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연예

박유천, 손배소 본안소송 피소…"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무시"

박유천이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을 무시했다며 매니지먼트 측이 소송을 제기했다.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예스페라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채움의 박성우 변호사는 8일 "박유천이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하고 있어 손해배상청구 본안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예스페라 측은 "박유천은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고, 최근에는 태국에 입국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며 "태국 등 해외 공연에 관한 계약을 별도로 추진하는 등 독자적 연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라는 이유를 들었다. 예스페라는 박유천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로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회사다. 박유천은 JYJ 활동부터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가 설립한 리씨엘로와 분쟁을 겪고 있고, 리씨엘로의 권한을 위탁받은 예스페라와도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해 11월 법원이 박유천의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는데도 박유천이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박유천은 리씨엘로 대표 A씨에게도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8 17:44
연예

빅히트, 방탄소년단 무허가 화보 업체 추가 소송 제기.."단호한 법적 대응 진행"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의 '짝퉁 화보집'을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해 나간다. 대법원이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의 무허가 화보집을 만든 제작 업체의 위법성을 인정하며 방탄소년단의 명성과 신용, 고객흡인력은 방탄소년단은 물론,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에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로써 1세대 아이돌부터 막대한 팬덤을 타깃으로 이어져온 ‘짝퉁 화보집’ ‘짝퉁 굿즈’를 이제는 각 소속사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2018년 빅히트는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화보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업체들에 대해 제동을 걸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빅히트는 무허가 화보집 제작 업체를 상대로 2018년 1심, 2019년 2심, 지난 3월 대법원까지 소송을 진행했고, 대법원은 빅히트가 방탄소년단의 권리를 보호하려고 낸 주장을 받아들였다. 대법원은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선발, 그룹을 결성하고 트레이닝을 통해 연예활동을 기획하고 여러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상당한 투자와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하여 쌓인 명성, 신용, 고객흡인력 등을 소속사의 성과로 평가하며 소속사의 투자나 노력의 결과에 대한 직접적 보호를 인정했다. 또한, 이번 결과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카)목의 성과물 도용 부정경쟁행위의 해당 여부”에 관한 주요 판결로 대법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미국 등과 달리 연예인의 초상·성명·사진이 갖는 재산적 가치를 별도의 권리(이른바 ‘퍼블리시티권’)로 인정하지 않아 사전 협의 없는 화보집 출판에 대한 금지를 구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 그 결과, 무허가 화보집 제작 업체들은 꾸준히 사업을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무허가 화보집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방탄소년단의 ‘짝퉁 화보집’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소속사가 무허가 화보집과 굿즈를 제작하는 업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빅히트는 지난 4월에도 방탄소년단의 무허가 화보집을 만든 또 다른 제작 업체를 상대로 추가로 소송을 제기하여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빅히트는 “대법원의 이번 판결을 통해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번 판결을 근거로 향후 불법적인 권리 침해 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적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사안들에 대해 초기에 공지를 명확하게 하여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08 15:11
연예

[이슈IS] 법적다툼ing…강다니엘 솔로 데뷔 '일단정지'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플랜에 일시제동이 걸렸다.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소송이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 앞선 전부인용 판결에 LM은 즉각 이의제기를 했고, 법원은 다시 한 번 양측의 소명자료를 살피기 위해 심의종결까지 2주의 시간을 열었다.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 율촌과 LM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위는 26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 주재로 열린 이의신청 심문기일에 참석해 종전 주장을 강조했다. 율촌은 "민법 규정에 따라 전속계약에 있어 사전 동의없는 양도는 금지돼 있다"며 계약 위반을 주장했고, 위는 "제3자인 MMO와 체결한 공동사업계약은 권리 양도 개념이 아니다. 그렇게 비춰볼 수 있는 표현이 있으나 단서 조항을 통해 실질적 권리 행사가 불가능하도록 제한했다. 전체 서류를 고려하면 투자계약에 가깝다"며 기각 요청을 했다.법원 결정 '촉각'양도 계약을 놓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린 해석 속에서 재판부는 7월 10일을 심의종결일로 잡았다. 가처분 인용 판결이 유지된다면 강다니엘은 대표이사로서 꾸린 1인 기획사를 통해 솔로 데뷔 플랜을 이어갈 수 있다. LM 측은 공판에서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오래 쌓아온 명예가 무너지는 회복불능의 상태가 된다. 거대 기획사에 팔아넘겼다는 프레임을 씌운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인용 판결이 난다면 이러한 것들이 사실인 양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기각될 경우, LM 측은 "새로운 회사를 차린 강다니엘을 도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면서 소속 아티스트 윤지성이 입대 전 두 차례의 앨범 활동과 뮤지컬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처럼 강다니엘의 전방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강다니엘의 입장은 달랐다. 율촌은 "이미 신뢰관계가 파탄됐기에 같이 일할 의사가 없다. LM과의 계약을 유지함으로서 입는 손해가 있다"며 이미 설립한 회사의 리스크를 따졌다.강다니엘 독자활동은 산 넘어 산강다니엘은 5월 10일 전부인용 판결 이후 1인 기획사 설립 준비를 시작해 6월 10일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이하 커넥트)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율촌의 엄용표 변호사는 커넥트의 법률자문으로 함께 한다. 이의신청 심문기일 당일인 이날 강다니엘은 변호사를 통해 "지난 재판부의 결정으로 24살의 청년이 다시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주셔서, 재판부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활동하여서 대한민국의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을 갖고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며 마치 이의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처럼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법률 전문가는 "법원이 2주간의 심의종결기간을 두고 최종 판단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양측의 공식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사까지 고려하면 쉽지 않은 법적 다툼들이 있을 텐데 섣불리 나서는 모양새로 비춰지는 것이 우려된다"고 했다. 커넥트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없다. 이전 가처분 결정에 대해 재판부에 감사를 표한 것이고, 독자활동이 가능한 상태에서 활동을 공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리더라도, 양측의 법적대립은 끝이 아니다. 법무법인 You In Law의 유인호 변호사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동방신기 사건으로 보아, 당시 법원은 전면적인 효력정지를 인정하지 않았다. 본안판결 선고시까지 SM이 자유로운 연예활동을 방해할 수 없다는 신청부분만 인용했을 뿐이다"면서 "전속계약의 분쟁은 민사소송을 통해 권리구제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지, 법원의 전부인용 결정이 'LM과의 전속계약 효력까지 정지했다'고 보는 것은 법적 논란의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자문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6 13:59
연예

[단독] 황정음 부케, '단짝' 박한별이 받는다…사회는 김제동

황정음의 웨딩 부케를 오랜 단짝 친구인 박한별이 받는다.연예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황정음의 결혼식에서 박한별이 부케를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선화예술 중학교 동창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에도 한결같은 우정을 이어왔다.또한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김제동이 맡으며 주례는 이순재, 축가는 소속사 식구인 김준수와 정선아가 맡을 예정이다. 황정음은 뜻깊은 날을 빛내줄 분들에게 정중하게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과 예비신랑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1월,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진심에 반한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신랑 이영돈은 프로골퍼 출신으로 현재 철강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한편 '믿보황' 공식을 입증하며 201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던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팬들 앞에 설 계획이다. 박현택 기자 2016.02.17 07:00
연예

f(x) 설리, 심신 지쳐 활동 중단…SM 공식입장

f(x) 설리가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진다. SM엔터테인먼트는 f(x) 홈페이지에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f(x)의 '레드 라이트' 활동은 지난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설리 외 나머지 4명의 멤버들은 개별활동과 8월 15일 SM타운 콘서트 등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x)는 지난 7일 발매된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로 약 1년여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섰다. 이후 f(x)는 음악방송 1위를 연이어 거머쥐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멤버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다음은 설리의 활동중단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f(x)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안내 말씀 드립니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 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 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f(x) 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2014.07.25 10:54
연예

연매협, 박시후 국내 복귀 준비에 제동 “자제 필요”

박시후의 국내 복귀 준비에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렸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연매협)는 5일 '박시후의 활동에 자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매협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박시후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다. 문제의 사건이 법적으로 모두 종료됐지만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 복귀를 시도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충분한 자숙이 선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자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대중에게 공감대를 얻기 위한 행위가 선행되도록 권유하겠다'고 덧붙였다.박시후는 지난 해 2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고소인의 고소 취하로 사건이 일단락돼 연예계 복귀를 준비해왔다. 지난달 중국에서 현지 영화인 '향기' 촬영을 마치고 귀국해 휴식 중이다. 최근에는 KBS 2TV 새 수목극 '골든크로스'로 국내 복귀를 꾀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캐스팅이 불발돼 복귀도 늦춰졌다. J엔터팀 2014.03.05 17: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