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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울푸드 2025, ‘서울푸드 어워즈 2025’ 선정

서울푸드 어워즈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K푸드의 원동력이 될 업체들이 공개됐다.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주최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서울푸드 어워즈 2025’의 수상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서울푸드 어워즈’는 서울푸드에 참가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제품을 ▲힐링 ▲이노베이션 ▲푸드테크 ▲기호식품 총 4개 부문을 전문 자문단의 4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서울푸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20개 업체가 선정됐다먼저 저속노화, 저당 다이어트 등 식단을 통한 건강관리 열풍이 불면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힐링 부문 ▲고기어트의 ‘실온보관 돼지고기 간편식’ ▲초산정의 사과와 감귤, 청포도 맛으로 즐기는 ‘감향초 3종’ ▲농업회사법인 엔엘글로벌의 ‘위드잇 채소육수’ ▲농업회사법인 온샘의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바밤포켓밀 3종’ ▲한마당의 ‘오동리 콩국물&콩죽’ 등 맛있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선정됐다.이어 독자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엄지식품의 ‘한끼즉석국밥 4종’과 ▲칠갑농산의 ‘칠갑산 냉천골 메밀 냉면 시리즈’ ▲콩 비린내 없이 불향을 담아낸 이노하스의 ‘식물성 숯불직화 갈비살&제육’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화심영농조합법인의 ‘단백질현미곤약밥 2종’ ▲알티스트의 ‘바리스타퀸 알루로스 제로 요거트’ 등 맛과 건강, 편리함은 물론 식품업계가 주목할 트렌드를 미리 제안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제품 생산과 보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로봇, 특수 소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우수 제품을 발굴하는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푸드테크의 발전상을 보여준 제품들이 수상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어디서든 편리한 랩핑이 가능한 이타코리아의 ‘이동식 로봇랩핑기’ ▲엘로이랩의 액상 소스 및 음료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LIQUID’ ▲케미코첨단소재의 ‘친환경 고배율 발포PP 식품용기’ ▲프레시스의 ‘싱클레어 자동화 과일 라벨솔루션’과 ▲디엔디전자의 ‘살균수 제조장치’가 이름을 올렸다.마지막으로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 제품들을 선정하는 ‘기호식품’ 분야에서는 남다른 아이디어로 식재료가 가진 풍미와 심미적인 감각이 뛰어난 제품들이 선정됐다. ▲미지푸드의 ‘튀김용 꽈배기 떡볶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광천김의 ‘뵈르김&김부각’ ▲국내산 감태와 조청으로 만든 무설탕 캬라멜인 기린컴퍼니의 ‘서산감태캬라멜’ ▲시암 딜라이트 그룹 유한회사의 ‘그린빌 크리스피 코코넛 롤즈&칩스’ ▲투데이의 ‘스쿼시스 드럼스틱 오리지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올해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장 내 마련된 서울푸드 어워즈 구역에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인증서와 인증 로고를 제공받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주요 유통 채널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유통망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서울푸드 어워즈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푸드 어워즈가 10년간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을 발굴하고 알리며 참가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서울푸드 어워즈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발굴해 국내 시장확장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K푸드의 우수한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해 지난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푸드 2025’는 45개국, 1639개사, 3033개의 부스가 참여해 13일까지 열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1 17:25
해외축구

‘SON 이적 암시’ 현지 매체도 놀랐다 “프랭크 감독의 최우선 업무는 손흥민 미래 논의”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거취 문제가 영국 현지에서도 화제다. 한 매체는 토트넘 신임 사령탑의 최우선 과제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거”라고 꼽았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입성한다면, 처음으로 해야 할 업무 중 하나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거”라며 “팀의 주장인 그는 어느 때보다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인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지난 7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하며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후임으로는 프랭크 현 브렌트퍼드 감독이 유력하다. 매체 역시 “프랭크 감독은 며칠 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며 “함께 데려올 코치진에 대한 최종 합의가 도달하는 대로 성사될 거”라고 전했다.매체는 프랭크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마주할 첫 번째 과제로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거취에 대한 결정이라고 꼽았다. 손흥민은 구단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고, 부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특히 손흥민의 경우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게 맞는 거 같다”면서 “많은 분들이 (거취에 대해) 궁금해하는 걸 알고 있다. 내 입장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는 게 나을 거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2년 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아직 EPL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확실히 선을 그은 것과는 다른 답변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의 발언을 조명하며 “손흥민은 최고의 경기력을 재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끊어냈고,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걸 성취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에게 맞는 조건의 제안이 있다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열린 입장이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손흥민이 사우디 프로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MLS) 소속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모든 것은 토트넘의 입장, 그리고 선수 본인의 결정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몇 주 동안 UEL 트로피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페이지가 될지, 아니면 새 감독 아래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 될지 결정될 거”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6.11 16:00
해외축구

1-0→1-3 잉글랜드, 아프리카팀에 역대 최초 패배…투헬 “패닉에 빠질 필요 없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세네갈에 무릎을 꿇으며 굴욕적인 역사를 썼다. ‘패장’ 토마스 투헬(독일) 잉글랜드 감독은 “패닉에 빠질 필요 없다”고 말했다.투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잉글랜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세네갈은 19위다.투헬 감독은 평가전에 걸맞게 지난 8일 안도라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3차전 때와 비교해 무려 10자리나 새로운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는 깜짝 기용을 펼쳤다.그럼에도 경기 출발은 좋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만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로 앞섰다. 앤서니 고든(뉴캐슬)이 박스 안에서 슈팅한 공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케인이 쇄도한 뒤 가볍게 밀어 넣었다.하지만 세네갈은 빠른 발을 이용해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니콜라 잭슨(첼시)의 패스를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구석을 뚫었다. 1-1로 맞이한 후반전, 세네갈은 후반 17분 하비브 디아라(스트라스부르)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디아라가 침착하게 몰고 간 뒤 마무리까지 책임졌다.일격을 맞은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추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 직전 동료의 핸드볼 파울이 지적돼 득점이 취소됐다.잉글랜드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도 유효타를 날리지 못했다. 오히려 세네갈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셰이크 사발리(메스)의 쐐기 골로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잉글랜드가 아프리카 팀에 패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15승 6무라는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나, 22번째 경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월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의 부임 후 첫 패배이기도 하다. 앞선 월드컵 예선 3경기에선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처음으로 쓴맛을 본 투헬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평가전에서 졌을 뿐이고, 당황할 필요 없다”면서 “우리는 9월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거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됐고, 더 똑똑해졌다. 나는 패배를 가장 싫어하지만, 우리는 당장 다음 주에 월드컵을 치르지 않는다”라고 덤덤한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1 13:23
메이저리그

"정말 바보 같았다" 이정후 동료 4번 타자의 부상, 샌프란시스코 어쩌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번 타자 맷 채프먼(32)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3루수 맷 채프먼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사유는 오른 손목 염증이다. 채프먼은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 8회 말 2사 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견제사를 당해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쳤고, X-레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MLB닷컴은 "경기 종료 후 채프먼의 손이 뻣뻣해지기 시작했다. 인대 손상을 걱정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채프먼은 LA에서 스티븐 신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채프먼은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43 12홈런 30타점 출루율 0.360 장타율 0.452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MLB닷컴은 "채프먼의 이탈은 샌프란시스코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전체 30개 팀 가운데 팀 타율 26위(0.229), 팀 홈런 22위(61개)로 타격이 뛰어나진 않다. 4번 타자가 이탈했으니 타격은 더욱 크다. 채프먼은 "견제사도 모자라 손가락까지 다쳐 너무 화가 났다"며 "정말 바보 같았다"고 자책했다.수비형 내야수 케이시 슈미트가 당분간 채프먼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빅리그 통산 29경기에서 타율 0.219 1홈런 8타점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코스를 불러올렸다. 이형석 기자 2025.06.11 08:52
산업

레고랜드, 초여름 가족 나들이 위한 특별 패키지 3종 공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가족 나들이에 딱 좋은 날씨의 초여름 시즌을 맞아 가족 고객을 위한 세 가지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도록 주차권이 포함된 ‘3인의 피크닉’ 부터 춘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 생일 주인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해피버스데이 패키지’까지 준비됐다.먼저, 3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3인의 피크닉’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총 3인이 레고랜드 파크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1일 입장권과 종일 주차 혜택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3인 주중 기준14만 9000원, 주말 기준 15만 9000원으로, 현장 구매 대비 최대 24% 할인된 가격이다. 티켓 구매 시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예약 일자에 무료 주차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두 번째 혜택은 춘천 여행 매력을 더한 레고랜드 호텔의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프리미엄 파크뷰 객실 1박과 풍성한 조식 뷔페, 그리고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티켓 3매로 구성돼, 호텔 객실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코스에서도 아름다운 춘천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패키지는 6월 28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숙박은 6월 29일까지, 케이블카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레고랜드 호텔의 ‘해피버스데이 패키지’는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레고랜드 호텔만의 특별한 테마룸 1박과 조식은 물론, 생일자 전용 이름표와 배지, 종이왕관, 객실용 대형 배너, 손편지 카드, 파티 세트까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여기에 스카이라인 라운지에서 픽업 가능한 초코홀릭 도넛 케이크, 객실 내 보물찾기 깜짝 선물이 추가로 주어진다. ‘생일 파티 프렙 세트’는 별도로 신청이 가능해 다른 패키지 투숙객도 홈페이지 내 ‘다이닝’ 메뉴에서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초여름 시즌을 맞아 레고랜드에서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담은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패키지를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보다 특별하게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0 14:32
산업

창사 30주년 BBQ,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후원…티켓 3만장 쏜다

창사 30주년을 맞은 제너시스BBQ그룹이 스페인 명문 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으로 FC서울과의 경기는 오는 7월 31일 개최된다.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BBQ 창사 30주년을 맞아 5000만 국민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세계 최고 명문 축구 클럽 바르셀로나를 초청해 서울 매치를 여는 것이 고객과 패밀리(가맹점)의 무한한 신뢰에 보답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했다"고 이번 행사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다. 올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서 2024·25 시즌 라리가에서도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위상을 드러냈다. 이번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에서 BBQ는 3만장의 티켓을 확보했다. 향후 자체 앱인 ‘BBQ앱’에서 진행하는 ‘골든 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일반 국민 및 고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BBQ는 행사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티켓도 일부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골든 티켓 페스타는 오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45일 동안 BBQ 자체 앱인 BBQ앱을 통해 진행된다. BBQ앱은 현재 약 400만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BBQ가 마케팅에 지출하는 금액은 1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BBQ 관계자는 "자체 앱을 통한 프로모션인 만큼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패밀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또한 BBQ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방한해 K리그 선발팀과 경기에 출전하리라 기대를 모았으나 끝내 벤치를 지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사태'와 비슷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BBQ 관계자는 "이번 서울 매치에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선수들과 함께 방한한다"며 "최고의 선수들이 충분한 시간 동안 한국 팬들 앞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0 14:18
해외축구

‘이렇게까지 팔고 싶나?’…“뮌헨, EPL 빅6에 KIM 판매 제안” 깜짝 주장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29)의 동행에 마침표가 찍힐까. 한 매체는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요 구단에 ‘역제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풋볼365’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뮌헨이 김민재를 여러 EPL 구단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주요 구단에 제시했다는 주장이다.매체는 김민재를 두고 “그는 약 2년 전 SSC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라며 “그는 세리에 A 시절의 경기력을 완전히 재현하진 못했지만, 2024~25시즌 공식전 43경기 출전했다. 뮌헨이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4경기 중 1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라고 조명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인 조나단 타를 품으며 중앙 수비진을 보강했다. 김민재와 타는 나이가 같기 때문에, 두 선수를 모두 주전으로 내세울 가능성은 작다. 때문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가 매각될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마침 독일 현지 매체는 시즌 내내 김민재의 활약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매체 역시 “뮌헨이 타를 영입한 이후, 맨유를 포함한 여러 팀이 다시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짚었다.이어 매체는 영국 매체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 EPL 여러 구단이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첼시의 경우, 김민재는 최적의 영입 후보”라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적설에 휘말린 만큼 대체자를 찾아야 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한편 김민재는 EPL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AC 밀란(이탈리아) 등 여러 구단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8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독일 언론은 뮌헨이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타의 영입으로 인해 이런 주장은 더욱 강화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20억원)다.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75억원)보다 소폭 하락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0 14:10
산업

CJ온스타일, 상반기 쇼핑 키워드는 ‘발견’

CJ온스타일이 상반기를 결산하며 누적 매출 상위 브랜드 100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쇼핑 키워드로 ‘발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목적성을 갖고 커머스 앱에 접속해 소비했다면, 최근에는 콘텐츠를 통해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까지 이어진 경향이 뚜렷했다.상반기 유인나∙박세리∙오스틴강 등 대형 셀럽 IP의 예능형 콘텐츠 라방 인기가 주효했다. 특히 숏폼(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 셀럽 라방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외부 플랫폼으로 적극 확산한 결과, ‘틱톡’을 통한 앱 유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달(5월) 틱톡에서 숏폼 등 콘텐츠를 보고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330% 급증했다. 이어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242%, 78% 늘었다.이는 실질적인 구매로도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CJ온스타일 숏폼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0% 늘었다. ‘보는 재미’가 ‘사는 재미’까지 연결된 것이다.패션과 뷰티의 콘텐츠 주목도가 확실히 높았다. 디자인, 색상, 스타일링 등 짧은 시간에 비주얼 소구가 가능해 숏폼에 최적화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 패션 IP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 소개한 ▲헌터 ▲칼린 ▲오야니 등 트렌디 패션 브랜드와 뷰티 IP '유인나의 겟잇뷰티'에서 방송한 ▲다이슨 ▲라비앙 ▲메디큐브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가 실제로 상반기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이 외에도 집안일 해방에 앞장선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국내 첫 체지방 감소 기능성 인정 유산균 ‘비에날씬’이 각각 리빙과 헬스푸드 매출 1위에 올랐다. 에스더 포뮬러(헬스푸드), 크리스피바바(리빙), 오버더바이크(디지털) 등도 CJ온스타일 영상 콘텐츠를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을 일궜다.CJ온스타일은 이 같이 올해 상반기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상반기 결산’ 행사를 이달 17일(화)까지 개최한다. 최대 68% 할인 혜택은 물론 9900원 특가전도 준비했다. 상반기 상품 구매횟수에 따라 고객별 최대 3장의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 대상 브랜드를 2회∙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적립금(최대 5만원)도 준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 구매결정 기준이 검색 기반의 ‘목적형’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발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IP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0 08:02
해외축구

호날두, 우승하고도 욕먹는다…팬 극대노 유발한 이 장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우승을 이끌고도 비판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포르투갈이 스페인에 뒤진 상황이었던 하프 타임에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와 유니폼을 바꿔 입어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전했다.같은 날 포르투갈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우승했다.‘40세’에 접어든 호날두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넣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하프 타임 때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바꾼 장면이 포착되면서 비판받고 있다.매체는 “두 팀이 탈의실로 향하는 순간, 호날두와 윌리엄스가 유니폼을 교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며 “대개 풀타임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팬들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결정이었다”고 짚었다.포르투갈은 스페인에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 셔츠를 교환하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다만 윌리엄스가 세계적인 스타인 호날두에게 먼저 유니폼 교환을 청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경기 끝나고 바꾸자고 말하는 게 최선이지만, 호날두는 하프 타임 교환을 택했다.이를 본 팬들은 분노했다.한 팬은 “하프 타임 셔츠 교환이라니, 맙소사”라며 탄식했다. 또 다른 팬도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체로 “부끄러운 일”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호날두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은 경기 중에도 종종 유니폼 교환 요청을 받는다. 이들과 상대하는 선수들은 유니폼을 선점하려고 둘에게 먼저 말을 경우가 허다하다. 이전에도 하프 타임에 유니폼을 교환하는 장면이 이따금 포착됐다. 한편 221번째 A매치에서 138호골을 달성한 호날두는 6년 만에 UNL 정상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김희웅 기자 2025.06.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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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초신성 묶고 득점→경기 MVP까지…LEE 동료의 위엄 “월드클래스 윙어를 손쉽게 봉쇄”

포르투갈 대표팀 수비수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서 상대 공격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꽁꽁 묶은 활약이 조명받았다.멘데스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4~25 UNL 결승전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 120분을 모두 뛰며 1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90분 동안 스페인과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을 5-3으로 꺾으며 지난 2019년 초대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경기는 포르투갈 40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스페인 18세 신성 야말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호날두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결정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야말은 연장 전반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야말을 꽁꽁 묶은 게 바로 멘데스였다. 멘데스는 이날 드리블 성공 4회, 공격 지역 패스 13회, 태클 성공 3회, 가로채기 2회, 볼 경합 승리 7회 등 빛났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26분에는 기습적인 드리블 돌파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남은 시간 내내 야말과의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점했고, 결국 포르투갈의 통산 2번째 UNL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승부차기에서 4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맹활약한 멘데스는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도 꼽혔다. 외신도 멘데스의 맹활약에 주목했다. 같은 날 TNT스포츠는 “야말은 올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야말을 잠잠하게 만들었다. 세계적인 윙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봉쇄하고 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ESPN은 “현시점 최고의 왼쪽 수비수일까”라며 그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한편 멘데스는 올 시즌 소속팀 PSG에서 공식전 46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맛봤다. 이어 대표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화려한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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