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22건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 하서윤 “대사 애드리브도…류승룡, 아낌없이 칭찬” [IS인터뷰]

“류승룡 선배님의 아낌없는 응원이 정말 큰 감동이었죠.”배우 하서윤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함께 출연한 류승룡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탄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 류승룡이 중년 남성인 ACT 영업 1팀 부장 김낙수 역을 맡았고, 하서윤은 김낙수가 이끄는 팀원 권송희로 분해 ACT 내 에피소드를 채웠다. 권송희는 20대 MZ 직장인으로, 직장 안 젊은 세대의 고민과 고충을 대변했다. 하서윤은 “드라마가 너무 현실적이다 보니 최대한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인물 자체가 일상에서 작은 부당함도 넘어가지 못하는 면이 있는데 그런 솔직함이 MZ 수식어와 잘 맞는 것 같아 그런 부분에 중점을 맞췄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김 부장 이야기’는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이 애드리브를 적극 수용하고, 류승룡 역시 애드리브 연기가 능숙해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장면이 많았다. 하서윤 역시 애드리브로 완성한 장면이 있었다. 대표적인 게 4회, 권송희가 계약이 쉬운 업체는 송과장에게, 어려운 업체는 김낙수 부장에게 맡기며 “부장이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하서윤은 “‘부장이잖아’는 아예 없던 대사였는데 감독님이 나중에 김낙수 부장이 좌천되면 권송희가 미안해할 만한 대사를 한마디를 넣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그 말에 송희의 모든 감정이 내포된 듯한 느낌이어서 제안했고 감독님이 ‘너무 좋다’고 해주셔서 이런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며 웃었다.하서윤은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 소속사 사무실을 많이 참고했다며 “직장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어디 있을까 생각했을 때 소속사 사무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직원들 책상을 살펴봤는데 각자 개성이 뚜렷하더라. 그래서 송희만의 책상을 만들고 싶었다. 자세히 보면 송희 책상엔 핑크도 많고 토끼 캐릭터도 많다”고 전했다.특히 소속사 식구기도 한 류승룡의 격려가 이번 작품을 하는 데 큰 힘이 됐다. “‘권사원 오늘 너무 좋더라’ 이런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셨죠. 또 ‘앞으로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 ‘정말 보석 같은 배우인 것 같다’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2023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으로 데뷔한 하서윤은 지난해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올해 ‘다리미 패밀리’, ‘조립식 가족’, 영화 ‘스트리밍’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조금씩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연기의 꿈을 갖게 됐다는 하서윤은 “어렸을 땐 내성적이고 감정 표현을 어려워했다. 근데 배우란 직업은 텍스트 안에 있는 감정을 올곧이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 매력 있게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하서윤은 또한 연기는 자기 자신을 알게 되는 과정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연기를 하면서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싫어하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연기가 저의 자아를 형성해 줬다고 할 수 있죠.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5 05:55
드라마

‘모범택시3’ 홍콩배우 에단 루이 “이제훈 오래전부터 존경…출연 꿈만 같아” 일문일답

홍콩배우 에단 루이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 소감을 밝혔다.에단 루이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를 통해 “원래 K드라마를 좋아하는데, 특히 ‘모범택시’ 팬이라 참여하게 된 건 정말 꿈만 같았다”며 “이제훈을 오래전부터 존경해왔고, 그런 훌륭한 선배와 함께한다는 사실이 촬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에단 루이는 한국 제작 시스템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다며 “대본 리딩은 물론 촬영 당일에도 스토리보드나 조명 세팅 등 모든 준비가 매우 구체적이고 체계적이었다.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현장이 세팅돼 놀랐다”고 말했다.한편, 에단 루이는 지난 22일 방송한 ‘모범택시3; 2회에서 김도기(이제훈)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인터폴 요원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에단 루이는 홍콩 보이그룹 미러의 멤버 겸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에단 루이 일문일답.Q1. ‘모범택시3’ 첫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한국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첫인상은?처음 촬영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홍콩 버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시즌3 출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광스럽게 느껴졌다. 원래 K-드라마를 좋아하고, 특히 ‘모범택시’ 팬이라 이 작품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낯선 환경에서 전부 영어로 연기한 것도 처음이었다. 긴장도 있었지만 촬영팀이 세심하게 챙겨줘서 빠르게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Q2. ‘모범택시’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모범택시3’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꿈 같은 경험이다. 시즌1에는 명장면이 정말 많은데, 그중 특히 이제훈 배우가 선생님으로 위장하는 장면이 가장 흥미로웠다. 연기 톤이 매우 다채롭다. 순진한 선생님처럼 보이다가도 정의를 실현해야 할 때는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전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처음 시리즈를 볼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다.Q3. 배우 이제훈과의 촬영은 어땠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이제훈 배우를 오래전부터 존경해왔기 때문에 대본 리딩 자리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 많이 긴장됐다. 하지만 매우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줬다. 외모를 칭찬해주기도 했는데, 그 따뜻한 말이 큰 힘이 됐다. 프로덕션 팀도 매우 프로페셔널했다. 리딩 단계부터 스토리보드와 장면 구성을 명확하게 설명해줘 전체 촬영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이제훈 배우의 카메라 감각은 정말 대단했다. 별다른 지시가 없어도 본능적으로 어떤 방향을 바라봐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의 연기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싶다.Q4. 한국 제작진과의 협업 과정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한국 제작진은 준비 단계부터 매우 철저했다. 대본 리딩 단계부터 스토리보드, 조명 계획 등이 모두 구체적으로 준비돼 있었다. 한국 드라마는 화면이 아름답고 배우들의 피부 표현도 세밀하게 잡는 편이라 한 장면 한 장면 세팅에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촬영 환경을 완성해 놀랐다. 홍콩에서는 조명 조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제작팀은 카메라와 조명을 효율적으로 설치해 전체 작업 속도가 매우 빨랐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16:27
드라마

‘우주메리미’ 서범준, “‘예쁜 쓰레기’로 불러주셔서 감사했다” 종영소감

배우 서범준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를 마친 재치 만점 소회를 전했다.서범준은 지난 15일(토)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말끔한 외모에 수려한 말솜씨까지 갖춘 엄친아이지만 오래된 여자친구 유메리(정소민)를 배신하고 부잣집 딸 제니(이수민)와 바람을 피우다 파혼을 당한 (전)김우주 역을 맡았다.특히 최종회인 지난 12회에서 (전)김우주는 자신과의 혼인 증명서를 이용해 김우주(최우식)와 가짜 부부 행세를 하고 50억 상당의 보떼팰리스 경품에 당첨된 유메리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실패하자 명륜당 4세 김우주를 끌어내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치졸함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전)김우주는 기자회견 당일, 보떼백화점 법무팀으로부터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100억 고소를 당했고, 그 뒤 유메리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한 회한의 눈물을 흘려 자업자득 결말을 안겼다. 더욱이 (전)김우주가 엄마 천은숙(김영주)이 고필년(정애리)을 찾아갔다는 소식을 유메리에게 알리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는, 훈훈한 엔딩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다.다음은 서범준 일문일답.Q. 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많은 사랑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작품을 마무리한 지금, 아무래도 ‘감사함’이라는 감정이 제일 크게 남아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함께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기에 ‘우주메리미’라는 작품이 존재할 수 있었으니까요. 매주 금, 토 밤, 저 또한 긴장과 설렘을 가지고 본방 사수를 해왔기에 다음 주부터는 허전함도 클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댓글과 반응 보는 재미도 정말 컸는데요. 다양한 언어로 살면서 제일, 많은 욕을 먹은 시기였던 것 같아요. 나중엔 ‘전’우주가 아니라 ‘짭’우주, ‘짝퉁’우주로 불러주시더라고요.Q. 분노를 유발하면서도 마냥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전)김우주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나 준비한 과정이 있다면요?먼저 그저 가벼운 바람둥이 전남편이 아닌 유메리를 사랑했던 마음, 유메리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 후회하는 마음 모두를 진심을 다해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제 3자가 보기에는 어이없는 변명일지라도, (전)김우주의 말과 행동 모두를 이해하기 위해 이유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또 시청자분들이 (전)김우주가 나오면 “으이그 이놈 또 그러네” 하시며 실소가 나올 수 있게끔 연하남의 귀엽고 철없는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분노를 유발하지만 미워할 수 없게끔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Q. (전)김우주를 연기하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어떤 배역을 연기하든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한 씬 한 씬 후회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연기했습니다. 연기를 할 때 시청자분들에게 제 의도와 목적이 전달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전)김우주의 서사를 따라가며 함께 욕해주시고 탄식해 주실 때 가장 뿌듯했어요. 미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열 명 중 한 분이라도 밉지만 미워할 수 없다며 (전)김우주를 귀여워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 목표도 이룬 것 같아 기쁩니다.Q.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소민, 최우식과의 촬영 현장은 어땠나요? 함께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정소민 선배님이 유메리, 최우식 선배님이 김우주셨기에 저 또한 (전)김우주로서 더욱 잘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유메리와 김우주 그 자체였거든요. 두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때면 리허설 할 때부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며 더욱 풍성한 씬들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병원에서 함께한 씬에서도 애드리브가 정말 많았고요. 9회에서 (현)김우주에게 맞는 행동은 원래 대본에 없었지만, 리허설 중 만들어 낸 씬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현장이 더욱 설렜던 것 같습니다.Q. 작품 속 수많은 장면 중에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장면이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아무래도 처음 카페에서 유메리에게 바람을 들키는 씬과 호텔씬, 그리고 유메리와 김우주를 지켜보는 씬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카페에서의 씬은 분량상 거의 7~8분이 되는 긴 씬이었는데 그 대사 안에 (전)김우주의 캐릭터와 성격, 전체적인 톤 앤 매너가 모두 담겨있다고 생각해 변화를 줘가며 대사를 다양하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호텔에서 제니에게 차이고 유메리와 김우주를 지켜볼 때 저도 모르게 제가 잘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질투가 나고 화가 났었는데요. 그런 생각지도 못한 충동적인 감정들 때문인지 이러한 씬들이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Q. 자신이 맡았던 (전)김우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내 아픈 손가락 우주야. 이제는 정신 좀 차리고 너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보자! 너의 끈기와 열정이라면 못 할 게 없을 거야. 난 널 믿어. 항상 응원할게. 행복하자 김우주!Q.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새롭게 얻은 깨달음이나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어떻게 보면 (전)김우주가 제가 맡은 첫 ‘빌런’역인데요. 응원받고 사랑받는 캐릭터도 좋지만, 그런 캐릭터들이 존재하기 위해선 (전)김우주 같은 역할도 필요하니까요. 처음엔 (전)김우주의 터무니없는 행동에 ‘욕만 먹으면 어떡할까?’ 고민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시청자분들이 더욱 시원하게 실컷 욕해주시길 바라게 됐습니다. 한편으로는 얻고 싶었던 애칭인 ‘예쁜 쓰레기’로 불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두 꼴 보기 싫다고 하시면서도 (전)김우주 덕분에 김우주와 유메리의 사랑이 빠른 전개로 불타오른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이제는 배우 서범준으로서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타오릅니다.Q. 배우로서의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목표가 있다면요?“걔가 얘였어?”라는 말을 제가 정말 많이 들어왔는데요. 캐릭터마다 늘 다르게 봐주시는 게 배우로서는 정말 큰 칭찬이기도 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청자분들에게 “서범준이 이 작품 한 대. 보고 싶다” “이번엔 서범준이 어떻게 변신할까?” 이런 기대감과 신뢰를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Q. 끝으로 ‘우주메리미’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우주메리미’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김우주 많이 미우셨겠지만, 이제는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갈 테니 응원 많이 해주세요! 저는 또 다른 작품, 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내 인생에 거대한 행운이 찾아왔을 때, 나는 곧 행복해질 거라 믿었지만, 안정보다는 불안으로 만들어진다지만, 외로움이 해일처럼 덮칠 때면 길을 잃고 헤매곤 했었다. 하지만 그 모든 슬프고 불안한 시간들은 어쩌면 당신을 향해 가고 있는 길이었는지 모른다”라는 말처럼 여러분의 가는 길 모두를 (전)김우주와 서범준이 언제나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12:38
스타

우디, 중학교 시절 가출…오은영 “금쪽이 맞다” 반전 감동 (‘불후’)

가수 우디(Woody)가 오은영 박사의 마음을 위로했다.우디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1부’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된 우디는 오은영 박사가 힘들 때 듣는다는 ‘위로의 명곡’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를 선곡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찐팬으로 오은영 박사와 내적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는 우디는 실제로 캘리포니아에서 두 달간 유학 생활을 했다면서 “오늘의 목표는 오은영 박사님을 5박 7일로 캘리포니아 여행 보내겠다”는 유쾌한 각오를 보였다.우디는 캘리포니아를 연상케 하는 배경과 바(Bar)로 꾸며진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호텔 캘리포니아’ 무대를 펼쳤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자신만의 바이브를 뽐낸 우디는 “지치고 힘든 사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 소리 질러” 등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치얼스’라며 취한 엔딩 포즈에서는 절묘한 앵글로 웃음을 선사했다.위로와 웃음을 동시에 잡은 우디의 무대에 자두는 “연출력이 돋보였다. 노래를 하지 못하면 나올 수 없는 바이브”라고 극찬했고, 오은영 박사는 “해석이 분분한 노래인데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했다. 굉장히 기대가 됐는데 역시나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우디는 무대 뿐만 아니라 대기실에서도 토크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가출 에피소드가 나오자 우디는 “중학교 3학년 때 MP3가 너무 갖고 싶은데 사주지 않으셔서 이틀 정도 가출을 한 적이 있다”며 “친구 집에서 이틀 정도 있었는데 보통은 어머니가 찾으셔야 하는데 돌아가니 내가 집을 나간 줄도 모르셨었다. 형이 운동을 하다보니 집의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형에게 쏠려 있었고, 나는 방목형으로 자랐지만 강한 형이 있어서 선이 어긋나는 일은 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우디의 가출 에피소드에 오은영은 “우디는 금쪽이가 맞다. 요즘 금값도 비싸지 않냐. 금쪽이는 문제아가 아니고 금보다 더 소중한 날 때부터 귀한 존재라는 의미에서의 금보다 더 소중한 존재라는 뜻이다”라고 말하며 감동을 안겼다.한편 다채로운 음악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디는 지난 9월 신곡 ‘In Me(인 미)’를 발매하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1:02
연예일반

[TV하이라이트] ‘11kg 감량’ 신봉선 “발레 다이어트…신세경으로 소문나” (백반기행)

개그맨 신봉선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팔당호를 품은 낭만의 도시 하남으로 향한 만화가 허영만과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져다.이날 가성비 22첩 밥상 집을 찾은 허영만은 신봉선에게 배추전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당연하다”며 “나는 천성이 먹보여서 정말 잘 먹는다. 웬만한 남자들보다 잘 먹는다”고 답했다.이어 생선조림을 먹던 신봉선은 “난 어렸을 때도 생선을 잘 먹었다. 어머니가 생선을 좋아해서 생선 반찬이 자주 올라왔다”며 “어린데도 목에 가시가 걸리면 꿀꺽 삼키고 다시 먹었다”고 덧붙여 허영만을 웃게 했다.이후 허영만은 복스럽게 먹는 신봉선을 보며 “먹는 욕구를 누르며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굉장한 정신력”이라고 칭찬했고, 신봉선은 “난 사실 지금도 배가 안 부르다. 샐러드 먹을 때도 코끼리처럼 먹는다”며 “열심히 먹고 집에 가서 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슨 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헬스, 수영, 필라테스, 테니스도 하고 있고, 요즘에는 발레도 하고 있다”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신봉선은 또 조카와 얽힌 ‘웃픈’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신봉선은 “조카는 이모가 나란 걸 말하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느 날 ‘쟤네 고모가 연예인’이란 소문이 돌았는데 조카는 감추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신봉선은 “조카 반 친구가 (신세경이) 같은 신 씨니까 ‘너희 고모 신세경이지?’라고 했는데, 조카는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고모는 신세경인 걸로 하자’고 했다. 몇몇은 아직 조카가 신세경의 조카인 줄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신봉선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신봉선은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살이 찌자 운동과 식단으로 11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자 레시피 3종’ 등 다이어트 식단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05:55
연예일반

‘무한상사’ 부활… 박명수·정준하 ‘하수처리장’ 17일 공개

‘무한도전’의 레전드 콤비 박명수와 정준하가 스핀오프 콘텐츠로 돌아온다.두 사람은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MBC 공식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을 통해 새 예능 콘텐츠 ‘하수처리장’을 선보인다. ‘하수처리장’은 ‘무한도전’ 속 명물 코너였던 ‘무한상사’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로, 부장으로 승진한 박명수와 여전히 만년 과장으로 남은 정준하가 ‘무도 키즈’들의 인생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포맷이다.정준하는 15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부장으로 승진한 박부장과 만년 과장 정과장이 다시 뭉쳤다”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25분, 무조건적인 칭찬과 응원 부탁한다”고 예고했다. 그는 ‘하수처리장’ 케이크와 함께 박명수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하와수의 수다, 고민 처리, 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팬들은 “이 조합은 무조건 찬성”, “불금은 하와수와 함께”, “무도 시절 케미 다시 본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명수와 정준하는 올해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오분순삭’ 채널에서 ‘하와수 라이브’를 진행하며 여전한 티키타카를 보여준 바 있다.2006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18년 종영한 MBC 예능 ‘무한도전’의 상징적인 콤비가 다시 만나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수처리장’은 오는 17일 첫 공개 후,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23:43
드라마

“지창욱이 곧 장르”…인생캐 예고 ‘조각도시’

배우 지창욱이 인생을 조각당한 남자로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인다.13일 디즈니플러스는 새 시리즈 ‘조각도시’의 지창욱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지창욱은 극중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태중의 다양하고 입체적인 감정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는 건실하고 평범한 청년 태중은 어느 날 잔혹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된다. 그렇게 삶의 모든 것을 잃고 간신히 버티며 지내던 그때, 누군가가 자신을 범인으로 설계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복수를 다짐한다. 공개된 스틸은 도심 속 정원 카페를 차리겠다는 꿈을 위해 매일 성실히 살아가던 태중의 평화로운 모습과 감옥에 갇힌 뒤 처절히 무너져 내린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끔찍한 불행이 누군가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분노에 타오르는 표정과 날카롭게 주위를 살피는 눈빛은 과연 그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지창욱은 “태중은 복수 하나만 바라보면서 정말 악착같이 달려가는 인물이다. 크게 봤을 때 어떤 스테이지를 넘어간다고 생각하며 접근했다. 어떻게 강해지고, 어떻게 독해지는지가 순차적으로 보여진다”고 전해, 복수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변모하는 인물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낼 그의 깊이 있는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박신우 감독은 “지창욱 배우는 열정과 에너지로 현실적인 캐릭터의 핍진성을 높이면서 숨결을 불어넣었다. 나중에는 지창욱이 곧 장르라고 불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지창욱을 만나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된 태중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였다.‘모범택시’ 시리즈 오상호 작가의 탄탄한 필력으로 완성된 극강의 장르적 재미로 기대를 모으는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3 14:18
예능

‘♥기태영’ 유진, 신혼 김종국에 “과묵해서 멋있어” (‘옥문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솔직 털털한 입담으로 원조 요정의 매력을 입증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85회는 국민 요정에서 국민 배우로 돌아온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퀴즈 전쟁을 펼쳤다.이날 유진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터보’ 김종국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진은 “’터보’는 제 우상이었다. 같이 활동할 때도 종국 오빠는 과묵해서 멋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진은 새신랑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며 “(저희 부부도) 신혼 6개월 간 많이 싸웠다. 그동안 서로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바꾸려고 하면 안 되는 걸 알았다”고 조언했다. 김종국은 “저도 아예 터치를 안 한다. 이 사람이 행복해하는 걸 놔두는 게 최고”라는 사랑꾼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주우재가 “전제조건이 본인 운동 루틴 노터치”라고 농담하자 김종국은 “내가 하고싶은 걸 하게 해줬을 때 행복한 거다”라며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유진은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요즘 세대에게 배우로 알려져 있다며 “드라마 촬영 중에 20대 초 중반의 단역 분이 저한테 ‘S.E.S. 유진 닮으셨어요’”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유진은 딸 로희, 로린 역시 자신을 배우로 알고 있지만,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덕분에 S.E.S. 시절에 다시 관심을 가졌다며 “극중에서 아이돌 계보를 보여준다. 그 모티브가 S.E.S.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와 함께, 유진은 최근 시작한 몸매 관리법으로 ‘계단 오르기’ 운동법을 공개해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무엇보다 유진은 ‘송도 최수종’ 기태영과의 결혼 비하인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흥미를 유발했다. 유진은 살림 고수로 등극한 기태영의 근황을 전하며 “뭐든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다. 신혼 때도 2-3년 공부해서 재테크를 하더니 부동산의 신이 됐다. 주위의 부동산 아줌마들도 와서 물어본다. 육아도 그렇게 공부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유진은 기태영과의 첫 만남부터 1년 반에 걸친 연애담, 회심의 프러포즈까지 낱낱이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유진이 자신의 출산 후 복귀를 위해 기태영이 육아에 전념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 주우재는 “오늘 기태영 선배님 위인전 쓰는 느낌”이라며 감탄하고, 김숙은 “이 정도면 기태영씨가 나와야 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유진은 K-팝 걸그룹의 시초이자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누렸던 S.E.S.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유진은 신인 시절, 박진영이 직접 기타를 들고 대기실에 찾아왔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며 “본인이 만든 곡을 들려주셨다. 당시에 대기실에 있으면, 선배님들이 계속 구경하러 오셨었다”라며 남달랐던 데뷔 초를 언급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진은 제2의 S.E.S.로 생각하는 후배에 대해 “저희 데뷔 때 같다고 생각했던 건 뉴진스였다. 해외 활동 모습도 저희가 활동했을 때랑 똑같더라”라며 향수에 젖어 훈훈함을 사기도 했다.한편, 이날 퀴즈 타임에는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의 파격 결혼 제안’, ‘신생아들이 주사를 맞을 때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 ‘유럽에서 SNS 인증샷 돌풍을 일으킨 ‘사자보이즈’ 닮은꼴 명소’, ‘명성황후의 특별한 산후 보양식’ 등 가수부터 배우, 아내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보인 유진 맞춤형 문제로 재미를 높였다. 이에 유진은 남편의 산후조리 일화부터 기태영과의 ‘50년 결혼 계약’ 등 관련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7:11
영화

박지현, 연기력에 당해낼 수 없다…다시 볼 ‘은중과 상연’ [RE스타]

“이길 수가 없다.” 모든 나이대와 그에 따르는 감정선을 유려하게 펼쳐내는 모습을 보면, 이같은 극중 대사가 감탄처럼 튀어나오게 된다. 배우 박지현이 ‘은중과 상연’을 통해 연기력을 제대로 증명했다.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극중 박지현이 상연의 20대부터 40대를 표현했다.상연은 김고은이 연기한 은중과는 대비를 이루는 인물이다. 화장실이 두 개인 아파트에 이사 온 모범생에, 존경하는 선생님까지 엄마로 둬 초등학생 시절 은중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상연은 언제나 결핍돼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는 오빠만 칭찬하고, 친구들은 은중을 좋아하기 때문이다.박지현이 연기하는 건, 채워지지 않는 결핍 위에 자라난 20대부터의 모습이다. 가세가 기울고 도망치듯 이사한 뒤 대학 사진동아리에서 은중과 우연히 재회하지만, 그사이 상연은 ‘엄친딸’ 같은 모습 대신 홀로 단칸방에서 자취하며 아르바이트에 청춘을 갈아 넣는 악바리가 됐다. 박지현은 모두가 환호하는 2002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조차 홀로 건조한 얼굴로 고단했을 상연의 5년 치 시간들까지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은중의 시선에선 상연이 재능도, 좋아하는 상대의 마음도 가졌으니 “이길 수가 없다”는 자조를 불러오지만, 상연은 가족의 붕괴를 겪으며 속부터 무너져 갔다. 그런 자라지 못한 내면을 박지현은 또 다른 그늘짐으로 변주한다. 절교 후 같은 직장에서 만나게 된 은중과 관계 회복 대신 파국을 택하며 “너 착하잖아”라며 생떼를 쓰거나 “네가 망가졌으면 좋겠어 나처럼”이라고 퍼부으며 자신을 합리화할 때 박지현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이기적인 얼굴이면서 지독히 처연했다. 정점을 찍는 건 43세, 상연이 말기 암 환자의 모습으로 은중에게 조력사망을 요청하러 왔을 때다. 연기 호흡을 맞춘 김고은도 “눈물 버튼”이라고 표현한 이 에피소드에서 박지현은 치료할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시한부를 외적으로도 내면으로도 생생히 표현했다. 특히 삶의 끝에서 은중의 마음을 연 뒤 “네가 날 받아 주는구나 끝내 네가”라고 눈물을 흘리며 미소 짓는 신은 그들에게 몰입하던 시청자에게도 ‘당해낼 수 없던’ 한 장면으로 완성했다.박지현은 지난 2017년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해, ‘은중과 상연’ 조영민 감독의 전작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고은 주연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조연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지적인 마스크로 ‘재벌집 막내아들’의 순양가 맏며느리 모현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나 그의 이름을 크게 알린 작품은 지난해 101만 관객을 모은 청불 영화 ‘히든페이스’였다.당시 전라 노출, 퀴어 코드 등 쉽지 않은 소재를 소화한 뒤 곧장 올초 코미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소재에 강한 이미지로 고착할 뻔했던 박지현은 ‘은중과 상연’을 통해 깊고 넓은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지현은 주연의 이름이 큰 작품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만들어 눈도장을 찍는 저력을 보여왔다”며 “상대와 상황의 변화에 집중하는 리액션에 강점이 있다. 캐릭터를 해석해 자연스러운 반응을 연기하니 다소 허황된 설정의 배역조차 설득력을 확실히 부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3 06:00
연예일반

라미란 “13kg 감량 후 노출증 생겨…위고비 NO” (짠한형)

배우 라미란이 13kg 감량에 성공했다.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주역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출연한 ‘짠한형’ 110번째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신동엽은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라미란을 보고 “위고비냐”고 물었다. 이에 라미란은 “아니다. (다이어트에) 1년 걸렸다. 지난번에 나왔을 때보다 살이 쪄서 힘들었다. 급하게 하지 않고 차근차근 뺐다”고 답했다.신동엽은 “급하게 뺀 사람들은 티가 나는데 (라미란은) 너무 건강하고 팽팽하다. 반짝반짝 빛난다”고 칭찬했고, 라미란은 “몸무게만 13kg 빠졌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라미란이) 촬영할 때도 식단을 지키더라. 난 응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 떨어지면 안 된다’면서 계속 먹였다”고 했고, 라미란은 “먹으면 안 되는 걸 (이선빈이) 계속 주더라”고 폭로했다.라미란은 또 현재 필라테스 중임을 밝히며 “처음 갔을 때는 거울을 보는 게 너무 짜증이 나서 안 봤다. 근데 어느 정도 살이 빠지고 나니까 레깅스를 입고 간다. 요즘은 노출증이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제작발표회 할 때도 과감해진다. 11자 복근을 보여주고 싶고 그렇다. 살이 빠지니까 자존감이 너무 높아진다. 근데 그런 부작용은 괜찮지 않을까 한다”며 “일단 건강해져서 만족한다. 허리도 안 아프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1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