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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현빈 “♥손예진과 세 번째 작품 하고파…‘사불’ 같인 못할 듯” (요정재형)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 세 번째 작품을 같이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 당시 손예진과 교제 중이었냐고 물었고, 현빈은 “끝나고다”라고 설명했다.남자로서 반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고민한 현빈은 “딱 어떤 포인트가 없었던 것 같다. 물 스며들듯이 시간이 간 것 같다”며 “작품을 하면서 얘기도 많이 나누고 하면서 그냥 옷 젖듯이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떠올렸다.손예진과 영화 ‘협상’도 함께 했던 현빈은 세 번째 작품 호흡 의사에 대해 “의향이 있다. 그런데 내용이 ‘사랑의 불시착’ 같은 건 못한다”고 말했다.대신 “다른 어떤 이야기가 있으면 충분히 할 의향이 있다”며 “갑자기 사이가 틀어진 부부 이야기도 재미있을 것 같고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같은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20:16
스타

‘손예진♥’ 현빈, 3살 子 비주얼에…“배우 한다면?” 이마 짚었다 (요정재형)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의 3살 된 아들에게 애정을 표했다.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손예진이 아들 사진 보여주고 난 너무 놀랐다. 진짜 내가 본 아기 중에 이렇게 만화같이 생긴 애가 있나 했다”며 현빈과 손예진의 아들의 비주얼을 증언했다.그러면서 “너무 예쁘고 하지만 아들을 대할 때 어떨지 되게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현빈은 “그냥 평범한 아빠다. 지금은 아마 엄격하게 해도 잘 모를거다. 지금 너무 예쁘다”라고 답했다.앞서 배우의 꿈을 두고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던 현빈은 자녀의 장래에 대해 “조금 더 크면 슬슬 그런 걱정들이 생길 거다. 근데 벌써 지금부터 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정재형은 “초등학교 가서 진짜로 ‘아빠 나는 배우 할래’라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현빈은 이마를 짚더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9:56
스타

한국 연극계의 거목 故 윤석화, 영면 들었다 [종합]

한국 연극계의 거목 고(故) 배우 윤석화가 영면에 들었다.21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윤석화의 영결식이 거행됐다.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예술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조사를 낭독한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은 “고인은 누구보다도 불꽃 같은 삶을 살았고 누구보다도 솔직했고 멋졌다”며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뛰어노시길 기원한다”고 추모했다.영결식을 마친 유족과 동료들은 고인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운영했던 종로구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현 한예극장)로 이동해 노제를 진행했다.노제는 고인이 2017년부터 3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주관했으며, 현 이사장인 배우 길해연이 추도사를 낭독했다.고인이 2003년 제작한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에 출연했던 배우 최정원 등 후배들은 고인이 무대에서 불러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꽃밭에서’를 부르며 고인을 기렸다.고인은 노제를 마친 뒤 장지인 용인 아너스톤에서 영원한 안식에 든다. 윤석화는 지난 19일 가족과 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웠다. 향년 69세.고인은 2022년 7월 연극 ‘햄릿’ 출연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해 왔다.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선배인 손숙, 박정자와 함께 연극계를 대표하는 ‘1세대 연극 스타’로 불렸다.고인은 커피 광고에 출연해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라는 대사를 크게 유행시키기도 했다. 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고인은 투병 중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손숙 연극 인생 60주년 기념 연극 ‘토카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했다. 이 무대는 고인의 마지막 공연으로 남았다.한편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고인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줬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았다”며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해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고 문화훈장 추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고인에게 추서될 문화훈장 등급은 공적심사 등을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1 11:01
뮤직

지드래곤 대상 3개 포함 7관왕→엑소 강렬 귀환…‘MMA2025’ 올해도 핫했다 [종합]

멜론뮤직어워드가 올해 멜론차트를 빛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해 동안의 값진 결실을 증명해 보였다. 전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한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2025)’가 20일 밤, 1만 8천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됐다.이날 MMA2025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카카오뱅크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년 이상 구독회원 대상 선예매와 VIP 레드카펫 초청 등 차별화된 멤버십 리워드를 통해, 한국 음악 생태계를 지탱해 온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지드래곤, ’올해의 아티스트’,’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등 7관왕2025년의 주인공은 단연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을 휩쓴데 이어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솔로 남자’, ‘베스트 송라이터’까지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드래곤이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3집 ‘위버멘쉬’는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다.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홈 스위트 홈 (feat. 태양, 대성)’은 올해 상반기 멜론에서 최다 감상자 수를 달성한 곡이었다.지드래곤은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올 한해는 뜻 깊은 한해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앨범명을 ‘위버멘쉬’로 지었지만, 뜻은 사실 개인적으로 주문 같은 것이었다. 앞으로도 저의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시는 모든 세상 만물 ‘브이아이피(팬덤명)’ 팬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제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로 주요상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루비’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발매 직후 멜론 TOP100 차트에 진입해 현재까지 10개월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 중이다.#‘올해의 신인’ 올데이 프로젝트와 하츠투하츠 공동수상평생 한 번 뿐인 ‘올해의 신인’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공동 수상했다. 지난 6월 혜성처럼 등장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곡 ‘페이머스’로 발매 3일 만에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찍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차트 개편 이후 데뷔곡으로 최단 시간 1위를 돌파한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 ‘스타일’, ‘포커스’까지 올해 발매한 세 개의 앨범이 모두 멜론 TOP100과 HOT100 차트에서 선전하며 ‘대세 신예’로 자리매김했다.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솔로’ 여자의 주인공으로 첫 번째 정규앨범 ‘로지’를 발매했던 로제가 선정됐다. ‘베스트 그룹’ 여자는 ‘레블 하트’로 2월 멜론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아이브, ‘베스트 그룹’ 남자는 MZ 이별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큰 사랑을 받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영광을 안았다.‘베스트 OST’는 글로벌 열풍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이 차지했다.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5월 정규앨범 'Play’를 발표했던 에드 시런이 주인공이 되었다. #’베스트 뮤직스타일’ 10CM&올데이 프로젝트, ‘트랙제로 초이스’로 음악의 다양성 조명특별상 부문에서는 높은 장르적 성취를 통해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곡과 아티스트에 수여하는 ‘베스트 뮤직스타일’에 리메이크곡 ‘너에게 닿기를’로 TOP100 1위에 올랐던 10CM와 ‘페이머스’의 올데이 프로젝트가 공동 수상했다. 또한,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는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에스파가 수상했다.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는 ‘빌려온 고양이’ 무대로 팬심을 흔들었던 아일릿, 남자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플라이 업’ 무대로 큰 사랑을 받은 라이즈가 영광을 안았다. 데뷔곡 ‘아이 두 미’의 뮤직비디오로 대중에 선명한 인상을 남긴 키키는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와 연계한 ‘트랙제로 초이스’ 시상은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다. 앨범 '자몽살구클럽'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리네'를 통해 수상자로 호명된 한로로는 지난해 7월 트랙제로의 ‘이달의 아티스트’로 뽑히며 조명 받은데 이어, 올해는 인디 신을 넘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주역임을 증명했다.#멜론차트 주역들을 위한 ‘맞춤형 무대 연출’로 K팝 영향력 확장멜론 TOP100과 HOT100을 휩쓴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메인 공연은 ‘레전드 무대’로 유명한 MMA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특히, 각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녹여낸 맞춤형 무대 연출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독창적인 기획력과 어우러져 최상의 시너지를 냈다. 이는 현장에 있는 관객과 실시간으로 시청중인 글로벌 음악팬 모두에게 감명을 전하며 K팝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되었다.라이즈는 팀명에 담긴 ‘성장과 실현’의 서사를 웅장함·강렬함·전율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풀어낸 ‘페임’, ‘백 배드 백’, ‘플라이 업’의 퍼포먼스를 연달아 선보였다. 가죽 재킷을 단체로 맞춰 입은 ‘페임’ 무대, 앤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소희의 뛰어난 가창력이 빛난 ‘백 배드 백’, 스쿨룩을 차려입은 ‘플라이 업’ 무대는 전세계 브리즈(팬덤명)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아이브는 ‘레블 하트’, ‘에티튜드’, ‘엑스오엑스지’ 등 한 해를 빛낸 히트곡 무대를 모두 선보였다. ‘K팝 퀸’답게 흰색 수트로 전원 차려 입고 등장하여 에너지 넘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엑스오엑스지’는 박진감 넘치는 편곡으로 평소와 다른 매력을 전달했고, ‘레블 하트’는 도발적이고 주체적인 아이브만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느끼게 했다.밀리터리룩을 차려 입은 엑소는 정규 1집 타이틀곡이었던 ‘늑대와 미녀’ 인트로를 시작으로 4집 수록곡 ‘전야’, 명실상부 그룹 대표곡인 ‘으르렁’, 내년 1월 발매될 정규 8집 수록곡 ‘백 잇 업’의 파워풀한 무대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K팝 킹’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세훈과 카이의 댄스 브레이크, 관객의 떼창까지 어우러져 K팝의 역사를 써 내려온 현재진행형 아이돌 엑소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다.레드와 금장의 제복 차림으로 등장한 에스파는 MMA2025만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히트곡 메들리를 펼쳤다. 수 많은 댄서들과 함께 보인 ‘드리프트’의 웅장한 댄스 브레이크 퍼포먼스와 한층 강렬해진 ‘리치 맨’ 및 멤버들의 댄스 브레이크가 이어진 ‘더티 워크’ 무대는 에스파 특유의 강렬한 ‘쇠맛’으로 좌중을 압도했다.제니는 화이트 베일 차림으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듯한 존재감으로 시작부터 관객들을 압도했다.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의 수록곡 ‘서울 시티’로 포문을 열었는데, 글로벌 스타답게 자기자신이 곧 무대가 되는 예술적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가 히트곡 ‘라이크 제니’ 무대에서는 백댄서 군단과 함께 원형 무대 중간에서 독무와 라이브를 선보여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 하였다.지드래곤의 무대는 음악, 패션, 트렌드 모두가 집대성된 그야말로 아티스트의 경지를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드라마’에서 붉은 의상과 왕관을 쓴 채 나타난 그는 존재 자체가 단연 K팝의 황제와도 같은 아우라를 분출했고, 이어진 ‘홈 스위트 홈’은 화려한 색감과 흠뻑 자신의 무대에 몰입되어 있는 모습이 전세계 팬들에게 강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무대 ‘삐딱하게’는 다채로운 애드립이 돋보였다. 황제에서 내려와 장난꾸러기 소년으로 변신했는데, 특히 아티스트석으로 가서 올데이 프로젝트, 지코 등 출연 가수들과 다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 배우, 예능인, 유튜버, 스포츠 스타 등 각 분야 셀럽들로 이뤄진 시상자 라인업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시상대에 올라 올 한 해 K팝을 빛낸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주요상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베스트송’을 시상한 가수 윤종신은 “수상자 명단에는 빠져서아쉽지만 오늘은 시상자로 멋진 상 발표하겠다”며 “12월이 되면 마음이 굉장히 벅차 오른다. 올 한해 다들 열심히 노력하셨는데, 1년간 달려온 많은 아티스트 중에서 차트는 물론 가요계에 정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아티스트”라는 소개로 주인공인 지드래곤을 밝혔다.또한, 배우 박은빈은 주요상 ‘올해의 레코드’ 시상을 맡아서 “오늘 멜론뮤직어워드를 돕는 스태프 분들이 무려 천여명이라고 한다. 이 분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무대가 완성될 수 있었을 것이다. 각 분야 최고의 프로들이 모여서 만든 무대처럼 음악 그 이상의 작품을 탄생시킨 주인공에게 드리는 상”이라는 소개와 함께 수상자로 제니를 발표했다.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MMA2025는 멜론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아티스트의 성과를 전세계에 알리는 한편, 오랜 시간 멜론을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드리고자 힘썼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K팝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음악팬들이 열망하는 K팝 대표 축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10:15
연예일반

‘1세대 연극 스타’ 故 윤석화, 오늘(21일) 영면… 연극계 큰 별 졌다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가 영원히 잠든다.21일 오전 9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윤석화의 발인이 엄수된다. 오전 10시에는 고인이 설립한 소극장 정미소가 자리했던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주관으로 약 20분간 노제가 진행된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에 마련됐다.윤석화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빈소에는 배우 박정자와 연극 ‘햄릿’의 손진책 연출가를 비롯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고인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온 동료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장례식장 내에서는 생전 고인의 무대 모습과 동료들의 응원이 담긴 다큐멘터리도 상영됐다.해당 영상을 제작한 이종일 전 민중극단 대표는 “무대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기억되길 바랐던 분”이라며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열정과 헌신은 누구도 쉽게 따라갈 수 없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도 추진 중이다.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출연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해 왔다. 투병 중에도 그는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토카타’ 무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해당 무대는 고인의 마지막 공연으로 남았다.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전성기를 이끈 배우로 평가받았다. 특히 커피 광고에서 남긴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라는 대사는 큰 화제를 모았다.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1 06:05
연예일반

‘대세’ 강나언, 이제훈 만난다… ‘모범택시3’ 특별 출연 [공식]

배우 강나언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특별 출연한다.최근 방송가에 따르면 강나언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모범택시3’에 합류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나언이 극 중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품의 에피소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현재 ‘모범택시3’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원년 멤버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매 에피소드마다 사회적 메시지와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전달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강나언은 드라마 ‘일타 스캔들’과 ‘피라미드 게임’ 특히 최근에는 tvN X 티빙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하우스키퍼’에서 밀도 있는 강렬한 감정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4:37
드라마

김재원, 이종석 하차한 ‘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 출연할까... "검토 중" [공식]

배우 김재원이 새 드라마 '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19일 김재원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재원이 ’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는 첫사랑이었던 전 연인과 재회한 이후 벌어지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이다. 당초 ‘도깨비’, ‘스위트홈’, ‘친애하는 X’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종석과 고민시가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출연이 불발되며 제작이 연기됐다.이후 이응복 감독 역시 해당 작품에서 하차했다. 현재 ‘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 측은 새로운 배우들을 물색 중이다.한편 김재원은 2021년 웹드라마 ‘뒤로맨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우리들의 블루스’, ‘킹더랜드’, ‘옥씨부인전’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기작으로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6:44
드라마

조진웅 논란에도 ‘시그널2’ 방송할까…tvN “시간 걸려도, 최적 방안 찾을 것” [종합]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측이 방송 편성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19일 tvN ‘두번째 시그널’ 측은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0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해”이라며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이어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tvN 개국 10주년 기념작으로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김은희 작가가 전작에 이어 집필을 맡았으며,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8월 촬영을 마쳤고,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준비돼 왔다. 전작이 큰 인기를 얻은 만큼, 후속작 제작 소식이 전해진 이후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다만 최근 한 매체가 조진웅의 과거 청소년 시절 범죄 이력과 관련해 보도한 후,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조진웅은 “과거의 일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모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날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해당 논란 이후 ‘두번째 시그널’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방송 여부는 미정이며,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조진웅의 은퇴 선언 이후 약 13일 만에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두번째 시그널’의 방송 여부와 편성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6:17
드라마

조진웅 은퇴 후폭풍…‘두번째 시그널’ 측, “최적의 방안 찾을 것” [공식]

배우 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린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측이 편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19일 tvN ‘두번째 시그널’ 측은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0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이어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지난 8월 촬영을 마쳤으며 당초 내년 상반기 방송이 예정돼 있었다.다만 최근 주연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의혹이 제기된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드라마의 향후 편성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하 ‘두번째 시그널’ 측 입장 전문.‘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입니다.‘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입니다.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5:45
문화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 주연 캐스팅 공개…MJ·재윤·리키·김동준 출연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The Mission:K)가 출연 배우 라인업을 발표했다. ‘더 미션:K’는 알렌, 언더우드, 세브란스, 에비슨 등 실존 역사 인물 네 명의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K팝 뮤지컬 콘서트로,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을 설립한 알렌 역에는 아스트로 MJ, 근대 교육의 기반을 만든 언더우드 역에는 SF9 재윤이 캐스팅됐다.또한 막대한 후원으로 병원 설립을 후원한 세브란스 역은 틴탑 리키, 전염병 방역의 기틀을 세우고 조선인 의사를 양성하며 의료의 미래를 설계한 에비슨 역은 만능 엔터테이너 김동준이 맡는다.서사를 이끌어가는 MC로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캐스팅됐다.또한 주연 배우들 외에도 30여 명의 앙상블과 15명의 아역 배우, 30여 명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하나의 무대에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한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본 작품은 주식회사 TMM이 제작을 맡았으며, 총괄 프로듀서 겸 음악감독은 주요 뮤지컬 시상식에서 다수의 작곡상을 수상한 장소영 감독이 참여했다.극본은 예능·라디오 작가로 활동을 시작해 뮤지컬 ‘파가니니’, 연극 ‘경환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은혜 작가가 맡았다.연출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베베핀 뮤지컬’ 등으로 안정적인 흥행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안진성 연출이 맡아 무대를 이끈다.한편 더 미션:K(The Mission:K)’는 1월 초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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