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예능

팽현숙, “잘해준 남자는 오직 ‘♥최양락’? 하지만 30세 연하男 오면 받아줘야지” (‘영업비밀’)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도깨비 탐정단' 김태익, 주현진 탐정이 기상천외한 '수국 도둑'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또, '최양락♥' 팽현숙이 ‘사건수첩-우리 졸혼할까요?’에 출격, 마라맛 입담을 선보였다.지난 16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새벽 4시에 수국을 훔쳐 간 기상천외한 '수국 도둑'을 잡기 위해 '도깨비 탐정단' 김태익, 주현진 탐정이 추적을 계속했다. 흔치 않은 파란색 SUV가 ‘로드뷰’에 포착됐지만, 겨우 만난 이 차량의 주인은 아쉽게도 범인이 아니었다. '도깨비 탐정단'은 18km 이상을 도주한 범인의 행적을 쫓아 탐문하느라 총 51km를 돌아다니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데프콘은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저 수국이 무슨 특별한 수국 아니냐. 짖는 수국(?)이라든가”라며 의아해했다. 안타깝게도 14일 이상이 지나자 상인들의 적극 협조에도 불구하고 많은 CCTV가 지워져, 더 이상 추적은 불가능했다. 결국 김태익, 주현진 탐정은 새 수국으로 의뢰인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건을 종결시켰다. 그리고 방송인이자 요식업 CEO로 황금기를 맞이한 팽현숙이 ‘사건수첩-우리 졸혼할까요?’에 출격했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게 짓궂은 애정을 과시하며 초장부터 파격 입담을 선보였다.이날의 사연은 밖에선 모범적인 교육자로 정년퇴임을 맞이한 교장 남편이, 집안에서는 폭군이자 수백 번의 불륜으로 아내의 속을 새까맣게 태운 당사자라는 ‘반전’으로 시작됐다. 남편과 ‘쇼윈도 부부’로 살아온 의뢰인은 가정주부로, 늘 가족의 생계를 빌미로 협박하며 이혼을 거부한 남편의 횡포를 참았다. 그러나 첫 불륜을 의뢰한 지 수십 년이 지나 결국은 다시 탐정을 찾았다. 의뢰인은 “여태 꾹 참으면서 살았다. (남편의 불륜이) 세어보니까 100명 좀 안 되더라”며 이를 갈았다. 영상 속 의뢰인은 “남편은 바람피울 때마다 새 팬티를 산다. 방학 때마다 필리핀 등 동남아에 교육 세미나를 핑계 대고 열심히 나간다. 아무래도 ‘현지처’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탐정에게 털어놨다. 이 모습에 팽현숙은 “(이혼 생각을) 한 번 했었다. 그런데 (남편 최양락이)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이혼이라는 두 글자는 말하지 말자. 인연이 됐는데 나 책임 져야지’라고 했다”고 감동적인 경험담을 내놔 웃음을 선사했다. 또 팽현숙은 “남편이 이혼은 절대 안 된대요. ‘하나 엄마가 내 노후를 책임져야지. 먼저 죽으면 안 돼. 내가 먼저 죽고 뒤처리하고 와’라고 했다”고 개그맨다운 너스레를 떨었다. 데프콘은 “그런 소릴 듣고 왜 같이 사시느냐”며 “만약에 지금 나이에도 결혼 안 하셨으면 30살은 어린 연하남들이 줄 설 것”이라며 분개했다. 팽현숙은 “나 그런 거 안 바란다”고 고개를 저으면서도, “막상 오면 받아줘야지”라며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탐정을 통해 남편의 해외 불륜 증거를 잡은 의뢰인은 합의 이혼을 종용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 말고 졸혼으로 해”라며 “솔직히 당신에게도 나라는 남편, 나쁜 액세서리 아니잖아. 퇴임식만 와주면 불륜 증거는 내가 처리하고, 나 볼 일 없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지켜보던 팽현숙은 “졸혼은 어떤 부부든지 다 생각한다. (최양락이) 바짓가랑이 잡고 한 번만 살려달라고 울면 또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는 거다”라며 “나한테만 피해 끼치지,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또다시 웃음을 유발했다.그런데 졸혼을 조건으로 남편이 마련해준 집에서 ‘홀로서기’를 한 의뢰인에게 한 남성이 신발 끈을 묶어주며 다가왔다. 예상치 못한 다정함에 의뢰인은 눈물을 쏟았다. 팽현숙은 “남자 사랑을 많이 못 받은 여성들은 ‘식사하셨어요?’라고 웃어주면 착각을 할 때가 있다”며 “저는 저에게 잘해준 남자가 없었다. 오직 최양락 씨뿐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기회를 포착한 남편은 아내와 이 남성의 만남이 ‘불륜 증거’라며 아내를 불륜녀로 만들었다.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남편이 돈을 주고 고용한 ‘날조 불륜 증거’ 전문 사기꾼으로 밝혀져 경악을 선사했다. 가족 친지가 다 모인 정년 퇴임식 당일, 겉으로는 다정한 부부를 연기하던 남편은 "조용히 하면 넘어갈 의향도 있어. 당장 짐 싸서 집으로 들어와. 나 삼시세끼 못 챙겨 먹어"라며 아내에게 어이없는 모욕을 이어 나갔다. 그런데도 그는 퇴임 소감을 말할 때는 아내에게 공을 돌리고 “사랑합니다”라고 크게 외쳐 소름을 유발했다. 이때, 필리핀에서 남편을 찾아온 아들과 그의 조력자인 ‘코피노 대드 찾기’ 단체가 등장했다. 필리핀에서 온 아들은 아내이자 의뢰인의 협조 아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남편의 친자로 확인됐다. 의뢰인은 남편의 만행을 입증하고, 친지들이 보는 앞에서 이혼을 선언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기막힌 불륜 사연에 대해 데프콘이 마지막으로 소감을 묻자, 팽현숙은 “최양락 씨는 힘도 없어서 하지도 못한다”고 너스레 섞인 분통을 터트려 웃음을 선사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6:28
연예일반

이찬원 “부부는 경제권 공유해야” vs 홍진경 “남편 수입 몰라, 터치 안 해” (‘한끗차이’)

‘한끗차이’ 이찬원과 홍진경이 부부간 경제권에 관해 이견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한끗차이’ 6화는 심리 키워드 ‘집착’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친구의 계좌번호에 찍힌 ‘단돈 13만원’ 이체 내역을 의심해 동반 자살을 가장한 살인을 저지른 ‘링거 살인범’의 사연과 필리핀에 버려진 ‘코피노(Kopino)’ 아이들의 양육비를 위해 목숨 건 투쟁을 이어가는 구본창 씨 이야기가 소개됐다.집착과 돈에 관련된 두 에피소드를 다루며 MC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홍진경은 “(남편과) 서로의 수입에 대해 물어보거나 터치하지 않는다. 생활비 통장이 따로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나중에 남편분이 진경 누나의 상황을 알면 ‘이렇게 버는데 내가 내는 거야’ 그럴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줬다. 홍진경의 김치 사업 누적 매출액은 3100억 원, 연 매출은 18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어 박지선 교수는 “결혼한 지 10년째인데 남편 통장을 본 적이 없다. 최근 육아 통장을 개설해서 필요한 건 거기서 사용한다”라고 밝혔고, 장성규는 “아내가 돈에 관심이 없어서 경제권은 제가 다 갖고 있고 아내에게 생활비를 준다”고 말해 홍진경과 비슷한 상황임을 알렸다.반면 이찬원은 “결혼하면 서로의 경제 상황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내와 공유해서 같이 경제 활동을 영위할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에 장성규가 “아내가 찬원 씨 통장을 보더니 탐을 낸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대한 이찬원의 대답은 ‘한끗차이’ 6회 미방송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끗차이’는 같은 본성을 가지고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 인간 본성의 한 끗 차이에 대해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파일럿 방송으로 편성되었으며 정규 방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4 17:08
영화

‘귀공자’ 강태주 “잘했다, 잘 달렸다, 대견하다” [IS인터뷰]

19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은 신예 강태주. 영화 ‘귀공자’ 하면 김선호를 먼저 떠올리지만, 강태주를 빼놓기는 섭섭하다. 강태주가 귀공자 역의 김선호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마르코로 분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수준급 영어와 몸 사리지 않는 액션, 매력적인 얼굴로 차세대 스타를 예고했다.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귀공자’의 주역 강태주를 만났다. 이날 강태주는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후기는 매일 찾아보고 있다”며 “처음 보는 배우인데 궁금해서 찾아봤다는 말이 인상 깊게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지난 21일 개봉한 ‘귀공자’는 현재 개봉된 영화 중 유일하게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연기가 가장 힘들었을 때 만난 작품이에요. 최종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선택받지 못하는 아이라는 자기 비하에 빠져있었죠. 아르바이트하면서 ‘나는 결국 빛을 보지 못하나’라고 생각이 들던 와중에 만난 작품이라 더 열심히 했어요.” 강태주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을 맡았다. 마르코는 아픈 필리핀인 어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불법 복싱장을 전전하는 하루살이 같은 인물. 강태주는 실제 복싱 선수 못지않은 운동 신경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마르코를 만들어냈다. 특히 ‘마녀’ 시리즈 김다미, 신시아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정말 긴장한 상태로 오디션을 보러 갔어요. 사전 정보 없이 오디션이 진행됐죠. 처음에는 감독님이 좋아하시는 거친 느낌의 대본이 나왔어요. 2차, 3차로 올라갈수록 감성적인 부분을 요구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감성적 부분을 어필하자고 생각했죠. 어려운 상황에서 살고 있는 약한 아이나 가족에게 화내고 속상함을 토로하는 연기를 보여드렸어요.”강태주가 만난 박훈정 감독은 시크했다. 강태주의 말에 따르면 박 감독은 오디션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보통 오디션을 보러 가면 좋아해 주거나 표현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박 감독은 “응 그래”라며 건조하게 답했다고. 강태주는 박 감독의 무미건조한 반응에 더 눈에 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영어 실력을 어필한 순간 “잘해서 좋겠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또 수준급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평소에 영어 하는 걸 좋아한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따라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영어로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귀공자’를 통해 조금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귀공자’는 강태주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힘든 시기에 만나게 된 소중한 작품이기에 더 그렇다. 오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선배들이 주는 연기를 제가 못 받아먹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또 액션이 많은 만큼 다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몸 관리도 배우에게 중요한 거라고 배웠거든요. 또 감독님은 저를 믿고 뽑아주신 분이기 때문에 믿음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죠.”마르코는 귀공자에게서 벗어나려 발바닥에 불난 듯 뛰어다닌다. 강태주는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기 위해 5kg을 감량한 것은 물론 추격신을 소화하려 체력을 길렀다. 또 액션 연기에 죽을 각오로 임했다면서 “멈칫하다 사고가 발생한다. 망설이며 뛰어내리면 잘못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또 “스크린으로 보니 잘하고 못한 게 크게 보이더라. ‘귀공자’에서 마르코가 센척하다가 약한 소년이 되어버리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때의 내 모습을 좋아한다”며 “다만 거친 모습을 더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강태주는 김선호, 김강우, 고아라에 대한 존경심도 표했다. 특히 가장 가까이서 호흡을 맞춘 김선호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연기할 때 센스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선호 선배는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순발력이 있어요. 선배도 촬영하느라 힘드셨을 텐데 제가 편히 연기할 수 있도록 챙겨주셨어요. 요즘은 무대인사도 같이 다녀 많이 가까워졌는데 아직 선배의 센스와 순발력, 유머는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선배 덕분에 스태프도 배우들도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2020년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로 데뷔한 강태주. ‘귀공자’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와 함께 주연 자리를 꿰찬 그이지만 처음부터 연기자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그는 원래 패션 회사에 들어가 홍보 마케팅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대학 진학 후 대외 활동을 통해 패션계 사람들을 만나게 됐고, 일반인 모델을 시작하게 됐다고. 그러다 나를 표현하는 재미를 알게 돼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고 낮에는 연기 공부를, 저녁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6년 정도를 보냈다고 전했다.“연기 공부는 23살부터 시작했어요.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더라고요. 배우가 쉽지 않은 길이란 걸 알았더라면 어땠을까요. 너무 좋은 것만 보고 시작했나 봐요.(웃음) 저는 ‘귀공자’를 하면서 물을 마실 때, 앉았다 일어날 때, 달리는 모습까지 1%라도 마르코에 가까워지고 싶었어요.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앞으로 꼼꼼하게 찍고 싶다고 생각했죠. 스스로에게 ‘잘했다, 잘 달렸다, 대견하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9 06:15
영화

‘귀공자’ 김선호 vs ‘범죄도시3’ 이준혁, 붙으면 누가 이길까? [줌인]

배우 김선호와 이준혁이 6월 극장가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각자 다른 개성을 두르고 빌런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선호는 지난 21일 개봉한 ‘귀공자’로, 이준혁은 지난달 31일 ‘범죄도시3’으로 한발 먼저 관객들과 만났다.김선호 주연의 ‘귀공자’가 베일을 벗었다. ‘신세계’,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김선호의 복귀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귀공자’는 미스테리한 킬러 귀공자가 코피노(한국인과 베트남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마르코(강태주)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준혁이 빌런으로 출연한 ‘범죄도시3’는 20일 기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영화 ‘귀공자’와 ‘범죄도시3’을 보다 보면 한 가지 궁금증이 든다. 귀공자(김선호)와 주성철(이준혁)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닮은 점이라곤 하나 없는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난다면?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귀공자와 주성철의 비주얼부터 성격, 차이점 등 모든 것을 조목조목 짚어봤다. ◇ 현직 킬러 귀공자 vs 비리 경찰 주성철귀공자와 주성철은 캐릭터 설정부터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먼저 김선호가 연기한 귀공자는 잔인함에 능청스러움을 겸비한 프로 킬러다. 마르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집요하게 뒤쫓는다. 귀공자의 표정에는 은은한 미소가 기본으로 깔려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이다가도 피가 튀기면 질색하고 물러난다. 외형적 부분에선 완벽주의자라고 볼 수 있다. 귀공자는 자신이 해친 사람들에겐 아무런 감정이 없지만, 자신의 작은 상처에는 오버 액션까지 취하며 엄살을 부린다. “내가 아프기 싫으니 사람을 죽이는 거라고 생각하자”던 박훈정 감독의 조언이 귀공자 캐릭터와 일치한다.귀공자가 광인의 눈을 가진 킬러라면 주성철은 비리를 저지르는 경찰이다. 경찰서 안에서 마동석과 만나는 장면에서는 관객 모두가 놀랐을 터다. 극 초반 “왜, 죽이면 안 돼?”라는 대사를 날리며 경찰을 잔인하게 살해했던 그가 마약과 얽힌 비리 경찰이었다니. 경찰이라기엔 조폭에 가까운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지만, 그런 냉정하고 잔혹한 모습은 프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 김선호, 첫 빌런 연기 vs 이준혁, 필모 중 최강 빌런김선호는 ‘귀공자’로 첫 빌런 연기에 도전했다. 김선호는 그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주로 활약해왔다. tvN ‘스타트업’을 통해 서브남주의 저력을 보여줬고,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문근영,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신민아와 커플로 출연했다. 김선호는 어떤 작품이든 상대 배우와 찰떡 케미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김선호는 앞서 ‘귀공자’ 제작보고회에서 “멜로나 로코가 아닌 낯선 모습을 어떻게 보실지 두려움과 걱정도 있다. 배우로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그걸 해낸다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바람은 성공적인 듯 하다. 전작에서 달콤하게 미소 짓던 그가 빌런이라니. 데뷔 14년 차에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이준혁의 전작들을 살펴보면 선한 역보단 빌런으로 등장한 경우가 많았다. KBS2 ‘적도의 남자’, ‘신과함께’ 시리즈, tvN ‘비밀의 숲’ 시리즈, ‘60일, 지정생존자’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래도 이준혁은 수년간 다양한 역할을 겪어왔지만 ‘범죄도시3’ 주성철만큼 파격적으로 변신한 적은 없었다. 마동석 옆에 서도 뒤지지 않는 몸을 위해 20kg을 증량하고 까무잡잡한 피부를 만들려 태닝을 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런 그의 노력은 9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는 데 일조했다. ◇ 총·칼 전투형 귀공자 vs 지능형 파워 빌런 주성철집요하게 쫓는 추격자와 지능에 힘까지 갖춘 경찰. 흥미진진한 대결이 아닐 수 없다. 두 캐릭터는 싸우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귀공자는 118분 내내 달리고, 뒤쫓고, 뛰어내리는 히어로급 액션을 보여준다. 특히 총격 액션부터 맨몸 액션까지 프로 킬러답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큰 그림도 그릴 줄 안다. 반면 주성철은 두뇌 회전이 빨라 상대방의 틈을 노린다.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남을 속이는 데 능수능란한 인물이다. 그렇다고 지능적인 면모만 보여주는 건 아니다. 마석도와 대적하는 장면에선 주먹 액션을 선보이는데, 타격감이 꽤 크다.자, 그렇다면 김선호와 이준혁이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귀공자가 총을 쏘면 순식간에 끝날 것 같지만, 주성철이 가만있을 위인은 아니다. 극중 주성철은 마약수사대 팀장인데다 조직폭력배까지 거느린 무서운 인물로 그려진다. 자신의 신분과 직위를 이용해 순식간에 궁지로 몰아넣는다면 아무리 귀공자라도 쉽게 벗어나기는 힘들 터다. 다만 영화 속에서 사람을 죽인 숫자만 놓고 보면 귀공자의 압승이 될 듯 하다. “나 프로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귀공자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소유자로 그려진다. 그런 만큼, 둘이 맞붙는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또 다른 재미를 줄 듯 하다. 무기 천재와 두뇌 천재의 싸움, 웃는 킬러와 근육질 마초남의 대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선택은 관객들의 몫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2 06:00
연예일반

[IS인터뷰] ‘귀공자’ 세상 젠틀한 김강우가 이런 저질 빌런이 되다니

“저는 작품을 할 때 이미지를 동물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요. 영화 ‘간신’ 때는 늑대나 표범을 떠올렸고 이번에는 수사자 느낌을 내려고 했어요. 으르렁거리고 있다가 누구라도 바로 공격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요.” 배우 김강우에게 선한 얼굴을 기대했다면 영화 ‘귀공자’는 그런 기대를 박살낼 것이다. ‘귀공자’에서 김강우는 필리핀 혼혈인 코피노 동생을 ‘잡종’이라 부르는 저질 빌런으로 변신했다.‘귀공자’로 악역 변신을 한 김강우를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김강우는 이 자리에서 악독한 빌런 한 이사로 분한 과정과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공개했다. ‘귀공자’에서 김강우가 연기한 한 이사는 살면서 실패한 경험이 별로 없는 인물이다. 돈이면 대부분 해결되는 세상에서 재벌 2세로 태어난 그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왔다. 김강우는 “말투에 여유로운 느낌을 넣고 싶었다. 자기 마음대로 다 해왔던 사람이 장애물을 만나 점점 초조해져가는 과정이 캐릭터에 표현됐으면 했다”고 말했다.추격전을 베이스로 깔고 가는 ‘귀공자’에서 한 이사가 갖는 지분은 상당하다. 그는 귀공자(김선호)와 마르코(강태주)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동안 악랄함과 위압적인 분위기로 두 사람 모두를 위협한다. 누아르 장르에서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셈이다.그럼에도 김강우는 한 이사가 딱히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연기 하지는 않았다. 그는 “자기가 스스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짜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며 “스스로를 악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나쁜 캐릭터 중에서는 비교적 덜 나쁜 쪽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한 이사에게 조금 짠한 면도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어떤 분은 발끈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짠한 면도 있다고 봤어요. 한 이사 위에 더 나쁜 놈들도 있지 않나요. (웃음) 한 이사는 머리 굴리지 않고 행동하는 조금 단순한 인물이죠.” 앞서 ‘사라진 밤’, ‘외사경찰’, ‘무적자’ 등 여러 범죄 스릴러 누아르 물에서 굵직한 연기를 해왔던 김강우는 ‘귀공자’에서 국내 누아르계를 대표하는 박훈정 감독과 만났다. 김강우는 “박훈정 감독이 겉보기에는 작가 같은 분위기도 있고 점잖고 한데 속에는 진짜 진한 마초의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좋은 호흡을 바탕으로 차기작 ‘폭군’에서도 함께한다.데뷔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김강우. 그는 “좋은 배우란 어때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좋은 배우가 되기에 앞서 좋은 인간이 돼야한다는 것엔 동의한다”고 말했다.“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좋은 인간이 되길 조금 포기한다면 롱런하지 못 할 것 같아요. 배우의 일이라는 것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하는 일이잖아요. 좋은 사람이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물이죠. 나를 먼저 생각하기보단 상대를 먼저 고려해주는 그런 사람이요. 좋은 인간이 되는 걸 제 배우 생활의 지향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05:57
영화

[리뷰IS] ‘귀공자’ 맑은 눈의 추격자, 김선호가 쫓아온다

‘맑은 눈의 광인.’ 반짝이는 눈을 갖고 있지만, 알 수 없는 광기가 느껴지는 사람을 뜻한다. 게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알 수 없다. 영화 ‘귀공자’에도 이런 인물이 한 명 등장한다. 스리피스 수트에 한정판 명품 구두를 신고, 누구냐는 질문에 항상 “친구”라고 대답하는 귀공자 역의 김선호 이야기다.영화는 병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필리핀의 불법 격투기 경기장을 전전하는 마르코(강태주)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마르코는 한국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아버지의 소식을 듣게 되고,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한국 땅을 밟기도 전, 선한 미소를 가진 의문의 남자 귀공자가 그에게 접근해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귀공자’는 이유도 모른 채 쫓기는 한 남자와 그를 집요하게 쫓는 귀공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귀공자는 마르코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영화는 추격 액션인 만큼 둘의 추격전이 대부분인데 울창한 숲, 도로, 마을, 터널 등 공간에 변화를 줘 지루함을 줄였다.카체이싱, 와이어, 총격 등 강렬한 액션도 보는 재미가 있다. 높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와이어 액션부터 귓가를 찌르는 총성, 도로를 질주하는 카체이싱 장면은 지루할 법한 순간에 등장해 정신을 바짝 들게 한다. 특히 마르코, 귀공자 두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이야기에 한 이사(김강우), 윤주(고아라)가 개입하면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 과정에서 극 초반, 관객들에게 주어진 의문점들이 모두 회수된다.영화의 백미는 후반부인데, 김선호의 액션이 놀랍다. 김선호는 주먹부터 칼, 총 등 무기를 가리지 않고 모든 액션을 쏟아낸다. 김선호가 중간중간 던지는 유머 섞인 대사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사생활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선호를 품고 간 박훈정 감독의 선택이 이해가 가는 순간이다. 선한 얼굴을 광인으로 바꾸는 박 감독의 특기가 ‘귀공자’에도 잘 묻어나 있다. 무엇보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건 배우들의 연기다. 김선호는 ‘맑은 눈의 광인’의 정석을 보여준다. 김선호가 연기한 귀공자는 술 대신 콜라를 마시고, 편안함 대신 단정한 수트와 흐트러짐 없는 머리를 추구하는 독특한 인물이다. 김선호는 방해되는 이들을 웃는 얼굴로 죽이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귀공자 캐릭터를 삼킨 듯 그려냈다. “난 프로거든”이라며 타깃을 끝까지 쫓아가는데, 그 와중에도 웃는 모습이 섬뜩하게 다가온다.재벌 2세 한 이사 역의 김강우와 의문의 여자 윤주 역의 고아라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김강우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김선호에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고아라는 지금까지 시도한 적 없는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19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은 강태주도 눈에 띈다. 극중 마르코 역을 맡은 강태주는 ‘코피노’(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고 갖은 수모를 겪는다. 강태주는 마르코의 흔들리는 감정, 불안한 눈빛을 안정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낸다. ‘마녀’ 시리즈의 김다미, 신시아에 이어 새로운 신예를 발굴한 박훈정 감독의 선택에 박수를 보낼 만하다.다만 부족한 개연성이 아쉽다. 귀공자가 어떻게 매 순간 마르코가 있는 곳에 나타날 수 있는지 정확한 설명이 없다 보니 이해하기가 어렵다. 또 영화의 대부분이 쫓고 쫓기는 내용인데,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지루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21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117분.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0 11:30
무비위크

엄지원, 코피노 및 빈곤층 위해 1000만원 기부…"작은 선물이 됐으면 해"

배우 엄지원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엄지원은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필리핀 다바오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 코피노 및 빈곤층 아동을 위한 두드림 아동센터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엄지원은 "코피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만간 아이들도 직접 만나서 함께 하는 시간도 갖고 싶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월드휴먼브리지' 한 관계자는 "1월 13일 필리핀 두드림 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엄지원 씨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라며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코피노 가정을 위해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필리핀 두드림 아동센터(민다나오 섬 內 다바오)는 교육 받지 못하는 코피노 및 빈곤층 아동을 위해 세워지는 기관으로서 앞으로 그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미혼모들에게 기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엄지원은 평소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많은 기부와 선행을 펼치고 있다.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미혼모 역할을 맡아 사회적 약자인 미혼모의 아픔과 설움을 대변했는데, 드라마 종영 이후 월드휴먼브리지가 후원하는 '미혼모 여름캠프'에 직접 찾아가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도 했다.한편 엄지원은 올해 영화 '소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5.01.13 14:05
연예

'당신만이 내 사랑' 김민교 "코피노 연기, 필리핀도 직접 방문했다"

배우 김민교가 코피노(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자녀)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김민교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코피노 자체가 가볍게 다룰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큐멘터리도 보고 필리핀도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작품들 때문에 날 개그맨으로 아는 분들이 있다"며 "그래서 자칫 코피노가 가볍게 여겨지지는 않을까 우려된다. 최대한 가볍지 않게 싸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웃음도 감동도 진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극중 김민교는 한국인인 아버지가 필리핀 출장을 왔다가 현지 여인 사이에서 가진 코피노 남순 버젤리오 리를 연기한다. 아빠를 꼭 만나라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당신만이 내 사랑' 최근 트렌드인 '쉐어하우스'를 소재로 한지붕 다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잘 나가는 PD에서 과일 시장 상인이 된 여자, 홀아버지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중년 여자, 싱글 대디, 외국인까지 혈연이 아닌 경제적 필요에 의해 한 집에 모여 살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메리는 외박중' '열여덟 스물아홉' 등을 집필한 고봉황 작가와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연출을 맡은 진형욱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채아·성혁·지주연·강남길·김해석·이효춘·이영하·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1.21 16:04
연예

‘강지환 침대 셀카’ 필리핀 여성, 사과의 글 올려 “용서해주세요”

배우 강지환와 ‘침대 셀카’를 찍어 올린 필리핀 여성이 사과의 글을 남겼다.이 필리핀 여성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우 죄송합니다. 단지 편집된 사진입니다. 그는 나의 우상이기 때문에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라는 글을 남겼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지환 큰일날 뻔했다. 잘나갈 때 조심해야" "요즘 코피노 문제가 사회적 이슈인데 감짝 놀랐다" "소속사가 해명한대로 이 여성이 현지 가이드 부인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등 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해당 여성 페이스북] 2014.07.11 17:25
연예

'강지환 침대 셀카' 필리핀 여성 ‘사과’...“다시 한번 죄송”

배우 강지환와 ‘침대 셀카’를 찍어 올린 필리핀 여성이 사과의 글을 남겼다.이 필리핀 여성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우 죄송합니다. 단지 편집된 사진입니다. 그는 나의 우상이기 때문에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라는 글을 남겼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지환 큰일날 뻔했다. 잘나갈 때 조심해야" "요즘 코피노 문제가 사회적 이슈인데 감짝 놀랐다" "소속사가 해명한대로 이 여성이 현지 가이드 부인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등 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해당 여성 페이스북] 2014.07.11 17: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