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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독] 임지연, 조선 희대의 악녀로 변신..또 인생캐 터질까

배우 임지연이 조선시대 악녀이자 무명 배우로 변신한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임지연은 SBS 새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멋진 신세계’는 오는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멋진 신세계’는 경이로운 조선 악녀 신서리와 대한민국 악질 재벌 차세계의 전쟁 같은 사랑을 그리는 혐관 케미 로맨스 코미디다. 연출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공동 연출자이자 ‘치얼업’ 등을 연출한 한태섭 감독이 맡는다. 극중 임지연은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한 성격을 갖게 된 무명배우 신서리 역을 연기한다. 임지연은 나라를 뒤흔드는 요녀라 불리며 사약을 받은 정1품 희빈이었으나, 21세기 현대로 날아가 새로운 삶을 사는 과정을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지연은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통해 데뷔 13년 만에 원톱 주연으로 우뚝 섰다. ‘옥씨부인전’에서 그는 비극적인 운명을 지닌 노비부터 단아한 양반가 아씨를 동시에 탁월하게 그려내며 사실상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뛰어나게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지연의 열연으로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멋진 신세계’는 오는 하반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후 임지연의 차기작이다. ‘얄미운 사랑’은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와 정치부 기자로 활약하다가 모종의 사건을 겪고 연예부로 발령받은 기자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임지연은 극중 기자 역을 맡아 배우 이정재와 로맨스를 선보인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 후 ‘더 글로리’, ‘옥씨부인전’ 외에도 영화 ‘인간중독’, ‘간신’, ‘럭키’,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했다. 임지연은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서 활약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06:00
뮤직

[X why Z] 비비라는 신비롭고 새로운 영역

비비는 ‘노래 잘하는 연기자’와 ‘연기 잘하는 가수’라는 두 가지 수식어에 잘 어울리는 가수 겸 배우다.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비비를 보면 자연스러움은 물론, 신선한 느낌까지 주고 있어 눈이 많이 간다. 또 무대에서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는 비비를 보면 자기만의 고집이 있는 음악을 하고 무대 장악력도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토록 신비롭고 새로운 영역을 보여주는 비비가 얼마 전 앨범을 발표했다. 노래를 들어보기 전에 ‘종말의 사과나무’, ‘책방오빠 문학소녀’ 같은 노래 제목만 봐도 “역시 비비”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Z는 비비의 이번 앨범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몇 가지 물어봤다.X재국 : 비비의 이번 앨범에 대한 전체적인 평을 해준다면?Z연우 : 이번 앨범은 정규 앨범 ‘이브: 로맨스’인데요. 14곡이 수록됐고, 앨범 커버부터 제목, 노래 장르와 분위기까지 전체적으로 트렌디하고 Z세대가 좋아할 만한 앨범이란 게 느껴져요. 이 앨범엔 선공개됐던 ‘밤양갱’도 수록돼 있는데, 그 노래 이후로 뭔가 비비의 몽환적인 노래 감성이 더 뚜렷하게 잡힌 것 같아요. ‘밤양갱’이 나오기 전에 사람들이 ‘비비’ 하면 떠올렸던 곡 ‘나쁜X’가 수록된 전 정규 앨범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고, 뭔가 소녀스럽고 사랑스러운 앨범이에요. 노래들도 부드럽고 유니크한 비비의 목소리처럼 일상 속에서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이고 ‘책방오빠 문학소녀’, ‘종말의 사과나무’, ‘왔다갔는교’ 같은 처음 보는 곡의 제목들도 한 번 들어보고 싶게 만들어요.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 반 정도는 다 뮤직비디오가 있는데 출연하는 배우들, 콘셉트, 영상미가 다 너무 새롭고 노래와도 잘 어울려서 눈과 귀가 모두 재밌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비비는 연기도 잘하고 춤 실력도 좋아서 드라마같은 스토리가 있는 뮤직비디오도 어색하지 않게 몰입감 있고, 또 퍼포먼스 비디오도 보는 재미가 있어요. X재국 : 이번 앨범에서 가장 비비다운 곡은 어떤 곡이야?Z연우 : ‘책방오빠 문학소녀’나 ‘왔다갔는교’는 비비의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내 히트친 ‘밤양갱’ 같은 스타일의 연장선 느낌이었고, 또 다른 수록곡들은 비비가 사운드클라우드에 노래를 올리던 시절부터 좋아하던 오랜 팬들이 바랬던 ‘네이키드비비’ 스타일의 노래들이에요. 이번 앨범은 그렇게 대중이 원하는 노래, 오래된 팬들이 원하는 정체성이 있는 노래가 적당히 섞인 앨범인 거죠.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비비답다는 생각이 드는 곡은 ‘종말의 사과나무’랑 ‘데레’예요. 트렌디하고 부드러운데 뭔가 또 간질거리는 듯한 비비 특유의 보컬 느낌이 제일 잘 담긴 두 곡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노골적이고 은근하고, 뭔가 의도가 있어보이는 가사인데 그런 가사들을 너무나 순수한 목소리로 불러서 뭐라 하지 못하겠는 그런 감정을 들게 만드는게 비비 노래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X재국 : 비비가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Z연우 : 만능 엔터테이너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비비는 가수지만 또 배우이기도 하고, 예능에 출연해서 사람들을 웃기기도 하고, 라이브 공연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감각 있고 멋져요. 이 많은 걸 다 잘하면서 본업인 노래에선 본인만의 스타일도 뚜렷하고, 모든 수록곡들이 다 정성스럽고 신박해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배우 비비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고, 또 예능에 출연하는 비비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이 다 비비의 노래까지 들어본다면, 더 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해요. 한 사람이 모든 걸 잘하기 힘든데, 비비를 보면 ‘그게 결코 불가능한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가수들이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했고 또 많은 배우들도 음원을 발표하거나 음반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런데 둘 다 잘한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비비는 참 신비롭고 새로운 영역을 걸어가는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 비비가 그 길을 걸어가고 있기에 누군가는 비비를 보며 꿈을 키우고 또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갈 거라 생각한다. 그 길의 중심에 비비가 있어서 참 감사하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6.17 05:45
스타

[RE스타] 박진영, ‘미지의 서울’로 ‘로맨스 남주’ 타이틀 굳힌다

배우 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통해 로맨스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박진영 특유의 차분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단순한 멜로를 넘어 깊은 울림을 전한다는 평가다.‘미지의 서울’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드라마는 지난달 24일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최근 회차인 7회는 자체 최고인 6.5%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제성 지수에서는 TV-OTT 드라마 부문에서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5주차 기준)를 기록했는데, 박진영은 출연자 부문에서 4위에 올라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진영은 극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극중 호수는 무심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인물로, 고교 시절부터 미지·미래 자매와 인연이 있는 설정이다. 박진영은 감정을 절제한 연기로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절제된 감정 속 “내가 너의 첫사랑이었어”라는 호수의 대사는 첫사랑의 순수함과 설렘을 극대화한 명장면으로 꼽힌다.박진영의 연기는 ‘미지의 서울’을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힐링 드라마로 확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미지의 아픔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묵묵히 곁을 지키는 그의 연기는 상처받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를 전했다. 특히 호수가 달빛 아래에서 미지의 정체를 눈치챈 순간 잠시 당황한 듯했지만 그를 믿어주는 태도와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며 교감하는 장면은 극의 밀도를 높였다. 박진영은 미지와 관계에서 스스로에 대한 감정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호수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쌓아 올리고 있고, 이는 ‘미지의 서울’의 힐링 메시지를 더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한 이후 주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절제하며 쌓아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강점은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1·2에서 설렘, 망설임 등을 담은 절제된 감정선은 로맨스에 현실성을 더했으며, ‘마녀’에서는 고등학생 시절 짝사랑하던 상대에게 고백을 하지 못한 캐릭터를 맡아 극한 상황에도 감정을 자제하며 이를 견디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미지의 서울’에서 또한 감정을 모두 드러내지 않더라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흔드는 박진영 연기가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미지의 서울’에서 박진영은 로맨스 연기로 미지와 미래가 1인2역이라는 설정을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표현해주 연기로 서사 전체를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 이는 연기 구력이 상당히 필요한 역할이고, 박진영은 이를 잘 해내고 있다”며 “아이돌 출신이지만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데 ‘미지의 서울’은 앞으로 극 전체를 이끄는 배우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05:42
경제일반

마세라티, 2025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 실시

마세라티가 본격적인 여름에 대비해 다음 달 25일까지 전국 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5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휴가 시즌 쾌적한 장거리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타이어, 에어컨 필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 수리 부품 및 공임 등에 20% 할인 혜택을 준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이번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은 단순한 차량 점검을 넘어, 여름에 맞이할 다양한 여정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그란투리스모’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6 14:15
산업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 개 판매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스타벅스 코리아의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누적 판매 10만 개를 돌파했다. 이 케이크는 올해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제품으로, 심플한 비주얼과는 다르게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맛과 풍미로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혼자서 즐기거나 나눠 먹기에도 좋은 사이즈다. 지름 약 11cm의 1~2인 미니 홀케이크로 일상 속 작은 선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거나 나에게 주는 ‘가심비’ 케이크 등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미니’ 열풍 반열에 올랐다.스타벅스는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의 10만 개 판매 돌파에 대한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17일부터 기존 1만2900원에서 9900원의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미니 홀케이크에 대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내려 제공한다.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를 활용해 처음 선보인 케이크다.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와 달콤 상큼한 맛의 베리 콩포트, 고소한 풍미의 생크림이 각 층을 구성하고, 상단에 블랙 사파이어 포도가 토핑됐다.특히 ‘ㅅ’ 모양으로 올려진 블랙사파이어 토핑은 케이크 중간에 같은 색상의 보랏빛 시트와 더해져 스타벅스의 첫 번째 음절인 ‘스’를 표현했다. 거꾸로 놓으면 마치 손하트를 그린 듯한 모습을 연상시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심플한 외관 비주얼과는 달리 케이크 사이사이에 블랙사파이어가 가득 들어가 있어 치즈와 과육, 생크림이 한데 어우러지는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반전 매력의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케이크’, ‘마지막 한입까지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달콤 상큼한 케이크’, ‘부담 없는 사이즈의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홀케이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케이크 기획을 총괄한 강영화 푸드팀 팀장은 블랙사파이어를 활용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디저트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희소성과 독특한 식감, 고유의 진한 풍미를 지닌 프리미엄 과일”이라며 “과일 케이크에 대한 고객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되었다”고 설명했다.스타벅스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고객 니즈가 세분화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홀케이크 외에도 1~2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지난 1월과 2월에는 해그리드가 해리포터의 11번째 생일을 맞아 손수 만들어 선물했던 핑크색 케이크를 재현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와 풍부한 맛의 제철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지는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부드러운 치즈 생크림과 고급스러운 풍미의 블랙사파이어가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 작은 선물 혹은 나만의 소확행을 위한 미니 홀케이크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즌에 어울리는 미니 홀케이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6 09:47
예능

“영화서 본 것 같아”….‘리치 코리안’, 장한나 美 초호화 저택 최초 공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첫 방송부터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진짜 광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2.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베티박이 할렘에서 K만두 시식회를 펼치며 장사진을 이룬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3.6%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같은 시간 방영된 '개그콘서트', 동시간대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의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MC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은 스튜디오를 방문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와 함께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장한나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초호화 저택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고, 저택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MC들은 "영화에서나 보던 집 같다"며 탄성을 연발했다. 특히 장한나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집을 전부 혼자 청소한다고 밝혀 MC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집에서 장한나는 휴식 대신 열흘 앞으로 다가온 독일 함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 아침식사 후 책상에 앉아 악보를 펼친 그녀는 완벽한 지휘를 위해 음악의 구조를 철두철미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실제 공연에서의 모습을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등 프로페셔녈한 면모를 선보였다.이후 장한나는 워커홀릭에서 잠시 벗어나 차를 타고 30년 단골 음식점으로 향했다. 아침식사로 토마토와 블루베리만 먹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녀는 베이비백립부터 맥앤치즈까지 고칼로리 음식들을 마음껏 먹었다. 봉인이 풀린 듯한 장한나의 먹부림에 전현무는 "먹방 유튜버인 줄 알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으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이 등장했다.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한 후 8개월 만에 동남아시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태블릿으로 K리그 경기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김상식은 통역사 반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잘 다녀왔는지 묻는 등 허물없이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식사 후 관사에서 3분 거리인 베트남 축구협회로 출근한 그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치진으로 정식 합류한 이운재 코치와 이정수 코치의 임명식 행사에 참석하며 '김상식 사단' 탄생의 순간을 함께 했다.베트남에게 중요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호치민으로 이동한 김상식은 식사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식당 입구에 일자로 도열했다. 이후 선수들이 식당으로 들어왔고, 김상식과 코치들은 선수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선수들 역시 김상식을 '식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등 마치 형제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김상식은 머리 염색부터 파마까지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을 한 일부 선수들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결국 식사를 하던 선수들에게 다가가 지적에 나섰다. 선수들에 이어 코칭스태프가 식사를 시작했음에도 김상식은 여전히 선수단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독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언가에 꽂히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김상식이 베트남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미국 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베티박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그녀는 지난 1983년 할렘에서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200억 원의 식당 CEO가 됐다. 베티박은 매장 내 영업 준비 상태를 직접 꼼꼼히 체크하면서 일명 'K-잡도리'로 직원들을 쥐락펴락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에 몸집이 훨씬 큰 거구의 직원들도 그녀의 지시를 고분고분 따랐고, 이를 본 MC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손님이 뜸한 것 같자 베티박은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K-푸드로 신메뉴 개발을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출근 후 줄곧 쉬지 않고 서있던 탓에 무릎 통증이 시작됐고, 이를 본 아들 이안은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하며 엄마를 향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베티박은 건강을 걱정하는 아들의 잔소리를 피해 지하로 내려와서 몰래 휴식을 취했지만 금세 들키며 강제 귀가를 하게 됐다. 할렘을 호령하는 베티박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앞으로 펼쳐질 할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첫 방송부터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의 실제 일터와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방송 중간중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들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연결한 듯한 효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로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가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6 09:41
산업

스타벅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 하이드로 플라스크 협업한 MD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공식 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비롯한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소개하는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을 전개한다.‘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휴가를 미리 준비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다. 스타벅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대용량 텀블러를 포함해 바캉스와 어울리는 MD 상품을 오는 7월 20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특히 스타벅스는 이번 기획전을 맞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색상의 텀블러로 잘 알려진 글로벌 프리미엄 드링크웨어 브랜드 ‘하이드로 플라스크’와 손잡고 스타벅스의 브랜드 감성을 입힌 상품 4종을 선보인다.해당 상품은 이중벽 진공단열 기술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아이스 음료를 시원하게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 기간 중 온라인 스토어에서 하이드로 플라스크 컬렉션 MD 4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상품 당 추가 별 5개를 적립할 수 있다.SS 하이드로 플라스크 세이지 콜드컵 946ml은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사이즈 음료인 트렌타 사이즈(887ml)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대용량 텀블러다. 여행 중 곁에 두고 오랜 시간 아이스 음료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또한 세이지,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 591ml는 고리형 손잡이를 이용해 이동 간 휴대가 편리하다.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핑크 텀블러 473ml는 슬라이드형 리드를 사용해 음료를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하이드로 플라스크 컬렉션 MD 4종을 포함해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으로 소개되는 모든 MD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레디 포 바캉스 10% 할인쿠폰’을 스타벅스 계정당 1장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로 활용 가능한 베어리스타 실리콘 파우치를 주문번호 당 1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들은 바캉스 중 원활한 수분 섭취를 위한 대용량 콜드컵과 텀블러, 워터 보틀, 가방 등 휴가철에 사용하기 좋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제품에 따라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또한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스낵류 상품을 세트로 구성해 소개한다. 해당 상품 구매 시 작고 가벼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오간자 그린 파우치를 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무더위가 예고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하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으로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행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5 17:16
스포츠일반

‘한경기부터 야구 전반 상품까지’…소액으로 즐기는 프로토 승부식, 스포츠 관전의 색다른 재미 제공

‘게임은 간단하게, 즐거움은 크게!’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유형을 통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토 승부식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금액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수 경기를 조합해 예측하는 조합형 게임은 최소 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2경기 이상을 선택해 결과를 예측하면 된다.두 경기 이상의 다수 경기 조합에 익숙하지 않거나 더욱 간편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단, 1경기만 예측하는 ‘한경기구매’ 유형도 현재 출시되어 있다. 이 유형은 최소 1,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스포츠토토에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한편, 지난 2025년 3월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선보인 ‘야구 전반 상품’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야구 경기의 전반전(5회까지) 결과만 예측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빠른 결과 확인이 가능해 시간에 제약이 있는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경기구매’와 ‘야구 전반 상품’ 유형은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고 싶은 고객뿐 아니라, 스포츠 관전 자체를 즐기려는 일반 스포츠팬들에게도 접근이 용이하다. 이렇듯 다양한 유형을 통해 승부 예측의 부담을 낮추고, 스포츠를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스포츠토토의 건전한 이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어,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나 승부 예측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야구 전반 상품은 빠른 결과 제공과 색다른 재미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유형과 소액 구매 방식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건전하고 부담 없이 스포츠토토를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06.15 12:51
연예일반

김사랑, 살짝 오른 볼살이 귀여워... “오늘 핑크 렌즈”

배우 김사랑이 살짝 살이 오른 근황을 전했다.14일 김사랑은 자신의 SNS에 “오늘 핑크렌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사랑은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고 단아함을 뽐내고 있다. 더불어 핑크색 렌즈를 끼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김사랑. 4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다. 또 깊은 검정의 미니 스커트와 루즈한 블랙 상의에 자연스러운 헤어 볼륨으로 청초함을 더했다. 이를 본 팬들은 “청순함의 정석”, “또 나만 나이 먹지”,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사랑은 최근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7 호스트로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5:37
영화

‘오징어 게임3’, 서울시와 손잡고 피날레 이벤트 개최

‘오징어 게임’이 마지막 시즌 공개를 앞두고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넷플릭스는 오는 28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넷플릭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행사 일환으로, 세종대로 일대 및 서울광장 앞에서 진행된다.포문을 여는 건 오후 7시 30분 시작되는 ‘오징어 게임’ 퍼레이드다. 영희, 핑크가드 등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콘들과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는 자리로, 광화문부터 서울광장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석해 시리즈의 피날레를 기념할 예정이다.팬 이벤트 사전 응모는 현재 사전 응모 중이며, 사전 응모에 당첨된 팬 대상 좌석 티켓과 선물을 제공한다. 사전 응모를 하지 못한 시청자들은 별도 좌석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오는 28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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