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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카지노 장사 '재시동'…하반기 날개 달까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던 카지노 업계가 재시동을 걸었다. 올해 3분기 영업 정상화에 나서면서, 아직 길이 막힌 중국인 관광객은 뒤로하고 동남아 관광객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한 모습이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올해 6월 방문자 수는 3만425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급증했다. 방문자 수는 상반기 기준 16만325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와 비례해 매출액과 드롭액도 증가세를 보인다. 올해 상반기 드롭액은 6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5% 급증했고, 매출액은 947억원으로 같은 기간 135.0% 늘었다. 강원랜드 카지노도 마찬가지다. 강원랜드의 일 방문객 수는 지난 4월 4200명 내외에서 6월 6500명 선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6월 이용객 수만 놓고 본다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하루 평균 이용객 수인 7300명의 90% 가까운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83%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2분기 매출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나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3분기에는 지난달 태국과 싱가포르 등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대만의 직항 노선 재개가 예상되는 등 제주로 향하는 해외 하늘길이 차례로 열리면서 카지노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지노 업체들은 오는 3분기를 '리스타트'의 신호탄으로 보고 영업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KL은 올해 일본·중국·미국·동남아 지역을 타깃으로 주요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GKL의 힐튼호텔 사업장이 내년부터 용산 드래곤시티로 이전·오픈하는 점은 영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영업장을 대폭 확대한다. 카지노 면적을 기존 1만4053㎡에서 1만5486㎡로 10.2% 늘려 영업 정상화는 물론 고객 이용 편의 개선에 나선다. 또 롯데관광개발은 당장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전문인원을 추가 채용하는 등 고객 대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이후 재개된 국제 항공노선과 국내 출입국 조건 완화 등이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국제선 항공노선 회복에 따라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01 07:00
스포츠일반

러시아 첫 36홀 골프장, 100% 한국 자본으로 건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100% 한국 자본을 바탕으로 한 골프장이 건설된다. 러시아 최초의 36홀 골프장으로 향후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치도 꾀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지난 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경제관광특구 지역 내 부지에서 골프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연해주 주지사, 연해주개발공사 대표 등 러시아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골프장은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총 36홀 규모 코스가 조성되고, 천연 잔디의 전장 330야드짜리 드라이빙 레인지 시설도 갖춘다. 또 4층 규모 클럽하우스 내에 120실 규모의 골프텔과 인근에 호텔, 쇼핑 아울렛, 워터파크 등 부대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직전까지 한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었다. 서울과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비행기로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최근 러시아 정부가 경제관광특구로 지정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2000여개 기업체들이 진출해있다. 2025년까지 카지노 12개를 포함한 대규모 카지노 관광단지가 조성되는데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이 관광단지 내 해변가에 들어선다. 골프장 부지 170만㎡(50만 평) 규모로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또 바닷가에 위치해 링크스 코스만의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에도 없는 러시아 최초의 36홀 코스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적이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지난해 3월부터 연해주개발공사와 골프장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코스 및 건축 설계, 진입 도로공사 등 골프장 건설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정일수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 회장은 “전 세계 5만2000여개 골프장 중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어느 골프장과 비교해도 감히 뒤지지 않는다. 모든 인프라가 최고 수준이다”면서 “이 골프장이 여름 골프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여름철 평균 기온이 22~25도이고, 밤 9시30분에 일몰이 진행돼 시원한 환경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러시아 첫 36홀 골프장이라는 특수성을 앞세워 향후 PGA 투어나 LPGA 투어 등 국제 대회를 유치해 대외적으로 골프장을 알릴 계획도 세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1.05.25 11:07
경제

'해임 위기' 넘긴 유태열 GKL 사장, 또 고비…매출 반토막에 ‘경영목표’ 어쩌나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의 남은 임기 1년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뚝 끊기면서 GKL이 2분기 적자전환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올해 내내 ‘적자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 사장이 열중하던 '경영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작년 경영평가서 해임 위기를 넘긴 유 사장의 경영능력이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29일 GKL에 따르면 올해 GKL이 운영하는 세븐럭 카지노 3개 점은 지난 3월 26일 오전 6시부터 5월 6일 오전 6시까지 약 한 달 반가량을 휴장했다. GKL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카지노 전문 자회사다. 당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며 강원랜드가 지난 2월 23일 휴장했고 한 달 뒤인 3월 24일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하고 나서야 GKL이 세븐럭 휴장을 발표했다. 당시 강원랜드와 마찬가지로 한국마사회(경마),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 등 사행산업을 영위하는 다른 공공기관은 모두 2월 23일을 기해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GKL은 반대로 정부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자마자 문을 열었다. GKL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방역(카지노사업장) 지침에 따른 방역 체계를 마련해 재개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국인이 입장하는 강원랜드와 외국인 전용인 세븐럭을 비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사업장 생활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과 고객 및 직원 간 비말 가림막 설치 등 직원과 고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GKL은 '외국인 전용'이고 경쟁 업체들이 모두 개장한 뒤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6월 16일 삼성동 GKL 본사에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카지노 사업장 내 전파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속 사행산업 ‘공공기관’들이 재개장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취해 온 것과 비교했을 때, GKL의 행보와는 분명 ‘온도차’가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강원랜드는 지난 20일 제한적으로 문을 열었고, 24일부터 경마와 경륜·경정도 부분 재개장에 들어가기로 했다가 다시 잠정 연기한 것과는 대조된 모습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있었고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고려한 결정이다”라며 “재개장도 입장객 수를 제한해 하루 최대 750명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일평균 입장객 수는 7869명이었다. 세븐럭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발빠르게 문을 열긴 했지만, 매출은 나오지 않고 있다. GKL이 공개한 카지노 입장객은 휴장한 4월 0명, 5월 2만5260명, 6월 3만3261명이었다. 지난해에는 4월 18만명, 5월과 6월에는 14만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2분기 매출은 4월 0원, 5월 103억5960만원, 6월 124억7978만원이었다. 지난해 4~6월 매출액은 약 390억원 수준이던 것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1월 매출 대박이 난 뒤, 코로나19에도 3월까지 영업을 이어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2분기에 직격탄을 맞으며 결국 상반기 매출이 반 토막이 났다. 지난해 상반기 GKL의 매출은 2259억원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33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GKL은 2분기에 372억원의 영업적자를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처음 기록한 적자인 것은 물론이고 시장전망치인 영업적자 234억원도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이에 따라 당초 유태열 사장이 세운 경영 목표인 ‘외국 입장객 179만명 유치, 매출 5026억원 달성, 일자리 5500개 창출’에서 크게 멀어졌다. 2018년 D등급(미흡)에서 지난해 경영평가 C등급(보통)을 받아 ‘사장직 해임’이라는 고비를 넘은 유 사장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새 고비를 맞게 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은 작년 말 받은 경영평가에 따라 인건비가 전년보다 9% 늘어났다”며 “연간 실적의 적자전환 전망이 불가피해 보이며, 코로나19에 따른 단기적 피해뿐 아니라 업종 전반의 수요와 공급이 비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사업장 내 거리두기 등을 하며 문을 열고는 있지만, 그 정도도 입장객이 없는 수준”이라며 “올해는 매출이 나오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31 07:01
생활/문화

공대위, "게임 질병코드 도입시 '중독세' 징수 쉬워져"

"게임 질병코드가 도입되면 '게임 중독세'를 손쉽게 징수할 수 있다."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게임 중독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공대위는 25일 서울 강남 토즈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병코드 등록에 따른 중독세 부가 가능성에 대한 법적 자문 내용을 공개했다. 공대위는 질병코드가 도입되면 게임업체로부터 부담금 징수나 수수료 부과 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부담금 징수의 경우, 게임 중독이 질병으로 인정되면 사행산업 또는 사행성 게임물이 아닌 합법적인 일반 게임물에 대해서도 그 중독의 예방·치유와 센터의 운영 등을 이유로 부담금을 징수하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행 부담금관리 기본법(이하 부담금관리법) 및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르면, 카지노업, 경마, 경륜·경정, 복권 등의 사행산업 또는 사행성 게임물 서비스 등의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 문제의 예방·치유와 센터의 운영을 위해 관련 사업자의 연간 순매출액의 0.5% 이하 범위에서 부담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다. 새롭게 법을 만들지 않고도 부담금관리법 및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을 개정하면 부담금 징수가 가능한 것이다. 수수료 부과는 법률이 아닌 시행규칙 등 하위 법령의 제·개정만으로도 가능하다. 실제로 현재 카지노와 같은 특허의 경우 시행규칙만으로 막대한 금액의 특허 수수료 부과 및 증액이 이뤄지고 있다. 공대위 측은 "게임 중독이 질병으로 인정될 경우, 종래 합법적으로 허용되던 일반 게임물 또는 게임관련 사업 허가의 법적 성격을 특허로 취급하고, 특허의 발급 대가로 상당한 수수료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대위원장인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과거 게임업체의 매출 강제징수를 골자로 한 손인춘법은 새롭게 법을 만드는 것이어서 좌초됐지만 이번 질병코드가 도입되면 새로 법을 만들지 않고도 손쉽게 게임업체들에게 돈을 뜯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위 공대위원장은 또 "보건복지부 등이 지금은 부담금 등을 걷을 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질병코드가 도입되면 부담금이나 수수료 등을 생기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라며 "이는 게임업체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부담이 돼 게임산업 전반의 활력을 크게 저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공대위는 최근 중독의학회 등에서 질병코드 지정을 보건복지부가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원래 권한을 갖고 있는 통계청장에게 답변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중독의학회 등 일부 단체가 주최한 가톨릭대 심포지움에서 "왜 질병코드는 WHO에서 지정했는데 분류는 통계청에서 하는가. 보건복지부에서 당연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대위는 "이는 이번 질병코드 지정을 계기로 KCD 분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통계청장에게 명확한 입장을 묻는 공문을 한국게임학회 명의로 발송했다"고 말했다. 공대위는 또 질병코드 도입에 찬성하는 의학회에서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객관적인 연구라고 볼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위 공대위원장은 "찬성 진영에서 제시하는 연구들은 대부분 정부 기관 등에서 연구비를 받아 진행된 것"이라며 "'관변연구' '어용연구'는 객관적인 연구라고 볼 수 없어 현재의 질병코드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위 공대위원장은 또 "서울대 이경민 교수, 중앙대 한덕현 교수 등 정신의학계에서 소신을 갖고 질병코드를 반대하는 전문가에 대해서 찬성 진영의 동료들이 비난하고 폄훼하고 있다"며 "이는 동료 학자로서는 할 수 없는 행위이며 도를 넘은 것으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6.26 06:00
생활/문화

엠게임, 올 상반기 실적 개선…하반기 모바일 신작·VR 게임 출시

엠게임은 2018년 상반기에 매출 135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지만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2.3%, 30.4% 증가했다.2018년 2분기는 매출 67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비용절감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64.5%, 직전 분기대비 33.8% 상승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신작 출시 지연 및 온라인게임의 시기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작년 동기대비 각 -14%, -21.9%, 직전 분기대비 각 -3%, -30.8% 하락했다. 엠게임은 올 하반기에 주력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등이 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했거나 예정하고 있어 국내외 매출 신장을 기대했다. 연내 ‘귀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퍼니글루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귀혼’의 국내 테스트 및 출시, 유럽에서 테스트를 마친 자체 개발 소셜 카지노 게임 '럭큰롤’의 유럽 출시를 준비 중이다.또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 진화시킨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가 지난 8월 초 중국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 2018’에서 현지 유수의 업체들에게 중화권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고 엠게임 측은 말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 함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선 출시 후 판호 발급이 개시되면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연내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며 파트너사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게임은 현재 메카닉 대전 액션 VR 게임 ‘프로젝트 X’의 상용화 버전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체험형 VR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15 18:43
연예

한국방문위원회, 내년 1월18일부터 코리아 그랜드세일 개최

내년 1월 18일(목)부터 2월 28일(수)까지 외국인 대상의 쇼핑문화관광축제인 '2018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열린다.한국방문위원회는 쇼핑을 매개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관광콘텐츠 제공하여 외국인 방한을 촉진하기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연다고 밝혔다. 강원도의 관광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특별한 혜택이 쏟아지는 42일간의 브랜드데이를 통해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우선 코리아그랜드세일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환대주간(1.26~2.25)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함께 운영하는 특별환대주간에는 주요 거점 7개 지역에 임시관광안내소 및 이벤트센터를 설치, 관광안내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경품이벤트와 체험거리를 선보임으로써 외국인 손님맞이 환대캠페인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특히,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도 지역의 업체들이 다수 참여하여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등 강원도 지역의 리조트 업체 뿐 아니라, 경포아쿠아리움, 다이나믹메이즈, 얼라이브하트 등 다수의 업체에서 할인혜택 및 기념품 증정을 통해 강원도의 매력을 선보인다.강원도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외국인 버스자유여행상품 ‘K트래블버스’ 강원노선 이용객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무료 탑승의 날(2월 13일)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템플스테이 혜택도 추가되었다. 월정사, 백담사 등 강원도의 사찰을 포함하여 전국의 10개 사찰의 템플스테이도 20% 할인 등의 상시혜택과 특별혜택을 준비하여 한국 고유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018 코리아그랜드세일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42일간 진행되는 ‘브랜드데이’이다. 위원회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매일 새로운 특별혜택을 선보인다. 신세계 면세점은 1$ 이상 구매 시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2월16일), 웅진플레이도시는 기간 중 특정일에 선착순 100명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더불어 파라다이스, 세븐럭카지노, 국립현대미술관, N서울타워, 서울랜드 등 많은 참여기업들이 브랜드데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중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브랜드데이에 참여하는 중소호텔 및 중저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골목 맛집, 카페 등을 대상으로 특별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방문위 위원사인 ‘구글코리아’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한편, 한국방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항공, 숙박, 교통, 유통, 금융,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위원사 역시 파격적인 혜택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대한항공은 동남아/대양주발 한국행 항공권 구매고객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동남아/유럽발 한국행 항공권 최대 60% 할인 및 일본/동남아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가수하물 1개 무료 지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또한, 롯데호텔(서울, 월드, 제주, 울산, 부산)은 외국인 투숙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4만원권 교환 쿠폰을,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울산, 명동)과 L7명동은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2만원권 교환쿠폰을 제공한다.롯데월드타워몰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코리아그랜드세일쿠폰 제시 시 10%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는 새로 개장한 런닝맨 체험관 20% 할인, 마크호텔(티마크그랜드, 티마크, 센터마크 호텔) 55%할인 제공한다.더불어,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교통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투어카드’와 두 손 가볍게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의 혜택도 더욱 다양해진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경품이벤트를 통해 5,00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투어카드를 선사하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한다.또한, 주요 거점 간의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여 짐 걱정 없이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한 외국인 손님을 환대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그 동안 위축된 외국인 관광객 방한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의 국내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일에 맞추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철도 내부 랩핑 광고를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최근 해빙기를 맞은 중국 방한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련(12.15/아시아나항공 공동), 연태(12.16/경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공동), 상해(12.19/대한항공 공동)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위원회는 올 한 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와 같은 주요 방한시장은 물론 영국, 프랑스, 인도까지 해외로드쇼를 확대하여 해외 홍보를 실시하였다.현재 구글, 바이두, 야후와 같은 해외 유력 포털사이트 및 여행정보사이트를 통해 검색광고 및 온라인 배너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 위원사 및 유관기관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알리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7.12.12 08:42
경제

롯데 황각규 사장, CGF 포럼 참석…글로벌 업체와 협력방안 모색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황각규 사장은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에 참석했다.CGF는 세계 70여개국, 400여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이다.2015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2016년에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지역밀착형 성공에서 글로벌을 배운다’라는 주제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됐다.황각규 사장은 CGF 참석 기간 중 글로벌 주요 기업인 펩시코, 네슬레, 다농, 그리고 유럽의 대형 유통사인 카지노 그룹 등과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했다.황각규 사장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3년 CGF부터 참석해오고 있다. 올해도 이진성 미래전략연구소장을 비롯해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 롯데슈퍼 최춘석 대표,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함께 참여했다.CGF의 대표 회원사로는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 중이다.롯데는 2016년 유통부문 37조, 식품부문 9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유통·식품 분야에서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업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현업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에서의 첨단 식품 · 유통 전략을 읽고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CGF 참석 의미를 설명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6.23 14:07
경제

면세점행 막차 티켓 오늘 마감…유통 공룡들 불꽃 대결

4일 접수가 마감되는 신규 서울 시내 면세점에 도전하는 유통 대기업들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대기업이 획득 가능한 3개의 신규 특허를 놓고 경쟁하는 '3차 면세점 대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신규 특허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여서 유통 공룡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티켓 3장 놓고 대기업 5곳 '전쟁' 3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관광산업 활성화 및 투자·고용 촉진을 위해 신규 면세점 특허 신청을 받고 있다. 특허 신청서 접수는 4일 마감된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면세점은 서울 4곳, 부산 1곳, 강원 1곳 등 총 6곳이다. 특히 서울에 배정된 4곳 중 1곳은 중소·중견기업만이 대상이므로 3곳의 대기업 배정분을 놓고 주요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의 평가 요소는 경영능력(300점),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25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판매 실적 등 경제, 사회발전을 위한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150점) 등 5가지다. 총점은 1000점이다.현재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은 총 5곳이다. 호텔롯데(롯데면세점)을 비롯해 SK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5개 기업이 진출 의지를 밝혔다. 롯데·SK, 특허 재취득 '사활'이번 면세점 입찰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사업권을 잃은 롯데월드타워점의 부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당시 월드타워점은 연 매출 6000억원대로 국내 3위 규모였지만 지난해 재승인에서 고배를 마시며 현재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롯데면세점은 강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남관광벨트' 조성 계획 등을 내세워 재입찰을 노린다는 계획이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월드타워점의 면세사업권 상실로 인해 직원 1300명이 일터를 잃었다. 이번 입찰에서 반드시 사업권을 따내겠다"며 결연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가 계속되고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SK네트웍스도 지난 5월 영업을 종료한 워커힐면세점의 특허 재취득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사업권만 되찾는다면 연 매출 5000억원도 가능하다며 필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확장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사업권을 잃은 워커힐 면세점 부지를 비워 놓고 영업을 곧장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호텔·카지노 등 도심 면세점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관광 콘텐트가 워커힐 면세점의 장점"이라며 "오랜 기간 면세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앞세워 면세 업계 전체의 경쟁력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2호점 노린 신세계·HDC…자존심 회복 나선 현대백지난해 사업권을 따낸 신규 면세점들은 2호점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사인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입지로 면세점 2호점에 도전한다.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 경험과 현대산업개발의 입지 및 개발 능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HDC신라 관계자는 "신라호텔의 면세점 운영 노하우에 현대산업개발의 토지를 더해 경쟁력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도 강남에 면세점 2호점을 낸다는 계획이다. 반포동 센트럴시티를 신세계의 역량을 모은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명동권과 차별화되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합작 법인으로 도전해 두 차례 고배를 마셨던 현대백화점은 단독 법인으로 세번째 도전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말 주식회사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설립해 입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지는 강남 무역센터점으로 결정됐다. 유통업계 '빅3' 중 현재 면세점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곳은 현대백화점이 유일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고배를 마신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삼성동 코엑스 단지 내의 입지와 현대백화점 운영으로 쌓은 명품 브랜드 유치 경쟁력 등 준비된 면세점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특허 기간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 잇단 신규 허가로 시장이 포화된 만큼 이번 신규 입찰은 사실상 면세 사업권 확보의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업체가 전사적인 특허권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0.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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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를 잡아라'…유통 빅3, '송도 대전' 막 올라

'인천의 강남' 송도국제도시를 둘러싼 롯데·신세계·현대 등 이른바 '유통 빅3' 간 전쟁이 시작됐다. 2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주변에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할인점 등을 잇따라 세운다. 특히 이들 3사의 매장은 반경 2㎞ 내에 모두 들어선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거나 걸어서 이동 가능한 거리에 3개 유통사 매장이 모두 자리 잡게 돼 송도가 국내 유통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호탄은 현대백화점첫 신호탄은 현대백화점이 쏘아올린다. 오는 29일 김포에 이어 송도 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연다. 부지 연면적 13만9133㎡(4만2088평), 영업 면적 4만9613㎡(1만5008평) 규모다.송도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인접한 아울렛으로, 소비자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층에는 유럽 노천 카페 분위기의 '가든 테라스'를 선보인다.또 인천관광공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신항과 차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외국인 크루지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인천공항 경유 고객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현대백화점은 송도점이 오픈하면 인천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과 연간 약 1000만명 이상의 쇼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인천시의 세수 증대 등에 기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송도 신도시 사업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송도는 인천·부천·시흥·광명·안산 등 약 650만명의 광역상권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로는 최적의 입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롯데·신세계 등도 '속속' 집결 '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는 오는 2019년 복합쇼핑몰로 현대에 맞선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3년 4월 '롯데몰 송도' 착공에 들어갔다. 연 면적 41만여㎡ 규모로, 쇼핑몰을 포함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1단계 사업으로 롯데마트는 2013년 12월 개점해 운영하고 있다. 다른 부문 공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9년 말 완공이 목표이다.사업을 총괄하는 롯데자산개발 박준욱 개발사업팀장은 “롯데몰 송도에 역량을 집중해 송도국제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복합쇼핑몰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세계그룹도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송도에 '라이프 스타일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복합쇼핑몰 건립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신세계는 부지 5만9600㎡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투자금만 5000억원에 달한다.이외 이랜드도 송도 인근 지역에 복합몰을 선보인다.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관광과 쇼핑을 하나로 묶는 형태의 새로운 컨셉트의 복합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코리아도 지난해 말 송도 지역 내 2만2500㎡ 부지의 건축 허가를 받아 내년 초 오픈을 앞두고 있다. 송도에 몰리는 이유는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송도에 진출하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과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송도국제도시의 ‘G타워’에 입주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데 상주 직원만 1000여 명에 달한다. 가족까지 합치면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또 GCF가 주관하는 국제회의만 연간 120회 이상으로 예상돼 외국인 등 외부 유입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송도가 바이오 산업의 핵심 전진기지라는 점도 호재다. 바이오 산업은 국내 기업들이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하는 영역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등이 송도에 입주해 있다. 국내외 대학 캠퍼스가 개설되는 점도 유통업체들에 구심력으로 작용한다.지리적 요건도 좋다. 인천국제공항이 근접해 있고 서울 강남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송도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영종도에는 카지노 시설도 들어선다.업계 관계자는 "송도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장기 개발 계획이 잡혀 있어 발전 잠재력이 큰 노른자위"라며 "올해 현대를 시작으로 롯데·신세계 등이 잇따라 둥지를 틀 계획을 가지고 있어 국내 유통 업계의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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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바이오 공장 착공으로 미래가치 상승... 인천골드코스트호텔 인기

저금리 시대에 확실한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수익형 호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기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였던 오피스텔은 공급과잉에 따른 공실 부담과 수익률 저하로 인해 소액투자로 안정적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분양형 호텔이 수익형 부동산투자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분양형 호텔은 분양만 받아놓으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전문운영사의 체계적인 운영 과 영업, 시설관리 및 건물 유지 등 전문적 운영관리를 통해 높은 수익을 고정적으로 안전하게 보장받는 것은 물론 오피스텔처럼 단기 계약에 따른 부동산 수수료와 도배 및 내부 인테리어 등의 불필요한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유지관리에 대한 리스크도 적어 더욱 인기가 높다. 또한 입지와 예상수요가 호텔 투자요건 중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파악해야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익형호텔투자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골드코스트 호텔(www.hotel1234.co.kr )의 분양열기가 높다. 인천골드코스트호텔은 지하3층부터 지상15층, 호텔 180개의 호실과 48개의 오피스텔로 이루어져있으며 1층과 2층은 휘트니스 클럽,로비 및 호텔커피숍,대형연회장(호텔 레스토랑, 고급BAR)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공실 부담이 컸던 오피스텔에 비해 비즈니스 및 관광수요가 풍부한 인천골드코스트 호텔은 호텔객실 가동율 전국 1위인 인천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남동구의 핵심입지에 위치한다. 남동 시화 반월 산업벨트의 풍부한 숙박수요로 객실이 부족한 상황에 해외바이어 수요까지 골드코스트호텔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단지 내의 많은 수출입 기업체들과 MOU체결하여 준공 후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 특히 삼성그룹이 인천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세울 것으로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갈수록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중국이 턱밑까지 추격해온 반도체 산업을 대신할 삼성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새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삼성의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숨에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CMO)으로 도약한다. 급성장하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18만 리터(ℓ)의 바이오 의약품 원액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현재 가동 중인 제1공장과 내년 3월 가동 예정인 제2공장을 합치면 모두 36만 리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들 공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바이오 의약품을 수주받아 대신 생산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카지노를 추진 중인 미단시티, 파라디이스시티, 드림아일랜드 등을 아우르는 최적입지 그 중심에 있어 더욱 인기다. 수인선 초역세권 뿐만 아니라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30분대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을 가기위한 관문으로 경인고속도로, 제2,3 경인고속도로까지의 진입성이 모두 우순하기 때문에 자동차로도 편리한 도로망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천대교를 통해 33㎞거리의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할 수있는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인천 호구포 역이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인천발 ktx건설사업도 본격화 되어,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안산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접근하기도 용이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골드코스트 호텔은 분양 받은 객실의 손님 상주유무와 상관없이 수익률이 지급되며, 실투자금 3000만원으로 2채 분양이 가능하며 최소 5년동안 매월 180만원을 기대할 수 있다. 5년 후에는 프리미엄을 붙여 환매까지 가능하고, 3년치 대출이자를 일시에 선 지급해 계약자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서비스레지던스 개별분양 형태로 각 호실별 분양받은 소유주가 따로 있고 소유자는 별도의 운영업체에 위탁경영을 맡기는 형태의 숙박업소로 운영된다. 인천 골드코스트호텔 계약자는 연 10일 무료숙박, 연 20일 50% 할인 숙박이용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분양 문의는 대표전화 1899-7555/032-505-1040로 하면 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1.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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