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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최동훈, 행복한 미소로 날리는 손인사

최동훈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1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MCFF)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25/ 2025.04.25 16:48
연예일반

[포토] 최동훈, 캐쥬얼하게 등장

최동훈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1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MCFF)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25/ 2025.04.25 16:48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김상욱·윤창민, 로드 투 UFC 시즌4 출격…韓 파이터 5명 참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오늘 ROAD TO UFC 시즌4 개최를 발표했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개최된다. 시즌 4에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몽골,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선수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의 유망주도 참가한다. . 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토너먼트로 아시아 태평양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총 32명의 MMA 선수들이 4개 체급에서 경쟁하는 포맷이다. 추가로 전도유망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17명의 ROAD TO UFC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11명은 우승자고, 3명은 준우승자, 3명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다. 중국: 롱주, 스밍, 샤오롱, 이자, 왕충, 장밍양인도: 안슐 주블리인도네시아: 제카 사라기일본: 츠루야 레이, 나카무라 린야, 카자마 토시오미한국: 박현성, 최동훈, 이창호, 유수영, 이정영몽골: 냠자르갈 투멘뎀베렐 현재 ROAD TO UFC 계약자는 UFC 아시아 로스터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이 토너먼트가 정상급 지역 선수를 발굴하는 데 성공을 거둬왔음을 증명한다. 계약자들은 2022년 이후 23경기에 출전해 7번의 피니시와 7번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기록했다. ROAD TO UFC 시즌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아시아 태평양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된다. UFC PI 상하이의 자매 시설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UFC 에이펙스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작(REMI)하는 방식이다. ROAD TO UFC 시즌4는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도 네 경기 열린다.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플라이급 (>56.7kg)애런 타우 (뉴질랜드)아구라리 (중국)요시다 카이 (일본)므리둘 사이키아 (인도)남스라이 바트바야르 (몽골)리오 티르토 (인도네시아)야마우치 와타루 (일본)인솨이 (중국) 밴텀급 (>61.2kg)충렝 코렌 (인도)이토 쿠야 (일본)피터 대니소 (태국)이무라 루이 (일본)심카이숑 (싱가포르)쑤랑랑보 (중국)티하이타오 (중국)응이엠 반 이 (베트남) 페더급 (>65.8kg)아허장 아이리누얼 (중국)윤창민 (한국)서동현 (한국)박어진 (한국)아오이 진 (일본)리카이원 (중국)나카무라 케이이치로 (일본)세바스찬 살레이 (호주) 라이트급 (>70.3kg)카미야 다이치 (일본)데니 다파 (인도네시아)돔 마르 판 (호주)잭 베커 (호주)박재현 (한국)런야웨이 (중국)김상욱 (한국)에페비가 야닉 유지 (일본) ROAD TO UFC 시즌4의 모든 라운드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개최국과 장소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이벤트에 앞서 발표된다.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치러지며, 각 체급의 우승자에겐 UFC 계약이 주어진다. 케빈 장 UFC 전무 겸 아시아 지사장은 “네 번째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ROAD TO UFC 출신 선수들이 UFC 아시아 로스터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린 이 토너먼트가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아시아 선수들의 수준은 향상되고 있고, ROAD TO UFC는 유망주들에게 정상에 올라 자신이 UFC라는 빅리그에 진출할 준비가 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이번 시즌 토너먼트의 수준을 더 높일 호주와 뉴질랜드 선수들의 참가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OAD TO UFC의 각 에피소드는 아시아 태평양 황금시간대인 한국시간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방송 소개와 경기를 통해 선수들을 알아갈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27 12:27
영화

봉준호 감독, ‘하얼빈’ 찬사…“고결한 인격들을 품격 넘치는 촬영과 연출로 영접”

봉준호 감독도 ‘하얼빈’에 찬사를 보냈다.6일 배급사 CJ ENM은 ‘하얼빈’을 감상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 배우들의 진심을 담은 친필 추천사를 공개했다.먼저 봉준호 감독은 “고결한 인격의 사람들을 품격 넘치는 촬영과 연출로 영접하게 해주신 제작진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해 우민호 감독이 완성한 깊이 있는 연출에 감탄을 보냈다. 여기에 최동훈 감독은 “가슴이 웅장해지는 영화”라고 극찬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송강호는 “주체할 수 없는 감동으로 벅차오른다”, 배우 손석구는 “대한민국 만세!”, 배우 남궁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송승헌은 “멈출 수 없는 뜨거운 감동!”, 배우 손예진은 “뼛속은 시리고 가슴은 뜨거워지는 지금, 우리가 꼭 봐야할 영화”​라며 진심 어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배우 이성민, 이희준, 김종수, 장동건, 정성일, 정호빈, 추소정, 조달환, 윤서빈, 김원해, 고창석, 하지영, 신도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추천사를 모두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하얼빈’은 300만 돌파 기록에 이어 400만 고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연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6 09:03
스포츠일반

이소룡 닮은 UFC 최동훈 “챔피언 꿈꾼다…플라이급 잡아먹겠다” [IS 인터뷰]

짙은 눈썹, 진한 이목구비, 근육으로 꽉 찬 탄탄한 몸까지.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팬들은 최동훈(25)을 보며 절권도 창시자 이소룡(브루스 리)을 떠올렸다. 이소룡은 출연한 영화에서 다양한 표정을 선보였는데, 최동훈도 UFC 입성을 확정한 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많은 팬을 사로잡았다.지난달 로드 투 UFC 시즌3 플라이급(56.7㎏) 우승을 차지한 최동훈은 여느 선수와 달리 닉네임 없이 활동했다. 대개 해외 팬이 많은 UFC에서는 한국 선수를 이름보다 링네임을 기억하고 부르는 일이 많다. 정찬성의 ‘코리안 좀비’가 그 예다. 해외 팬들의 뇌리에 남을 만한 별명은 UFC 파이터에게 필수다.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소룡을 닮았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는 최동훈은 껄껄 웃으며 “정말 좋다. MMA 창시자가 이소룡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라며 “‘코리안 브루스 리’라는 별명도 좋은 것 같다. 후보로 두고 팬들이랑 소통하면서 닉네임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훈은 UFC 진출을 확정한 키루 싱 사호타(잉글랜드/인도)와 결승전에서 여러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장이 1m 65cm인 최동훈은 본인보다 13cm 큰 상대를 1라운드 2분 36초 만에 라이트 오버핸드로 KO 시켰고, 직후 옥타곤 위에서 덩실덩실 춤을 췄다. 승자로 호명될 때는 큰 눈과 입을 아주 크게 벌리며 재미난 표정을 지었다.세간의 뜨거운 반응을 잘 아는 최동훈은 “KO로 이겨서 멋있다는 것도 좋지만, ‘세리머니가 되게 웃기다’ ‘최동훈은 개그 캐릭터다’라는 말이 더 듣기 좋다”며 “이런 쪽으로 조금 더 욕심이 난다”며 웃었다.중고교 시절 유도 선수로 활약한 최동훈은 2019년 해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던 때 MMA에 입문했다. 불과 5년 만에 세계 최고 단체에 입성한 것이다. 2021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지금껏 무패(9승)를 질주하고 있다. 최동훈은 “유도보다 MMA가 내게 더 잘 맞는다는 걸 하면서 느꼈다”며 “아직 지지 않아서 패배감을 맛보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나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그 기분(패배감)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무패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전했다.내년 3~4월 UFC 데뷔전을 치르길 바라는 최동훈은 “아래부터 천천히 잡고 올라가서 챔피언이 되는 모습까지 꿈꾸고 있다”며 “팬분들께서 내가 까분다고 안 좋게만 보지 마시고, 상큼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플라이급을 잡아먹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2.05 05:33
영화

[45th 청룡] ‘서울의 봄’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4관왕→정우성 사과 [종합]

영화 ‘서울의 봄’이 작품상을 품으며 올해 청룡영화상 주인공이 됐다. ‘서울의 봄’이 이날 품은 트로피는 총 4개로 ‘파묘’와 함께 최다 수상작 영광을 차지했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에 돌아갔다.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이번에 ‘서울의 봄’으로 세 번째 청룡상으로 작품상을 받는다. 상을 받을 때마다 좋은 거 같다. 작품상은 저의 노력보다는 대리 수상인 거 같다. 영화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분이 있다”며 배급사, 스태프, 배우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김성수 감독은 “이 영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베풀어 주신 거 같다. 감히 바라건대 앞으로도 한국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셨으며 하는 바람”이라며 “특별히 저와 함께 오래 살고 있는 아내에게도 고마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우주연상은 ‘서울의 봄’ 황정민이 받았다. 황정민은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연기를 시작하거나 사랑하는 사람,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 다 주연상감이다. 열심히 열심히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하라. 영화가 제작이 많이 안 되고 어렵긴 하지만,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여우주연상은 ‘파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김고은 역시 데뷔작 ‘은교’를 언급하며 “저는 연기가 너무 좋다. 물론 연기할 때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행복감이 훨씬 크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그런 배우가 되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감독상 트로피는 ‘파묘’ 장재현 감독이 품었다. ‘파묘’의 자문가와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한 장 감독은 “학교 다니면서 영화를 배울 때 김성수, 류승완, 김태용, 이종필 감독님 영화를 보면서 꿈과 야망을 키웠다. 후보로 같이 오른 것만 해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상까지 받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 격려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겠다”며 눈물을 쏟았다.남녀조연상은 ‘베테랑2’ 정해인, ‘로기완’ 이상희가 받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과 ‘드라이브’의 박주현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 트로피는 ‘너와나’를 연출한 조현철 감독이 챙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우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으로, 정우성은 최다관객상 시상자 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다음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서울의 봄’▲ 감독상: 장재현 감독(‘파묘’)▲ 남우주연상: 황정민(‘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김고은(‘파묘’)▲ 남우조연상: 정해인(‘베테랑2’)▲ 여우조연상: 이상희(‘로기완’)▲ 신인감독상: 조현철 감독(‘너와나’)▲ 신인남우상: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 신인여우상: 박주현(‘드라이브’)▲ 각본상: 조현철 감독(‘너와나’)▲ 음악상: 최동훈(프라이머리) 음악감독(‘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조명상: 이모개 촬영감독·이성환 조명감독(‘파묘)▲ 편집상: 김상범 감독(‘서울의 봄’)▲ 미술상: 서성경 미술감독(‘파묘’)▲ 기술상: 유상섭·장한승 무술감독(‘베테랑2’)▲ 최다관객상: ‘서울의 봄’▲ 청정원 인기스타상: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청정원 단편영화상: ‘유림’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3:03
영화

변요한 “‘타짜4’, 출연 제안 받고 논의 중” [공식]

배우 변요한이 영화 ‘타짜4’ 출연을 논의 중이다. 소속사 팀호프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변요한이 영화 ‘타짜4’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타짜’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2006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타짜’를 시작으로 ‘타짜: 신의 손’(2014, 감독 강형철),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감독 권오광) 등 3편까지 개봉했으며, 조승우, 최승현(탑), 박정민이 각각 주인공으로 열연했다.변요한은 ‘타짜’ 4부의 주인공 장태영 역을 제안받았으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14:50
스포츠일반

최동훈·유수영, UFC 동반 입성 “MMA 올림픽인 UFC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최동훈(25)과 유수영(28)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 입성했다.최동훈과 유수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얀 vs 피게레도’ 대회 언더카드 로드 투 UFC 시즌3 결승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최동훈은 플라이급(56.7㎏), 유수영은 밴텀급(61㎏) 우승자 자격으로 앞으로 UFC에서 활약한다.경기를 먼저 치른 최동훈이 23번째, 뒤이어 옥타곤에 오른 유수영이 24번째 UFC 한국인 파이터가 됐다.신장이 1m 65㎝인 최동훈은 본인보다 13㎝ 큰 키루 싱 사호타(잉글랜드/인도)를 1라운드 2분 36초 만에 잠재웠다. 최동훈은 순간적으로 거리를 깨부수고 들어가 라이트 오버핸드로 상대를 KO 시켰다. 최동훈은 UFC와 인터뷰에서 울먹이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 된다. 말로 표현 안 될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내 UFC 플라이급 선수들에게 “내 파워 봤지, 잡으러 갈 테니 기다리고 있어”라며 “로드 투 UFC는 아시안게임이라고 생각한다. MMA의 올림픽인 UFC에서 앞으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8강과 준결승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유수영은 결승 상대인 바얼겅 제러이스(중국)도 3라운드 내내 억누르며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따냈다. 앞서 공언한 대로 장기인 그래플링을 앞세워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본인이 많이 때리고 안 맞겠다는 약속을 지켰다.유수영은 “20살 때부터 꾼 꿈을 8년 만에 이뤄서 정말 행복하다. 부상 없이 3경기를 치른 것도 감사하다”며 “UFC에 걸맞은 선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모든 경기에서 상대를 피니시할 수 있는 내 주짓수를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1.24 12:41
스포츠일반

‘안성재 닮은꼴’ 유수영도 UFC 입성…“이제 내가 UFC에 왔다!”

안성재 셰프 닮은꼴인 ‘유짓수’ 유수영(28)이 꿈의 무대 UFC로 향한다.유수영은 23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얀 vs 피게레도’ 대회 언더카드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kg) 결승전에서 바얼겅 제러이스(중국)에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뒀다.종합격투기(MMA) 전적 14승 3패 2무효를 쌓은 유수영은 이제 UFC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유수영은 같은 날 UFC에 입성한 최동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24번째 UFC 파이터가 됐다.앞서 유수영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결국에는 내가 결승에서 이기게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첫 경기(8강)는 ‘유짓수’였고, 두 번째(4강)는 ‘유스트라이커’였는데, 마지막 경기에서야 진짜 유수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 3라운드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바얼겅 제러이스가 옥타곤 중앙을 점유했다. 하지만 유수영의 카운터 펀치가 1라운드부터 적중했다. 유수영은 1분 20여 초가 지난 시점에 장기인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넘어뜨렸다.유수영은 거듭 상위 포지션을 유지했다. 바얼겅 제러이스는 2분 만에 가까스로 두 발로 옥타곤에 섰지만, 유수영이 곧바로 발목 받히기로 넘어뜨렸다. 유수영은 막판 파운딩까지 넣으며 1라운드를 완벽히 가져갔다.2라운드에는 탐색전이 길어졌다. 바얼겅 제러이스가 유수영의 레슬링 신경 쓰는 눈치였다. 펀치, 킥 단발 공격은 유수영에게 통하지 않았다. 2분 5초를 남기고 유수영의 뒷손이 상대 안면에 꽂혔다. 유수영은 상대가 미끄러져 넘어진 틈을 타 상위 포지션을 점유했다.유수영은 3라운드 초반 상대 킥 타이밍에 카운터 펀치를 넣었다. 바얼겅 제러이스는 좀체 공격하지 못하다가 3라운드 막판이 돼서야 돌진했다. 하지만 공격은 유수영 안면에 닿지 않았다. 유수영은 15초가량을 남겨두고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지만, 크게 위험한 장면은 없었다. 경기 후 유수영은 “오늘 너무 부족한 경기였지만…이제 내가 UFC에 왔다”며 손을 들고 기뻐했다.이어 “미리 말씀드렸지만, 아직 수정해야 할 것이 많다. 여기서 몸을 섞으면서 더 성장해야 한다.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한 명씩 이기고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1.23 20:21
스포츠일반

23번째 韓 UFC 파이터 탄생…최동훈, 로드 투 UFC 플라이급 우승 “이거 꿈 아냐?”

최동훈(25)이 UFC에 입성했다.최동훈은 23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얀 vs 피게레도’ 대회 언더카드 ROAD TO UFC 시즌3 플라이급(56.7kg) 결승에서 키루 싱 사호타(잉글랜드/인도)에게 1라운드 2분 36초 만에 KO 승리를 거뒀다.종합격투기(MMA) 전적 9승 무패를 질주한 최동훈은 이 대회에서 우승함과 동시에 UFC 파이터가 됐다. 한국 MMA 역사상 23번째 UFC 입성이다.둘은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사호타가 옥타곤 중앙을 점유했다. 최동훈은 순간 달라붙어 넥 클린치를 잡고 니킥으로 공격했다. 한 차례 라이트 오버핸드도 적중했다.기세를 쥔 최동훈은 순간적인 뒷손 공격으로 사호타를 잠재웠다. 최동훈은 옥타곤 위에서 방방 뛰며 춤을 췄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그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결승 진출해서 이겼는데, 이게 꿈인가. 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일단 훈련 자체도 이렇게 많이 연습했고, 처음부터 KO를 노렸다. 빅 샷을 맞힐 줄 몰랐는데, 되게 따봉이다”라며 엄지를 세웠다.김희웅 기자 2024.11.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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