” [IS인터뷰]

“그냥 제 노래를 듣는 분들이 당장 클럽에 가고 싶을 만큼 신났으면 좋겠어요.”가수 혜윤의 눈빛에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담겨 있었다. 자유분방함, 열정, 그리고 ‘진정성’까지. 지난 7월 31일 발매된 싱글 ‘어딕티드’는 그의 음악적 가치관과 방향성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다. ‘어딕티드’는 사전적으로 ‘중독된, 푹 빠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혜윤은 이를 활용해 헤어 나올 수 없는 감정을 EDM과 일렉트로닉 하우스의 질감으로 풀어냈다.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그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만든 곡으로, 2시간 만에 완성했다. 녹음부터 제작 과정까지 마음이 편안했던 곡”이라고 밝혔다.완성도 역시 높였다. 빌리 아일리시, 도자캣 등 해외 톱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마스터링 엔지니어 데일 베커가 참여해 사운드를 한층 단단하게 다듬었다. 지난달 14일에는 빠른 버전·느린 버전·테크 하우스 리믹스·한국어 버전 등을 담은 리믹스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솔로로서 세 번째 노래예요. 가수 ‘혜윤’의 색깔이 정확히 드러나는 시기라고 생각했죠. 전작 ‘에이셉’이 미국 래퍼 크리스 패트릭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감각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이번 ‘어딕티드’는 제 안의 감정과 음악적 색채를 본격적으로 담아낸 작업이에요.” 뮤직비디오 역시 혜윤의 독창적인 감각을 증명한다. 공간은 하나, 혜윤의 방 안이지만 끊임없이 변하는 의상과 오브제가 마치 원테이크 촬영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그는 “완전히 깨지도 일어나지도 않은 수면 상태에서 떠올린, 크리처가 사람들의 꿈속에 들어가 억지로 춤을 추게 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했다”며 “하루 만에 17벌의 의상을 소화하며 13가지 캐릭터로 변신했다. 헤어·메이크업 팀이 마치 스피드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실험적인 연출과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는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어딕티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차트에서 34위(8월 3일 기준)에 올랐고, 조회수는 111만 회를 돌파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혜윤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다년간 활약해 온 이력이 있다. 그가 몸담았던 그룹은 바로 ‘나우 유나이티드’. 스파이스 걸스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사이먼 풀러가 기획한 이 프로젝트 그룹은 출범 당시 14개국에서 모인 14명의 멤버로 구성돼 ‘세계 최초 글로벌 팝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7억 회, SNS 팔로워 1억 30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팀이기도 하다. 혜윤은 이곳에 한국 대표로 합류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멤버로 활발히 활동했다.현재는 유니버설 뮤직 소속으로, 해외에서 쌓아온 경험과 한국의 뿌리를 결합해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확실히 새로운 도전이자 새출발”이라며 “솔로는 처음이라 배울 것도 많지만, 문화적 차이를 흡수하는 재미가 크다. 언젠가 EP와 앨범으로 ‘이런 사람이에요’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 노래는 한번 빠지면 출구가 없다”며 웃은 혜윤은 연말 공연과 내년 예정된 컴필레이션 앨범 작업으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8 05:55
뮤직

키키, ‘트렌디 타이베이 코리아 걸스 파워’ 오프닝 뜨겁게 달궜다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화려한 무대로 글로벌 팬심을 물들였다. 키키는 지난 6일(현지시각)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트렌디 타이베이 코리아 걸스 파워’ 무대에 올랐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 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독보적인 '젠지미' 스타일링과 눈부신 비주얼로 현장을 찾은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이날 공연의 오프닝을 맡은 키키는 지난달 6일 발매된 ‘댄싱 얼론’을 시작으로, 데뷔 앨범의 수록곡 ‘BTG’, ‘그라운드워크’, 데뷔곡 ‘아이 두 미’ 등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2NE1(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 케어’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오프닝을 열었다.이번 공연에선 키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이들은 ‘댄싱 얼론’으로 청춘의 에너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가 하면, ‘BTG’와 ‘그라운드워크’로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전했다. 또 ‘아이 두 미’로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곡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또한, ‘내가 제일 잘 나가’와 ‘아이 돈 케어’를 통해 파워풀한 보컬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가 하면, 포인트 안무를 키키만의 스타일로 풀어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키키는 무대 중에도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응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교감으로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고, 반갑게 인사를 전하는 등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관객들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화답하며 함께 만드는 무대를 완성했고, 키키는 마지막까지 완벽한 무대를 마쳤다.키키는 현지 무대를 통해 “타이베이에 와서 티키(공식 팬클럽명)들과 이렇게 얼굴을 마주하고 공연할 수 있어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현장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무대를 맘껏 즐긴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키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과 ‘티키타카’를 전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15:00
예능

‘제13회 부코패’ 이홍렬·정선희 레전드 입담…‘코미디 북콘서트’ 성료

‘제13회 부코패’가 장르를 불문한 공연으로 부산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6일 극장 공연 ‘코미디 북콘서트’, ‘쇼그맨’,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nd’,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거리에서 펼치는 공연 부대행사 ‘코미디 스트리트’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다.먼저 동서대학교(센텀) 디자인 아이디어 랩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 1세대이자 BICF 전유성 명예위원장이 기획한 두 번째 ‘코미디 북콘서트’가 개최됐다. 책을 출판한 이홍렬과 정선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으며, 두 사람은 관객들과 함께 책에 대한 비하인드 등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홍렬은 자신의 인생사가 담긴 책 ‘인생 뭐 있다’를 관객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마술쇼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그는 남다른 자서전적 이야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정선희는 “스트레스를 디자인하라”며 관객들의 현실 고민을 토대로 강의를 이어갔다. 고바야시 히로유키 일본 작가의 책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을 번역한 그녀는 자전적 이야기를 더해 관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메세지를 전했다. 토크 콘서트 후, 이홍렬과 정선희는 사인 된 책을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코미디언의 이번 북콘서트는 웃음 너머 감동과 진정성을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웃음이 보장된 극장 공연도 계속됐다. 공개 코미디 경력을 합쳐 100년, ‘쇼그맨’의 박성호,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이 백양문화예술회관에 출격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 만드는 ‘쇼그맨’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버라이어티 형식의 코미디 공연으로, 네 사람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사투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소품을 이용해 노래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현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특히 ‘쇼그맨’의 1, 2회차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가족 단위 관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시민과의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끌어냈다.지난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1st’에 이어 김동하, 대니초, 이제규, 박철현, 여준영 등 실력파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nd’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이어진 이번 공연은 호스트 박철현의 오프닝으로 시작됐고, 여준영, 박철현, 이제규, 김동하, 대니초 순서로 등장해 오직 마이크와 입담만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거침없는 솔직함과 세련된 유머 감각이 관객들의 웃음을 정조준하며, 왜 대표적인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인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마지막으로 이번 ‘부코페’의 하이라이트, ‘코미디 스트리트’가 지난 4일(목)부터 BICF 조윤호 수석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다. 국내팀 ‘매직조’, ‘더 해프닝쇼’, ‘루넬’, ‘브레이커스’, ‘크레용용’, ‘준디아’, ‘파이어앨범’, ‘환술극단 담’, ‘231쇼’, ‘라쇼’, ‘부산코미디클럽’, ‘폭소매직쇼’, ‘아라걸즈’를 비롯해 해외팀 ‘페드로 토샤스(Pedro Tochas)’, ‘듀오 풀 하우스(Duo Full House)’ 등 총 15개 팀이 총출동했으며, 처음으로 ‘자율참여작(프린지)’ 프로그램이 포함돼 의미가 남달랐다.저글링 공연을 펼친 ‘페드로 토샤스’는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며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브레이킹 서커스 ‘브레이커스’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진귀하고 신선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마임, 인형극, 음악, 댄스, 마술 등 코미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거리 공연들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며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참여 팀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며, ‘부코페’ 조직위는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물을 나눠주고 해운대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스트리트를 운영하는 등 축제의 질을 높였다. 즉흥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 무대를 꾸미며 그 가치를 더했다.한편, 지난 2일과 3일에는 각각 유라리광장과 해운대구 장산마을 아파트회관에서 ‘코미디 오픈콘서트’도 열렸다. 다양한 거리 공연, 부산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부코페’의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7일)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인기 개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희극상회’,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로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공연이 예고돼 있다. ‘코미디 스트리트’ 역시 오늘도 계속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3:50
스타

‘제13회 부코페’, 넘버원 해외공연 ‘MICF 로드쇼’ 성료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MICF 로드쇼 in 부산’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9월 3일부터 해외 공연팀 ‘MICF 로드쇼 in 부산’의 공연을 열었다.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코미디 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국제코미디페스티벌(MICF)이 엄선한 호주 최고의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선보이는 MICF 로드쇼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부산을 찾은 것. 어댑터씨어터 1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00%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 쇼로, 수준 높은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특별한 웃음을 선사했다.‘MICF 로드쇼 in 부산’은 호주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미디언 딜룩 자야시나와 조이 쿰스 마가 진행했다. 두 사람은 오로지 마이크 하나만을 들고 입담으로 승부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딜룩 자야시나는 유럽과 북미에서도 다수의 공연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인기 코미디언이며, 조이 쿰스 마는 15세부터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코미디 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는 호주의 최고 코미디언 중 한 명이다.관객들은 음료 등을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했고, 코미디언들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무대를 함께 꾸며 나갔다. 또한, 부산코미디클럽 출신 코미디언들도 출격해 지난 3일과 5일에는 아누, 4일에는 정윤수가 특별 게스트로 공연에 참여해 입담을 폭발시켰다. 코미디언들이 말할 때마다 공연장은 웃음소리와 박수갈채로 가득 찼고, 개성 강한 해외공연팀의 무대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MICF 로드쇼 in 부산’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웃음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MICF) 마케팅 및 대외협력 총괄 드니스 다미아노스도 ‘부코페’ 기간에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2년 연속 MICF와 협업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부코페’는 웃음이 지닌 긍정적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시키며 그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공연으로도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제13회 ‘부코페’는 오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6:56
뮤직

‘데뷔 2주년’ 라이즈 “즐기는 자가 일류…걷지 말고 뛰어” [일문일답]

그룹 라이즈가 4일 데뷔 2주년을 맞아 각자의 이야기를 전했다.2023년 9월 4일 데뷔한 라이즈는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로 다양한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라이즈만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알리기 시작, 국내외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패기 넘치는 무대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신인상 4관왕 포함 총 8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당시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잡았다.이후 2024년에는 1월 싱글 ‘러브 원원나인’으로 ‘라이징 음원 강자’ 반열에 오른 데 이어, 5월 첫 미니앨범 ‘라이징’ 발매부터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를 통한 전 세계 19개 지역 공연과 데뷔 1년 만에 서울 KSPO돔에서 개최한 피날레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음원·음반·공연에서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특히 라이즈는 올해도 여전한 ‘성장과 실현’의 팀 컬러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를 발표, 3연속 밀리언셀러 및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7월부터 전 세계 22개 지역을 찾는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로 매 순간 새로운 성장사를 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다음은 라이즈의 데뷔 2주년 기념 일문일답>Q.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소감은?- 쇼타로: 진한 기억으로 남을 2년이에요. 많이 성장했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어요! 아직 데뷔 때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생각해도 ‘My team’ 라이즈로 데뷔한 게 행운이라고 느껴져요. 또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와의 만남이 저를 더 좋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덕분에 그동안 몰랐던 경치를 보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은석: 라이즈가 데뷔 2주년을 맞이했는데, 그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많이 쌓였어요. 브리즈와 유대감도 더 생겼으니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더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성찬: 벌써 2년이 되었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느껴져요. 그동안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는데 많이 성장하기도 했고, 브리즈와는 이제 서로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된 거 같아요.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 잘 보내고 싶습니다.- 원빈: 2주년이 왔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어떻게 보면 아직 2년 밖에 되지 않은 거니까 어떤 걸 더 보여줄 수 있을지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 있을 나날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무대에서 재밌게 놀아볼게요!- 소희: 멤버들과 브리즈와 바쁘게 달리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2주년입니다. 뭔가 많이 한 것 같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고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이루고 싶은 것들과 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앤톤: 돌아보면 모든 순간들이 다 저만의 소중한 추억들로 남아 있어요. 성장하는 모습을 브리즈가 항상 지켜보고 있는 것도 느끼고, 브리즈가 있기에 저도 더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는 거 같네요. 브리즈랑 라이즈, 이제 2년 밖에 안됐고 앞으로 오래 봐야 하니까 계속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Q. 그동안 내가 가장 성장했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고, 어떤 면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했는지?- 쇼타로: 모든 면에 있어서 성장했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큰 건 무대를 하면서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된 거예요. 데뷔 때는 열심히만 했었다면 지금은 저만의 색깔을 찾고 브리즈와 같이 즐기게 된 거죠. 물론 더 성장해야 되고 여전히 과제가 많지만 확실히 첫 팬콘과 첫 단독 콘서트가 도움이 됐어요.- 은석: 그동안 팬콘도 하고 콘서트도 하고, 여러 무대를 경험한 게 성장에 도움이 됐습니다. 예전에는 무대를 할 때 긴장도 많이 하고 여유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더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 성찬: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를 하면서 무대 위에서의 경험이 많이 쌓였어요. 덕분에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더 익숙하게 멘트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가지 면에서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원빈: 성장은 어떤 한순간보다 그냥 매일매일 다른 방향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콘서트를 할 때 그 공간에서 브리즈와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와 분위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추가하는데 덕분에 더 좋은 무대가 나온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아직 못 보여준 게 너무 많으니 만족하긴 이릅니다.- 소희: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첫 정규 앨범 ‘ODYSSEY’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몰랐던 것을 많이 깨닫고 새롭게 배운 것 같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나 무대를 대하는 태도, 팬분들의 소중함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앤톤: 아무래도 투어 경험으로 많이 성장하는 거 같아요. 저 포함 모든 멤버들이 다 그럴걸요? 하하. 특히 이번 ‘RIIZING LOUD’ 투어를 통해 더 많은 브리즈 여러분을 찾아 뵙고 있으니, 라이즈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중이라고 봅니다.Q. 지금까지 여정을 함께해준 이 멤버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칭찬 한 마디를 해본다면? - 쇼타로 → 성찬: 항상 팀 분위기를 재밌게 이끌어줘서 고마워! 성찬이가 가진 밝은 에너지 덕분에 우리 팀이 좋은 분위기로 활동할 수 있어. 그리고 숙소에서도 얘기한 거지만 모든 면에서 풍부한 표현력과 항상 노력하는 모습 멋있다! 같이 데뷔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예쁜 풍경 같이 보자! 파이팅~~- 은석 → 원빈: 항상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참 보기 좋아. 너의 멋진 모습 앞으로 더 보여줘~- 성찬 → 소희: 소희는 우리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어. 또 퍼포먼스도 많이 성장해서 이제는 중요한 부분을 맡기도 하는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함께 성장하기를!- 원빈 → 앤톤: 무대에서 너의 모습을 볼 때 이제는 익숙해져서 따로 말은 안하지만… 너 진짜 잘하고 있어.- 소희 → 쇼타로: 받은 사랑을 베풀 줄 아는 형은 너무 멋있습니다. 우리 형 최고.- 앤톤 → 은석: 투톤트럭 크로스! 멤버들끼리 은석이형이 기복없이 잘하는 걸 보고 ‘돌’ 같다고 말해왔어요. 사실 은석이형은 돌이 아니라 사람이니까 힘든 부분도 있을 텐데, 스스로 극복하고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선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웃김 담당) 좋은 형으로 있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더 높이 가요 저희 :)Q. 데뷔 1주년 과거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해주고 싶은 말, 그리고 데뷔 3주년 미래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쇼타로: 타로야, 1년 후에 많은 브리즈가 너를 사랑해주고 서포트해줄 거야. 너만 믿고 천천히, 열심히 하면 돼. 브리즈가 해준 좋은 말만 보고 활동해! 그리고 3주년 타로~ 더 다른 모습의 타로가 되어있겠지? 항상 든든한 브리즈가 옆에 있으니까 앞만 보고! 성장하자~- 은석: 1년 전 은석아, 앞으로 어려운 일도 많고 좋은 일도 많을 텐데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즐겼으면 좋겠다. 즐기는 자가 일류다. 3주년을 맞이한 은석아, 그때쯤이면 새로운 추억과 경험들이 쌓였겠지? 건강은 하고? 멋진 나로 성장해 있길 기대할게. - 성찬: 주변에게 잘하고 감사한 마음을 더 가지고 늘 겸손하게 행동하자 성찬아! 그리고 1년 뒤 성찬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해, 지금까지 활동 잘해와서 고맙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가자.- 원빈: 1년 전의 원빈아, 너는 익숙해지면 뭐든 잘해낼 사람이니까 걱정 좀 덜어내!! 많은 사람들이 널 좋아하고 있으니 그냥 널 믿어라. 미래의 원빈아, 이제 너의 것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대신 더 연구하고 죽어라 연습해라… 목표까지 가는 길이 절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겠지만, 늘 잊지 말고 킵고잉하시길… 걷지마 계속 뛰어라.- 소희: 소희야 너의 몸이 강철 같지? 아니다. 형들이나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관리 잘해야 해. 그리고 너의 목소리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더 많아질 거야. 무엇보다 소중히 다루려무나. 그리고 키에 대한 희망은 포기해라 아무래도 멈춘 것 같아. 미래의 소희야, 네가 힘들 일 없게 지금 내가 관리 잘하고 있을게... 1년 전이 후회되지 않도록 잘 행동하고 있으마. 지금의 내가 너를 만들고 있을 테니! - 앤톤: 1기 앤톤아. 안녕 난 2기 앤톤이야. 데뷔 초 걱정하고 고민하던 모습을 보면 그래도 귀엽긴 하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고 스스로 생각이 많은데 그건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지만, 늘 하던 대로 극복해 나가면서 살아보자. 앞으로의 3기 앤톤도 기대할게요.Q. 항상 응원해주는 브리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쇼타로: 제가 여기 있을 수 있는 건 브리즈 덕분이에요. 계~~~속 좋은 추억만 같이 쌓아가요! 앞으로도 저만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든든한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나한테 행복을 주는 존재, 브리즈 사랑해!- 은석: 항상 우리의 곁에서 응원해주는 브리즈~ 브리즈가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거예요. 2년 동안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브리즈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3주년, 4주년 그 이상도 같이 재밌게 보내봐요. 사랑해~- 성찬: 브리즈! 항상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브리즈가 있기에 힘들 때나 지칠 때 힘을 얻어요. 가끔은 활동하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힘든 순간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브리즈를 생각하며 제 일의 의미와 이유를 다시 새겨요.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함께해요~- 원빈: 더 말할 필요가 있나… 싶을 만큼 너무 고맙고, 늘 말하지만 브리즈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브리즈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우리에게 늘 빛을 밝혀줘서 또 고마워. 터널 끝에 마주하는 한 줄기 빛처럼 언젠가 목표에 닿을 때까지 계속 달릴 테니까 브리즈도 잘 지켜봐 줘!!! 언제 어디서나 함께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재밌게 놀아보자!!! 또 오꾸마.- 소희: 항상 라이즈를 위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브리즈~ 데뷔 때에 비해 마음을 열고 많이 표현한다고 생각하지만 브리즈는 어찌 느낄지 모르겠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우리는 더욱 가까워지고 단단해질 거야. 그 무엇도 우리의 사이를 방해하거나 막을 수 없어… Never…- 앤톤: 항상 응원해주는 우리 브리즈… 2주년 축하해요. 시간 빠르다는 말은 이미 많이 들었죠? 하하. 근데 정말 맞긴 해요. 이렇게 빠르게 지나온 모든 순간이 라이즈를 위해, 브리즈를 위해 있었다고 생각하며,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다 이유가 있었다는 마인드를 가져보려고 해요. 브리즈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고, 앞으로 라이즈랑 브리즈가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돼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 가요!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4 09:28
뮤직

키스오브라이프, 日 정식 데뷔 확정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일본에 데뷔한다.2일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키스오브라이프가 하반기 중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앨범 발매와 더불어 공식 팬클럽 모집과 일본 콘서트 등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키스오브라이프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힙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실력파 걸그룹으로 데뷔 1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고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대세로 자리 잡았다.월드투어 진행 당시인 지난 4월 일본에서도 공연을 진행했던 이들은 수많은 팬들을 공연장에 운집시킨 후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을 이끌어냈던 만큼 정식 데뷔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1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개설, 웰컴 메시지 영상과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독점 공개했다. 추후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멤버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리더 쥴리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 키씨(팬덤명)를 만날 생각에 진심으로 기쁘고 설렌다. 좋은 모습과 음악으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일본 데뷔 소감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13:44
뮤직

NCT 도영, 폭발적 성원에 앙코르 콘서트 1회 추가

그룹 NCT 도영이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콘서트를 1회 추가 개최한다.10월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는 당초 예정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10월 9일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로써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는 10월 9~11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추가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에서 9월 4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9월 5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이번 콘서트는 도영이 아시아 7개 지역 14회에 걸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도영 콘서트 ’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펼치는 앙코르 공연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360도 개방으로 규모감 있게 열리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영의 무대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에 앞서 도영은 오는 13~1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2025 도영 콘서트 ’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13:30
스타

마이진, 팬클럽 ‘블루’ ‘사랑더하기’ 1천만원 기부

가수 마이진의 팬클럽 ‘블루’가 ‘사랑더하기’ 모금 행사에 1천만 원을 기부,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이번 기부는 마이진이 ‘사랑더하기’ 버스킹과 거리 모금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어려운 곳을 돕기 위해 나선 가수에게 힘을 보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이 더욱 크게 닿게 하겠다는 뜻이 담겼다.팬클럽 ‘블루’는 지난해 8월 마이진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주시에 어려운 노인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마이진의 생일을 기념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마이진 역시 다양한 봉사와 기부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기부와 봉사활동을 펄치며 이웃사랑을 펼쳐왔다. 지난 30일 인천 월미도에서 열린 ‘황기순⦁박상민 사랑더하기’ 행사에 참여한 마이진은 화끈한 무대와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받은 마이진은 “항상 어디를 가든 든든하게 지원해주시는 팬들의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며 “좋은 일에 더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마이진과 팬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를 빛낸 ‘사랑더하기’는 2002년 개그맨 황기순이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해 모은 성금으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취소된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이어지며 많은 연예인이 재능기부에 나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황기순⦁박상민 사랑더하기’는 마이진 등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한 버스킹 및 현장 모금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남대문과 인천 월미도에서 열렸다. 모금액은 장애인 휠체어, 유아차 구입을 비롯해 연탄 나눔 봉사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0:46
연예일반

QWER, 국내 넘어 해외로...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

밴드 QWER이 데뷔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오는 10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2025 QWER 퍼스트 월드 투어 ‘락케이션’’의 포문을 연다.‘락케이션’은 QWER이 데뷔 후 처음 여는 월드투어로 ‘록(ROCK)’과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다. ‘록을 노래하며 여행한다’라는 의미와 함께 ‘로케이션’과 유사한 발음을 차용해 전 세계 곳곳의 팬들을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도 담았다.QWER은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브루클린, 애틀랜타, 버윈, 미니애폴리스, 포트워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홍콩, 타이베이,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등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QWER은 그간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QWER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타이베이에서 단독 팬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국내외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QWER의 월드투어 ‘락케이션’의 서울 공연은 9월 1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대상 선예매가,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순차 진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09: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