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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여객기 참사’ 연기 대전 콘서트 4월 5일 재개 [공식]

가수 조용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기한 콘서트를 재개한다. 9일 소속사 YP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또 “티켓 오픈 공지 및 티켓 오픈 등 관련 일정은 추후 티켓링크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며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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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데뷔 20주년 콘서트 연기... “유가족께 위로”

가수 알리가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알리는 30일 자신의 SNS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일 있을 광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 데뷔 20주년 ‘용진’ 콘서트는 잠정 연기하리고 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 또한 기원하며 고통받는 분과 마음을 함께 하려 한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널리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7C 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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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연말 콘서트 잠정 연기…동덕여대 공연장 이슈 안타까움

가수 케이시의 연말 공연 ‘아홉번째 겨울: 사랑의 편린’이 공연장 이슈로 연기됐다. 케이시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28일 ‘2024 케이시 콘서트’가 연기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속사는 “12월 21~22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공연장 상황으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연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연기된 공연의 새로운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케이시도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케이시는 자신의 SNS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해서 죄송하다. 계속 확인하고 기다리고 기도해봤는데, 이 날을 기다렸을 팬분들께 미안하다. 실망을 안겨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케이시는 “대책을 마련하려 부단히 노력했지만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다. 금방 다시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케이시의 공연이 예정됐던 동덕여자대학교는 최근 남녀공학 전환 이슈를 둔 학교 측과 학생 측 갈등이 극에 달하며 학교 건물 및 주변 도로가 훼손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18:57
영화

CJ ENM, 3Q 영업익 전년比 113.8%↑…티빙 효자 노릇 ‘톡톡’

CJ ENM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이익 동반 상승했다. 티빙의 가입자 증가와 프리미엄 콘텐츠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CJ ENM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소폭 상승한 1조 124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8% 오른 1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건 미디어플랫폼 부문이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예능 ‘서진이네2’ 등 프리미엄 콘텐츠 교차 편성 전략과 ‘2024 KBO 리그’ 등 킬러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티빙이 유료 가입자를 끌어모은 덕이다. 그 결과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3분기 매출은 전년비 13.4% 증가한 3565억원, 영업이익은 471.5%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특히 티빙의 3분기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780만명을 돌파해 넷플릭스의 MAU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매출액은 지난 3분기 780억원에서 1년 사이 55.6% 증가한 1213억원으로 집계됐다.반면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 지연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2.9% 감소한 2516억원, 영업손실은 6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누적관객수 750만명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2’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선전했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전,란’과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등 킬러 콘텐츠의 제작 매출이 강화됐다. 아울러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서진이네2’ 등 히트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손실을 방어했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182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미니 4집(초동 판매량 111.2만장)을 선보이며 음악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일본 걸그룹 미아이의 2번째 미니앨범(초동 판매량 24.9만장) 출시 및 INI와 제로베이스원과 에이티즈의 글로벌 콘서트 확대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통한 앱 신규 고객과 신규 브랜드 증가에 힘입어 매출 333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내며 3분기 연속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88.6%,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164% 증가했다. 지난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뷰티 상품과 패션, 건강식품, 리빙 상품군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CJ ENM 관계자는 “티빙 유료 가입자의 지속 증가로 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 IP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 대표 아티스트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매력적인 콘텐츠 선구안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7 15:20
연예일반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9월 방한…‘블랙 페앙 시즌2’ 스페셜 팬미팅 참석

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겸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16년 만에 내한한다. 8일 프로맥스 코리아에 따르면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9월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TBS 드라마 ‘블랙 페앙 시즌2’ 스페셜 팬미팅 참석을 위해 오는 9월 내한한다.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을 맡은 ‘블랙 페앙 시즌2’는 지난 2018년 방영하며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블랙 페앙’의 뒤를 잇는 6년만의 후속작이다. 일본 내에서도 2024년 3분기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중이며 현재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및 채널 J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배우 최지우가 특별 출연했으며 드라마 ‘연인’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김무준이 주요 배역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2020년 연말부터 잠정 활동 중단에 들어간 일본 국민 그룹 아라시 멤버들 중 배우로 가장 활발한 활동 중인 니노미야는 2002년 첫 영화 데뷔 이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등 많은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일본의 대표 남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6년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2020년 요코하마 영화제 남우 주연상 등을 수상하였다.앞서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그룹 아라시로 지난 2006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고, 이후 아라시가 2차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정식으로 내한하는 것은 무려 16년 만이라 팬들의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팬미팅은 드라마 ‘블랙 페앙 시즌2’를 팬들과 함께 관람하고 니노미야와 김무준이 출연해 직접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 분들도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블랙 페앙2’를 통해 한국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는 9월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팬미팅 티켓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판매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8 13:00
연예일반

다시 돌기 시작한 YG 양현석의 시계 [IS포커스]

‘프로듀서’ 양현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올 하반기 및 2025년 YG 주요 아티스트 플랜을 밝혔다. 양현석 프로듀서가 공개한 ‘YG 어나운스먼트 2NE1 / 2025 YG 플랜’에 따르면 오는 10월 ‘맏이’ 2NE1 출격을 시작으로 ‘글로벌 톱’ 블랙핑크, 여기에 악뮤,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와 ‘군백기’ 종료를 앞둔 위너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전방위 활약이 예고됐다. 올해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가 초반부터 일정 궤도에 오른 데 이어, ‘친정’으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2NE1 그리고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소식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실제 이날 하이브, SM, JYP 등 K팝 대형 기획사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인 반면 YG 주가는 반등에 성공, 1.56% 오른 3만5800원에 마감됐다. 하재근 평론가는 “YG의 활동이 다소 소강기에 접어든 느낌이었는데 내년 블랙핑크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위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15주년’ 2NE1, 단독 콘서트 확정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걷던 2NE1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양현석 총괄과 다시 손 잡고 완전체 콘서트로 팬들 앞에 선다. 앞서 이들 멤버 4인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양현석 총괄과 약 8년 만에 공식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팬들의 ‘컴백’ 염원을 자아냈던 이 회동 이후 2NE1은 콘서트 발표로 신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2NE1은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의 결단과 2NE1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프로젝트라는 게 YG의 설명이다. 양현석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것”이라며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가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완전체’ 블랙핑크 2025년 컴백&월드투어2NE1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예열될 YG의 기세는 2025년 다수 아티스트의 전방위 활동으로 그야말로 뜨겁게 폭발할 전망이다. YG 소속 아티스트 상당수가 일제히 컴백 및 투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단연 블랙핑크다. 양현석 총괄 역시 2025년에 대해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활동 계약을 체결하고 ‘마의 7년’ 벽을 넘어섰다. 솔로 활동은 오드아뜰리에(제니), 블리수(지수), 라우드(리사) 및 더블랙레이블(로제)에서 각각 펼치고 있지만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만큼은 ‘친정’ YG에서 함께 한다는 계획이었다. 올해는 각 멤버들이 솔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면 내년엔 블랙핑크로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흔든다는 각오다. 빌보드 차트, 오피셜 차트를 비롯한 다수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령한 이들이 완전체로 다시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지난 월드투어를 무려 150만 관객이라는 ‘초대형’ 체급으로 마치며 ‘투어형’ 아티스트로 거듭난 바 있어 이번 새 투어 발표만으로도 글로벌 관심이 뜨거워졌다. ◇트레저·베몬에 ‘넥스트몬스터’까지…세대공존 YG이같은 YG의 행보는 ‘세대교체’가 아닌 ‘세대공존’이라는 관점에서 바람직하다. 블랙핑크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와 멤버들의 솔로 재계약 불발로 한 때 위기론이 거론되기도 했던 YG였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는 이번 2025 활동 계획은 꽤나 인상적이다.정식 데뷔와 함께 ‘몬스터급’ 활약을 펼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2년차인 2025년 월드투어 개최를 잠정 확정했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정규 앨범 컴백 플랜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엔 내년 중 돌입할 월드투어 준비에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력이 바이럴’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5세대 최고 실력파로 인정받은 이들은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 에서 ‘공연명가’ 타이틀에 걸맞는 넘사벽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아시아 투어로 전방위 활약을 벌여온 트레저 또한 하반기엔 새 앨범으로 돌아오며 내년부터는 월드투어에도 나선다. YG 신인 보이그룹인 가칭 ‘넥스트몬스터’도 내년 출격, 5세대 보이그룹 전장에 나선다.이 같은 YG의 세대공존 중심에 양현석 총괄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NE1이 다시 뭉쳐 글로벌 투어를 도는 데는 양현석 총괄의 의지가 상당히 작용했으며,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비롯해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져 활동 등에는 단기성과에 일비일희하지 않고 가장 YG스러운 행보를 보이자는 양 총괄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양현석 총괄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발휘되고 있는 것 같다. 그간 YG의 시계가 시침과 분침, 초침이 따로 노는 듯했다면 이제 양 총괄의 리더십으로 YG 세대공존이란 시계가 확실히 맞물려 돌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다만 YG의 이같은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려면 신인들의 활약이 확실히 담보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베몬은 성공은 거뒀지만 이전 그룹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은 보완되어야 할 것이고, 신인 남자그룹 역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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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티빙 덕 ‘쏠쏠’…CJ ENM, 1분기 흑자전환

CJ ENM이 tvN의 시청률 회복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티빙의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 ENM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1541억원,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화제성 높은 콘텐츠 기반 채널 경쟁력 강화와 티빙의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화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드라마의 흥행 영향이다. 여기에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선전과 ‘2024 KBO리그’ 중계로 티빙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가 700만을 돌파하며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또 채널·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으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향 통합 마케팅으로 비용 부담이 감소하며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로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손실은 178억원이다. 1분기 피프스시즌은 ‘도쿄바이스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이 꾸준히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억9천:결혼전쟁’ 등 인기 예능의 포맷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음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가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실제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직후 초동 30만2000장 이상 팔렸으며, INI은 신규 앨범 판매 성과에 힘입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탄생한 ME:I는 첫 팬 콘서트에 3만4000명(총 관객수 6만5000명)을 운집 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이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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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런쥔, 불안증세로 활동 잠정 중단 [공식]

그룹 NCT 드림 런쥔이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런쥔이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런쥔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런쥔은 이날 예정된 사인회부터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NCT 드림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3: DREAM SCAPE’에도 서지 않는다. 콘서트는 마크,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등 멤버 6명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런쥔은 한 사생의 악플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악플에 대해 런쥔은 “쥐XX 같이 숨어서 타이핑이나 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얼굴 보면서 변호사랑 같이 얘기하자”라고 분노를 표했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멤버 런쥔 활동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런쥔은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습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였고, 런쥔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이에 런쥔은 금일(20일) 예정된 사인회부터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추후 활동 복귀가 가능할 시점이 되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5월 2~4일 개최되는 NCT DREAM 세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는 마크,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 멤버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런쥔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당사는 런쥔을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2:20
연예일반

템페스트, 화랑 빠지고 6인조 컴백… “성장통이라 생각” [종합]

성장통.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갑자기 성장하면서 생기는 통증을 말한다. 무릎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룹 템페스트가 컴백 전부터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이 또한 성장통으로 발판 삼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룹 템페스트가 화랑이 빠진 채 6인조로 컴백했다. 한 명의 공석에도 불구하고 6명의 멤버가 무대를 꽉 채웠다.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템페스트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은찬, 혁, 루(LEW),한빈, 형섭, 태래가 참석했으며 화랑은 불참했다. 화랑은 컴백을 5일 앞두고 지난달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팬과 나눈 대화 내용이 퍼지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클럽 방문 사실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이에 소속사 측은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멤버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템페스트는 화랑을 제외하고 6인 체제로 컴백, 이날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를 발매했다. 지난해 9월 ‘폭풍 속으로’ 발매 이후 6개월 만이다. 일련의 일들에 대해 멤버 혁은 “힘듦은 없었다. 오히려 팬들의 마음이 더 걱정됐다”며 “걱정 끼치지 않게 집중과 최선을 다했다. 더 단단해지고 많은 사람을 품고 아우르는 템페스트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템페스트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정체성으로 입을 모아 ‘성장통’이라고 이야기했다. 막내 태래는 “올해로 데뷔 2주년을 맞았다. 이 시간동안 형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면서 “이번 컴백은 말 그대로 성장통이었다.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성장통이 있어야 템페스트가 멋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이번 앨범은 템페스트가 ‘폭풍’ 시리즈 대미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성장통이란 정체성과 닿아 있다. 그간의 ‘폭풍’ 시리즈가 파워풀하고 밝은 에너지를 주로 선보였다면, ‘템페스트 보야지’에선 아련하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라이트하우스’는 신나는 딥 하우스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한 곡이다. 감성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안무 역시 시원한 파도를 연상케 하는 군무가 인상적이다. 형섭은 “극복, 발전, 성장 서사를 열심히 담았다. 폭풍을 타고 끝없이 항해하는 스토리가 있다”며 “템페스트만의 고민과 시련을 극복하는 능동적인 모습이 포인트다”고 소개했다.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작사에 참여한 루시는 “항상 작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대표님이 너의 이야기를 쓰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번에도 저만의 이야기를 많이 담았고, 모든 사람이 템페스트 곡을 듣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다시 한번 찾아올 기회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데어(There)’, 청량하고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비.오.케이(B.O.K)’, ‘슬로우 모션(Slow Motion)’ 등이 수록됐다. 템페스트는 전작 ‘폭풍 속으로’ 활동에서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썼다. 혁은 “이번 앨범도 여러 음악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성장통을 겪은 템페스트가 이들의 바람처럼 한층 성장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룹이 될지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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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소울, 부친상 슬픔..팬들 먹먹케한 아버지와 사진 공개 [종합]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 소울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2일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멤버 소울의 부친께서 지난달 25일 별세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소울은 지난 1월 부친의 건강 악화 소식을 듣고 중국으로 돌아가 극진히 병간호했지만, 비보를 맞게 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소울이 휠체어에 앉아있는 아버지 뒤에서 해맑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어린 시절 아버지 무릎에 앉아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울은 슬픔 속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켰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아버지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소속사는 “미처 알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소울과 가족분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소울은 데뷔 열흘만인 지난해 10월 중국에 있는 부친과 외조모의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포켓돌 스튜디오는 “소울의 의견을 존중하며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당분간 가정사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소울은 가족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열린 일본 콘서트에 참여하겠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의 천사가 왔습니다. 천사는 아픔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다들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아름다운 천사는 반디(팬덤 명)들과 일본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날게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소울이 포함한 판타지 보이즈 완전체 도쿄 공연은 9000석 규모를 매진하며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소울을 비롯해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까지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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