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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하빕 넘어 UFC 라이트급 GOAT 등극이냐, 10위 모이카노의 대반전 챔피언 즉위냐

누가 이겨도 흥미로운 기록이 남게 된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가 4차 방어에 도전한다. 상대는 헤나토 모이카노(35·브라질)다.마카체프와 모이카노는 19일 UFC 311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애초 마카체프는 아르만 사루키안(28·러시아/아르메니아)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루키안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회에서 빠졌고, 같은 대회에서 베닐 다리우쉬(35·미국)와 싸우려던 모이카노가 하루 전에 기회를 얻었다.대타로 들어온 모이카노는 현 라이트급 랭킹 10위다. 옥타곤 4연승을 질주 중이지만, 마카체프의 상대가 되지 않으리란 시선이 짙다. 챔피언 마카체프가 압도적인 톱독이다.세간의 예상대로 마카체프가 모이카노를 꺾는다면, 라이트급 역사상 최초 4차 방어에 성공하는 파이터로 이름을 새긴다. UFC 라이트급은 유독 선수층이 두꺼운 탓에 장기 집권하는 선수가 많지 않았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3차 방어전에 성공한 뒤 은퇴했다. 아울러 마카체프는 이번 경기 승리 시 UFC 최다 연승(15) 공동 2위에 오른다. 이 부문 꼭대기에는 16연승을 거둔 UFC 미들급(83.9kg) 전 챔피언 앤더슨 실바(49∙브라질)뿐이다.하루 전 기회를 잡은 모이카노는 대반전을 꿈꾼다. 과거 페더급(65.8kg)에서 활약했던 모이카노는 2019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패한 뒤 내리막을 탔다. 하지만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성공 가도를 질주 중이다.2014년 UFC와 계약한 모이카노는 지금껏 타이틀전과는 연이 없었다. 만약 이번에 마카체프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두른다면, UFC 역사상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마카체프는 “챔피언 벨트는 세계 최고를 뜻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에겐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난 상대를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며 모이카노의 도전을 환영했다.모이카노는 “5라운드에 맞춰 준비하고, (마카체프와 같은) 왼손잡이를 상대로 훈련했다”며 “‘머니’ 모이카노가 벨트를 차지하러 간다. 준비해라, 마카체프. 내일은 ‘머니 타임’이다. 챔피언이 돼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겠다”고 자신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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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UFC 챔피언전’ OK…모이카노,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겠다” 마카체프전 승리 장담

‘머니’ 헤나토 모이카노(35·브라질)가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에게 도전한다. 원래 도전자였던 아르만 사루키안(28·러시아/아르메니아)이 등 부상으로 빠지며 경기 하루 전 기회를 잡았다. UFC 라이트급 랭킹 10위 모이카노(20승 1무 5패)는 18일 열린 'UFC 311: 마카체프 vs 모이카노' 계체에서 70.3kg을 기록하며 라이트급 한계 체중을 맞췄다. 챔피언 마카체프(26승 1패)는 70.1kg으로 결전 채비를 마쳤다. 두 선수는 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UFC 311: 마카체프 vs 모이카노’에서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걸고 격돌한다. 갑작스러운 도전이지만 모이카노는 준비됐다. 그는 공식 백업 파이터는 아니었지만 이런 상황을 대비해 “5라운드에 맞춰 준비하고, (마카체프와 같은) 왼손잡이를 상대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머니’ 모이카노가 벨트를 차지하러 간다. 준비해라, 마카체프. 내일은 '머니 타임'”이라며 “챔피언이 돼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모이카노는 한국에서 2019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37)과의 대결로 유명하다. 정찬성에게 1라운드에 TKO패배를 당한 모이카노는 페더급(65.8kg) 감량에 한계를 느끼고 라이트급으로 전향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4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전 명분도 쌓았다. 챔피언도 당당하게 바뀐 도전자를 맞이했다. 단 한 순간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타이틀전이기에 챔피언은 경기 직전 상대 변경을 꺼린다. 그럼에도 마카체프는 “챔피언 벨트는 세계 최고를 뜻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에겐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난 상대를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며 모이카노의 도전을 환영했다. 마침내 마주한 두 선수는 강렬한 눈싸움을 벌이며 서로를 도발했다. 모이카노는 경기 하루 전 급오퍼에 대해 “상관없다. 절대 질 수 없다”며 “타이틀전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내일 내가 이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카체프는 상대 변경에 대해 “팬들에게 경기 취소를 안겨주고 싶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변한 건 없다. 목표는 오직 상대방을 흠씬 두들겨 패주는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마카체프가 승리할 경우 UFC 라이트급 사상 최초 4차 방어 기록을 세운다. UFC에서 가장 선수층이 두꺼운 체급인 라이트급에는 장기 집권 챔피언이 없었다. 상승세를 이어가면 마카체프는 어릴 때부터 친한 동네 형이자 코치인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6·러시아)를 넘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원래 모이카노와 맞붙기로 예정됐던 랭킹 9위 베닐 다리우쉬(35·미국)는 이번 대회에서 빠지고, 다른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코메인 이벤트 밴텀급(61.2kg) 타이틀전에 나서는 챔피언 ‘더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와 도전자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는 각각 60.8kg, 61.2kg으로 무사히 계체를 마쳤다. 경기 전부터 치열한 설전을 벌여왔던 두 선수는 마침내 옥타곤에서 단둘이 승부를 낼 수 있게 됐다. UFC 밴텀급 랭킹 2위인 도전자 누르마고메도프(18승)는 “이제 모든 입씨름은 끝이다. 철창 속에는 나와 드발리쉬빌리만 남는다”며 “벨트를 차지하고, 내 꿈을 이루고, 역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챔피언 드발리쉬빌리(18승 4패)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준비됐다”며 “누르마고메도프를 겸손하게 만들겠다. 그에게 커리어 최초 패배를 안겨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챔피언에 오를 경우 29승 무패 전설 사촌 형 하빕에 이어 누르마고메도프가의 두 번째 UFC 챔피언이 된다. ‘UFC 311: 마카체프 vs 모이카노’ 메인카드는 오는 1월 19일(일) 오후 12시부터 tvN과 티빙(TVING)에서,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1: 마카체프 vs 모이카노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이슬람 마카체프 (154.5) vs #10 헤나토 모이카노 (155) C 메랍 드발리쉬빌리 (134) vs #2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135) #2 유리 프로하스카 (204.5) vs #3 자마할 힐 (205.5) 케빈 홀랜드 (183.5) vs 레이니어 더 리더 (184.5) #6 자일톤 알메이다 (235) vs #7 세르게이 스피박 (233)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페이튼 탤벗 (!34.5) vs 하오니 바르셀로스 (135.5) 재커리 리스 (185.5) vs 아자마트 베코예프 (185.5) #13 보그단 구스코프 (205.5) vs 빌리 엘레카나 (200) #15 그랜트 도슨 (156) vs 디에고 페레이라 (156)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9 카롤 호자 (135.5) vs #13 아일린 페레스 (135) 나카무라 린야 (135.5) vs 무인 가푸로프 (136) 리키 터시오스 (136) vs 베르나르도 소파이 (135) #11 타기르 울란베코프 (125.5) vs 클레이턴 카펜터 (125.5) 김희웅 기자 2025.01.18 14:14
스포츠일반

정찬성에게 졌던 모이카노, UFC 타이틀전 뛴다…하루 전 마카체프 상대로 투입

헤나토 모이카노(브라질)가 드디어 UFC 챔피언이 될 기회를 잡았다.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18일(한국시간) ‘속보’라고 말하며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의 4차 방어전 상대가 모이카노로 바뀌었다고 알렸다. 원래 상대였던 아르만 사루키안(러시아/아르메니아)은 허리 부상으로 아웃됐다.경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온 소식이다.애초 마카체프와 사루키안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UFC 311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사루키안의 부상으로 모이카노가 대타로 들어갔다. 모이카노 입장에서는 큰 도전이지만, 꿈에 그리던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를 기회이기도 하다.상대가 바뀐 것 빼고는 큰 문제가 없다. 모이카노 역시 UFC 311에서 베닐 다리우쉬(이란/미국)와 싸울 예정이었다. 한 체급 아래인 페더급(65.8kg)에서 활약했던 모이카노는 2019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UFC 4연승을 기록했고, 라이트급 랭킹 10위에 올라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18 09:29
프로야구

두산, 2025년 창단 기념식…이승엽 감독 "승리 이상 감동 드리자" [IS 잠실]

지난 2년 춥게 가을야구를 마쳤던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 체제 아래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두산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창단 기념식을 열어 2025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섭 구단 대표이사, 김태룡 단장, 이승엽 감독 및 코치진과 선수단이 참가해 2025시즌을 앞두고 투지를 다졌다.두산은 한 목소리로 2024년에 대한 반성과 도약을 외쳤다. 고영섭 대표는 "2024년은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 나름대로의 성과와 성적을 거둔 한 해였다"면서도 "그 성과와 성적에 비해 팬들로부터 많은 아쉬움과 질타를 받았다. 그 아쉬움과 질타를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 그 안의 메시지를 잘 헤아린 뒤, 2025년도 변화와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고 대표는 "우리는 최근 10년간 3번의 우승, 7차례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한 명문팀이다. 우리의 목표와 눈높이가 타 구단과 같을 수는 없다"며 "우리 스스로도 그들과 같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명문구단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우리의 행동, 플레이 하나하나에서 남다름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이승엽 감독도 마찬가지다. 이 감독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딱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첫째, 올 한 해 팬들에게 승리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자. 팬들이 열광하던 두산베어스는 허슬, 그리고 미라클로 대표된다. 경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는 끈질김을 되살리자"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미라클의 감동을 되살려주자"고 전했다.이승엽 감독은 또 "둘째, 우리 모두 시끌벅적해지자. 왁자지껄한 덕아웃은 끈끈한 팀 분위기의 상징이다. 동료들을 목청껏 응원하면서 팀을 하나로 묶어달라. 덕아웃의 활력은 그라운드의 무한한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나 역시 선수단에게 약속하겠다"고 했다.두산은 2025년을 앞두고 전력 보강 대신 내부 경쟁을 선택했다. 이승엽 감독은 "여기 있는 모두를 편견없이 지켜보겠다. 경기에 나갈 자격은 단 하나, 팀 승리에 더 보탬이 될 선수인지다. 여기 있는 모두가 그라운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코칭스태프는 무한한 경쟁 구도를 형성해 우리 두산베어스를 강하게 한층 더 만들 것이다. 뜨거운 한 시즌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주장 양의지의 각오도 비슷했다. 양의지는 "올해 처음으로 두산 베어스 주장을 맡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이 생긴다"며 "2024년 저희가 열심히 했지만, 많은 분들에게 질타도 받고 욕도 많이 먹었던 해였던 것 같다. 그 많은 아픔 속에 2025년 강해져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양의지는 "새로운 유니폼, 새로운 코치님들, 새로운 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두산 베어스 역사를 만들어 갈 한 페이지를 넘기게 된 것 같다. 2025년 선수들을 잘 이끌고, 프런트와 코치님과도 많이 소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5 11:16
경제일반

설빙, 제철 생딸기로 만든 디저트 잘 나간다

유통가가 올해도 겨울에 더 맛있는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의 생딸기 활용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설빙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신메뉴 ‘생딸기트리설빙’, ‘생딸기요거초코볼설빙’과 함께 시즌 한정 생딸기설빙 3종 및 생딸기 디저트를 출시한 바 있다.풍성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생딸기설빙 5종은 출시일부터 12월 말까지 설빙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생딸기설빙과 순수요거생딸기설빙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겨울철 베스트 메뉴로 자리매김했다.제철 딸기의 새콤달콤함을 그대로 담은 생딸기설빙은 신선한 딸기를 한가득 담고 찹쌀떡을 올린 설빙의 시그니처 딸기 빙수 메뉴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딸기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더해진 순수요거생딸기설빙은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다.또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협업, 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를 더한 하겐다즈딸기설빙도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재출시된 설빙의 생딸기 디저트 4종은 소비자들에게 제철 딸기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촉촉한 허니브레드 위에 딸기와 생크림이 더해진 생딸기허니브레드와 버터 풍미가 가득한 크로플에 딸기가 올라간 생딸기크로플도 인기다.빵과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새콤달콤한 생딸기주스와 쫀득한 찹쌀떡 위에 딸기를 올린 생딸기찹쌀떡으로 꿀조합을 완성해 보는 것도 좋다.설빙 관계자는 “생딸기설빙은 소비자에게 겨울의 시작을 알려주는 만큼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며 매년 사랑받는 시즌 메뉴”라며 “빙수와 더불어 생딸기 디저트 4종도 함께 즐기면 먹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4 08:53
골프일반

종근당, 김민규 프로와 후원 계약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3일 종근당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DPWT)에서 활약 중인 골프선수 김민규와 후원 계약을 맺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24년 남자 국가대표 박정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정현과의 후원 계약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은 향후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종근당의 기업로고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 ‘락토핏’ 및 프리미엄 비타민 ‘아임비타’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게 된다.김민규는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으로 제64회 및 제66회 한국오픈,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대회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2024년 KPGA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하며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으며, 2025년부터는 DPWT 투어,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에서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정훈은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2023~2024년 아마추어 대회에서 총 5회 우승경력을 가진 유망주다. 강정현 프로는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하는 장타력으로 2024년 KLPGA 드림투어에서 우승 1회 및 이글 수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되어 슈퍼 루키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민규는 “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준 종근당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기업인 종근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종근당 관계자는 “KPGA 인기스타인 김민규 선수를 비롯해 박정훈 선수, 강정현 프로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과 함께 2025시즌을 맞이해 기대가 된다”며,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세 선수 모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골프 종목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1.13 17:45
메이저리그

이정후 비행기 바꾸고, 경기 연기되고 역대급 화마가 집어삼킨 LA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여러 피해를 안기고 있다. AP 통신은 '(팰리세이즈 산불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자연재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만2000채 이상의 건물이 불에 탔다.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주택이 있었던 지역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다'라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산불은 강풍을 동반한 탓에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날씨 데이터 제공 민간기업인 아큐웨더는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최대 1500억 달러(221조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도 확산하고 있다. 애초 12일 낮 미국으로 출국 예정이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일 밤으로 비행기를 바꿨다. 그의 매니지먼트사는 "LA(로스앤젤레스) 지역에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인해 부득이하게 기존 항공편의 경유지가 LA였다. 선수 안전을 위해 (LA가 아닌) 라스베이거스행 항공편으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LA 지역은 현재 산불 연기로 비행기 운항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12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샌안토니오 스퍼스-LA 레이커스전과 샬럿 호니츠-LA 클리퍼스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풋볼(NFL)은 오는 14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던 LA 램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와일드카드전 개최 장소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으로 바꿨다. 2018년 LA 올림픽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 골프 종목이 치러질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리비에라 골프장이 화마의 위협을 받고 있다. 산불로 세 들어 살던 집이 불에 탄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몇 년 만에 이렇게 울거나 통곡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완전히 황폐해지고 파괴됐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베벌리힐스 자택이 산불로 전소했다고 알려지는 등 스포츠 스타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2 19:01
메이저리그

'LA Strong' 다저스-에인절스-레이커스 힘 뭉쳤다, 산불 화재 지원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대형 산불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LA에 연고를 구단이 힘을 합쳐 지원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다저스 선수들과 프런트 및 직원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참혹한 화재에 매우 상심하고 있다.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하고, 다저스 구성원을 포함해 집과 재산을 잃은 수천 명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이른 시일 내에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구단 로고와 함께 'LA Strong'이라는 적힌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에이절스를 비롯해, NBA(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LA 킹스 등이 함께 한다. 수익금은 미국 적십자와 LA 소방국 재단에 기부한다. 2024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은 30만 달러(4억4000만원)를 기부했다. 팀 동료 크리스 테일러는 자신의 재단을 통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 시작된 산불로 막대판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진행 중인 LA 지역 4건의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605.2㎢)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다. 이번 산불로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18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밀 수색 시에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가 이번 재난으로 경제적 타격이 총 600억 달러(약 88조5000억원)를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다른 금융사 JP모건은 이번 화재 관련 보험 손실액만 200억 달러(약 29조50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코리안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거주하던 베벌리힐스 자택이 전소돼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형석 기자 2025.01.12 09:15
메이저리그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LA 산불 피해, 가족과 호텔로 피신

'코리안 특급' 박찬호(51)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박찬호의 자택이 LA 산불로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연합뉴스는 박찬호가 최근 국내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지내고 있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이번 산불로 아내, 세 딸과 함께 집에서 빠져나와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으며, 다행히 가족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LA 산불로 한국 시간 10일 오후 현재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어났고, 18만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불길이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로 인한 소실 규모만 샌프란시스코 면적보다 큰 약 13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소방국장 크리스틴 크롤리는 10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팰리세이즈 산불은 로스앤젤레스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5.01.10 18:31
해외축구

손흥민·양민혁부터 황희찬까지 ‘7명’…역대급 ‘코리안 위크’ 개봉박두

쿠팡플레이가 오는 11일(토)부터 13일(월)까지, 잉글랜드 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FA컵의 3라운드를 생중계한다.이번 FA컵 3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코리안 위크’가 펼쳐질 전망이다. 잉글랜드 FA컵은 아마추어부터 최상위 리그가 함께하는 잉글랜드 최대 축구 토너먼트 대회다.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이하 PL)와 EFL(2부 리그)이 모두 참여함에 따라, 주말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사흘간 코리안리거가 소속된 6개 팀의 경기가 쏟아진다. 손흥민⋅양민혁(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지수(브렌트퍼드)뿐 아니라 EFL에서 활약하는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그리고 백승호(버밍엄시티)까지 총 7명의 코리안리거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경기는 12일(일) 토트넘과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 탬워스의 대결이다. 토트넘이 5부 리그 팀을 상대로 신인 및 후보 선수들을 기용한다면, 이 경기가 양민혁의 1군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다. 양민혁은 2024 K리그 1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이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플영플'로 발탁되어 토트넘에 맞섰던 기대주로, 1월 토트넘 정식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1차전에서 엔트리에 들며 FA컵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캡틴 손흥민과 나란히 그라운드에 서는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중계를 맡은 임형철 해설위원은 “최근 뉴캐슬, 리버풀, 아스날을 연달아 만나며 ‘죽음의 1월’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확실한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라며 “6시즌째 FA컵 8강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코리안리거 출전에 더해, 3라운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클래식 더비’로 불리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대결이다. FA컵 최다 우승(14회)에 빛나는 아스날과 디펜딩 챔피언 맨유가 3라운드부터 맞붙게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리버풀, 첼시, 맨시티 등 빅클럽들이 하위 리그 팀들과 맞붙어, PL 순위 경쟁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황덕연 해설위원은 “핵심 공격수 사카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아스날과 최근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올랐던 맨유가 3라운드에서 만났다”라며, “리그 선두 리버풀전 무승부로 연패를 끊어낸 맨유가 아스날을 상대로도 반전을 일으킬지 주목된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쿠팡플레이는 코리안리거와 빅클럽들로 꽉 채운 FA컵 3라운드를 최고의 중계 드림팀과 함께 선보인다. 11일(토) 울버햄프턴과 브리스톨 경기는 황덕연 해설위원과 안형진 캐스터, 12일(일) 토트넘과 탬워스 경기는 임형철 해설위원과 윤장현 캐스터가 입을 맞추며, 12일(일) 아스널과 맨유의 ‘클래식 더비’는 황덕연 해설위원이 김용남 캐스터와 함께 출격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해설-캐스터 조합으로 모든 경기 최상의 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5월 우승 팀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잉글랜드 FA컵의 모든 여정은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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