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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만능 엔터테이너 이수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특별 게스트로 출격

방송인 이수지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의 프리뷰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는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배우 박서준의 시축과 전설의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하프타임 공연까지 더해져, 경기 전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올해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예능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트로피의 여신’으로 떠오른 이수지가 프리뷰쇼 특별 게스트로 나서며, 토트넘과 뉴캐슬이라는 유럽 명문 구단의 격돌에 또 하나의 ‘위너’ 기운을 더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서 핵심 크루로 활약 중인 이수지는 최근 햄부기 캐릭터로 가수 데뷔에 나서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싸이의 ‘흠뻑쇼’ 무대에서는 도플갱어 콘셉트로 등장해 강렬한 오프닝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명실상부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이수지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어떤 웃음과 활력을 터뜨릴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수지는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드리블 치는 기분”이라며, “축구팬분들 앞에서 제대로 웃음 한 골을 넣고, 경기장 분위기까지 책임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모든 장면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 및 다시보기로 제공되며,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은경 기자 2025.07.28 10:39
예능

안영미·변기수·이홍렬 출격…제13회 ‘부코페’ 라인업 공개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3번째 화려한 막을 올린다.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공연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고, NOL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올해 ‘부코페’에는 대한민국 개그계를 이끌어온 스타 개그맨들과 신선한 크리에이터, 세계 각국의 유쾌한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먼저 8월 2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오프닝 공연은 전설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이 장식한다. 또한 만능 엔터테이너 박명수가 개막공연 MC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인기 코너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이외에도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등이 출연하는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빵송국, 스낵타운, 보따, 유스데스크, 뚝사대, 빵원 등이 함께하는 콤비 만담쇼 ‘만담어셈블@부코페’와 김동하, 손동훈, 송하빈, 대니초가 선보이는 솔직하고 세련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의 유쾌한 19금 토크쇼 ‘전체관람가(슴)쇼’ 등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또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개그맨 신윤승, 박민성을 필두로 낄낄상회, 레이디액션 등 유튜브 스타들이 합류한 ‘희극상회’, 성인 관객을 위한 화끈한 19금 개그쇼 ‘변기수의 해수욕쇼’, 김영희, 정범균이 함께하는 소통 중심 토크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벡스코 광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썰피소드’까지 장르 불문한 코미디 향연이 이어진다.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는 이홍렬, 박성호, 김나희, 못난이 3형제, 손헌수, 윙크, 김재롱, 트롯둥이 등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개그맨들의 폭발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쇼 ‘MICF 로드쇼 in 부산’까지 더해져 글로벌 웃음을 더한다.특히 올해는 해외 공연팀들의 라인업도 더욱 강력하다. 팝콘 낙하산과 춤추는 달팽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벙크토피아(Bunktopia)’,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음악 코미디 ‘웍앤올(Wok ‘n’ Woll)’, 일본 대표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는 국경을 초월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9:22
드라마

엄정화는 “겉은 50대, 속은 20대 간극 표현”…‘금쪽같은 내 스타’ 스틸 공개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가 다시 한번 흥행 보장에 나선다.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측은 23일, 25년의 세월을 순삭당한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완벽 변신한 엄정화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엄정화)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에서 진가를 발휘한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모인다.무엇보다 엄정화의 유쾌한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엄정화는 25년 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칠 전망. 봉청자의 또 다른 정체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씹어먹다 홀연히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다. 25년 세월을 순삭당한 봉청자는 잃어버린 세월, 반짝이던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눈물나는 컴백쇼를 준비한다.공개된 스틸에서는 무슨 일인지 병원에서 눈을 뜬 봉청자는 거울에 비친 낯선 모습에 당황한 얼굴이다. 반짝반짝했던 톱스타는 온데간데없고 평범한 중년이 된 자신과 마주한 것. 보고도 믿기 힘든 현실에 좌절도 잠시,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모태 톱스타의 아우라를 뽐내는 봉청자의 자태는 어디서든 기죽지 않는 꿋꿋한 면모를 짐작게 한다.봉청자의 다이내믹한 현실 적응기도 포착됐다. 25년 세월과 동시에 기억까지 날려버린 것인지 스마트 폰을 들고 허둥대는 모습에서는 그의 웃픈 일상이 엿보인다. 현실 부정기를 지나 재취업 전쟁에 나선 ‘열일’ 모먼트도 흥미롭다. 과연 봉청자가 현실 적응을 끝내고 잃어버린 ‘꿈’과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그의 화끈한 컴백쇼에 귀추가 주목된다.엄정화는 “대본을 읽고 재미있는 것은 물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내가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라고 작품 선택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봉청자는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있는 ‘배우’라는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정이 꺼지지 않는 사람이다. 불꽃처럼 자신을 태우면서도 다시 한번 날아오르려는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엄정화는 “겉은 50대, 속은 20대에 멈춰 있는 봉청자의 간극을 표현하기 위해 ‘임세라’로서 살아온 감정선에 집중했다. 그 시절의 에너지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을 살리려 했다”라고 강조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08:58
드라마

엄정화 ‘국민 첫사랑’서 ‘그냥 국민’ 됐다… ‘금쪽같은 내 스타’ 포스터&티저 공개

‘금쪽같은 내 스타’의 엄정화가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린 경력 단절 톱스타로 돌아온다.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 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의 케미가 웃음과 유쾌함을 줄 예정이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제작진 측은 16일 25년 세월을 순삭 당한 봉청자의 좌충우돌이 기대되는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연예계를 씹어먹다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봉청자)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자태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이브닝 드레스 대신 고무장갑을 장착,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모습에 이어 ‘눈 떠보니 25년이 사라졌다?!’라는 문구는 그에게 닥칠 격변을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왕년의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현실부정기가 담겨있다. ‘국민 첫사랑’에서 ‘그냥 국민’이 되어버린 봉청자. 몰래카메라인지 신종 사기인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물음표 가득한 봉청자의 현실 적응 눈물나는 컴백쇼가 짠내 폭발하는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자신을 아는지 묻는 봉청자를 향해 “알아야 돼요?”라고 철벽을 치다가 “그 연예인 임세라?”라면서 호기심을 보이는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엄정화는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친다. 송승헌은 인생의 쓰디쓴 맛을 본 ‘독고다이’ 교통경찰 ‘독고철’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된 그는 강력계 복귀를 노리던 중 자신이 사라진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가 나타나면서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는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6 08:40
영화

‘교생실습’ 제29회 BIFAN 겹경사…작품상·배우상 한선화 [공식]

한선화 주연 영화 ‘교생실습’(감독 김민하)이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 작품상, 배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은경(한선화)’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전국 모의고사 1등 수재 학생들이 있는 ‘흑마술 동아리’의 전설을 쫓아 과목별 귀신들과 대결하는 코믹 호러물이다.공포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장르적 재미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고루 갖춘 ‘교생실습’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석 매진과 함께 작품상과 주연 배우 한선화의 배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김민하 감독의 후속작으로, 이번 작품 역시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작품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심사위원은 “가볍고 오락적인 표층을 지닌 영화의 저력을 간과하지 않고, 그 고유한 완결성에 주목하고자 했다. 장르적 재기와 일관된 테마를 지속하는 창작자의 도약을 목도하는 기쁨을 주는 작품”이라며 김민하 감독이 보여준 비전과 감각이 돋보이는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극중 한선화는 열정과 의욕이 넘치는 교생 선생님 ‘강은경’ 역을 맡아 흔들리는 교권을 바로잡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그려낸다. 공포와 웃음, 감동을 오가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한선화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은 관객, 심사위원단의 호평과 함께 배우상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그간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영화 ‘달짝지근해: 7510’, ‘파일럿’ 등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져온 한선화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심사위원은 “확고한 캐릭터 표현에 더불어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이질감 없이 구사하며, 한선화 배우의 능수능란함과 흔들림 없는 내공이 있다”며 독보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작품상, 배우상 수상과 함께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성공적인 첫 공개를 마친 ‘교생실습’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극장에서의 정식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4 16:31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이홍내 출연 확정..내년 공개 [공식]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배우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의 캐스팅을 확정, 티빙에 상륙한다.오는 2026년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인생을 구원해 줄 퀘스트 화면을 따라 전설로 거듭나는 밀리터리 짬밥 코미디 드라마.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취사병 출신의 최룡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적인 스토리와 조남형 감독의 독특하고 세련된 연출이 만나 유쾌한 웃음, 뭉클한 감동까지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배우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가 극의 배경이 되는 강림초소 안 개성 넘치는 군인들로 뭉쳐 관심을 모은다.먼저 박지훈은 강림초소로 갓 전입 온 이등병이자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았다. 강성재는 최우수 훈련병에서 관심병사로 전락한 뒤 낯선 목소리를 따라 취사병 전직 퀘스트를 수락하게 된다. 과연 강성재는 대한민국 국군의 식단을 책임질 전설의 취사병이 될 수 있을지, 박지훈이 그려낼 강성재의 레벨업 도전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윤경호는 강성재가 소속된 4중대의 박재영 상사 역을 연기한다. 강한 사투리가 시그니처인 박재영은 화려한 사건, 사고 전적으로 움직이는 시한폭탄이라는 별명을 가진 행정보급관. 매번 진급에 실패해 만년 상사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문제적 신병의 등장으로 골머리를 앓는다. 박재영의 바람 잘 날 없는 군 생활에 리얼함을 더할 윤경호의 열연이 주목되고 있다.강림초소장 조예린 중위 역은 한동희가 분한다. 한동희는 할 말은 해야 하는 꼿꼿한 성격을 가지고 육군사관학교 성골들 사이에 피어난 여대 학군단 출신의 미운오리새끼. 모종의 이유로 강림초소장에 부임해 조용한 일상을 보내던 중 신병의 전입으로 버라이어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따뜻한 카리스마로 강림초소의 걸크러쉬를 담당할 한동희 표 조예린 캐릭터가 궁금해진다.선임 취사병 윤동현 병장 역은 이홍내가 변신한다. 윤동현은 역대급 맛알못(맛을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강림초소 식당에 암흑기를 가져온 주범. 제대까지 딱 100일을 남겨두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던 중 이상한 후임이 들어오면서 남은 군생활도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하게 된다. 이에 윤동현의 제대를 향한 무한 질주를 완성할 이홍내의 연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처럼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주말도 반납하고 가장 일찍 일어나 가장 늦게 근무를 마치며 병사들의 삼시세끼를 책임지는 취사병의 일상을 게임 퀘스트라는 소재로 풀어내며 흥미로운 재미를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레벨 1의 이등병이 전설이 되기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각종 음식의 향연 등 신선한 볼거리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4:45
드라마

MBC,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시즌1·2 7월부터 순차 방송

MBC가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카지노’를 ‘MBC 특선시리즈’로 TV 최초 편성한다.드라마 ‘카지노’는 필리핀 카지노계를 주름잡던 전설 차무식(최민식)이 몰락 이후 던지는 마지막 승부수와 그의 뒤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코리안 데스크 형사 오승훈(손석구) 간의 치열한 심리전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영화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의 강윤성 감독의 첫 드라마 시리즈로, 배우 최민식이 2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필리핀 대형 카지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차무식이 체포되는 충격적인 오프닝이 눈길을 끈다. 이어 탁아소에서의 유년기, 대전 영어학원 시절, 불법 카지노 사업 확장까지, 무식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플래시백처럼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몰입감을 높인다.특히 필리핀 현지 올 로케이션, 한국어·영어·타갈로그어가 혼재된 다국적 캐릭터 구성, 삶의 밑바닥부터 정점까지를 그려내는 묵직한 서사 등은 ‘카지노’만의 독보적인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MBC는 “드라마 ‘카지노’는 범죄, 스릴러, 블랙코미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작품”이라며 “차무식이라는 인물을 통해 ‘모든 것을 걸어야 했던 남자’의 폭주를 매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MBC는 이번 편성을 통해 디즈니 플러스의 ‘카지노’ 시즌1·2 총 16부작을 순차 방송할 계획이다. 시즌 1은 7월 4일부터 매주 금·토 오후 10시, 시즌 2는 8월부터 일요일 오후에 고정 편성된다. 앞서 MBC는 콘텐츠의 수명 연장, 시청자의 콘텐츠 접근권 확대라는 취지로 OTT 플랫폼과 협력해 왔다. 지난 1월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전략 편성하기도 했다.MBC 특선시리즈 ‘카지노’는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8 15:36
영화

세븐틴 준, 中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았다

그룹 세븐틴 준이 중국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상하이 대극장에서 개최된 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준이 출연한 ‘포풍추영’을 연출한 래리 양 감독을 비롯해 량자후이, 장쯔펑 등이 함께했다.준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포풍추영’ 촬영은 멋진 작업이었을 뿐 아니라 제게는 꿈을 이루는 여정이자 두 거장 성룡(청룽)과 량자후이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며 “두 선배님은 물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래리 양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다”고 말했다.지난 1993년 시작된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영화제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FP)의 인증을 받은 권위 있는 행사다. 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곳에 초대받아 배우로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오는 8월 15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포풍추영’은 악명 높은 범죄자 집단과 이들을 추적하는 경찰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 범죄 수사물이다. 준은 극중 빌런 집단 양자단의 핵심 멤버 후펑(胡枫) 역을 맡아 청룽, 량자후이 등 전설적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앞서 이 작품은 지난달 개최된 제78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에 출품,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 반응도 뜨겁다. 지난 10일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준의 본명 문준휘를 포함해 ‘포풍추영’ 연관 키워드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준은 영상에서 정장 차림으로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청룽과 1대 1로 맞붙는 고난도 격투 연기까지 소화했다.준은 지난 2006년 영화 ‘들개’에 출연, 이듬해 홍콩영화감독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제27회 홍콩영화 금상장 최고 신인배우 부문에 중국 아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 2023년에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독가동화’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 ‘운귀희사’에서 주인공 문량진 역을 맡는 등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5 13:50
영화

‘日접수’ 카라 강지영, 韓 첫 주연 영화 ‘된장이’ 7월 2일 개봉

그룹 카라 겸 배우 강지영이 첫 한국 영화 주연작으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12일 배급사 영화특별시SMC는 영화 ‘된장이’의 7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된장이’는 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를 둘러싼 말빨의 요술사 제니(강지영)와 수상한 꼬마 된장이(이주원)의 예측불허 대환장 인생 역전 코미디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조한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카라의 막내에서 배우로 거듭나 일본에서 연기자로 성공을 거둔 강지영의 첫 한국 영화 주연작이자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화 ‘올빼미’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한 이주원과 ‘남한산성’, ‘곡성’ 등 한국 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유순웅, 그리고 드라마 ‘열혈사제’, ‘선덕여왕’ 등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이문식이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완성도 높은 코믹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경찰을 피해 깡촌마을 용두골에 도착한 제니가 세련된 본래의 모습에서 노인복지사로, 또 순박한 인상의 시골 소녀로 변신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강지영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곳에서 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에 대한 정보를 접한 제니는 천년삼주를 손에 넣기 위해 이를 지키는 수상한 꼬마 된장이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환장 대결을 펼치게 돼 올여름을 시원한 웃음으로 물들일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다음달 2일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17:07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노무사 노무진’, 노동 현실 다루지만 코믹·발랄·따뜻

“산재 공화국. 안타깝게도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산재에 무관심하고 자신과 연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죠. 자신들도 얼마든지 산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말이죠….”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영상 크리에이터인 견우(차학연)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에게 자신이 생각해낸 사업 아이템을 말하기 전 장황한 서두를 늘어놓는다. 노무진이 견우 같은 ‘가짜 뉴스’까지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를 찾아오게 된 건 회사에서 나와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날리고 선배의 조언대로 노무사 자격증을 따 사무실까지 열었지만 파리만 날리고 있는 절박한 상황 때문이다. 백수로 지내다 노무진 사무실에서 비서로 일하던 처제 희주(설인아)가 보다 못해 자칭 브레인이라는 견우를 소개한 것. 그런데 어딘가 4차원 캐릭터 같지만 견우가 하는 말은 그다지 틀린 게 없다.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지만 간과하고 있어 좀체 나아지지 않는 게 우리네 노동 현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산재가 “안전수칙 안 지키고 안전 장비 제공 안하고 안전 설비 미설치해서 벌어지는” 사실상 ‘인재’라는 이야기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런데 그럴 듯하다 여겨지지만 어딘가 미심쩍은, 노무진의 의심이 확신이 되는 견우의 엉뚱한 제안이 이어진다. “그런 곳을 찾아가서 고발하고 현실을 알려 변화를 촉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건 하수나 쓰는 방법이라며 대신 이를 미끼로 돈을 뜯어내자는 것이다. 이 장면은 ‘노무사 노무진’이 노동 현실을 다루는 독특한 방식을 보여준다. ‘산재’ 같은 비극적인 노동 현실을 소재를 다루는 드라마들이 자못 무겁고 진지했던 것과 달리, ‘노무사 노무진’은 훨씬 가볍고 발랄하며 나아가 코믹하기까지 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노무진이 회사를 나와 노무사가 되는 끝없는 추락의 과정은 코미디로 그려졌다. 노무진도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을 쓰는 선비’로 노무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설명하곤 있지만, 처음부터 노동 문제에 대단한 관심을 갖고 있었던 인물은 아니다. 그저 먹고 살려고 그 직업을 선택한 것뿐이다. 또한 노무진과 힘을 합쳐 앞으로 많은 노동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희주와 견우 역시 이러한 노동 현실을 미끼로 돈벌이를 해볼 생각을 할 정도로 이 문제에 진지하지 않다. 이러니 사람이 심지어 죽어 나가는 산재가 벌어진 노동현장이 등장하지만, 애초 이들의 모습은 그런 비극과는 거리를 둔 희극에 가깝다. 하지만 ‘노무사 노무진’은 결코 이러한 노동 문제를 가볍게 바라보거나 희화화하려는 것은 아니다. 저 견우가 말했던 것처럼 산재 같은 중차대한 문제를 ‘내 일’이 아닌 ‘남 일’처럼 여기는 세태를 등장인물들이 고스란히 보여줄 뿐이다. 중요한 건 첫 의도는 불순하게 접근했지만 이 일에 뛰어들면서 이들이 얼마나 변화해가고 나아가 노동 문제로 상처 입은 피해자와 유족들의 입장에 공감하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노무사 노무진’은 그래서 산재라든가 노동이라는 소재만 이야기해도 어딘지 무거울 것 같이 채널을 돌리는 우리네 시청 현실을 감안해 이 진지한 이야기를 경쾌하게 하려는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심지어 위험한 노동 현장을 찾아갔다가 철근이 쏟아지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했던 노무진이 보살(탕준상) 같은 유령 같은 존재와 근로계약을 맺고 억울하게 산재로 사망한 이들의 한을 풀어주는 일을 하게 되는 ‘판타지 설정’까지 이 작품은 끌어온다. 마치 ‘전설의 고향’에서 억울하게 죽은 귀신의 한을 풀어주는 원님의 이야기처럼, 노무진은 눈앞에 나타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산재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주는 일을 하게 된다. 노무진에게 엉뚱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면서 견우는 “관심은 곧 돈”이라고 말한다. 그건 불법 노동현장의 영상을 찍어 쏠릴 수 있는 관심을 무기로 돈을 뜯어내겠다는 이야기지만, 중차대한 노동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 드라마의 목소리처럼 들린다. 노동현실을 다루지만 코믹하고 발랄하며 따뜻한 이 드라마가 인물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이루려는 목표가 바로 그 현실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6.0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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