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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년의 날] 오징어 게임, D·P 문제 전원 정답...'K드라마 파워' 해와청년퀴즈 대회서 재확인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전세계 외국인 청년들과 함께 한 자리. K컬처의 영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 기념식 전부터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에는 2023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청년들의 ‘위더스 플래시몹 챌린지’가 펼쳐졌고, 이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청년들이 참가한 ‘제6회 해외청년퀴즈대회’가 열렸다. 해외청년퀴즈대회를 향한 열기를 뜨거웠다. 약 70여 명의 참가자 어학· 문화·역사·사회 전반에 걸친 주제로 한국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O·X 퀴즈로 예선전을 치렀고, 화이트보드에 객관식 또는 주관식 문제 답안을 기재하는 본선이 이어졌다. 코너가 끝날 때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 티켓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열렸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케이팝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O·X 퀴즈 첫 문제부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등장했고 ‘최종 우승한 남자 주인공의 극중 이름은 조상우’이라는 문제에 전원 ‘X’ 표시 앞에 섰다.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주인공 이름은 4번 문제까지 탈락자가 거의 없었던 O·X 퀴즈.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일어났다. CD의 외래어 표기법에 관한 문제에서 딱 1명을 제외한 인원이 모두 ‘씨디’를 선택했다. 표기법은 ‘시디’였다. 이른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조선시대 ‘양반의 뜻,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 내역, 대한민국 최저임금(9620원) 등 문화와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는 문제가 이어지며 1명씩 자리를 일어나야 했다. 한국말로 “나 알았는데 기억이 안 났어”라로 말하며 아쉬움을 전하는 모습에 다른 관객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바로 진행된 본선. 키미야(이란) 호쿤(노르웨이) 등 글로벌 홍보대사들이 출제자로 나섰다. 단오(음렬 5월 5월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로 창포물로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는 날) 박혁거세(신라 시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제가 이어졌다. 최종 결승전엔 7명만 출전했다. 첫 문제는 지난 1년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5인조 걸그룹 뉴진스가 답이었다. 앞선 O·X 퀴즈 예선전에서 CD 외래어 표기법(시디) 유일한 정답자였던 빅토리아(러시아)가 탈락했다. 그렇게 우승 후보가 탈락하고 이어진 결승전. 한산도 대첩·명량 대첩과 함께 이순신 장문의 3대 대첩을 묻는 문제(정답 노량 대첩)에 남은 참가자 4명이 모두 답을 맞히지 못했다. 탈영병을 추적하는 대한민국 육군 군사경찰을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D.P)를 묻는 문제는 모두 맞혔다. 우승자는 한국어 표기법으로 갈렸다. ‘명절을 쇠다’와 ‘명절을 세다’ 중 맞은 표현에 관한 질문에 3명이 ‘세다’, 1명이 ‘쇠다’를 선택했다. 정답은 쇠다였다.우승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송신(중국) 양이 차지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받은 송신씨는 “O·X 퀴즈에서 탈락하고 패자부활전으로 올랐는데 이렇게 최종 1명이 돼 얼떨떨하다. ‘명절을 쇠다’라는 문장은 이전에 문제로 풀었다. 알고 있는 게 나온 덕분”이라며 웃어 보였다. 송신씨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객석을 채운 이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라운드가 높아질수록 관심이 높아졌다. 송신씨는 “소셜 미디어(SNS)를 보고 함께 다니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참가했다.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다시 웃어 보였다.여의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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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케플러 김채현, 초유의 다리찢기 스트레칭에 이기광, "보는 내가 아파"

걸그룹 Kep1er(이하 ‘케플러’,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당찬 신년 목표와 업그레이드 된 개인기를 공개한다. 케플러는 12일(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2022년 첫 동아리로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를 찾은 케플러는 최근 신곡 ‘WA DA DA'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예고한 상황. 이와 관련, 준케이와 이기광은 “정식 데뷔를 축하한다. 케플러의 팬클럽 이름도 생기지 않았냐?”며 축하 인사를 건넨다. 케플러 멤버들은 “팬클럽 이름이 ‘케플리안’이다. 화면으로 만나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는 콘서트, 팬미팅, 팬사인회 등을 하면서 직접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특히 서영은은 “될 수 있으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힌다. 나아가 전 멤버들은 ‘2022년 케플러 타이틀전’을 벌이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기자랑과 개인기를 선보인다. 실제로 지난 ‘아돌라스쿨’ 출연 당시 놀라운 관절꺾기 실력을 보여준 샤오팅은 “개인기 담당 타이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일 밤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한쪽 팔을 목 뒤로 돌려서 반대쪽 뺨을 만지는 기술을 재현한다. 이에 자극 받은 김채현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니, 180도 다리찢기를 한 후 그대로 상체를 젖히는 놀라운 스트레칭으로 이기광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이기광은 “이걸 보는 내가 아픈 것 같다”며 감탄을 연발한다. 이외에도 강예서는 ‘보노보노’ 성대모사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히카루는 그림 그리기로 속담을 설명하는 퀴즈 출제자로 나서 ‘금손 담당’에 도전한다. 케플러의 예사롭지 않은 예능감은 12일(수)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1.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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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스카이리 지니, 첫 예능 맹활약…텀블링·다리찢기

신인 그룹 스카이리(SKYLE)의 멤버 지니(GINNY)가 첫 예능임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스카이리 지니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재치있는 멘트와 풍부한 리액션으로 첫 예능 도전을 성료했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한국을 잘 아는 국내 거주 외국인 10명과 한국 연예인 5명이 퀴즈 대결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니는 중국 광저우 출신으로, 방송인 럭키(인도) 등과 함께 '대한외국인'팀 소속으로 나섰다. 개그맨 허경환과 MBC 아나운서팀(차미연, 정다희, 김정현)과 대결했다. 자기 소개부터 재치만점이었다. 173cm 장신돌인 지니는 긴 다리를 자랑하며 "스카이리에서 기럭지를 담당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니는 그룹 내에서 '지니어스'라고 불린다. 그 이유에 대해 "똑똑해서 그렇다. 또 싸인 앨범에 편지 등을 쓸 때 제 한글 맞춤법이 한국인 멤버들보다 정확해서 회사 직원들이 다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K팝 아이돌이 된 소중한 사연도 공개했다. 지니는 "중학생 때 샤이니 선배님을 알게 돼서 K팝에 관심을 가졌고, 단국대 무용과에 입학했다"라고 밝혔다. 퀴즈 대결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 지니는 몸 풀기 퀴즈인 '뭔 말인지 알지?'에서 출제자로 나섰다. 능숙한 설명으로 '대한외국인'팀이 아나운서팀과 동률을 이루도록 이끌었다. 시청자를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 신개념 체조댄스를 선보인 지니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중국 유아체조대회에서 1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BTS의 '봄날'에 맞춰서 리본체조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아한 리본 체조와 함께 180도 다리 찢기, 360도 텀블링 등 고난도 동작도 보여줬다. 한편 스카이리는 에린, 채현, 지니, 우정으로 구성된 4인조 K팝 그룹으로, 지난 8월 4일 '천사의 날개를 내게줘'(FLY UP HIGH)로 데뷔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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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게임 중 "너무 수치스러워, 눈물 날 거 같아" 절규

'런닝맨' 전소민이 게임 도중 울부짖었다.15일 방송하는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X양세찬의 영어 말하기 실력이 전격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는 주어진 제시어를 오로지 영어로만 설명해야 하는 스피드 퀴즈 미션이 진행됐다.특히 '쿵짝 시그널 예능촌' 레이스에서 '우산'의 영어 스펠링이 'A'로 시작한다고 말해 공식 '영어 깡깡이'로 전락한 전소민과 '깡깡랜드 창시자' 양세찬 두 사람이 이날 문제 출제자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게임 시작 전부터 두 사람은 "지금 심장이 뛴다", "농담 아니고 숨이 안 쉬어진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게임이 시작되자 양세찬과 전소민의 엉망진창 영어 실력을 드러냈다.전소민은 설명 대신 "오 마이 갓!", "감정을 읽어라!" 등 배우다운 신개념 설명 방법을 선보였고, 잠시 후 "나 눈물 날 것 같아. 너무 수치스러워"라고 울부짖기까지 했다. 양세찬 역시 제시어를 보자마자 "이걸 어떻게 알아!"라며 '청천벽력, 금시초문' 등의 사자성어를 한 글자씩 영어로 번역하는 재치있는 방법을 동원했다.결국 나머지 멤버들은 "설명이 있어야 설명을 듣지!"라며 양세찬에게 역질문을 던졌다. 게임 종료 후, 양세찬은 "박빙이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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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나 눈물 날 것 같아, 너무 수치스러워"

전소민·양세찬의 영어 말하기 실력이 낱낱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주어진 제시어를 오로지 영어로만 설명해야 하는 스피드 퀴즈 미션이 진행됐다. 앞서 '쿵짝 시그널 예능촌' 레이스에서 '우산' 영어 스펠링이 'A'로 시작한다고 말하며 공식 '영어 깡깡이'로 등극한 전소민과 '깡깡랜드 창시자' 양세찬이 문제 출제자로 등장했다. 시작하기 전부터 이들은 "지금 심장이 뛴다" "농담 아니고 숨이 안 쉬어진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미션이 진행되자 양세찬·전소민의 엉망진창 영어 실력이 공개됐다. 전소민은 설명 대신 "오 마이 갓"만 외치는가 하면 "감정을 읽어라"라며 배우다운 신개념 설명 방법을 선보였다. 심지어 "나 눈물 날 것 같아. 너무 수치스러워"라고 울부짖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반면 양세찬은 제시어를 보자마자 "이걸 어떻게 알아"라며 절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청천벽력' '금시초문' 등의 사자성어를 한 글자씩 영어로 번역하는 기발한 방법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이 방법조차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하는 역대급 깡깡이 면모로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멤버들은 역질문으로 답을 유추해 가는가 하면 "설명이 있어야 설명을 듣지"라고 분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15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4 16:45
무비위크

'뭉쳐야 쏜다', 농구고사 개최..상암 불낙스 실력에 허재 '깜짝'

‘뭉쳐야 쏜다’에서 농구고사를 개최한다. 오늘(2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앞두고 전설들의 경기 이해도를 측정해볼 수 있는 농구 테스트가 펼쳐진다.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농구계 슈퍼루키 TOP3 이현종, 차민석, 이원석을 스페셜 코치로 맞이한 만큼 유망주들과 전설들의 3대 3 실전 경기를 제안한다. 여기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다른 전설들은 시합을 그저 관전하는 것이 아닌 대결 상황을 보고 잘못된 점을 잡아내야 한다고. 경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명 농구고사를 치르게 된 ‘상암 불낙스’는 학창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책걸상과 흰 백지를 보자 “뇌 쓰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라며 저마다 부담감을 드러낸다. 앞서 ‘상암 불낙스’는 창단 초반 허재 감독의 작전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농구에 관한 기초 상식 퀴즈에서도 오답 행렬을 보여주는 등 백지같은 지식 수준을 뽐냈던 바 있다. 농구 실력이 향상된 현재 경기 분석력은 어느 정도로 높아졌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의 걱정과 달리 전설들은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할 뿐만 아니라 예리한 눈썰미로 6개월 전과는 다른 정답 행렬을 이어나간다고. 하지만 윤동식은 백지 답안지를 제출하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답변들로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고 해 허재 감독의 미소를 자아낼 상암 불낙스의 농구고사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이날 허재 감독은 지난 첫 승 이후 자신감이 폭발한 나머지 ‘어게인 농구대잔치’의 목표를 1승에서 2승으로 수정한다. 1승의 제물을 기아자동차 팀으로 잡았던 것에서 나아가 ‘고려대’ 팀을 2승의 제물로 설정, 과감하게 도전한다. 과연 그의 자신감의 원천이 어디서 비롯된 것일지, 농구명장의 이 같은 결정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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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 포텐" '아는형님' 황신혜, 센스만점 유쾌여신

황신혜가 센스만점 유쾌한 여신으로 활약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황신혜와 전인화가 새로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멤버들과 함께 토요일 밤 큰 웃음을 전했다. 특히 황신혜는 교실 창문에 빼꼼하게 얼굴을 비추며 첫 등장, 이를 본 멤버들이 특급 전학생이 왔다. 여느 때보다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후 옛날 사진들이 소환되며 황신혜가 모태미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가 하면, 강호동이 황신혜를 인천의 3대 여신이라고 소개했을 때, 황신혜는 대체 또 누가 있느냐 되묻고 대답을 회피하는 강호동에게 "정리를 해야지. 무슨 이야기를 던져 놓느냐"고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아는 형님' 멤버들의 제안으로 사극과 현대극의 대사를 서로 바꿔 소화해 보던 중,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유명 사극 대사에 황신혜는 "너도? 나도!"라고 짧고 임팩트 있게 대사를 받아 치는 등 센스를 발휘해 발군의 예능감을 뽐냈다. 황신혜는 전인화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이목을 끌었다. 30년 전 드라마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황신혜가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과 드라마를 함께 찍은 이야기를 꺼내며 주거니 받거니 투닥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의자에 앉는 것 하나도 서로의 리액션을 살피는 모습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2교시 '아형 장학퀴즈' 첫 번째 과목 '릴레이 한 음절 노래 자랑'에서 황신혜는 뜻밖의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두 가지 노래를 섞어 불러 의도치 않게 믹스 음악 퀴즈 시간을 만드는 등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과목인 '경훈이 게임'에서는 화면을 보고 춤을 따라 하는 게임 룰에 따라, 황신혜는 팀을 대표해 출제자로 나서 춤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고, 특유의 '흥'으로 모두의 텐션을 한껏 끌어 올리며 교실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이 맡은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홍보를 열정적으로 전하고, 흥부자 면모로 춤이면 춤, 입담이면 입답 무엇이든 다 가능한 만능 캐릭터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황신혜는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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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위의 아이돌' 오마이걸-여자친구, 안방 뒤흔든 걸그룹 대첩

오마이걸과 여자친구의 유쾌 발랄 한국어 퀴즈 대첩이 월요일 오후 안방 1열을 뒤흔들었다. 요정 비주얼을 내려놓은 '찐' 텐션과 팀 크러시(팀+걸크러시)를 폭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에는 한국어 퀴즈 정복에 나선 오마이걸과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1라운드부터 거침없이 퀴즈에 참여했고, 두 팀의 불타는 퀴즈 열정 속 돌고래 초음파 고음과 탄식이 난무하는 등 마지막 라운드까지 혼전을 벌였다. 오마이걸과 여자친구는 두 팀 모두 1라운드를 클리어하는 남다른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비주얼 뺨치는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특히 오마이걸 승희와 여자친구 엄지는 연기 천재를 연상시키는 표현력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며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초성 위의 아이돌'에서는 오마이걸 비니와 여자친구 엄지가 1대1로 결승전에 올랐고 치열한 대결 끝에 비니가 마지막 단어를 맞히면서 4대 초성왕이 됐다. 마지막 라운드 도전자로 나선 오마이걸 승희와 여자친구 유주는 한자어를 골랐다. 두 사람은 포도, 모자, 귤, 점심 등 고개를 절로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알쏭달쏭한 한자어를 맞히며 정답행진을 이어갔고, 한자 천재급 실력을 뽐내며 한치의 양보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막판 유주가 순 우리말 도시락을 한문이라고 착각해 오마이걸의 최종 우승이 확정됐다. 오마이걸 효정과 승희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비글 매력으로 MC 정형돈과 장성규를 쥐락펴락하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냈다. 효정은 방송 내내 해맑은 미소와 통통 튀는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멤버들과 두 MC의 혼을 쏙 빼놨다. 승희는 초반부터 잔뜩 흥이 오른 장성규에게 '춤넘심(춤이 너무 심하다)', '안배(안구 배려 좀)'라고 지적했다. 특히 1라운드 출제자였던 승희는 단어가 제시될 때마다 '몸으로 말해요' 전법으로 멤버들의 정답을 이끌어냈고, 비니와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만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승희의 남다른 센스와 재치가 돋보였다. '퀴즈 위의 아이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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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 퀴즈 온 더 블럭' 문제 출제자들 초대해, 유쾌·폭소

유재석·조세호가 문제 출제자 '자기님'들과 함께 웃고 퀴즈도 풀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1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8회에서는 유재석·조세호가 제작진의 궁금증을 자극한 문제 출제자 '자기님'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등장 자기님은 백석대학교 4학년 최자영 씨였다. 그는 자기소개를 하던 중 '4학년 재학'을 '4학년 진행'으로 잘못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유재석·조세호는 최자영 씨가 낸 '수강 신청 클릭의 황금 타이밍은 몇 초 전일까'란 문제를 공개했다. 답은 '5초~10초'로 유재석이 맞췄다. 코로나 19 확산에 관련,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최자영 씨는 "최대한 집에서 보내려고 한다"며 "주로 잠을 잔다"고 밝혔다. 평균 14~16시간을 잔다고 밝힌 그에게 유재석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세호는 자신의 친척도 미대생인데 작업을 새벽까지 하느라고 몰아서 자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최자영 씨에게 "인생의 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직업적인 꿈은 공예가가 되는 것이고 최종적인 꿈은 남편과 함께 가족·친구를 모두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최자영 씨는 문제 풀기에 도전하기 위해 한 가정의 아빠와 아들을 만났다. 문제는 '미국에서 주로 낮에 방영되는 일일 드라마의 명칭은 무엇이냐'였다. 정답은 'SOAP OPERA'였다. 최자영 씨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정답 맞추기에 실패했다. 유재석은 퀴즈 출제자인 한 가정의 아빠에게 문제 출제 이유를 물었고 그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아들에게 손씻기 교육을 시키면서 비누의 유래를 찾아보다가 흥미로워서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퀴즈 출제자는 최자영 씨가 문제 풀기에 실패하면서 원하는 상품을 얻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유재석·조세호는 "돌림판이 있다"며 "희망을 잃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자영 씨는 돌림판을 돌렸고 퀴즈 출제자는 '식기 세척기'를 얻게 됐다. 이밖에 '유재석이 받은 대상 중 10번째 받은 대상은 무엇인가'란 문제를 출제한 공대생 김지헌 씨가 3번째 문제 출제자 자기님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자신과 관련된 문제였지만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답을 찍은 유재석은 정답을 맞췄다. 정답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이었다. 김지헌 씨는 "2013년에 탔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김지헌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시청률 확인부터 한다"면서 예능 프로그램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능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헌 씨는 문제를 맞혀서 100만원을 획득했다. 이어 여자 씨름 전하장사 최희화 씨도 네번째 출제자 자기님으로 등장해서 문제를 맞혔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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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퀴즈 출제자 초대 "그들의 인생도 궁금"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독창적인 퀴즈 출체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한다.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궁금한 자기님' 특집으로 독창적인 퀴즈를 출제한 자기님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시민들과 담소와 퀴즈를 주고받으며 힐링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번 시즌 시청자 자기님들이 만든 퀴즈를 들고 사람 여행을 떠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있는 '자기님 퀴즈'가 채택될 경우 영상통화를 통해 자기님이 직접 문제를 낸다. 유퀴저가 퀴즈를 맞히면 문제를 낸 자기님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을 주고 틀릴 경우 돌림판에서 경품까지 같이 추첨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코로나 맵' 개발자 자기님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자기님이 운명공동체가 돼 영상통화로 퀴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궁금증을 자극한 출제자 자기님들을 방송국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3년 차 영업맨 자기님의 영업 노하우를 담아낸 퀴즈부터 한국 예능을 사랑하는 예능 마니아 자기님의 유재석도 몰랐던 '큰 자기' 관련 퀴즈 그리고 설레는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신혼부부 자기님들의 알콩달콩한 퀴즈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퀴즈들이 대기 중이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토크 티키타카'도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쉼 없이 에피소드를 쏟아내는가 하면 자기님들과 퀴즈를 계기로 담소를 나누며 웃음과 공감을 책임진다. "이 자리에서 8시간 이야기도 가능하다"고 말한 두 사람의 본격적인 토크 릴레이에 기대가 모인다. 김민석 PD는 "전국의 자기님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내주신 수많은 퀴즈에 제작진도 놀라고 있다. 출제자만의 고유한 지식과 경험이 들어간 퀴즈인 만큼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자기님들이 낸 퀴즈를 보다 보니 그분들의 인생이 궁금해졌다. 오늘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퀴즈 출제자 자기님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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