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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18일 광주와 스틸야드서 격돌…가족과 함께하는 홈경기 이벤트 풍성

포항 스틸러스가 가족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10일 수원FC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전반 41분 김인성이 영리하게 PK를 얻어냈고, 이호재가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호재가 다시 한번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박태하호 출범 후 수원FC 상대 첫 승을 올린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지난주 홈 경기와 마찬가지로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북문광장에서 포토존과 흑백 레트로 사진 부스, 다트 게임을 운영한다. 포항 스틸러스 후원사인 더벤티에서 유튜브 구독 인증 시 음료와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가족은 전광판에 가족사진과 사연이 소개된다. 하프타임엔 가족 이어달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팀에겐 더벤티와 단백질러를 증정하고, 우승 팀에는 파나크영덕 풀빌라 이용권을 수여한다.스틸스토어에서 엠블럼 마그넷 무드등 등 신상 MD상품을 출시한다. 또다른 인테리어 아이템인 엠블럼 러그, 데스크매트 등 실용적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QR코드로 쉽게 주문 가능한 푸드트럭과 생맥주, 치킨 등 직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푸드존이 팬들을 기다린다. 멤버십 전용 팬사인회와 선수단 프레임 37종이 출시된 포토이즘이 홈경기를 풍성하게 만든다.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시즌 관내 초등학생의 건전한 취미, 문화 활동을 위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시 중고등학생은 할인된 금액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16 00:17
산업

서울드래곤시티 ‘킹스 베케이션’, 취향 따라 즐기는 디너 프로모션

아코르 그룹의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킹스 베케이션’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너 프로모션 ‘킹스 치킨 호프’와 ‘서프앤터프’를 진행한다. 용산역과 바로 연결돼 뛰어난 접근성을 지닌 서울드래곤시티의 31층에 위치한 ‘킹스 베케이션’은 고층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믹 뷰와 함께 셰프와 바텐더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펍(Multi-Plex Pub)’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벼운 술자리부터 푸짐한 저녁 식사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킹스 치킨 호프’와 ‘서프앤터프’를 마련했다. 먼저, ‘킹스 치킨 호프’는 서울드래곤시티 직장인과 투숙객들이 고급스러운 호텔 공간에서 저녁 시간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삭한 가라아게와 매콤한 버팔로윙이 제공되며, 신선한 채소와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샐러드바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하이볼, 와인, 생맥주, 칵테일 중 하나를 선택해 곁들일 수 있다.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2만4500원이다. 1만5000원 추가 시 무제한으로 주류 이용이 가능하다. 보다 풍성한 디너 구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5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시즌 해피아워 프로그램 ‘서프앤터프’도 운영된다. 고기와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가격은 1인 기준 평일(일요일~목요일)은 6만원, 주말(금요일~토요일)은 6만9000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용산역과 인접한 최적의 접근성과 서울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킹스 베케이션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간단한 한잔부터 풍성한 해피아워 메뉴까지 일상 속에서 특별한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5 14:26
산업

KFC에서 치맥 어때요? 버드와이저 맥주 판매 개시

KFC가 아메리칸 스타일의 프리미엄 라거 맥주 버드와이저 판매를 시작한다.버드와이저는 장시간 발효와 정교한 양조 과정을 거쳐 완성된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KFC는 버드와이저 생맥주(330ml), 캔맥주(330ml), 알코올 함량 0.05% 미만의 논알콜 맥주인 ‘버드와이저 제로(330ml)’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치맥(치킨+맥주), 버맥(버거+맥주) 등 다채로운 메뉴 조합을 통해 메뉴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버드와이저 1인 치맥 세트, 버드와이저 1인 버맥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세트 메뉴는 버드와이저 맥주, 프렌치 프라이(M), 코울슬로에 각각 핫크리스피 통다리 2조각과 클래식 징거 통다리로 구성된다.배달 플랫폼(배민1·쿠팡이츠)을 통해 구매 가능한 세트 구성도 마련했다. 1인 징거타워 맥주 세트, 2인 징거타워 맥주 세트, 반반버켓 맥주 세트 등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KFC와 버드와이저의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KFC 코리아 관계자는 “KFC의 다양한 메뉴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버드와이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FC만의 맛과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만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3 09:24
산업

서울드래곤시티,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카바나 시티 오픈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6일 스카이킹덤 34층 최상단에 위치한 루프톱 공간에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오픈한다.카바나 시티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루프톱 다이닝 공간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푸드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지난 2023년 오픈 이후 여름철마다 꾸준한 인기다. 올해는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각종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카바나 시티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얼리 서머(5/16~6/15)’, ‘서머(6/18~7/13, 8/20~9/14)’, ‘핫 서머(7/14~8/17)’ 시즌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얼리 서머’ 시즌에는 디너 타임 중심으로 운영되며, 6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서머’와 ‘핫 서머’ 시즌에는 물놀이와 함께 런치·디너 메뉴 모두 즐길 수 있다.카바나 시티 오픈을 기념해 16일과 17일 양일 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카바나 시티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잠바주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에노테카, 타이거 인터내셔날 등에서 선보이는 와인과 함께 서울드래곤시티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에서 선보이는 여러 종류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다. 또 버스킹 공연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루프톱에서 일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다채로운 푸드 메뉴도 눈길을 끈다. 런치 대표 메뉴로는 ‘프렌즈 앤 패밀리 세트’(6~8월 운영)를 준비했다. 치킨 부리또, 시그니처 버거, 그린 샐러드, 과일 모둠, 에너지 보울 등으로 구성돼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디너 대표 메뉴인 ‘서프 앤 터프 세트’(5~9월 운영)는 평일에는 김치볶음 미나리 삼겹살, 쇠고기 부채살, 해물볶음을 포함한 풍성한 플래터에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주말에는 세트 메뉴를 뷔페로 운영하고, 생맥주 역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 다양한 단품 메뉴들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도 휴식과 미식, 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카바나 시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쉑쉑버거, 잠바주스 등 SPC그룹의 브랜드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서울드래곤시티만의 여름 시즌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의 고층 건물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에 조성돼, 한강과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1 17:13
프로축구

‘금요일 밤은 스틸야드에서’ 포항, 안방에서 자존심 회복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포항은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를 벌인다.지난달 27일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6분 조르지와 오베르단의 합작 역습 골로 승점 3점을 챙긴 포항은 김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해 김천을 상대로 승리가 없었던 만큼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번 경기를 단단히 준비했다.금요일 밤 홈경기를 맞아 경기 전 NE, SE 게이트에서 플래시 스티커를 선착순 제공한다. 휴대폰에 부착해 응원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전 댄스타임 이벤트와 하프타임에 오천고 댄스팀 PAGE의 공연과 영일만 친구 플래시 응원을 진행한다.구단은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 MD스토어에서 반팔 폴로티, 트레이닝 저지, 트레이닝 쇼츠 등 신상품을 출시했다. 푸드존에서 금요일 밤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 줄 생맥주와 치킨, 크림새우를 즐길 수 있고, QR코드로 픽업 주문이 가능한 푸드트럭존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등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포항은 이번 시즌 관내 초등학생의 건전한 취미, 문화 활동을 위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시 중고등학생은 할인된 금액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5.05.01 13:20
산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강남 야장 ‘파르나스 가든’ 오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도심 속에서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다이닝 공간 ‘파르나스 가든’을 29일 오픈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가든’은 강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야장’ 명소로 호텔 고객 및 인근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방문 고객 수는 40% 이상 증가하면서 명실상부 테헤란로의 야외 미식 명소로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정문 앞 야외 공간에서 운영되는 ‘파르나스 가든’은 낮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다이닝 & 바 콘셉트로 운영되어 각기 다른 매력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메뉴는 호텔 셰프가 주문 즉시 직접 요리하며 호텔 내 레스토랑과 동일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신선하고 수준 높은 메뉴를 즐길 수 있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한낮의 햇살과 어우러진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매해 베스트셀러 메뉴로 꼽히는 ‘파르나스 가든 시그니처 버거’를 비롯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매콤하고 바삭한 ‘내슈빌 핫 치킨버거’, 이국적인 중동풍의 ‘카이막 샐러드’,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한우 차돌 떡볶이’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프리미엄 주류와 환상의 페어링을 완성할 다이닝 메뉴가 어우러진 고품격 바 타임이 이어진다. 호텔의 시그니처 크래프트 생맥주인 ‘인터컨티넨탈 아트 페일 에일’을 비롯해, 여름 밤 즐기기 좋은 시원한 생맥주와 하이볼, 모히토,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샴페인 셀렉션까지 준비돼 있다. 올해는 오후 6시 이전에 ‘파르나스 가든‘을 방문하여 생맥주, 하이볼, 칵테일을 주문하면 1+1 혜택을 제공하는 ‘가든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처음 선보인다. 또 올해는 저녁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안주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문어를 통째로 튀겨 담아낸 ‘통문어 튀김과 레몬 마요네즈 해시 브라운’, 전복과 가리비가 풍성하게 들어간 ‘시푸드 보일’, 완도산 전복을 통째로 넣은 ‘전복 로제 떡볶이’, 부라타 치즈를 가득 올린 ‘부라타 피자’ 등 다양한 페어링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파르나스 가든’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공휴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즌 1은 6월 28일까지 운영되며, 혹서기를 지나 8월 말부터 시즌 2를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4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가든’은 올해도 매출의 5%를 강남구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며 “도심 속에서 힐링과 미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의미 있는 나눔에도 동참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1:26
경제일반

CU, 두산 베어스 응원 간식 14종 출시

편의점 CU는 두산 베어스 팬들을 위해 맥주와 하이볼, 치킨 등 응원 간식 14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산 베어스 팬들은 경기가 있는 날에 좌석 매진이 아닌데도 야구장 매점 음식을 매진시켜 '먹산'(먹성 좋은 두산)이라는 애칭이 생겼다. CU가 지난달 18일 선보인 '연세 먹산 생크림빵'은 지난 13일까지 45만개가 팔렸다. CU는 두산 베어스와 협업을 확대해 오는 23일 베어스 라거캔과 에일캔, 더 빅 얼음컵, 갈비 양념맛 빅핫바를 출시한다. 이어 다음 달 중순까지 하이볼, 닭강정, 치킨, 라이스볼, 나초 등을 순차로 출시한다.안민구 기자 2025.04.15 10:31
산업

끊이지 않는 백종원 리스크…더본코리아 가맹점주 피해로 번지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휘청이고 있다. 잇따른 논란에 두 번 사과문 내고 쇄신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사과 이후 추가 논란이 불거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계속되는 오너리스크에 더본코리아의 가맹점주들만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엔 빽다방 원산지 허위광고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 ‘빽다방’의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에 관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백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신제품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오인케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을 보면 빽다방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에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를 앞세워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했으나, 또 다른 광고물에서는 ‘중국산 고구마가 일부 포함돼있다’고 기재했다.고발인은 빽다방이 광고에서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봤다. 소비자가 국내산 농산물로 제품 원산지를 오인하도록 유도한 것이라는 지적이다.비슷한 지적은 이전에도 있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 밀키트 브랜드 ‘빽쿡’의 치킨 스테이크를 소개하면서 “농수축산물이 잘 안 팔리거나 과잉 생산돼서 힘든 것들을 우리가 도와 잘 판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했다. 우리 농가를 돕는다는 취지를 전면으로 앞세워 홍보한 것이다.하지만 더본몰에 올라긴 ‘빽쿡 치킨 스테이크’ 원산지를 보면 주재료(97.81%)인 ‘염지닭정육’은 브라질산이었다. 조림 소스에도 대부분 호주산, 중국산을 비롯한 외국산을 사용했다.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9일에는 통조림 가공육 ‘빽햄’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돼지고기 함량 및 가격 논란에 따른 조치다.백 대표는 사과문을 올리고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신 빽햄은 생산을 중단했다”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이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한 지 불과 6일 만에 다시 올라온 사과문이다.또 지난 13일에는 “제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만큼 더 나은 모습과 제품으로 보답해 드려야 했으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고 사과했다.백 대표는 현재 감귤오름 맥주 과즙 함량 논란, LPG가스 안전 수칙 위반 의혹, 백석공장 농지법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는 더본코리아 점주 몫?업계에서는 백 대표가 신뢰를 연이어 져버리면서, 더본코리아 브랜드 전반에 부정 리스크가 번질까 우려하는 분위기다.실제로 논란이 이어지며 가맹 브랜드는 ‘반토막’ 난 상태다. 지난해 더본코리아 산하 외식브랜드 22개 가운데 59%에 해당하는 13개 브랜드들의 가맹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브랜드는 연돈볼카츠다. 1년 사이 49개 매장 가운데 18개가 문을 닫으면서 40% 가까이 줄었다. 대표 브랜드인 백스비어와 새마을식당도 각각 10개 정도 매장이 줄었다. 중화요리 전문점 고투웍은 7개 매장 중 대다수가 폐점하면서 1곳만 남았고, 닭갈비 전문점 백철판0410은 지난해 모든 매장이 셔터를 내렸다.여기에 “농가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해 온 백 대표의 행보에 연달아 실망한 소비자들이 불매 조짐까지 보이면서, 업계에서는 가맹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주시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뢰도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본사에 부정적 사건 발생 시 소비자 가운데 76%가 해당 브랜드 이용을 재고한다’고 응답했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 더본코리아 가맹점들이 피해를 볼까 걱정”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오너리스크로 피해를 본 가맹점주를 보호할 현실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거래법) 개정안에서 가맹본부나 임원이 위법·부정행위로 가맹점주에게 손해가 발생할 경우 배상 책임을 지우도록 했다. 예측할 수 없는 오너리스크에 따른 가맹점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그러나 실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법에 따라 보상을 받으려면 오너리스크 사건과 가맹점주 매출 감소의 상관관계를 증명해야 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법적 비용도 모두 가맹점주가 부담한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표준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으로는 구체적인 손해 산정이 어렵다”며 “계약서에 구체적인 배상 범위를 계약서에 적시하거나, ‘오너리스크 발생 시 즉시 가맹 해지‘ 같은 특약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4 07:00
생활문화

누구나홀딱반한닭, 한화이글스와 2025 스폰서십 체결...

캐주얼치킨펍 컨셉의 외식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이 2025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한화이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전시 중구에 신규 개장한 한화생명볼파크 내 외야 펜스 하단 좌측에 브랜드 광고가 설치되어 경기 중계와 현장 관람 시 지속적인 노출 효과를 얻게 된다.이번 스폰서십의 가치는 한화생명볼파크의 개장과 맞물려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5일 개장한 한화생명볼파크는 2022년 3월 착공 후 총사업비 2074억원을 투입해 3년 만에 완공됐으며, 기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만2천석)에 비해 크게 확장된 2만7천석 규모로 조성되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47회)을 세웠음에도 구장 규모 제한으로 80만4204명의 관중에 그쳤으나, 신규 구장 개장으로 총 관중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특히 3월 17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는 외야만 개방된 상황(1만1천석)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해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누구나홀딱반한닭의 브랜드 광고는 국내 최초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우측 95m, 좌측 99m), 높이 8m의 몬스터월, 세계 최초의 야구장 인피니티풀과 같은 한화생명볼파크의 독특한 시설에 시선이 모인 야구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 인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특히 오는 7월 12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KBO 올스타전은 이번 스폰서십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전국의 야구팬들이 주목하는 올스타전을 통해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전국적인 브랜드 노출 효과를 얻게 된다.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한화이글스와의 스폰서십은 야구장은 물론 동네 치킨집이나 술집에서 치킨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KBO 리그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야구팬들이 넓고 쾌적한 누구나홀딱반한닭의 매장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오븐치킨과 신선한 생맥주의 조화가 주는 만족감과 함께 야구 생중계를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누구나홀딱반한닭은 치킨과 생맥주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홀을 갖춘 매장을 보유한 외식 창업 브랜드다. 전국 약 260여개의 매장을 보유했으며, 쌈닭 등 차별화된 치킨 메뉴를 통해 매출을 확보하고, 주류 메뉴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치킨창업’과 ‘술집창업’이 결합된 창업 아이템으로 외식창업시장 내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다. 특히 대전 충청 지역에서는 최근 '누구나홀딱반한닭' 가맹 문의가 증가와 다수의 신규 매장 오픈도 예정되어 있어 지역 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로 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구나홀딱반한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3.21 14:30
산업

감칠맛 부스터 ‘양파 맛’에 빠진 K푸드

식품업계는 양파 맛에 빠져 있다. 양파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양파는 그 자체로도 활용도가 높고 매력있는 식재료로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어 어디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져 요리의 ‘킥’으로 손꼽힌다. 특히 구우면 ‘짠’맛이 더해지고, 볶으면 ‘단’맛이 올라오는 절묘한 단짠 조합에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다.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베스트셀러인 ‘사워크림&어니언’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스윗 어니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양파 맛 선호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 양파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번 신제품은 ‘어니언 하우스’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제품은 국내 단독 출시된 이후 불과 2주 만에 초기 물량이 품절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한국 소비자들의 ‘양파 맛’ 사랑을 입증했다.프링글스는 지난달 17일 미슐랭 3스타 ‘라연’ 출신의 임형택 셰프와 공동개발 등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스윗 어니언’을 한국 단독 출시했다. 양파를 볶을 때 느껴지는 달콤한 풍미와 팬에서 노릇하게 구운 양파의 짭조름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신제품은 1년 이상의 공동개발 기간을 통해 양파만의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소비자 패널 약 150명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깐깐한 검증을 통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최적화되었다. 임형택 셰프는 “프링글스 스윗 어니언은 양파만의 달콤한 풍미를 잘 구현한 동시에 감자칩의 짭쪼름한 맛이 밸런스 있게 잘 어우러졌다”며 “조화로운 페어링을 원한다면 맥주와 함께 드시길 추천 드린다”며 개발과정에 참여한 셰프로써 자신있게 제품을 추천하기도 했다.국내 식품업체들 역시 다양한 양파맛 제품 또는 소스를 출시하며, 한국인의 양파 맛 사랑에 부응하고 나섰다. SPC삼립은 1900원에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베이커리 ‘런치빵 시리즈’를 출시하며 달콤한 어니언 소스와 피자치즈를 얹은 ‘어니언 치즈 브레드’를 선보였다. 어니언의 풍미를 살려줄 짭짤한 치즈를 더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었다.‘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저칼로리 드레싱을 출시 중인 윌든팜스는 ‘스위트 어니언’ 드레싱을 새롭게 내놨다. 여러 음식과 함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양파 맛에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달달한 맛까지 더했다. 푸라닭 치킨의 신메뉴 ‘치즈인이유’는 양파 맛을 활용한 전용 디핑소스 ‘어니언랜치 디핑소스’를 선보였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위에 치즈의 풍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크런치한 치즈&갈릭 시즈닝과 부드럽고 달콤한 큐브 치즈케이크 토핑을 듬뿍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프링글스 마케팅팀 윤지원 부장은 “다양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양파에 대한 선호도를 충분히 조사하고 여러 미식 프로그램을 통해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입안 가득 바삭하게 터지는 양파의 스윗함을 구현한 신제품 ‘스윗 어니언’은 한국인의 취향을 사로잡을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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