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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삼시세끼' 염정아, #염빌리버블 #염쌘돌이 파도파도 끝없는 매력
'삼시세끼' 염정아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매회 그녀를 상징하는 수식어가 탄생할 정도다. 지난 회차에선 믿을 수 없는 일을 현실로 만드는 '염빌리버블' 누구보다 날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염쌘돌이'로 활약했다. 1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꽁보리밥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5만 원을 가불해 장을 보기로 한 것. 염정아는 5만 원 안에서 장을 보기 위해 목록을 막내 박소담과 함께 정리해나갔고 장에 도착해선 누구보다 매의 눈으로 장을 봤다.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했다. 그리곤 저녁 메뉴인 만두전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연예계 소문난 큰손답게 만두 100개는 빚고 남을 속재료를 준비했다. 재료를 다듬어서 정리하면 할수록 그 양이 넘치고 넘치는 미묘한 세계였다. 염정아는 "냉장고 비워야 하니 다 만들자"라는 말과 함께 동생 윤세아, 박소담을 이끌었다. 진한 육수에 양념을 하고 물을 부어 먹음직스러운 만두전골을 만들었다. 완성한 후 맛을 봤다. 박소담은 "끝장이다"란 짤막한 말로 그 맛을 짐작케 했다. 염정아는 "이것까지 잘한다"면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깨가 들썩거렸다. '염빌리버블'의 마법 같은 요리의 세계였다. 모기들의 등장에 염정아는 순식간에 '염쌘돌이'가 됐다. 빠른 손동작과 몸놀림으로 모기들을 제압했다. 잡은 후 기쁨을 표출했다. "모기를 가만히 둘 수 없다"는 단호함과 함께 '염쌘돌이'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다. 아침엔 눈을 뜨자마자 LP판 노래에 맞춰 흥을 폭발했다. 흥 가득한 염정아의 모습에 동생들은 웃음꽃을 피웠고, 유쾌한 분위기 속 아침을 준비했다. 카레라이스도 세 명에서 먹을 것인데, 거의 8인분에 이르는 양을 마련했다. '연예계 큰손'다운 면모를 보이며 거한 한상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출발했다. 줄넘기 앞에선 허당이었다. 1단 줄넘기까지 소화하지 못하는 엉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4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